▶ 산행일자 : 2019년 8월 10일
▶ 교통편 : 자가용
▶ 산행코스 : 공원주차장에 주차 ~ 후포항 버스정류장까지 택시 이동 ~ 선수돈대 ~ 나들길 7코스 분기점 ~ 능선길 ~ 상봉 ~ 하늘재(작은뫼넘이) ~ 289.7봉 ~ 304봉 ~ 314봉 단군로 분기점 ~ 315봉 ~ 426봉 ~ 참성단 입구 ~ 참성단 동측 봉오리 ~ 송명재 등정명문 ~ 계단로 하산 ~ 대한감리교기도원 앞 ~ 도로따라 공원입구 ~ 주차장
▶ 산행거리 : 9.8 km
▶ 산행시간 : 6시간 50분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
학창시절 수십번을 오르내리던 곳이건만 무더위 앞에서
산에 대한 숙연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08:22
아침식사 포함 출발한지 2시간만에
길상면과 화도면을 잇는
사기리 부근 도로(마니산로)에서 바라본
초피산과 마니산 일대
08:25
덕포리 삼촌마을 입구에서 오늘 최종 목적지인
초피산~마니산 일대를 바라보며
쉽게 종주할거라 기대합니다.
08:44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이곳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니
'마니산'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군요
08:59
'후포항입구'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로 이동하여들머리 확인합니다.
등산로에 대한 안내도는 없고1만보 산책로 안내문과 선수돈대 이정표만 보이는군요
마니산 종주 코스는 이곳을 끝으로 '분오리돈대'에서 시작하는 것임
09:09
강화도 48개 돈대 중 하나인 ‘선수돈대’
안내문을 보면 직사각형 형태라고 하지만일부 돈대의 경우 원형도 있다
선수돈대에서 석모도는 지척이지만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다
09:20
내리 ~ 장화리 연결하는 임도
(나들길7코스) 분기점에 도달어느 길로 가야할지 확인한다.
(등산로는 빨간선 방향임)
십여년만에 보게되는 사슴벌레
(대기오염으로 보기 힘든 벌레입니다.)
산객들을 위한
소나무의 너그러움 ^^
09:42
산행 시작한지 40여분만에
첫 조망터에 도달한다
--> 이곳은 상봉 북측 암봉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사진입니다.
▲ 석모도 해명산 방향
해명산에서 상봉산으로 이르는 각 봉오리 확인
▲ 진강산 방향
오늘 산행 내내 덕장산은 확인하지 못한다
▲ 석모도 ~ 진강산 파노라마 전경
암봉에서 인증 샷 남기고
암봉 상단부 뒤돌아 보며
상봉쪽으로 이동한다 ~~>>
09:53
북측 암봉에서 2분거리에 있는 상봉에 도달^^
삼각점과 장화리 방향 갈림길 이정표 외
다른 표식은 보이지 않는다장화리표식은 없고
'마을입구2'로 표기된다'
마을입구1' 분기점은 참성단쪽으로 500m 더 가야한다
09:55
마을입구1 분기점(상봉 남측 헬기장) 도달 전
상봉 꼭대기에서 1분 거리 남측에 보이는 쉼터에 도달 잠시 쉬며 ~~~
일몰조망지로 유명하고 북일곶돈대가 있는
장화리 해안가를 담아보고
바닷길로 보이는 지역도 당겨본다
처음 보는 윤노리나무
10:17
상봉 꼭대기에서 500m 거리
헬기장이 있는 또다른 분기점이 보인다
이곳도 장화리 방향 분기점이다
이곳에 마을입구1 표식이 또 보인다
상봉~하늘재 사이 장화리 방향 분기점은
총 3곳이 있으나 마을입구1, 2 2개 표식만 보인다.
여러 기암괴석들도 구경하며 하늘재로 이동한다
이동중 우측에 작은 봉오리(256봉)가 보이고
여선생이 마이크를 잡고 소리를 질러대길래
~당겨보니 '마니산청소년수련원'이 있군요
평평한 바위 위에서
다시 쉬며 주변을 보니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영지버섯 군락이 보인다
10:48
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장화리 방향 분기점이 또 보인다
이곳에 멋진 바위가 있으니 찾기는 쉬울 듯~~
11:14
하늘재로 불리는 작은 뫼넘이에 도달
출입을 통제하는 표식과
마니산 방향으로 만들어진 계단로가 보여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군요
(계단길은 성묘객을 위한 것일까요?)
하늘재를 지나서
289.7봉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식용버섯
(계란버섯, 솜귀신그물버섯)
고인돌로 유명한 곳이라
여러 형태의 포개거나 얹힌 형태의
돌방구들이 많이 보인다
11:40
언뜻 암봉으로 보이는
암릉을 지나니
11:41
상봉과 단군로 분기점 사이
주변 조망이 좋은 암봉에 도달한다
이곳은 289.7봉이며,
일대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우선
지나온 상봉방향 능선 바라보고
--> 좌측이 장화리 / 우측이 내리 및 후포항 방향
▼ 장화리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마니산 참성단까지 파노라마 전경 담아본다
▲ 가야할 305봉부터 상봉방향
▲ 지나온 상봉부터 진강산 방향
▲ 진강산부터 가야할 참성단 방향으로
참성단쪽으로 무슨 봉오리가 보이는지 당겨서 확인한다
단군로 분기점이 있는 314봉의 위치와
멀리서 보면 참성단이 있는 465봉으로 착각하기 쉬운 426봉도 확인한다
289.7봉 조망바위에서 바다를 응시하며~~
( 나비가 우연히 ~~ ㅎ ㅎ)
이곳은 산정에 삼각점이 있는
상방리 방향 분기점 주변에 있는 암봉이며
지도에는 해발289.7m 외 봉오리 이름은 표기되지 않지만
여러 방향으로 다양한 진경을 선사한다
289.7봉은 동측으로 위험한 코스가 이어지고
위험지역을 지나면서 우측을 보면
흔들바위도 보인다
흔들바위를 보자마자
상방리 방향 분기점을 지난다
상방리 방향으로 내리막이 심한것으로 보인다.
상방리 방향 분기점을 지나
암릉지대에셔 다시 쉬었다 간다
그곳에서 작은 투구바위가 눈에 띈다
12:27
304봉쪽으로 이동하면서
위치 표식이 있는 고개를 지난다
홀로 서있는 쟁반형 직립바위
304봉 부근 작은 바위에 올라 가야할 능선 당겨보니
처음으로 참성단이 있는 465봉과
그 뒤 469봉이 동시에 보이기 시작한다
12:35
304봉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암릉에 올라서니 삼각점이 보인다
이곳이 304봉이다
304봉 능선에서 당겨본 참성단과 426봉
언뜻 보기에 참성단과 426봉 구분하기 어렵고
계단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304봉 남측 끝부분에 보이는 거대한 암릉
이곳에 올라서면 더욱 조망이 좋지만
산객들이 식사중이라 그냥 밑에서 바라만 본다
304봉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뻗쳐 있으며
고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곳을 304봉으로 착각하기 쉽다
13:01
가파른 코스를 지나서
314봉 단군로 분기점에 도달
단군로 분기점에서 상봉 방향으로 비탐지대~~??
314봉 분기점 이정표 확인하고~~
(단군로는 지도마다 달리 표기된다)
단군로는 공원 마지막 매점쪽에서 오르는 능선이 맞다
314봉 분기점 서측에 멋진 바위가 보이고
이곳에서 바라본 서해측 조망도 굿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미세먼지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게 아쉽군요
314봉 서측에 멋드러진 기암괴석이 보이는군요
이 기암괴석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군요
이런 멋진 바위를 알게되서 다행입니다.
이곳 기암괴석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입니다.
13:24
참성단이 보이는 315봉 암릉에 도달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기개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315봉을 지나다 보면
일대 최고의 기암괴석도 보인다
이정도 바위면 뭔가 이름이 있어야 하는데~~
▼ 위 바위는 멀리서 보면이런 모습이다
(2007년 1월 촬영)
그래서 당시에는
공룡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공룡머리바위라고 했다
나비 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도 보이고
13:30
315봉 주변 공원입구방향 분기점에 도달
이정표 및 안내도 확인한다-->
현위치에서 공원입구쪽으로 등산로 표기가 없다
안내도 상 단군로 표식 우측이 상봉 방향 ~~
마니산 정규 등산로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
이 소화기는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물도 있지만 식수는 아니니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나저나 저 물은 도대체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단군로에 계단이 생겼군요이
계단길은 처음 보는 것이며
예전에는 이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었지요
계단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이 어떤 봉오리인지 확인합니다
304봉 위치가??
계단길 전망대에서 인증 ^^
참성단 도달 전 426봉 암릉지대를 지난다
이곳에서 조망사진을 남기지 않은게 조금 아쉽군요
참성단 근처에 와보니 펜스와 출입문까지 설치하여
통제하고 있네요
돌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돌탑에 사람들이 올라가면 흔들리기 마련이죠
14:19
그래도
인증은 남겨야죠~` 마니산 헬기장에서 참성단을 배경으로~`
해발고도 표기가 잘못된거 같은데~~
헬기장에서 참성단 쪽 전경 담아보고
이 더운 날씨에도 산객들이 제법 있군요
▼ 이하 마니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전경
▲ 석모도 방향
▲ 진강산 방향
▲ 정족산 및 길상산 방향
인천 계양산도 보인다
▲ 영종도 방향
▲ 실제 최고봉인 469봉 방향
오늘 저 봉오리를 지나 초피산으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식수가 부족하여 포기합니다. (목소리도 잠기고~~)
▼ 파노라마 전경도 남긴다
가시거리가 좋을때는서울 북한산도 보이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한다
14:43
하산 직전
송명재 마니산 등정명문을 확인한다
마니산에 등정했음을
저 돌에 글로 새겨놓았군요~`
수십번을 오르내린 마니산이건만
예전에는 표지석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던 것임
계단으로 하산중 당겨본 고려산 방향
혈구산과 고려산의 위치를 확실히 알게 된다
계단으로 하산중 당겨본 석모도 해명산 방향
낙가산의 정확한 위치도 확인 ^^
계단길은
돌계단과 암릉길이 교차하고 쉼터도 보인다
(20년전에는 뛰어서 10분거리였지만 오늘은 왜 이리 지루한지...)
15:16
하산 30분만에 계단길은 끝이 난다
이곳에서 좌측이 가게될 기도원 및 화장실 방향이고
우측이 포장길로 이어지는 능선길~~
대한감리교 기도원 앞에
더위를 식혀줄 세면장과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터는 관리를 하고 있어 식용이 가능함)
너무 더워서 머리를 감고~~
15:30
이곳이 계단로 끝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내려오는 곳임
계단길 마지막 쉼터에서 능선을 따라 가게되면
바로 이곳으로 이어집니다.
공원 주차장으로 가던 중
계곡 풍광도 볼만 합니다.
마니산 공원내 20여년 넘게 유지되온
담수장 주변으로
산책로 조성중이군요
담수장(소 저수지)에서 유유자적하는
잉어는 더위를 느끼고 있는지?
계곡에서 살랑살랑 지느러미를 흔들어 댄다
15:43
단군로 입구 확인
마지막 매장이 있는 곳으로 진입해서 능선으로 이어진다
예전에 목판을 만들던 가게가
지금은 염색가게로 변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마니산 유래에 대한 안내문이 있는
마니광장 앞을 지난다
공원 매표소 입구에 도달
예전에 없던 단픙나무가 많이 보인다
지금도 식재중~~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군요
여전히 입장료는 징구중 ~~ㅋ
15:52
공원입구에 보이는
거대한 바위
뭔가 이름이 있을 법한데~~;
안내문이 없으니 궁금증만 더해간다
비록 종주는 못했지만
마니산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좋은 산행이었군요
조만간 분오리돈대에서 시작하여 선수돈대까지
반대방향으로 종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