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년 6월 11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상동휴게소 ~ 주채동 ~ 849봉 ~ 매봉산 서봉 ~ 매봉산 꼭대기 ~ 멧뎅이골 ~ 아시내마을 ~ 31번국도따라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10.1 km
산행시간 : 약 4시간 50분
[ 등 산 지 도 ]
단 한장의 지도로
매봉산 주변 일대 산을 설명할 수 있군요
서봉과 매봉산 꼭대기에 있는 금뎅이골이 표기된 지도
Naver나 Daum지도에는
전남 영광에 있는 금뎅이골만 표기된다
(Naver지도에 금댕이골로 표기된다)
금댕이골 입구 확인
가삼과 원천 사이에 있다
실제로 금댕이골입구에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왜 Naver나 Daum지도에 표기되지 않는걸까요??
[ 산 행 기 ]
매봉산(1,268m)은
영월군의 동쪽방향에 자리하고 있는
상동읍과 중동면 사이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함백산(1,573m)에서 서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남쪽은 천혜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은 부드러운 사면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기암절벽에 어우러진 노송과
울창한 숲을 간직한 비경의 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봉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당시 상동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상동휴게소 사진이 없어
Daum지도에서 확인합니다.
뒤에 보이는 SK주유소 건너편이
주채동으로 들어가는 주채교 앞이다
08:56
집에서 아침 6시에 나와
식사 포함 3시간만에 31번국도변 상동휴게소에 주차하고
등산안내도 확인한다
이 안내도에는 849봉은 표기되지 않는다
2019년 현재 이 등산안내도는
주채교 앞에 있다
이 안내도를 보면
Naver, Daum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금뎅이골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표기가 보인다
08:57
주채교 앞에 도달
당시 등산안내도도 없고
거리이정표도 없군요
뒤로 잘린 봉오리가 소원바위가 있는 선바위산이며
2010년 5월에 탐방한 곳입니다.
2019년 현재 주채교 앞 전경입니다.
좌측에 각종 표식이 보이고
우측에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주채교 뒤에 효자문도 보인다
2019년 현재 등산안내도 모습
거의 지워져 보이지 않는다
효자문 앞을 지난다
남원양씨효부 정각은
1929년 대성학원장 전판서 이재현의 천거와
영월 유림의 추천으로 설립되었다.
방문조의 처인 양옥수는 18세에 출가하여
시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한 효부로
시어머니가 타계하자 홀로 계신 시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였고,
시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루었다고 한다.
09:33
849봉에 도달
849봉에서 셀카 샷!!
뒤로 보이는 산이 1,006봉으로 보인다
849봉에서 31번국도변쪽 내려다 보고~`
849봉에서 셀카 인증~`
849봉에서 올려다 본 가야할 매봉산
이곳 849봉에서 보이는
좌측부터 우측 매봉산까지
전 능선이 탐방해야 할 구간입니다.
좌측 끝에 보이는 봉오리를 서봉이라고도 한다
10:42
등산안내도에 그려진 바위가 바로 이곳입니다.
10:48
서봉 갈림길에 도달
이곳은 서봉에 있는 분기점이며
금뎅이골 방향 표식은 보이지만 단풍산 표식은 없다
그러나 단풍산과 이어지며
큰앵초
갈림길 주변에 꽃이 이뻐서 ~~
10:52
서봉에 도달
주채동에서 올라온 능선 내려다 본다
849봉이 어디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능선따라 뒤로 멀리 구름속 산은 옥석산으로 보인다
매봉산 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매봉산 방향
멀리 함백산과 태백산이 운무속에 희미하게 드러난다
장산 및 태백산 방향
태백산에서 깃대배기봉을 이어지는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깃대배기봉 확인이 어렵다
그래도 구룡산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신선봉은 확인할 수 있다
아시내는 매봉산에서 하산할 방향입니다.
31번 국도 너머 쇠이봉 방향
쇠이봉(1,119.2m)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와 하동면 내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쇠이봉이라는 산 이름은
이곳 산세가 마치 소(牛)가 누워있는 모습이어서
그렇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목우산 및 희미하게 보이는 마대산 방향
우측 봉오리에 가려 단풍산 및 망경대산이 보이지 않는다
언젠가
단풍산에서 이곳 매봉산으로 종주를 하면서 확인을 기대하며~~
서봉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이처럼 산죽로가 있군요
강원도에 이런 산죽로등산로는 흔지 않지요^^
11:15
매봉산 꼭대기에 도달
우선 분기점 이정표가 눈의 띈다
맷둥이골은 아시내로 내려가는 골짜기를 말한다
매봉산 꼭대기는 이 표식으로 표지석을 대신한다
좌측에 삼각점도 보이는군요
현재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19년에 촬영한 사진이며 타 블로그에서 인용함)
매봉산 꼭대기에서 인증 샷!!
매봉산 꼭대기 모습
사방으로 조망이 없다
11:50
멧둥재에 도달
이곳에서 가매봉으로 이어지지만 이정표 표식은 없다
내려가는 곳이 멧둥이골 방향이며
우측으로 직진하면 가매봉 방향임
멧둥이골로 내려가는 등산로 현황
숲이 우거져 있어 길이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언제봐도 화려한 금낭화
때죽나무
때죽나무 열매는 독성이 강하지만 꽃은 화려하군요
12:33
샘터에 도달
돌방구들틈새로 나오는 물이라 안심하고 마셔본다
샘터 하류쪽 전경
질빵풀이라고도 불리우는 사위질빵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위를 몹시 사랑하는 한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 사위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쉽게 뚝뚝 잘 끓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를 질빵 끈으로 썼다는 옛이야기에서 유래된다
당시 처음 본 까투리
13:12
폐가가 보인다
13:26
또다시 보이는 폐가
입구쪽에 보면 이곳이 첫 폐가
13:30
뒤에 보이는 봉오리가 매봉산임
멧둥이골 입구에서 뒤돌아본 모습
멧둥이골은 옥동천을 건너야 하는데
예전에 이렇게 나무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19년 현재도 다리는 없다
아시내로 나와서 바라본 매봉산 봉오리
13:32
아시내마을 입구 31번 국도변에 도달
등산로입구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상동휴게소까지 걸어간다
13:50
상동휴게소로 가는 중 31번국도변에서 바라본 매봉산
이것으로 산행기 마칩니다.
당시는 단풍산에 대해 알았다면 연계산행을 했을텐데
언젠가 꼭 연계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기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알아봅니다.
동서울에서 상동까지는
첫차 06:10
막차 17:45
하루 7차례 운행시간 3시간 30분입니다.
▼ 상동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확인합니다.
상동은 경유지며 종착지가 아닙니다.
만약 17시가 넘는다면 원주나 태백에 가서
서울행 버스를 타야합니다.
▼ 상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행되는 지역버스
▲ 상동에 들어오는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19년 7월부터 영월읍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는
중동면 녹전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상기 버스시간표를 보면
가삼을 지나는 버스가 16:35분경에 있으니
최소한 16시 이전에 아시내 또는 봉우재로 하산해야
상동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군요
버스 시간표를 알아보았는데요
동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상동에서 하차하여 녹전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군요
주변에 택시도 없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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