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초광각 렌즈는 삼양 어안렌즈 12mm를 사용해 왔으나
어안렌즈다 보니 풍경사진 촬영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님을 여러번 깨닫게 된다.
삼양 어안렌즈는 그래도 F2.8에 제법 밝은 렌즈에 속하지만
역시 역광 영역에서는 화면이 너무 어둡게 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
라오와 11mm는 삼양렌즈 보다 더 어두운 렌즈 F4.5입니다.
역광 영역에서는 당연히 훨씬 어둡게 촬영되고
역광이 아니더라도 풍경사진 촬영 시 아주 어둡게 촬영됩니다.
보정을 하지 않으면 블로그나 밴드등에 업로드하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본인은 소니 미러리스 A7M2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풍경사진 위주로 올려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 사진은 해뜨는 반대 방향을 보면서 촬여한 사진입니다.
역광영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어둡지요~~
▲ 동일한 방향으로
24-105mm F4 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것도 밝은 렌즈는 아니지만
차이가 확연합니다.
아래 사진은
역광 영역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2개의 사진이 얼마나 차이가 큰지 확인합니다.
▲ 라오와 11mm F4.5 렌즈로 촬영한 사진
▲ 24-105mm F4 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값이 꽤 나가는
소니 12-24mm F2.8 또는 소니 12-24 F4 렌즈가 있는데
보통 3백만원대다 보니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저는 순수 초보 아마추어고
사진 작가도 아니고
산에 다니면서 풍경 사진 찍기를 좋아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렌즈를 계속 사용해야 하나?
한참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오와 11mm렌즈 최고의 장점은
무게가 아주 가볍다는 것입니다.
만약 소니 12-24mm렌즈를 가지고 다닐려면
무게가 500g이 넘으니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저처럼 보통 8~10시간 장시간 산을 타시는 분이라면
단연코 가벼운 렌즈가 좋다는 것임을 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