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 1. 25
<산행여정>
06:30 동서울터미널 시외버스 승차(28인승 우등고속)
11:00 주왕산터미널 도착
11:00 ~ 15:00 주왕산 등정
15:48 동서울행 버스 승차
20:30 동서울도착
산행여정을 보아서 알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왕산을 종주할 경우 당일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본인이 8년전에 차를 가지고 가서 [주왕산 ~ 후리메기삼거리 ~ 폭포(용추 및 절구폭포) ~ 장군봉] 코스를 트랙킹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 저녁 늦게 귀가한 것을 기억해 볼 때 종주코스를 선택할 경우 아예 1박을 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금번 산행코스>
주왕산터미널 ~ 대전사 ~ 첫 삼거리(장군봉 갈림길) ~ 두번째 삼거리(폭포방향 갈림길) ~ 능선 ~ 주왕산정상 ~ 금지된등산로따라 계곡으로 하산 ~ 용추폭포하단 계곡(신선대 및 학소대 근처) ~ 계곡로 ~ 대전사
<산행지도>
주왕산 등산지도 중 가장 디테일하게 잘 나와있는 등산지도 업로드하니 많이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산지는 아래 표에서 보듯이 일일 수차례 버스 운행하고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8년전에는 정상에서 칼등고개를 거쳐 후리메기삼거리 ~ 절구폭포 ~ 용연폭포 ~ 세밭골 ~ 금은광이 ~ 월미기 ~ 장군봉을 지나 하산을 하였으나
금번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여 주왕산에서 관음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하산함. 이 길은 출입이 금지되는 길이며 예전에 다녔던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은 비를 피하기 위하여 부득불 계곡코스를 선택했으나 절대 피할것을 요구합니다. 계곡길은 오래전 등산로 흔적이 있긴 하지만 수년새 계곡물이 지형을 많이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바위사이 트랙킹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열악하고 위험하다.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바위사이를 트랙킹한 것을 되새겨 볼 때 사람이 접근해서는 아니되는 지역으로 판단함이 마땅하다. 물론 본인 외 누군가 분명히 트랙킹한 흔적이 있어 본인도 트랙킹할 수 있었지만 다시는 가지 말아야 하는 비정규 코스임에 틀림 없다.
<권장코스>
1. 등산 초 - 대전사 ~ 주왕산 ~ 후리메기 ~ 폭포 ~ 대전사(3~4시간)
2. 왕초 - 대전사 ~ 폭포 ~ 주변 명소 탐방 ~ 대전사 (2~3시간)
3. 등산 중 - 대전사 ~ 주왕산 ~ 후리메기 ~ 절구폭포 ~ 금은광이 ~ 장군봉 ~ 대전사(4~5시간)
4. 전문가 - 대전사 ~ 주왕산 ~ 가메봉 ~ 먹구등 ~ 두수람 ~ 금은광이 ~ 장군봉(6~7시간)
서울 경기권에서 가실 경우 버스시간등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주왕산 직통은 없고 안동터미날에서 1차 정류하고 이후로도 3번을 더 쉬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서울~안동까지 3시간 안동~주왕산터미널까지 1시간 30분을 가더라구요....
주왕산터미널출발~동서울도착행 버스가 인터넷상에서 왜 예약이 아니되는 지 설명이 되었으리라 짐작하겠지요....
<주왕산버스터미널 서울방향 시간표>
매표소가 별도 있는 것이 아니고 매점에 판매기만 설치되어 있을 뿐이다.
<산행후기>
주왕산은 워낙 많이 알려진 산이지만 서울 경기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산이다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가야하는 먼 거리이다.
하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근처에 주산지나 약수가 유명하여 애호가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진다.
초입부에 대전사가 위치하고 있어 입장료를 내야하는 짜증스러움이 있지만 경치가 수려하여 2800원 입장료를 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입장료는 대전사에서 받는 것으로 보여지나, 대전사는 별로 볼거리가 없는 초라한 절로 보여진다.
표면상 사찰입장료지만 실제 국립공원입장료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입장료로 사찰 보수비 또는 복원비로 사용된다면 뭐라 할 말이 없어 보인다.
주왕산은 낙동정맥의 한켠에 붙어있는 산이다. 낙동정맥은 가메봉 등을 따라 이어지는 산능선이며, 산세나 높이등이 장엄한 것으로 알려진다. 낙동정맥의 장엄함에도 불구하고 주왕산이 더 유명한 것은 혈암이나 기암등이 있고 온갖 폭포나 기암괴석등이 많기 때문이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등이 많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 또하나의 매력이다.
<주요사진>
탐방안내소와 버스정류장 및 매점이 하나의 건물에 있고
이 건물 옆에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탐방안내소 건물 옆에 있는 등산 안내도 이 지도상에 오늘 본인이 하산한 코스는 나오지 않는다. 정규코스가 아니므로 나올리 없다.
탐방안내소에서 대전사로 이어지는 차로 - 대전상 앞 상가초입부까지 아스팔트포장이 되어 있고 상가부터는 블록포장이 되어 있다.
작년 리모델링산악회에서 예약했던 식당 - 당시 버스고장으로 출발 못했던 기억이 남.
상의 야영장 - 야영장 넘어 장군봉과 혈암이 보임
내원식당 - 주변 식당 중 제법 외관이 수려해 보임 - 맛은 어떨지???
약재상들이 즐비한 상가거리 초입부에서 촬영한 주왕계곡
주왕계곡 너머 장군봉을 보면서
약재상들이 즐비한 상가거리
기암을 중심으로 대전사
대전사 입구이고 주왕산 매표소 - 국립공원매표소는 아니고 사찰관람료를 받는 매표소 2800원 / 성인 1명 기준
대전사 마당에서 기암을 중심으로
대전사 마당에서 혈암을 중심으로
대전사 마당에서 장군봉과 기암을 한방에
기암 줌인
대전사 입구 지나서 첫 삼거리 좌측 - 장군봉 방향 우측 - 주왕산 및 폭포 방향
첫 삼거리 이정표
대전사 앞에 있는 안내도
두번째 삼거리 좌측-폭포방향 우측-주왕산정상 방향
두번째 삼거리 이정표
두번째 삼거리에서 계단 못미쳐 기암 줌인
주왕산으로 가는 초입부 목조계단
목조계단에서 장군봉을 뒤로 하고
기암 줌인 자연의 오묘함이란??? 절로 탄성이 나오네요... 저런 바위봉이 중국 장가계에 무지 많지요.
기암을 배경으로
장군봉과 기암을 뒤돌아 보고 - 목조계단 지나서
목조계단 지나서 능선 초입부까지는 이런 흙길이 계속됨
500미터 간격으로 보이는 이정표
전망대에 있는 안내도
전망대에서 계명산방향과 광암사 절터방향 조망
전망대에서 장군봉 조망 - 기암이 오히려 무색해 보임
전망대에서 본 금은광이, 먹구등, 두수람 - 주왕산을 아우르고 있는 낙동정맥 주봉들 조망
전망대에서 명동재, 가매봉 조망 - 우측 앞 뾰족한 암봉이 관음봉
주왕산 건너편 주봉들 파노라마 조망 - 전망대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왕산보다 건너편 산들이 더 웅장해 보임
주왕산 전망대에서
능선길이 시작되는 지점
능선길 초입부 이정표
능선길 초입부 전경 - 낙뢰위험표지판이 있음
능선길 초입부에 설치되어 있는 낙뢰위험표지판 오늘 비도 온다고 하여 오히려 본인 마음만 심란하게 함
능선초입부에서 가시오가피 보호구역 조망
다시한번 금은광이 두수람 먹구등 조망
계명산 방향 재조망-능선 초입부에서
가메봉방향 조망 - 능선 초입부에서
금은광이 두수람 먹구등 가메봉 조망
주왕산 정상 공터
주왕산 정상 이정표
주왕산 정상 표지석
주왕산 정상에서 - 주왕산 정상은 보시다시피 조망이 별로다... 일출을 보기위해서는 주왕산 정상이 아니고 금은광이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왕산 정상에 있는 안내도 후리매기삼거리로 하산할려고 했으나 비가 온다는 예보와 하늘의 기운을 보고 출입이 금지된 표지판을 무시하고 오래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게 된다.
출입이 금지된 계곡길로 보이는 계곡 현황 - 이곳은 거의 계곡 상류지점
이런 곳을 등산로로 이용했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달래 줄기로 보여지는 데 수염이 달린 것은 처음 본다
달래 줄기 잡고 한폼 잡아 본다.
바위틈으로 자라고 있는 나무가 신기해서 ~~~
계곡 출구가 보이기 시작하다.
물흐름이 이런 동굴도 만들어 놓았네요.
계곡 출구 방향
계곡의 기암 괴석들
요헌 돌 틈새로 등산로가 이어지네요 사진으로 실감하기 어렵겠지만 저 높이가 만만하지 않답니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계곡 출구부분
계곡코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보지 못했겠네요...
그러나 추천은 절금...
기암괴석들 재조망
물길이 만들어 놓은 동굴들
기암괴석
절벽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계곡 출구사이로 보이는 용추폭포 앞 등산로
용추폭포 하류 계곡 전경
용추폭포 하류 전경
지나온 계곡을 뒤돌아 보고
시루봉과 그 앞 절벽 미 기암괴석
저 다리는 학소대를 바라볼 수 있는 학소교..
다리 너머 보이는 곳은
국립공원관리소가 아닌 '숲속도서관'임
처음 사람이 어슬렁거리는 걸 보고
관리인줄알고 본인도 놀랐다오... ㅋㅋㅋ
신선대 - 저 신선대 우측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오늘 하산시 이용한 탐방로 방향
시루봉과 기암괴석들
용추폭포를 2백미터 앞둔 지점에서
학소대 안내도
학소대 전경
시루봉과 기암괴석
숲속도서관 정면 기암괴석(촛대바위라고 해야 하나요?)
시루봉이라 합니다.
숲속도서관 앞 (학소대 밑) 이정표
숲속도서관 및 주변 경관 조망
시루교에서 바라본 시루봉 줌인
-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임
주왕계곡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
급수대
- 저곳이 물을 대는 곳도 아닐텐데 왜 급수대인지???
나중에 알고보니
저곳에 궁궐을 짓고
물을 끌어올리던 곳이라 하는데서 유래했다는군요
주왕계곡 전경 조망
대전사에 있는 묘하게 쌓은 돌탑
대전사 대웅전 주변 건물들
대전사에서 기암을
대전사에서 기암을 배경으로
대전사에서 장군봉과 기암을 한방에
대전사 앞에 있는 등산 안내도
등산안내도에 함께 있는 명소 안내도
대전사 앞마당에서 기암방향으로 다시 한번
매표소에 있는 버스운행 시간표
이곳에서 달기약수탕가는 버스 하루 네번 주산지는 하루 2번
대전사 입구에서 이런 표를 주며 입장표를 받는답니다.
주왕산 버스정류장 전경
- 탐방안내소와 매점이 있는 건물 내 매점에
자판대가 있을 뿐이지요...
주왕산 버스 승차대에서 본 금은광이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