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년 12월 12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억수휴게소(2021년 현재 없음) ~ 계곡을 건너 ~ 계곡길 ~ 하설산 ~ 매두막 ~ 오두현(오두재) ~ 계곡길 ~ 용하구곡 하류
산행거리 : 약 13.1 km
산행시간 : 6시간 50분
[ 등 산 지 도 ]
▲ 억수휴게소에서 하설산으로 오르는 방법은
계곡을 건너서 오르거나
양지말 지나서 오르는 방법이 있다.
▲ 파란색 루트가 당시 탐방했던 코스와 유사하며
다만 오두현에서 문수봉으로 가지 않고
청벽대 방향으로 하산함.
▲ 1075로 표기되는 곳은 현재는 고도표기가 사라진 곳이며
1980년대까지 1074.5m
1990년대 1063m로 표기되던 곳임
상기 5개의 지도 각각 하설산 주변 등산로가 달리 표기된다.
[ 산 행 기 ]
2005년에 문수봉을 탐방하고
이후 4년이 지나서
드디어 하설산 메두막을 탐방하게 됩니다.
2005년에는 올림푸스 디카 AZ-1으로 촬영했고
4년이 지나서 좀더 진화한
Canon DIGITAL IXUS 850 IS를 사용합니다.
ㅋ 아직도 집에 모셔두고 있지만
지금 기억해도 꽤 괜찮았던 디카로 기억합니다.
08:56
억수휴게소에 도착
계곡 건너편을 바라보며
어디로 올라가야 하설산으로 이어지는지 유심히 바라본다.
09:10
억수휴게소에서
계곡을 건너와서 바라본 억수휴게소 방향
계곡을 건너면 소나무숲 사이로 길이보고
소나무숲을 지나면 바로 묵밭(묵은 밭=버려진 밭)이 나온다
묵밭에서 뒤돌아 바라본 진입한 곳
버려진 밭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등산로가 보인다.
09:16
산길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무덤
등산로는 능선길이 아니고 계곡길로 이어지며
등산로상태는 그닥 좋지 않다
암반 위로 물길이 보이는 계곡을 따라
10여분 올라간다
느타리버섯도 보이는데
09:45
계곡길따라 약 25분올라가면
더이상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이런 곳을 올라가는데
오래전 임도인지 그냥 계곡인지 구분이 안된다
주변에 산괴불주머니가 보인다.
한잎버섯도 보인다. (식용)
층층나무로 보이는 멋진 나무도 보인다
겨울철에는 잎이 없어 수피로만 판단해야 하는데
사진과 가장 유사한 수피가 층층나무~
10:22
드디어 능선길에 도달
자빠진 거대한 낙엽송의 뿌리가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11:01
하설산으로 오르는 중
능선길에서 당겨본 문수봉
메두막과 문수봉
11:09
하설산 산마루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하설산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긴다
하설산 꼭대기에 2갈래의 분기점이 보인다
하설산 표식이 보이는 곳이 덕산면 월악리 넓은내 방향
(어래산은 이쪽으로 가야 한다)
우측이 덕산면 선고리 하설골 방향
(하설골 방향은 지도에 잘 표기되지 않는다)
하설산에서 바라본 어래산
운무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운무속에 잠겨있는 가야할 메두막과 중앙 희미한 문수봉
대미산은 하설산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무 위로 올라가서 바라본다
하지만 운무속에 잠겨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11:25
내려가면서 바라본 메두막과 문수봉
안부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하설산
11:49
하설산과 지도에 1075봉으로 표기되는 곳 중간 안부에 도달
우측이 무바위골 방향으로 하산하는 방향이며
일부 지도의 경우 이곳을 사거리로 표기하기도 한다
무바위골로 내려가면 지금은 없어진 용하휴게소가 있던 곳이며
현재는 주변에 용하계곡야영장이 있다
12:15
매두막 서측에 있는
지도에 1075봉으로 표기되는 곳에 도달
현재는 고도표기를 하지 않는곳임.
1075봉으로 표기되던 곳에서 인증샷 남긴다
12:19
매두막 꼭대기에 도달
매두막 꼭대기 표식
매두막이 맞을까요? 메두막이 맞을까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는 수십년전부터 매두막으로 표기하고 있다.
메두막봉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매두막에서 인증샷 남긴다
매두막에서 바라본 문수봉
오늘은 문수봉까지는 가지 않는다
이미 다녀왔기에~~
12:26
매두막과 오두현 사이 헬기장에 도달
헬기장에서 바라본 매두막
오두현으로 가면서 바라본 문수봉
13:01
오두현에 도달
여기서 우측 서향이 월악리 부리기골 방향이고
좌측 동향이 덕산면 도기리 양주동 방향이며
양주동에 가면 제천역으로 가는 971번 버스가 있지만
운행시간 및 운행간격을 알 수 없다.
(제천시 홈피에 접속하여 버스 정보를 찾아봐야 한다)
오두현재에서 월악리 용하구곡 하류로 이어지는
부리기골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13:28 ~13:29
하산 26분만에 이어지는 계곡길
해발 700~800m지대지만
계곡에 수량이 제법 많다.
위에서 내려다 본 암반수
13:36
제법 폭포다운 형태를 갖춘 곳
작은 담소를 보니
상류에 전혀 오염원이 없고
암반으로만 물이 흐르고 있어 아주 깨끗하다
13:48
거대한 병풍바위가 드러난다
용하구곡 최상류 강서대가 이런 모습과 유사하다고 함
병풍바위 앞으로 흐르는 계곡의 운치가 참으로 멋지군요
13:55
부리기골 거대한 와폭이 드러난다.
옆에서 바라본 거대한 와폭
전면에서 바라본 부리기골 와폭
와폭 앞에서 인증샷 남기고
좀더 내려가면서 바라보니
와폭은 2단으로 형성된 폭포군요 ^^
14:04
집터가 보인다
계단까지 남아 있어 옛 시골집이 생각나는군요
14:09
집터에서 4분거리에 보이는
석굴이 있는 절리가 형성된 기암석 지대
계곡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본 멋진 부리기골
이곳이 부리기골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를 보면
용하구곡와 만나는 곳 주변을 부리기골로 표기한다.
14:21
다시 집터가 보이는데
이곳은 상류에서 보던 집터보다 규모가 더 크다
석축이 2단으로 쌓여 있고 돌계단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마을이 아니고 사찰터로 추정되는데~~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알 수 없다.
인근 부러기골에 교우촌이라는 곳이 있다는데
이곳은 그런 교우촌은 아닌 듯~
14:27
넓은 암반지대에 도달
14:30
드디어 용하구곡 본류(하류)와 만나게 된다.
당시 이곳을 청벽대로 잘못 인지함
용하구곡 본류에 있는 멋진 장소지만
용하구곡에 포함되지는 않는 곳임.
홍단연쇄(虹斷烟鎖) 라고 하는 제1곡 청벽대는
이곳보다 더 상류에 있다.
그래도 멋진 곳이니 인증샷 남기고 갑니다.
14:34
지나서 바라본 용하구곡 하류 방향
용하구곡 상류 방향
정확히 어디서 어디까지 용하구곡인지
광천의 일부니~ 그냥 광천이라고 해도 되는지~?
14:43
출입금지 표식이 있는 곳에 도달
이곳은 연중 입산금지 구역
말만 용하구곡~
인간이 볼 수 없으면 어찌 무슨 소용이 있겠남요~
차라리 용하구곡 용어를 없애버리는게 낮지~~
2021년 현재 이곳의 모습이 궁금해서
Daum지도를 통하여 확인한다.
옆에는 용하대교라는 다리가 만들어졌고
출입금지 표식은 사라졌으며
계곡에 음식물 반입금지 표식만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계곡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블로그 및 카페등을 찾아봐도
최근 용하구곡을 드나든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14:47
용하수 주변에서 바라본 하설산
나무에 살짝 가린 하설산과 우측 매두막
14:52
용하휴게소에 도달
이곳 주변 계곡(광천)을 건너서도
하설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보니 문수봉이 제대로 보이네요
계곡(광천)너무 당겨본 암벽
보이는 암벽 주변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함
14:55
조금 더 내려가서 바라본 문수봉
14:57
대판교 주변
대판골과 광천이 만나는 합수곡 지점
대판교를 건너서 바라본 문수봉
대판교 주변에서 바라본
하설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고 하는
능선 서측 암벽
능선길에서는 저 모습을 절대 볼 수 없고
광천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대판교를 지나서
용하교 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본 하설산 및
등산로가 있다고 알려지는 무바위골 서측 암봉
당겨본 하설산
15:19
수곡용담 및 메밀봉 방향 진입부
당시는 철문으로 막아 놓았으나
2021년 현재 모습 확인해 보니 철문은 없어졌다.
그렇다고 출입은 자유로운 곳은 아님.
안쪽에 하우스 및 주거지가 있어 철문이 사라짐.
바로 뒤에 용하교 및 억수휴게소가 보인다.
용하교에서 바라보면
멋진 기암절벽이 보이는데
수곡용담의 아름다움이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15:24
억수휴게소에 도달
우측에 나의 애마가 보이고~
야영장이 당시에도 있었음을 알려주는 표식도 보인다.
이것으로 산행기 마칩니다.
12년전에 탐방했던 기록을 근거로
이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군요
용하구곡 출입이 자유로운지는 확인이 필요하고
언젠가 다시 수곡용담이 있는 계곡과
용하구곡을 제대로 탐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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