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자 : `19. 06. 29~30(1박2일)
♥ 교통편 : 대중교통
♥ 탐방코스 : 백담사 ~ 수렴동계곡 ~ 구곡담계곡 만수폭포 ~ 수렴동대피소 1박 ~ 오세암 ~
마등령 삼거리 ~ 나한봉 북봉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 탐방거리 : 18km
♥ 탐방시간 : 1박 2일
[ 등산지도 ]
[ 산 행 기 ]
산은 언제나 벌거벗은 모습으로 반겨준다
항상 그 자리에 있으매~~
언제나 다가설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
설악의 품으로 들어간다..
12:44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일부는 자차로 백담사 입구에서 만나
점심을 먹으며 멋진 산행을 기대합니다.
13:29
인당 2,500원의 셔틀버스 티켓 발권후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선다
오늘 참 한가해서 좋네요
가을철은 난리가 나는 곳이죠 ^^
용대리 매표소에서
백담사까지 이어지는 백담계곡의 수려한 모습을
걸어서 6.5km구간을 탐방하는 산객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보지 않으면 후회할 풍광~~
>> 두태소, 거북이바위, 청룡담이
어디에 있는지 아직 확인 못함.
13:51
백담사 앞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며
다함께 홧팅!!!
부자지간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들이
벌써 군인이 되었답니다.
백담사 앞 계곡에 보이는 수많은 돌탑들
폭우가 내려 엄청난 계곡물이 흘렀을 텐데
어찌 이렇게 버티고 있는지~~?
역시 사람들의 정성은 자연의 위력도 어쩌지 못합니다.
멀리 보이는 감투봉은
계곡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돌탑들의 염원을 알고는 있는지?
언제나 저렇게 내려다 보고만 있다
오늘의 부부 두쌍
함께 해서 멋진 추억이 되었겠네요 ^^
14:15
백담탐방안내소 앞에 보이는 안내도
입산 시간이 지나서 하마터면 못갈뻔 했답니다.
14:22
이곳이 구용소인줄 알았으나
지도상 구용소는 황장폭포 지나서 있다
전에없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안내석
14:27
영산담
유유자적하는 물고기를 보면서
인간들의 아웅다웅거림을 생각해본다
>> 영산담은 후에 이곳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14:29
황장폭포
황장(黃腸)이란 임금의 관을 만들던 노란 소나무를 말한다고 한다
이 주변이 황장우(黃腸隅)라고 하여
임금의 금표가 있어 소나무 벌채를 금지했다는 곳으로
그래서 황장폭포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14:32
구용소(구용담)
기록에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보는 것처럼 담소로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태풍 및 폭우로 주변 지형이 변한 것임
Daum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지만
네이버 지도상에 표기되는 구용소는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은 흑선동계곡 입구 맞은편입니다.
황장폭포앞에서 4분 경과하여 바라본 암릉지대
저곳은 귀때기청봉 부근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1282.3봉 북능선입니다.
14:43
귀때기골로 이어지는 합수곡 지점
14:48
귀때기골 합수곡지점과 사미소 중간 지점
항상 검게 보이는 물이 고여있는 곳
가칭 흑담소
14:58
사미소
https://blog.naver.com/dvmhong/70116268396
>> 덕분에 사미소를 알게 됩니다.
>> 사마소도 이곳이 아님을 후에 확인한다.
15:45
전에 보지 못한 설봉당 도윤 스님 부도비
설봉 스님은
6.25전쟁으로 불타버린 영시암을 재건한 주지스님
15:46
조선 숙종때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은거한
김창흡이 창건한 영시암에 도달한 우리 일행들
永矢庵(영시암)은
‘영원히 베푸는 사찰’이라는 뜻이랍니다.
그 뜻을 이어받은 것이
가문비나무 밑으로 솟아나는 샘터가 아닐 런 지요?
16:08
오세암과 수렴동대피소 방향 분기점 및 이정표
우리는 수렴동대피소에서 일박을 할 예정임
16:27
오세암 방향 분기점에서 약 20분을 지나
수렴동 대피소를 3~4분 앞둔 지점 계곡
뭔가 이름이 있을 법한데 아무리 뒤져봐도 없다
16:34
수렴동 대피소에 도달 가방을 두고
2명만 제외 만수폭포로 향한다
수렴동대피소 화장실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만경대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북쪽 능선 암릉
16:49
만수폭포로 가면서 담아본
수렴동대피소 바로 동측 멋진 담소
구곡담계곡으로 진입하면서 바라본 용아장성 초입
17:01
마치 계곡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보이는 바위
나만의 이름 구곡담계곡 석문
용아장성 초입 반대편 암릉
17:04 ~ 14:10
만수폭포와 수렴동대피소 사이
바위 밑을 지나가는 세곳
17:10
만수폭포
17:12
만수폭포 상류 풍광
다시 내려가면서 담은 만수폭포
수렴동 대피소에서 삼겹살 파티
역시 단체산행의 묘미는 이런 것입니다.
<< 2일차 >>
06:38
아침 식사를 거나하게 마치고
오늘도 안전 산행을 다짐합니다.
오래전 암 수술을 한 부부 한팀은 이곳에서 작별인사
2명을 제외하고 다들 오세암으로 올라간다
08:04
만경대 방향 분기점 고개에 도달
보이는 방향이 만경대 방향
등산로 아님 표식이 보인다.
만경대는 자유롭게 드나들던 곳인데
사고가 나서 출입을 통제하지만
지금도 많은 산객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08:20
오세암에 도달
오세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내설악 만경대
풍광이야 외설악 만경대가 최고지만
외설악 만경대는 워낙 험한 곳이라 접근이 어렵고
남설악 만경대고 풍광이 좋지만 비탐지대
그나마 이곳 만경대가 가장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오세암 북쪽으로 보이는
오세동자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을 연상케 하는
동자모양의 바위가 가장 특이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세암 천진관음보전 뒤로 보이는 모습
만경대 좌측 너머 당겨본 1383릿지
바로 앞에 용아장성 개구멍바위가 보인다.
오세암 범종각 뒤 만경대 옆으로 보이는 모습
옥녀봉은 만경대에 가려 보이지 않고
범종각 방향으로 용아장성 1봉이 보인다.
오세암 샘물은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답니다.
마등령을 경유 와선대쪽으로 하산하거나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마등령에서 비선대 하산 방향 계단길 주변에
샘터(계곡물)가 있으나 장담할 수 없고
공룡능선의 경우 노인봉 들머리 주변에 샘터가 있지만
건기에는 물이 없다.
이쪽이 마등령 또는 봉정암 방향 입구
08:57
여기서 마등령 또는 봉정암 방향으로 분기된다
마등령 삼거리로 가면서 보이는 기암석
10:20
마등령 삼거리에 도달
이곳에서 이지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마등령 삼거리 주변에 샘터가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함
비탐구역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마등령 삼거리 주변 샘터는
옛 등산로인 곰골 방향에 있다고 하며
현재 곰골 탐방로는 비탐지대입니다.
마등령 삼거리 이정표 확인
90년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설악골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그려져 있고
현재의 마등봉을 마등령으로 표기하고
그곳에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표기된다.
현재의 마등령~유선대 코스는
2000년대 이후 만들어진 등산로로 보임
마등령 삼거리 주변 조망터에서 바라본 1275봉
1275봉은 공룡능선 북쪽에서 볼 때 가장 멋지다
1275봉은 90년대까지 해발고도 표기이며
2011년 1266m로 변경되었지만
거의 대부분 그냥 1275봉으로 부른다.
마등령 주변 조망터에서 바라본 설악골 방향
천화대릿지 뒤로 화채능선이 보이는 모습
마등령 삼거리 주변에서 기념샷 남기고
나한봉쪽으로 올라간다
나한봉 북능선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 방향
나한봉 북능선에서 바라본 황철봉 방향
나한봉 북능선에서 바라본 마등봉 및 세존봉 방향
나한봉 북능선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방향
11:50
나한봉 북능선에서 단체 사진 남기고
마등령을 지나 내려간다
12:33
마등령에서 내려가는 중
2번째 계단길에서 바라본
천화대 릿지 및 화채봉 방향
대청봉 방향
12:43
마등령에서 하산 기준 세번째 계단길
이곳에 계곡물이 흐르는 샘터가 있다
이곳을 지날 때 마다 수량이 줄어드는 모습
여름에는 물론 수량이 많은 곳이다
12:54
금강문
올르면서 / 올라서 바라본 모습
나무사이로 보이는 범봉 과 바로 앞 조망터
당겨본 범봉 방향
13:38
마등령에서 1km지점 이정표로부터 8분여 지난
조망터에서 범봉과 1275봉을 배경으로
조망터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및 공룡능선 노인봉, 1275봉, 큰새봉
13:48
마등령 삼거리에서 1.7km 지점
주변에 2-04지점 표식이 있는 곳
이곳에 조망바위가 있다
해발 930m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 방향
천불동이라는 명칭은 천불폭포에서 딴 것이며,
계곡 일대에 펼쳐지는
천봉만암(千峰萬岩)과 청수옥담(淸水玉潭)의 세계가
마치 ‘천불’의 기관(奇觀)을 구현한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무수히 많은 바위와 암봉으로 이루어진
골짜기는 범상치 않고
빼어난 천하의 절경을 한데 모아놓은 듯한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천화대릿지 및 공룡능선 방향
02-04지점 주변
해발 930m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14:06
나무사이로 달마봉이 보여 당겨본다
14:12
황철북봉에서 신흥사 방향으로 뻗어내린 능선 뒤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울산바위
14:20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 중
가장 위험한 암릉지대(해발 760m 부근)에 도달
바위를 넘어 고고 ~~
14:30
드디어 유선대가 보이고
그 너머
권금성~화채봉으로 이어지는 암릉도 한눈에 들어온다
유선대에서 손을 흔드는 클라이머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유선대와 장군봉 사이 기암석
가장 경사가 급한
장군봉 서측으로 내려가기 직전 바라본
화채봉 및 대청봉 방향
설악산 최고의 리지코스인 천와대 암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군봉 서측에 있는 촛대바위
이 부근 명물중 하나
15:24
선녀봉으로 불리우는 적벽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보이는 암벽은 거의 수직벽으로
인수봉보다 훨씬 어려워 보인다.
15:26
비선대 다리에서 바라본
비선대 상류 천불동계곡 방향 풍광
보이는 암봉은 귀면암 동쪽 칠성봉릿지 초입으로 보이며
좌측 뒤로 보이는 곳은 화채봉으로 보인다
비선대 다리에서 담아본
금강굴이 있는 장군봉(미륵봉)
그리고 형제봉 및 선녀봉(적벽)
15:28
비선대에서 장군봉 방향
보이는 폭포는 물이 없으나
수량이 많을 때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비선대는
와선대에서 노닐던 마고선(麻姑仙)이라는 신선이
이곳에 와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다.
비선대(飛仙臺) 각자 주변
수많은 이름이 새겨진 모습
飛仙臺 글자 는
『양양읍지』에 윤순(尹淳)이 쓴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5:26
비선대를 지나 다리에서 바라본 1275봉 방향
이곳에서 천화대릿지가 보이리라 생각도 못함
15:36
와선대(臥仙臺)
와선대 각자가 있는지 알 수 없고
아직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15:52
비선대 계곡에서 꼭 보고가는 뽀뽀바위
15:56
저항령계곡 초입 설원교에서 바라본
망군대
망군대 일대를 만물상이라 한다
설원교를 지나서 제대로 드러나는
권금성 및 집선봉, 망군대
16:14
신흥교에서 바라본 노적봉 및 권금성
신흥교에서 당겨본 나한봉 및 마등봉 방향
마등봉 산정은 보이지 않고 방향만 확인
장군봉, 유선대, 토막봉이 보이는 모습
16:21
설악산 전적비 앞에서 바라본
노적봉 및 권금성 방향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숙자바위 및 칠성대가 보임
16:29
버스정류장쪽으로 가면서
달마봉 서측 능선을 당겨보니 기암괴석이 보인다
타조바위
16:29
소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적봉 및 권금성
여기까지 업로드하고 마무리합니다.
설악산은 두말이 필요없는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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