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소백산 첫 새해 일출

Amazing HYUNG 2024. 7. 9. 08:22

 탐방일자 : `11. 1. 1

 교통편    :  자가용
 탐방코스 :  삼가탐방지원센터 ~ 달밭골 ~ 비로봉 ~ 원점회귀        

 탐방거리 :  10.4km

 탐방시간 :  6시간 30분(추정)

 

[ 등산지도 ]

상기 3개는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만든 지도로 알려짐

 

 

 진혁진씨가 그린 지도

 

 

[ 산 행 기 ]

2011년 생애 첫 소백산 새해 일출 산행기입니다.

그날의 기억은 강렬한 추위만 기업합니다.

일출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일어났는데 너무 강렬한 바람이 몰아쳐

올라갈까 말까 망설였던 기억도 납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이하였고

눈보라가 몰아치던 기억이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07:35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07:36

해는 이미 올라온 듯

하지만 눈보라라 몰아치고 설무로 보이지 않습니다

`16년 기록을 보면 07시 32분이면 해가 올라옴을 알 수 있지요

 

 

07:51

비로봉에 모인 수많은 해맞이 산꾼들

얼마나 야속했을까요~ ㅎㅎ

 

 

돌탑은 눈으로 꽁꽁 얼어있고

허무한듯 앉아있는 산꾼도 보입니다.

 

 

08:23

그날의 추위를 알 수 있는 나의 모습

 

손이 시려워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하고

바람이 너무 거세어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안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태양은 모습을 볼 수 없네요

 

 

08:23

일부는 이미 하산을 한 모습이구요

 

 

08:24

태양은 이미 중천에 떠있음에도

휘날리는 눈가루에 가려 희미하게 드러납니다.

 

 

참으로 야속한 날입니다.

 

비로봉 표지석은 수십년째 이 자리를 지키면서

수많은 일출경을 보았으리~~

 

 

08:25

이왕 왔으니

비로봉 표지석 앞에서 흔적은 남겨야겠지요

 

 

하산을 시작하면서 보이는

이런 태양의 모습이라도 촬영하는 산객들도 있습니다.

 

 

08:30 ~ 08:35

설경은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08:35

데크쉼터 주변에 있는 04-06지점

 

 

파란 하늘이 보이는 멋진 설경입니다.

 

 

이런 모습이라도 만족해야겠지요

 

 

 

08:46

강렬한 바람이 몰아치는 모습

 

 

08:48

한바탕 강렬한 바람이 휘몰아 치더니

이런 멋진 풍광이 드러납니다.

 

도솔봉~삼형제봉 및 연화봉이 드러나는 모습

 

 

비로봉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시 바라본 도솔봉 및 연화봉 방향

 

 

09:44

비로사 입구에 도달

 

 

진공대사 보법탑비

 

진공대사 탑비는 원주 흥법사지에도 있습니다.

 

진공대사는 신라 말 고려 초의 승려로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고려 태조의 왕사(王師)가 되었고, 

원주 흥법사에 머물다가 태조 23년(940)에 입적하였다.

태조 왕건이 직접 비문을 지을 정도로 

진공대사는 당대의 존경받는 고승이자 나라의 정신적 지주었다.
[출처]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작성자 좋은 사람 호인

 

 

현재 비로사에 있는 진공대사보법탑비 안내문입니다.

 

 

비로사 범종

 

 

진공대사보법탑비 뒤로 보이는 월명루

 

 

당시 지은지 얼만 안되었기에

아직 월명루 편액이 없는 상태입니다.

 

 

09:54

비로사에서 보니

다시 눈보라에 비로봉이 잠긴 모습입니다

 

 

나한전과 요사채 반야실

 

 

나한전 앞에서 남긴 나의 모습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높이 4.2m 석조당간지주

 

 

09:59

비로사 일주문을 지납니다.

 

 

10:45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입구

탐방지원센터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 바라본 비로봉 방향

 

 

10:49

통제소 및 주차장에 도달하면서 산행기 마감합니다.

 

이어서 2016년에 본 

새해 첫날 일출 산행기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