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년 09월 20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공작가든(합수곡) ~ 740봉 ~ 835봉 ~ 공작산정상 ~ 안공작재 ~ 휴양림 ~ 노천저수지 ~ 406번도로따라 공작고개 확인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5시간
- 산 행 지 도 -
진혁진씨가 제작한 지도
이렇게 올려도 되는 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복사를 허용하신 진혁진씨의 인정이 있어서 유포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진혁진씨는 개념도는 잘 그리셨으나 거리 및 시간표시는 하지 않으신게 흠이지요 ㅋ
이 지도상에서는 문바위골 입구 합수곡에서 시작하는 우측 등산로 표식이 없다.
주엔비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 지도
초기 등산지도의 정석으로 알고 있었던 지도입니다.
이 지도의 장점은 주변 지형 및 마을이름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산객들이 보기 편하게 주요 지형 지물을 빨간색으로 표기해 놓았다는 것이죠.
이 지도에도 문바위골 입구 합수곡에서 시작하는 우측 등산로 표식이 없다.
국내 유일하게 시간 및 거리표기와 더불어 지형도가 잘 나와 있는 지도입니다.
간혹 등로 표기가 누락되는 경우도 있지만 괜찮은 지도입니다.
이 지도에도 문바위골 입구 합수곡에서 시작하는 우측 등산로 표식이 없다.
이 지도는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최근 변한 등산로 입구등은 누락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 이 지도상에는 공작고개에서 올라가는 등로 표기가 없답니다.(안부사거리에서 군업리방향 등로 표기도 없군요)
다른 지도에는 나오지 않아 다음지도를 캡쳐하여 주요 지점을 표기해 본다
합수곡에서 우측 점선이 본인이 탐방한 코스이다.
405번 도도를 따라서 공작고개까지 나란히 등로가 이어짐을 알 수 있다.
다음지도에 노천저수지를 공작산저수지로 표기하고 있으나
농어촌공사에서 댐위에 설치한 표식 확인결과 `노천저수지`로 표기하고 있다.
주변에 유명한 수타사 및 수타사계곡이 있어 부득불 올려봅니다.
어찌 보면 공작산보다 수타사계곡이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지요.
- 산 행 기 -
오전 8시 33분
406번도로 휴양림입구에 도달
도로 우측 푯말을 보니 1.5km 전방에 등산로 입구가 있군요
그곳은 바로 공작고개 들머리를 말합니다.
(2018년 현재는 우측 안내표지판이 이곳이 아닌 더 아래쪽에 있다)
이곳에서 휴양림쪽으로 가다 공작가든쪽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9시 23분
406번 도로변에서 산행시작 40분만에 보이는 이정표
공작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첫번째 분기점에 있는 이정표
이곳은 공작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200m 올라서면 보인다.
공작고개(공작현이라고 하기도 함)애서 시작할 경우
초입에 이런 모습이 보인다
능선에서 바라본 공작고개 406번 지방도로
오전 9시 41분
735봉에 있는 분기점 이정표
공작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두번째 분기점이다
공작가든에서 신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만에 이곳에 도달
735봉 갈림길에서
오전 10시 3분
안부에 도달 / 이정표 담아본다
이곳 이정표는 사거리로 표시되어 있으나 일부 지도의 경우 군업리 방향 등로 표기가 없다.
군업리 방향은 공작산 정상 부근 분기점에서 떠 뚜렷하게 표기된다.
안부사거리에서 인증샷~~
정상을 200m앞둔 전망이 좋은 바위봉(공작산 정상봉오리 남측 암봉)에서
일부 지도의 경우 835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835봉에서 바라본 노천저수지
바로 우측이 휴양림계곡 방향
멀리 병무산~어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서쪽 수리봉 방향
이 방향 중앙이 양평 용문산 방향이지만 흐려서 보이지 않는다
홍천군 및 금학산 방향
바로 위 사진 방향으로 당겨본 모습이다
▼ 여기부터 수리봉 좌측으로 돌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중앙 우측 멀리 세개의 봉오리를 가진 오음산 방향(남쪽 조망)
응곡산에서 만대산,호덕봉을 거쳐 오음산까지 이어지는 한강기맥의 마루금
사진상 정 중앙 높은 봉오리가 호덕봉
대학산 및 발교산 ~ 병무산 방향 (동쪽 조망)
대학산은 발교산 앞 튀어나온 봉오리
좌측 끝 두리뭉실하게 튀어나온 봉오리는 수리봉
발교산과 병무산 사이 뒤로 대미산과 청태산이 있지만 흐려 보이지 않음
▲ 여기까지 835봉 전망바위봉에서 담아본 사진임
공작산 835봉 정상에서
835봉 정상에서
835봉에서 바라본 북쪽 공작산 정상 봉오리
835봉에서 공작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안부
일부 지도의 경우 이 안부를 835봉에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835봉과 공작산 정상중간 안부 이정표
뭔가 빠진 듯한 이정표다
합수곡(공작골방향)으로 이어지는 방향 표식이 없다
공작산 정상으로 가는 세미클라이밍 지대
공작산 정상을 100여미터 앞둔 분기점 이정표
이 이정표는 방향 표식이 틀리다
군업리와 공작골방향은 정 반대인데 같은 방향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 이정표를 보면 안공작재에서 휴양림으로도 등산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출입금지 표식이 있다.
최근(2018년) 알아본 바에 의하면 그곳은 사유지라고 해서 출입을 금지한다고 하네요
사유지 아닌 곳이 어디 있겠어요?
아마도 그곳에 삼이나 귀중한 뭔가를 심어놓았기 때문이 아닐가 추정합니다.
공작산 정상부근 돌탑
정상부근 소나무가 바위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그곳에서 인증샷을 담아본다
공작산 정상 기상관제탑
2018년 현재는 없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10년전 2008년도에 정상표지석은 이렇게 철조망에 갇혀 있었다
`18년 6월 지금은 주위 철탑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게다가 표지석도 다른 것으로 교체되었군요
공작산 최고지점 모습
공작산 정상 표지 말뚝
공작산 정상에서 인증샷~~
10년전 공작산 정상은 기상관제탑이 있어 조망을 망침
`18년 현재는 철거되어 없어짐
9월 20일인데 벌써 단풍이 ~~
공작산 정상에서 바라본 군업리 및 가리산 방향
가리산 우측능선으로 새득이봉과 등골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가리산 좌측에 높은 산이 보이지만 봉오리 명칭이 없다
공작산 정상 주변으로 단풍들이 곳곳에 보인다
공작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835봉
멀리 병무산 ~ 어답산 마루금과
그 앞쪽으로 한강기맥이 보인다
굴운리 및 굴운저수지 조망
굴운저수지 뒤로 보이는 두개의 높은 봉오리는 구절산과 연엽산
홍천군 방향
홍천군 우측 뒤는 금학산
수리봉 및 약수봉 능선 조망
▲ 여기까지 공작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하산중 공작산휴양림 내려다 보고
나무사이로 굴운저수지 방향
굴운리 및 굴운저수지 당겨본다
굴운저수지 Zoom In
공작산 정상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안공작재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안공작재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이처럼 막혀 있다
이유는 사유지라고 하는데...
사유지 아닌 산이 얼마나 될까?
당시 원점회귀를 해야만 하는 산객들은 이 막힌 길을 피해갈 방법이 없다.
이곳에서 휴양림방향 등로관련 네이버 지도에는 없고 다음지도에는 표기하고 있다.
괴불주머니
천남성
태어나서 처음으로 뱁소리를 듣게 만든 방울뱀
꼬리부분 통통한 곳에서 소리가 난다
개복숭아
휴양림 전경
제법 잘 꾸며놓았다
우측 보이는 봉오리가 공작산인지?
휴양림 뒷편으로 공작산 방향
당시 이 지붕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친황경? 에너지절감? 그러나 방근은 어떻게?
주변에 보이는 쪽동백
공작산 황토펜션의 멋드러진 집
황토와 지붕의 조화가 아주 멋지다
이런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작산 황토펜션 (일명 공작펜션)
공작가든 입구에서 바라본 공작산
공작가든 입구쪽에서 바라본 노천저수지 전경
이후 노천저수지는 공작고개에 다녀온 뒤 다시 조망해 본다.
◇ 여기까지 산행을 마치고 운전하여 공작고개로 이동한다
공작고개에서 공작산 방향 들머리 확인
공작고개에 있는 등산안내도
당일 산행의 비밀이 담겨 있는 지도
합수곡은 406본 도로에서 휴양림쪽으로 들어가는 입구 지나서 있으며
문바위골과 굴지기골이 만나기 때문에 합수곡이라 한다
(현재는 이 안내도가 다른 것으로 변경되어 있다)
공작고개 전경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차량 주차는 어렵다
▼ 다시 노천저수지로 와서 조망 감상
노천저수지 댐 위에서 바라본 공작산
공작산은 887m에 달하는 그닥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에 수타사 및 계곡이 유명하여 잘 알려진 산입니다.
하지만 정상 주변 암릉 코스가 위험하여 산행 시 유의애햐 하며 공작골 들머리가 아닌 경우 원점회귀를 하기에는 애매한 곳입니다.
공작고개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그곳에서 출발하는 산객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다시 그자리로 와야 하는 번거로움 및 단조로움은 피하기 어렵겠지요?
그런데 당시 등산로에서 산객들을 만난 기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면 그 차주들 대부분이 약초꾼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혹자는 공작산을 볼품 없는 단조로운 산이라고도 합니다.
정상 주변에만 반짝 암릉코스가 있어서 그런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주변 조망이 꽤 좋은 곳입니다.
북동쪽으로 가리산 북쪽으로 설악산(주걱봉 가리봉) 동쪽으로 계방산 남동쪽으로 치악산 등 주변 고봉준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산입니다.
10년이 지나 산행기 올리다 보니 많은 생각이 나기도 하는군요.
그 사이 정상 표지석도 바뀌고 이정표도 많이 변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작산은 수리봉~약수봉~수타사 계곡과 연계하여 탐방하면 더 좋은 코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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