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구봉산 (진안)

Amazing HYUNG 2018. 6. 29. 09:14

 

♣ 산행일자 : 2012년 11월 10일

 교통편 : 대중교통

 산행코스 : 양명마을주차장 ~ 농장입구 ~ 1~9봉 ~ 바랑재 ~ 무덤능선 ~ 바랑골 ~ 구봉저수지 ~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산 행 지 도 -

 

개념도로써 적절한 지도

시간과 거리가 나와 있어 초보자들에 유익한 지도

구봉산 민박이라고 표기한 곳이 시내산장로교회 옆

 

 

 

부산일보에서 제작한 개념 위주 지도

본인은 대형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양명교로 진입하여 시작한다.

무덤이 865봉을 지나서 있는 것을 보니 당시 바랑재로 하사하지 않고 무덤을 지나 면치골로 하산한 것으로 추정됨

상기 두개의 지도 모두 조금 오래된 것으로 보여진다

구봉산장은 현재 운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심지어 표지판도 보이지 않는다.

 

 

 

완주군 사봉리에서 시작 진안군 양명마을까지

 연석산~운장산~구봉산을 종주하는 산객들을 위한 개념도

한국의산천 카페가 지금은 페쇄되어 있다.

 

 

시간 및 거리 표기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대이면서도 마이산과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남쪽으로는 갈거리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산이다. 구봉산 아래 수암마을에는 신라 헌강왕 1년 무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천황사라는 절이 있는데 둘레 5.1m, 수령 600년을 자랑하는 도목 1등급의 전나무가 있다.

참고문헌   진안 문화관광 http://tour.jinan.go.kr

 

 

- 산 행 기 -

 


집(용인 수지)에서 6시 10분경 출발

경부고속도를 타고 달려간다 아침 시간이라 거의 막힘없이 대전을 지나 진안으로 향함 구암마을에서 잠시 주차 후 구봉산 전경을 촬영하고 양명마을 주차장으로 이동

양명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웬 산불감시차량들  4대가 주차하고 있다

벌써 산불감시를 하는군요 혹시 입산 통제를 하는 것은 아닌지?

괜한 걱정...

멋진 붉은 단풍 촬영하고 오늘의 목표지를 향하여 출발한다

 

 

 

09:11

구암마을에서 바라본 구봉산

우측 바로 앞은 노적봉이고 노적봉 뒤가 598봉이다

 

 

 

구암마을에서 당겨서 담아본 구봉산 모습

이쪽에서 바라보니

 1봉부터 5봉까지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09:17

양명마을 주차장 주변 단풍이 넘 이뻐서 담아봄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봉산 9봉(장군봉)과 제1봉

 

 

 

1봉을 당겨 본다

 

 

 

주차장에서 1봉방향으로 진입하는 부분에 있는 이정표 및 안내도

 

 

 

09:28

주차장에서 4분거리에 있는 양명교

이곳을 지나야 1봉방향으로 간다

 

 

 

09:29

구봉산 농장입구에 있는  우측 1봉방향 들머리

 

 

 

 

구봉산농장 앞 1봉방향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농장입구에서 제1봉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부

 돌길이 이어진다

 

 

 

09:47

1봉 오르기 전 고개에서 잠깐~~

이정표를 보니 좌측이 상양명 방향이고 우측은 ???

 

 

 

고개에서 바라본 구봉산 정상 장군봉

 

 

 

고개를 지나 전망대에서 제1봉과 멀리 용담호를 조망

 

 

 

전망대에서 운봉리 양명마을 조망

 

 

 

주차장을 중심으로 조망

 

 

 

주차장에서 오를 경우 등산로가 1봉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

2봉과 1봉 사이에서 우측으로 올라서야 1봉으로 이어진다.

 제1봉으로 오르기 전 바라본 9봉과 2봉 남측 절벽

 

 

 

1봉쪽으로 올라서서 바라본 9봉과 2봉 남측 절벽

9봉 오르기 전 푹 꺼진 곳이 '돈내미재'라는 고개다

 

 

 

10:10

1봉 정상에서 인증 샷~`

 

 

 

제1봉 정상 돌탑과 함께~~

 

 

 

제1봉에서 본

용담호와 조항산(좌측 멀리)과 지장산(호수 뒤 중앙)

 

 

 

제1봉에서 명덕봉과 925봉을 배경으로

명덕봉 앞쪽이 바랑재

 

 

 

제1봉에서 담아본 제2봉

 

 

 

1봉에서 2봉 우측으로 바라본 전경

명도봉 ~ 명덕봉 ~성치산(암벽이 보이는 봉오리)

성치산 좌측 뒤로 희미하게 백암산도 보인다

성치산 앞쪽에 운일암 반일암이 있는 주자천이 보인다

 

 

 

10:22

2봉 정상에 도달 표지석 담아보고

 

 

 

제2봉에서 바라본 9봉(장군봉)과 바로 앞 제3봉

 

 

 

제9봉과 제8봉 가운데 돈내미재(8봉에 가려 보이지 않음)

 

 

 

 

10:27

3봉 정상에서 인증 샷~~

 

 

 

10:33

4봉에서 바라본 제3봉

 

 

 

10:36

4봉 정상에서

2018년 현재 4봉 정상에서 구름정이라는 정각이 설치되어 있다.

 

 

 

4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5봉~9봉 능선

2018년 현재 이곳 4봉에서 5봉까지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음.

 

 

 

 

4봉쪽에서 바라본 자루목재~ 복두봉(암봉) 능선

 

 

 

4봉쪽에서 매봉~ 명도봉,  명덕봉 조망

매봉~명도봉 사이 뒤로

완주군의 명산 성봉과 사자바위 해골바위가 있는 장군봉 능선

 

 

 

 

4봉에서 5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절골 전경

(천황암이 있는 곳)

보이는 저수지는 구봉저수지

절골은 8봉을 지나 돈내미재에서 이어진다.

 

 

 

4봉을 지나 5봉 도달 전 절벽에서

절벽 뒤로 바랑재와 그 뒤로 명덕봉

 

 

 

10:51

5봉 정상에서

 

 

 

5봉에서 바라본 운봉리 연화골(연화제) 방향

명도봉, 명덕봉 그리고 성치산

 

 

 

11:00

6봉 정상에서

 

 

 

6봉에서 바라본 9,8,7봉

현재는 8~7봉 사이 목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7봉 정상 직전 갈림길 및 이정표

 

 

 

7봉 절벽과 지나온 6봉 이하 봉우리들

 

 

 

11:09

7봉에서 제8봉을 담아보니  북동측면이 인면상이군요

 

 

 

7봉에서 담아본 6봉과 용담호

용담호 뒤로 지장산

 

 

 

7봉 정상에서 인증 샷~

우측 뒤에 복두봉이 보인다

 

 

 

제7봉에서 멀리 성수산 덕태산 선각산 방향

당시 이 방향이 덕유산쪽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아님

 

 

 

제8봉의 명물 조약돌 바위

 

 

 

제8봉에서 본 명도봉과 명덕봉, 성치산

 

 

 

11:42

8봉 정상에서~~

 

 

 

제8봉 이번 태풍에 쓰러진 소나무

 

 

 

제8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7봉~2봉 까지

 

 

 

8봉 지나 돈내미재 가는 산죽 숲길

 

 

 

11:51

돈내미재에 도달

 

 

 

돈내미재 분기점 이정표

 

 

 

돈내미재를 지나 바위계곡 지대 초입부 샘터

 

 

 

 

8봉을 지나 9봉으로 오르기 위한 협곡지대

협곡지대에 안전가설재를 이용하여 계단 및 난간을 설치해 놓았다

뭔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협곡지대는 정상과 불과 500m거리고 해발 800m지점인데도

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위에서 흘러내리는 물

 

 

 

협곡지대 위에서 아랫 방향 뒤돌아 보고

 

 

 

태풍에 쓰러진 참나무

 

 

 

12:27

구봉산 정상에서 용담호 조망

용담대교가 보이고 그 좌측 뒤로 조항산과 지장산이 보인다

중앙 멀리 적성산? 향적봉?

 

 

 

구봉산 정상 분기점 이정표

구봉산정장 표식이 지워졌군요 ㅋㅋ

 

 

 

구봉산 정상 표지석 (부러져 있음)

그런데 장군봉이 아닌 천왕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구봉산 정상표지석과 함께 인증 샷~`

 

 

 

구봉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천황사는 절골에 있는 사찰을

복두봉까지 불과 2.7km

2017년 연석산에서 시작 운장대를 거쳐 복두봉까지 갔으나

 이곳 구봉산을 오지 못하고 중단했었다.

 

 

 

구봉산 정상에 있는 연석산~ 운장산~구봉산 등산안내도

그러나 안타깝게도 운장산 서~중~동봉이 지워져 있다

 

 

 

구봉산 꼭대기에서 운장산 방향 조망

 

 

 

1084봉 및 복두봉 조망

바로 앞 계곡은 삼덕사 및 운봉교로 이어지는 물통골

 

 

 

구봉산 정상에서 지재봉과 옥녀봉 조망

 

 

 

구봉산 정상에서 마이산 방향(우측 부귀산)

중앙에 마이산이 희미하지만 쫑긋 튀어나와 보인다

 

 

 

이 각도 풍광이 구봉산 최고의 모습이다

가을철 빨갛게 물들을때 이곳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모습 중 

해뜰녁 바라봐야 진경이다.

용담호 뒤로 좌측부터 명덕봉 성치산 갈마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보이는 다리는 영강교

 

 

 

13:32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랑재에 도달

 

 

 

바랑재에 있는 이정표

 

 

 

바랑재에서 바랑골이 아닌 무덤쪽으로 진행한다

 

 

 

바랑재에서 바랑골로 향하는 급경사 지대

본인은 이 바랑골로 하산한 것이 아니고 무덤이 있는 능선코스로 내려감

 

 

 

 

자연동굴도 보이고

 

 

 

무덤도 보인다

 

 

 

무덤을 보니 짐승으로부터

무덤을 보호하고자 하는 후손들의 열정이 보인다. 

 

 

 

무덤앞에서 올려다 본 9봉 방향

 

 

 

무덤 앞에서 바라본 8봉부터 1봉까지 

 

 

 

성치산과 봉화산 방향

 

 

 

용담호와 조항산, 지장산 방향

보이는 다리는 호암교

 

 

 

주렁주렁 매달린 감(맛이 일품)

 

 

 

바랑골 정취

바랑골과 면치골 구분이 애매하다

 

 

 

바랑골 상수원시설 앞에서 바라본

구봉산 1봉~8봉

 

 

 

정겨운 낙엽송 숲

 

 

 

당겨본

제8봉 ~ 제2봉 마루금

>> 현재는 5봉과 4봉 사이 출렁다리가 설치됨

 

 

 

제9봉 ~ 제2봉 마루금

 

 

 

천황사 갈림길 앞에서 본 북두봉 ~ 제9봉

 

 

 

14:33 

두번째 갈림길(시내산 장로교회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 현재는 구봉산교회로 변경

 

 

 

이곳이 시내산 장로교회 주변 갈림길이다

바로 우측이 교회다

여기서 구봉저수지쪽으로 올라가 주변 풍광 담아본다

 

 

▼ 2018년 현재 시내산장로교회 갈림길 모습

 

교회나 등산로 입구는 그대로이며

이정표만 다른 걸로 교체되었다.

>> 교회는 구봉산교회로 변경

 

 

 

구봉저수지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구봉산 능선

여기서 보이는 봉오리는 8봉부터 3봉?

 

 

 

구봉저수지 물에 비추는 아름다운 모습

 

현재 가지고 다니는 소니카메라로 찍었더라면

훨씬 아름답게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명마을에서 본 구봉산 전경

9봉부터 ~1봉까지

 

 

 

 

당시 월남전에 파병되었다던 분이며

산에서 우연히 만나 전주에서 오신 두 여인과 점심을 같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분은 연골이 다 닳았어도 산을 다니신다고 하였으며

고엽제의 후우증으로 각종 암에 걸려 고생을 하셨다고 하네요

18년 현재도 잘 살아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당시 나이가 70대였는데...

 

구봉산은 같은 진안에 있는 마이산에 비해 그닥 알려지 않았으나

2015년 8월 3일 출렁다리가 건립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후 감악산 소금강 등에 출렁다리가 건립되면서 출렁다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산중 하나가 되었다.

출렁다리가 건립되기 전에는 완주군 연석산 및 진안군 운장산과 연계하여 종주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그닥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던 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가 갔던 2012년도만 해도 단풍 절정기인 11월 초임에도 산에서 거의 산객들을 보지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당시에도 대형 주차장이 있었지만 마이산아니 용담호 등 주변 볼거리들이 많아 이곳 구봉산까지는 많은 산객들이 찾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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