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년 10월 04일
교 통 편 : 대중교통
산행코스 : 지소마을 ~ 두순골 ~ 천황봉 ~ 천년철쭉 ~ 계관봉 ~ (괘관산) ~ 감투산 ~ 빼빼재(원통재)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5시간
[ 등 산 지 도 ]
괘관산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2011년 이전에 작성한 지도로 보임
도숭산까지 같이 나오면 좋았을 것인데...
상기 2개 지도 모두 부산일보에서 만든 지도
그러나 시기가 다른 지도군요
대봉산이라는 이름은 2011년 이전에는 없던 것이기 때운이죠
이선우님께 감사드립니다.
직접 산을 탐방하고 그린 지도를 그렸기 때문입니다.
세개의 지도 공히 지소마을에서 출발하여 안부사거리 도달 직전
우측으로 분기되는 등로 표기는 보이지 않는군요
그러나 등산 안내도를 보면
우측으로 분기되는 등로가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찾기 어렵다는게 문제~~)
[ 산 행 기 ]
대봉산은 본래 이름이 괘관산이다
그런데 어느순간 대봉산으로 개칭되었으며
어떤 의도가 있어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민족대백과 사전등에는 아직도 괘관산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대봉산은 이 곳 외에도 다른 지역에 또 있습니다.
▽ 함양군 홈피에 나오는 사유입니다. ▽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이 정비되었으며,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그러나 두산백과사전에 '괘관산'으로 나온답니다.
2010년까지 괘관산 표지석이 있었으나
2011년 이후 사라진것으로 보아
그 즈음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탐방기 시작합니다. ▽
11:54
당일치기 산행으로 아침 첫차를 탔지만 시작이 다소 늦었다
지소마을 등산로 초입부(지소교에서 약 50미터 경과지점)
이정표 및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이정표상 거리 확인한다
3.7km거리는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 거리임
지소마을 입구 등산로안내도
(안내도상 안부사거리 도달 전
우측으로 분기되는 지점이 있지만 실제로 찾지 못함)
이 안내도는 안부사거를 삼거리로만 그려져 있다
중산마을쪽 라인은 미표기됨
공사중이라 입산을 통제한다고 하니 이 무슨..
11:58
사방댐에서 본 두순골 전경
두순골 풍광
이때가 초가을이라 약간 색감이 보이긴 하죠?
두순골따라 이어지는 임도가 이어지고
12:05
임도 어느 순간 우측으로 등산로 방향이 보인다
이곳을 임도 분기점이라 하지요
지소마을에서 이제 겨우 0.5km군요
천왕봉까지 갈길이 멀군요
처음엔 잘못 들어선줄 알았으나
리본이 보여 안도감을 갖게 된다
풀도 베어져 있어 정비가 잘된 느낌이~~
고욤나무
몸에 좋다는 죄다 베어버리는데 다행히~`
고욤나무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나무
청도 화악산과 이곳 두곳에서반 본 ~~
비목나무
두순골 풍광이 시원하고
``
12:35
분기점에 도달했으나 이정표상 확인 안됨
분기점에 있는 이정표
12:41
두순골따라 올라가보니 결국 다시 임도와 만난다
12:05분 도달한 임도분기점에서 두순골이 아닌
임도따라 가도 결국 등산로와 연결되는군요
공사중인 임도와 등산로가 겹치는 지점
궁금해서 임도 현황을 살펴본다
임도는 지소마을에서 시작하여 대봉산 자연휴양림에서 끝난다
산을 파헤쳐 임도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일지?
산불진화용이 주용도로 추정된다
오토바이나 오프로드카를 위한 용도는 절대 안된다
임도에서 등산로로 이어지는 부분
이정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새삼스레 산벚나무는 왜 찍었는지??
12:56
정작 필요한 곳에는 보이지 않던 이정표가 보인다
13:13
임도에서 두번째 이정표
이곳까지 오는동안
우측으로 분기되는 지점 확인 못한다
등산안내도만 믿고 왔다가 이런 낭패를~~
네이버나 다음지도에는 표기되지 않는데...
13:18
결국 안부사거리까지 도달
안부사거리 이정표
중산마을은 함양군 서하면 다곡리를 말한다
지소마을에 있는 안내도에는 중산마을쪽 등산로 미표기
사거리에서 바라본
태양광피뢰침이 있는 1,251봉과 계관봉
남덕유산과 무룡산
사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계관봉
천왕봉 산마루 주변에 이상한 돌탑이 보인다
돌탑이 주변 암릉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나온 두순골 내려다 본다
임도가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
13:31
천왕봉 도달 5분전 분기점을 지난다
마평마을방향 분기점인데 그쪽 등로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둘러봐도 마평마을 방향 등로 보이지 않음
네이버 지도상에는 이곳 분기점 표기 없으나
다음 지도상에는
천왕봉 분기점이 없고 이곳 분기점만 표기하고 있다
등산안내도상에는 두곳 모두 표기하고 있다.
13:35
천왕봉 산마루에 도달
우선 돌탑들이 눈에 띄는군요
천왕봉 산마루에 인증
돌탑과 함께 산마루 표지석 담아본다
올라오면서 보이던 이상한 돌탑이 저것인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좌측 하단에 이상한 돌탑이 보이네요
이 방향은 지리산 방향입니다.
대봉산(괘관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방향
지리산 주변 산군 제대로 확인합니다.
반대편 광양 백운산과 이곳 대봉산이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군요
천왕봉 주변 기암괴석과 백암산을 한방에 담아본다
이것을 망부석이라 불러도 좋을런지??
이 이정표를 보니
아무리 이해를 하고자 해도 알 수 없는 방향표식~~?
생태숲까지 거리는 맞는 것 같은데...
공사중인 생태숲 방향
휴양림은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당시 이곳을 휴양림으로 착각~~
천왕봉 꼭대기 주변 기암괴석
이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망부석인데~~
2019년 현재는 이 바위를 '소원바위'라 칭하며
바위 주변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 바로 요런 모습입니다.
(마창자유인등산 카페에서 퍼온 사진임)
당겨본 생태숲
생태숲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계관봉 방향
닭벼슬을 한자어로 鷄冠이니
모양이 닭벼슬과 비슷하게 보이는군요
장수 명산 팔공산과 함양 백운산 방향
수도산부터 산청 왕산까지 파노라마 전경
(파노라마 사진은 돌면서 찍느라 삼각대 없이 평형을 유지하기 어려움)
(황매산은 어느쪽에서 보아도 산마루 구분이 어렵다)
기백산과 수도산 및 가야산 방향
조금 당겨본 기백산 방향
확 당겨본 기백산 및 황석산
당겨본 가야산 방향
가야산은 상왕보다 칠불봉이 더 높은데... 왜?
국토지리정보원은 칠불봉을 상왕봉으로 표기한다
뭐가 맞는 것인지???
당겨본 감악산 방향
천왕봉 꼭대기 표지석과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에는 이곳이 아닌
태양광피뢰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천왕봉으로 표기한다
천왕봉 꼭대기 전경
돌탑을 보니 판석이 많이 보이는군요
일반적인 돌은 아닌 듯 아마도 예전에 성터가 있었던~~
천왕봉 꼭대기에서 덕유산 방향
당겨본 덕유산 종주 능선
계관봉 당겨보고
계관봉 우측 첨봉이 탑처럼 보이는군요
이렇게 보니 계관봉 산마루에 있던 괘관산 표지석을
왜 궂이 없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계관봉과 덕유산 종주능선을 한방에 ~~
계관봉을 향하여 고고^^
14:05
다시 안부사거리에 도달
14:17
계관봉과 빼빼재 갈림길에 도달
(계관봉은 천왕봉에서 감투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에서 벗어나 있음을 알려줌)
빼빼재 방향으로 감투산이 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 표기된 천왕봉도 그 방향에 있다
14:19
천년된 철쭉이 보인다
이렇게 깊은 산중에 있는 나무가 과연 보호수가 될 수 있을런지??
너무 신기하여 여러 컷 담아본다
꽃이 피면 얼마나 이쁠지 기대된다
기회되면 5월 중순이후 꼭 보러 와야겠다
이쁜 용담도 보이고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도 보인다
14:23
이상한 곳에 설치되어 있는 계관봉 표지석에 도달
계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계관봉에서 대봉산 최고봉을 바라보니
가야산 및 수도지맥이 펼쳐진다
저곳에 있어야 할 표지석이
이곳에 있으니~~
일단 인증은 남긴다
계관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방향
덕태산과 성수산이 잠깐 헷갈린다
이곳에서 가야할 감투산은 보이지 않는다
계관봉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괘관산 꼭대기로 가는 능선상에 보이는 기암괴석들
괘관산 최고봉으로 성큼 다가선다
괘관산 꼭대기 주변 암벽 풍광
괘관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국토지리정보원에는 괘관산으로 표기된다
(웅석봉 ~ 지리산 ~ 만복대)
천왕봉에서 바라본 모습보다 더 완벽하게 펼쳐져 보인다
역시 지리산 능선은 민족의 명산입니다.
산마루가 정말 아름답죠?
괘관산 삼각점 부근에서 바라본 천왕봉 방향
저곳이 진짜 최고봉이다
바로 저곳에 괘관산 표지석이 있었지만
2011년 이후 대봉산이라는 이름이 생기면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졌다
괘관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운장산 방향
괘관산에서 당겨본 운장산 및 구봉산 방향
구봉산은 가장 높은 9봉만 보이고 나머지는 구분이 안된다
다시 백운산 방향 조망
백운산과 성수산까지 한방에 담아본다
괘관산 최고봉에서 지나온 계관봉 표지석이 있는 곳과
국토지리원에 천왕봉으로 표기된 1,251.4봉
(태양광 안테나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피뢰침으로 보임)
지나온 천왕봉을 바라보니
멀리 뒤로 황매산과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황매산 남쪽 능선 수리봉과 부암산은 지도마다 명칭이 다르다
(네이버지도에는 수리봉을 보암산으로 표기함)
괘관산 꼭대기로 가면서 당겨본 황석산
뒤로 기백산과 수도산 및 단지봉이 한눈에~`
괘관산 꼭대기로 가면서 바라본 최고봉 및 황석산 방향
뒤로 덕유산 ~ 가야산 ~ 우두산까지 펼쳐져 보인다
괘관산 최고봉에서 당겨본
단지봉부터 가야산 및 오도산 까지 전경
14:54
괘관산 최고봉에서 인증
바로 앞에 삼각점이 보이지요?
2011년까지 이곳에 괘관산 표지석이 있었는데
대봉산으로 바꾸면서 표지석을 없앴군요
전해내려오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옳은 것인지??
괘관산 최고봉에서 지리산 방향
(괘관산 표지석이 있던 자리에 자국이 남아있다)
한때는 반야봉을 지리산 최고봉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봉오리 규모로 보면 천왕봉보다 반야봉이 크게 보이네요.
괘관산 최고봉에서 바라본
황석산 거망산 일대 및
그 뒤로 수도지맥 통째로 ~~
남덕유산 및 기백산 방향
수도산~가야산 수도지맥 및 일출명산 오도산 방향
남덕유산부터 가야산 까지 다시 조망
괘관산 최고봉에서 첨봉 방향
이쪽으로 하산하는 산객들도 많더군요
거의 등로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지리산 주능선 확인하고~`
15:08
1,251.7봉에서
감투산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이 감투봉 빼빼재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없음, 하산이라 표시한 방향은 서하방향)
감투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야 비로소 감투산이 제대로 보이는군요
이 조망지점은 네이버지도상 1245.8봉이라 표기된 곳 주변임
1245.8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방향
1245.8봉 주변 감투산 방향
등산로 희미하나 이곳만 지나면 등산로 명확함
15:19
갈림길에서는 이정표가 없지만 5분정도 지나면 이정표가 보인다
감투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괘관산
15:32
갈림길에서 감투봉 가는 도중 여러개 이정표 있지만
어느 순간 보이지 않음
1245.8봉을 지나 감투산 방향 첫번째 헬기장
숲이 무성하여 헬기장 역할이 될런지??
15:39
두번째 헬기장에 도달
두번째 헬기장에서 3분여 지나서 만나는 갈림길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이곳이 지소마을 방향 하산지점이군요
16:00
첫번째 갈림길에서 15분 지나면 2번째 갈림길이 나옴
(이곳 역시 지소마을 방향 하산지점-
이곳이 지소마을 방향쪽을 길이 더 뚜렷함)
두번재 헬기장에서 감투봉 방향으로 두번째 분기점 이정표
천왕봉을 휘감고 있는 임도
16:19
감투산 산마루에 도달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꽝~~
감투산 산마루 이정표
감투산 표지석
감투석 표지석과 함께 ~~
16:40
빼빼재에 도달
빼빼재에서 천왕봉까지 거리
빼빼재는 원통재로도 불리운다
빼빼재에도 지소마을에 있는 것과 동일한 등산로 안내판이 있네요
빼빼재 감투산 방향 들머리 전경
백운산 방향 들머리 전경
이후 백운산은 이곳이 아닌
백운암에서 출발하여 탐방을 하게 된다
백운산 등산 안내도
(백운산은 이듬해(`16년) 2월에 다녀옴)
대봉산(괘관산)은 백운산과 연계하여 종주하는 산객들도 많다
백두대간 한켠에 벗어나 있지만 산세가 괜찮고
주변 조망도 좋은 곳이다.
다만 이름이 여러가지로 불리우고 봉오리 이름도 통일이 되지 않아
혼선을 주고 있는 산이라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들게 한다.
괘관산 꼭대기 표지석이 사라지고
대봉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진 산으로 기억하니
씁쓸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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