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여수 영취산

Amazing HYUNG 2022. 4. 1. 10:14

◆ 산행일자 : 2021년 4월 1일 (1박2일)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읍동 원상암마을 ~ 임도분기점 ~ 골명치 ~ 가마봉 ~ 진례봉 ~ 봉우재 ~ 시루봉 ~ 사근치 ~ 호랑산 ~ 여도중학교

◆ 산행거리 : 11.68km

◆ 산행시간 : 7시간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1주전부터 들려오는

영취산 진달래 만개 소식

 

날씨를 예의주시하다

어렵게 선택한 날 ^^

 

하지만

하루새 예보가 바뀌고

기상 맑음 ~> 흐림

미세 좋음 ~> 나쁨

ㅋ 어찌 하랴

주말에는 비 ~--~//

 

계획한 바 포기할 수 없어

여수로 향합니다  ~^^

 

 

새벽 4시

알람이 울려 대고

걱정 半 기대 半

일출과 꽃 풍경 찾아

영취산으로

 

 

 

 

당초 계획은

상암삼거리에서 시작하려고 했으나~

ㅋ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다른 곳에서 정차하더군요 ^^

 

깜짝 놀리 지도를 확인하는데 ~

기사님의 배려에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 상암삼거리까지 갈 필요가 없더라 구요 ~//

>> 이곳은 원상암마을 입구입니다

 

 

 

 

04:52

달님이

마중 나왔네요? ㅋ

 

 

 

 

어둠 속 들머리 찾기

>> 산길 입구에 지워진 표식 외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이 길은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05:20

임도 분기점에 도달

가마봉 북능을 타기 위하여

골명치 방향으로

▶️  ▶️  ▶️

 

 

 

 

임도 따라 이동중

바라본 여명

???

 

 

 

 

05:38

골명치

어둠 속

이정표만 확인합니다.

 

 

 

 

골명치 주변으로

벚나무 군락지가 있지만

바닥에 무수하게 떨어진

꽃잎만 보고 ~

부랴부랴 올라 갑니다 ^^

 

 

 

 

벚꽃은

달빛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 ^

 

 

 

 

여명은 밝아지는데

휘영청 ~  달빛은

사그라들 줄 모르누나 ~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갖추는 데는

햇빛만이 아니고

달빛도

한몫 하는군요 ^^

 

 

 

 

끝물이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진달래꽃이

마지막 분홍빛을

쏟아내는 군요  ^^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의 조화로

한층 분위기 ???

 

 

 

 

06:27~06:28

가마봉 북능에서

해맞이

 

기상 예보와 달리

망운산 너머로

햇님이 ?☺️?

""화사한 빛을 발산하더군요 ^^

 

 

 

 

며칠 전

벤친 형님들 산행 당시도

거의 끝물인 것으로 보이며

또한

개화 상태도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 진달래도 해갈이를 하나 봅니다

 

 

 

 

끝물이지만

햇빛을 받으니

영롱한 분홍빛이

더더욱

가슴을 뛰게 합니다

^^???^^

 

 

 

아름다운 진달래가 지척인데

석유화학단지 주변인게 조금은 아쉽군요 ^^

 

 

 

 

역시

진달래는

햇빛을 받을 때가

가장 화려합니다 ^^

 

 

 

 

가마봉 북능에서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절정의 개화를 보여주는 진달래 군락지

 

 

 

 

꽃단장을 하고

유혹하는

진례봉

 

 

 

 

임도갈림길 및 원상암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바라본

동측이 암벽인

가마봉

>>> 가마 형태는

이곳에서 봐야 제대로 보입니다

 

 

 

 

06:52

가마봉 북측 전망대에 도달

 

 

 

가마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 광양 구봉산 및 백운산 방향

 광양 묘도 및 지리산 방향

 하동 금오산 및 제석산 방향

 

 

 

07:02

가마봉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골명치 주변 벚꽃군락지가

마치 꽃무덤을 연상케 하고

초록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지며

초여름 분위기를 연출하는 풍경이네요

 

 

 

 

대한민국 해상 다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순신대교 뒤로

광양 가야산이 조망되고

도솔봉부터 억불봉까지

멋진 봉오리를 거느린

백운산이

흐릿한 시야속에서도 자태를 드러냅니다. ^^

ㅋ 지리산이

이처럼 왜소해 보이기도 하네요

 

 

 

 

망운산 일대

>>약 1시간동안

가슴 뛰게 만든 풍광을 만들어 낸

햇님을  //~

구름이  //~

시샘하듯

장막을 드리우네요 ~^^

 

 

 

 

지난 명절 때 망운산에서 기약했던

호구산 군립공원 봉오리들을 보며~

벌써부터 다음 명절이 기다려집니다.

 

 

 

 

?️ 천성산 및 봉화산

여수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아~~

오늘 욕심을 내서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

 

 

 

 

?️ 시루봉 및

최종 목적지 호랑산 방향

>> 분홍빛 진달래 보다

산벚 꽃이 더욱 눈에 띄는 군요 ^^

 

 

 

시루봉 방향

멀리

개도에 있는

봉화산 천제봉

>> 대표적인 천제단이 있는 곳이

마니산과 태백산인데~~

천제봉 이름을 간직한 곳이어서

더더욱 궁금하군요 ^^

 

 

 

개벽을 연상케 하는 망운산

 

 

 

 

가마봉과 진례봉 사이

전망대로 가면서 보이는 풍광

 

 

 

07:25

전망대에 도달하여 바라본 진례봉 방향

 

 

 

전망대를 지나

진례봉 쪽으로 이어지는

보이는 멋진 풍광

 

 

 

 

진례봉 주변

진달래 터널

 

 

 

 

진례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전망대 및 석유화학단지 방향

 

 

 

진례봉

꼭대기 주변 풍광

 

 

 

 

08:02

영취산 산마루 진례봉

진례봉에 있는 등산안내도

 

 

  

진례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시루봉 및

호랑산 방향

 

 

 

진례봉에서 바라본 

황새봉 수암산 앵무산 방향

 

 

 

진례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가마봉 및 뒤로 하동 금오산 방향

 

 

 

진례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운산 방향 

 

 

 

진례봉 꼭대기 주변

진달래 군락지

 

 

 

08:05

도솔암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길 중간 조망터

뒤로 봉우재가 보인다.

지나서 뒤돌아 보니 거대한 암벽위군요 ^^

 

 

 

08:05

도솔암 입구 주변 동굴

안팍에서 바라본 모습

 

 

 

도솔암은 공사중이라

보지 못하고 내려간다

 

 

 

도솔암에서

봉우재로 이어지는

벚꽃터널 ^^

 

 

 

 

벚꽃 사이로 보이는

시루봉

(너무 멋지군요)

 

 

 

08:23

봉우재에 도달

이정표 확인

 

 

 

 

봉우재에서 바라본

도솔암 및 주변

당겨본 동자승바위

 

 

 

 

봉우재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주변 풍광  

진달래가 아쉬~워~라~~

 

 

 

 

진달래가

벚꽃으로

대체되기 시작하는

진례봉 ~ 가마봉 방향 풍광

 

 

 

봉우재 주변도 벚꽃이 대세군요

 

 

 

 

08:50

암괴로 이루어진 시루봉에 도달

 

 

 

시루봉에서 망운산을 배경으로 ~

 

 

 

 

표지석이 없지만

돌탑군으로 유명한 영취봉 주변

>> 돌탑에 이끼가 보여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09:27

영취산 꼭대기는 진례봉~~

왜 이곳을 영취봉이라 할까요 ~~??

 

 

 

 

올들어

처음 보는

개복숭아 복사꽃

 

 

 

사근치로 이어지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서

보이는 반가운 표식 

ㅋ 독고형님~~

반가워요 ^.^

 

 

 

 

09:59

사근치

호랑산 표식이 보이지 않는다

 

 

 

 

호랑산 오르면서 보이는

산철쭉

 조만간 진달래가 아닌

철쭉이 대세일 듯 ~~

 

 

 

그래도 아직은 진달래가~

 

 

 

10:59

거대한 암봉

호랑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虎狼(호랑) 아닌

虎郎(호낭) 으로 표기된다.

단순히 호랑이가 아닌

호랑이와 사내라는 뜻인데~~

유래가 궁금하군요 ^^

“” 썰에는

화랑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라 하여

화랑산으로 부르다

호랑산으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화랑의 기개와

호랑이의 기세를

동시에 느껴 봅니다.

 

 

 

 

ㅋ 바다에 접한 망운산을

이곳 호랑산에서 보니

첩첩산중 느낌이군요~

 

 

 

 

미세먼지가 방해를 하지만

고흥의 명산

 팔영산

 

 

 

 

개도 봉화산과 백야도 백호산

백야도까지는 도로가 이어지지만

개도는 아직~

ㅋ 언젠가 이어질 날이 오겠지요 ^^

 

 

 

 

개도 봉화산 뒤로 보이는

남해시 가면

꼭 가봐야 할

설흘산 및 응봉산

 

 

 

당겨본 황새봉 및

그 앞에 안산~가마봉

황새봉 우측 뒤로 순천 제석산

 

 

 

 

사견으로

호랑산이

화랑의 무예 연습장이라면

바로 저곳으로 추정된다

>>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이고

넓은 암반이 있기 때문~~

 

 

 

 

보이는

전봉산으로 가서

여수공항 주변 산군을 좀더 보고 싶었지만~~

13시 열차~~

ㅋ 평일 연차 사용에 대한 심적인 부담 ~~ㅋㅋ

 

 

 

 

여순군읍지에 나온다는

석대와 석루

이곳이겠지요~~^^

 

 

 

석대 주변 넓은 암반이 있다

하지만 진짜 암반지대는 지나서 있다.

>> 오래전 군 기지였던 흔적이 남아 있다.

 

 

 

전봉산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거대한 암장지대

>> 호랑산암장

 

 

 

 

당겨본 호랑산암장

>> 8개의 암벽 코스가 있다고 함.

 

 

 

전봉산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호랑산 주변 멋진 암벽

 

 

 

11:29

호랑산암장 상단에 올라

동측 암벽으로 보니 자일연결고리가 보인다.

 

 

 

 

이정도는 돼야

무예 연습장이라 할 수 있겠지요~//

>> 여기는 호랑산암장 상단임

 

 

 

여동중학교 방향으로 하산 중 보이는

기암석 및 돌탑

 

 

 

11:38

여도중학교냐~ 신동아아파트 방향이냐~ 기로에서~

여도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 신동아아파트 바로 옆이 여도초등학교  

초등학교 바로 옆이 여도중학교~

어느 쪽으로 가든 별 차이 없음

 

 

 

여도중학교 입구 주변 육교 옆을 지나면서 보이는 안내도

 

 

 

 

11:55

여도중학교 앞에서

호랑산암장 바라보며

산행기 마감합니다.

 

 

 

 

?️ 당일 흔적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여수 영취산

초절정의 개화기는 놓쳤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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