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1년 4월 1일 (1박2일)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읍동 원상암마을 ~ 임도분기점 ~ 골명치 ~ 가마봉 ~ 진례봉 ~ 봉우재 ~ 시루봉 ~ 사근치 ~ 호랑산 ~ 여도중학교
◆ 산행거리 : 11.68km
◆ 산행시간 : 7시간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1주전부터 들려오는
영취산 진달래 만개 소식
날씨를 예의주시하다
어렵게 선택한 날 ^^
하지만
하루새 예보가 바뀌고
기상 맑음 ~> 흐림
미세 좋음 ~> 나쁨
ㅋ 어찌 하랴
주말에는 비 ~--~//
계획한 바 포기할 수 없어
여수로 향합니다 ~^^
새벽 4시
알람이 울려 대고
걱정 半 기대 半
일출과 꽃 풍경 찾아
영취산으로
당초 계획은
상암삼거리에서 시작하려고 했으나~
ㅋ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다른 곳에서 정차하더군요 ^^
깜짝 놀리 지도를 확인하는데 ~
기사님의 배려에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 상암삼거리까지 갈 필요가 없더라 구요 ~//
>> 이곳은 원상암마을 입구입니다
04:52
달님이
마중 나왔네요? ㅋ
어둠 속 들머리 찾기
>> 산길 입구에 지워진 표식 외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이 길은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05:20
임도 분기점에 도달
가마봉 북능을 타기 위하여
골명치 방향으로
▶️ ▶️ ▶️
임도 따라 이동중
바라본 여명
???
05:38
골명치
어둠 속
이정표만 확인합니다.
골명치 주변으로
벚나무 군락지가 있지만
바닥에 무수하게 떨어진
꽃잎만 보고 ~
부랴부랴 올라 갑니다 ^^
벚꽃은
달빛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 ^
여명은 밝아지는데
휘영청 ~ 달빛은
사그라들 줄 모르누나 ~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갖추는 데는
햇빛만이 아니고
달빛도
한몫 하는군요 ^^
끝물이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진달래꽃이
마지막 분홍빛을
쏟아내는 군요 ^^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의 조화로
한층 분위기 ???
06:27~06:28
가마봉 북능에서
해맞이
기상 예보와 달리
망운산 너머로
햇님이 ?☺️?
""화사한 빛을 발산하더군요 ^^
며칠 전
벤친 형님들 산행 당시도
거의 끝물인 것으로 보이며
또한
개화 상태도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 진달래도 해갈이를 하나 봅니다
끝물이지만
햇빛을 받으니
영롱한 분홍빛이
더더욱
가슴을 뛰게 합니다
^^???^^
아름다운 진달래가 지척인데
석유화학단지 주변인게 조금은 아쉽군요 ^^
역시
진달래는
햇빛을 받을 때가
가장 화려합니다 ^^
가마봉 북능에서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절정의 개화를 보여주는 진달래 군락지
꽃단장을 하고
유혹하는
진례봉
임도갈림길 및 원상암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바라본
동측이 암벽인
가마봉
>>> 가마 형태는
이곳에서 봐야 제대로 보입니다
06:52
가마봉 북측 전망대에 도달
가마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 광양 구봉산 및 백운산 방향
▲ 광양 묘도 및 지리산 방향
▲ 하동 금오산 및 제석산 방향
07:02
가마봉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골명치 주변 벚꽃군락지가
마치 꽃무덤을 연상케 하고
초록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지며
초여름 분위기를 연출하는 풍경이네요
대한민국 해상 다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순신대교 뒤로
광양 가야산이 조망되고
도솔봉부터 억불봉까지
멋진 봉오리를 거느린
백운산이
흐릿한 시야속에서도 자태를 드러냅니다. ^^
ㅋ 지리산이
이처럼 왜소해 보이기도 하네요
망운산 일대
>>약 1시간동안
가슴 뛰게 만든 풍광을 만들어 낸
햇님을 //~
구름이 //~
시샘하듯
장막을 드리우네요 ~^^
지난 명절 때 망운산에서 기약했던
호구산 군립공원 봉오리들을 보며~
벌써부터 다음 명절이 기다려집니다.
?️ 천성산 및 봉화산
여수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아~~
오늘 욕심을 내서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
?️ 시루봉 및
최종 목적지 호랑산 방향
>> 분홍빛 진달래 보다
산벚 꽃이 더욱 눈에 띄는 군요 ^^
시루봉 방향
멀리
개도에 있는
봉화산 천제봉
>> 대표적인 천제단이 있는 곳이
마니산과 태백산인데~~
천제봉 이름을 간직한 곳이어서
더더욱 궁금하군요 ^^
개벽을 연상케 하는 망운산
가마봉과 진례봉 사이
전망대로 가면서 보이는 풍광
07:25
전망대에 도달하여 바라본 진례봉 방향
전망대를 지나
진례봉 쪽으로 이어지는
보이는 멋진 풍광
진례봉 주변
진달래 터널
진례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전망대 및 석유화학단지 방향
진례봉
꼭대기 주변 풍광
08:02
영취산 산마루 진례봉
진례봉에 있는 등산안내도
진례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시루봉 및
호랑산 방향
진례봉에서 바라본
황새봉 수암산 앵무산 방향
진례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가마봉 및 뒤로 하동 금오산 방향
진례봉 북측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운산 방향
진례봉 꼭대기 주변
진달래 군락지
08:05
도솔암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길 중간 조망터
뒤로 봉우재가 보인다.
지나서 뒤돌아 보니 거대한 암벽위군요 ^^
08:05
도솔암 입구 주변 동굴
안팍에서 바라본 모습
도솔암은 공사중이라
보지 못하고 내려간다
도솔암에서
봉우재로 이어지는
벚꽃터널 ^^
벚꽃 사이로 보이는
시루봉
(너무 멋지군요)
08:23
봉우재에 도달
이정표 확인
봉우재에서 바라본
도솔암 및 주변
당겨본 동자승바위
봉우재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주변 풍광
진달래가 아쉬~워~라~~
진달래가
벚꽃으로
대체되기 시작하는
진례봉 ~ 가마봉 방향 풍광
봉우재 주변도 벚꽃이 대세군요
08:50
암괴로 이루어진 시루봉에 도달
시루봉에서 망운산을 배경으로 ~
표지석이 없지만
돌탑군으로 유명한 영취봉 주변
>> 돌탑에 이끼가 보여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09:27
영취산 꼭대기는 진례봉~~
왜 이곳을 영취봉이라 할까요 ~~??
올들어
처음 보는
개복숭아 복사꽃
사근치로 이어지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서
보이는 반가운 표식
ㅋ 독고형님~~
반가워요 ^.^
09:59
사근치
호랑산 표식이 보이지 않는다
호랑산 오르면서 보이는
산철쭉
조만간 진달래가 아닌
철쭉이 대세일 듯 ~~
그래도 아직은 진달래가~
10:59
거대한 암봉
호랑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虎狼(호랑) 이 아닌
虎郎(호낭) 으로 표기된다.
단순히 호랑이가 아닌
호랑이와 사내라는 뜻인데~~
유래가 궁금하군요 ^^
“” 썰에는
화랑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라 하여
화랑산으로 부르다
호랑산으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화랑의 기개와
호랑이의 기세를
동시에 느껴 봅니다.
ㅋ 바다에 접한 망운산을
이곳 호랑산에서 보니
첩첩산중 느낌이군요~
미세먼지가 방해를 하지만
고흥의 명산
팔영산
개도 봉화산과 백야도 백호산
백야도까지는 도로가 이어지지만
개도는 아직~
ㅋ 언젠가 이어질 날이 오겠지요 ^^
개도 봉화산 뒤로 보이는
남해시 가면
꼭 가봐야 할
설흘산 및 응봉산
당겨본 황새봉 및
그 앞에 안산~가마봉
황새봉 우측 뒤로 순천 제석산
사견으로
호랑산이
화랑의 무예 연습장이라면
바로 저곳으로 추정된다
>>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이고
넓은 암반이 있기 때문~~
보이는
전봉산으로 가서
여수공항 주변 산군을 좀더 보고 싶었지만~~
13시 열차~~
ㅋ 평일 연차 사용에 대한 심적인 부담 ~~ㅋㅋ
여순군읍지에 나온다는
석대와 석루는
이곳이겠지요~~^^
석대 주변 넓은 암반이 있다
하지만 진짜 암반지대는 지나서 있다.
>> 오래전 군 기지였던 흔적이 남아 있다.
전봉산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거대한 암장지대
>> 호랑산암장
당겨본 호랑산암장
>> 8개의 암벽 코스가 있다고 함.
전봉산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호랑산 주변 멋진 암벽
11:29
호랑산암장 상단에 올라
동측 암벽으로 보니 자일연결고리가 보인다.
이정도는 돼야
무예 연습장이라 할 수 있겠지요~//
>> 여기는 호랑산암장 상단임
여동중학교 방향으로 하산 중 보이는
기암석 및 돌탑
11:38
여도중학교냐~ 신동아아파트 방향이냐~ 기로에서~
여도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 신동아아파트 바로 옆이 여도초등학교
초등학교 바로 옆이 여도중학교~
어느 쪽으로 가든 별 차이 없음
여도중학교 입구 주변 육교 옆을 지나면서 보이는 안내도
11:55
여도중학교 앞에서
호랑산암장 바라보며
산행기 마감합니다.
?️ 당일 흔적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여수 영취산
초절정의 개화기는 놓쳤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