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한라산

Amazing HYUNG 2024. 2. 5. 10:20

 산행일자 : `23년 03월 19~20일(1박2일)

♥ 교 통 편  : 비행기, 자가용

♥ 산행코스 : 성판악 ~ 사라오름 ~ 백록담동능 ~ 삼각봉 ~ 관음사 

 산행거리 : 20.04km

♥ 산행시간 : 10시간 24분

 

[ 등산지도 ]

 

 

[ 산행기 ]

 

한라산

 제주도를 10년만에 가본다

 

91년 천지연폭포에서의

색다른 인연이

까막득한 옛날 기억으로 떠오릅니다

잠시 신지학에 심취하던 시기였고

그 당시 우리가 따르던 스승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한라산 기획은

아들이 제주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전날 함덕에서 야경도 즐기고 왔네요

제주의 야경은 처음 즐깁니다

 

그리고

다음날

 

 

 

선배님 아들 숙소에서

일박을 하고

새벽에 성판악에 도달

 

06:02

하늘의 구름을 보니

일출 보기는 힘들겠군요 ^^

 

 

 

어둠 속으로 진입한다

 

 

 

06:24

금새 해발 800m 지점에 도달~

성판악 탐방로 입구가 해발 750m니

새삼 놀랄 필요도 없는데~ ㅋㅋ

 

 

 

06:31

이제 겨우 1.6km

성판악코스는 길지만 관음사코스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부담이 없는 코스

 

 

 

06:42

일출 예보 시각에 바라본 모습

관음사코스에서 일출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탐방로 개방이 05시 30분이고

숲이 우거져 보기 어렵다.

 

 

 

06:57

조릿대 군락지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성널오름(1213.2m)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발행한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지만

성판악코스에서 분기되는 등산로가 전해진다.

 

 

 

한라산이 해발 1900m가 넘는 고봉이지만

계곡에서 물줄기 보기는 어렵다.

>> 대부분이 건천이고

우기시 물줄기가 형성된다.

 

 

 

07:07

군인인 아들이 휴가를 내고

아버지인 선배님과 같이 걷는 모습

보기 좋더이다

 

 

 

07:10

이곳을 '속밭'이라고 한다.

한때 초원 지대였으나

지금은 삼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삼나무는 편백나무와 유사하지만

잎의 형태 및 수피 색이 다릅니다.

 

 

 

07:19

속밭 대피소에 도달

뒤로 사라오름 및 한라산이 보인다.

 

 

 

07:32

오늘 나는 철인을 보았습니다.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는 것은

심장에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07:41

오늘의 날씨는 별로네요

 

 

이런 모습이 지속되면

금상첨화가 되겠지만~

ㅋ 오늘의 날씨 운은 별로~~//

 

 

 

07:51

해발 1200m를 지나서 보이는

흙붉은오름 및 돌오름

 

 

 

07:56

사라오름 분기점 주변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잔설

 

탐방로상에 눈은 많이 녹고

날씨가 영상이라 큰 부담은 없네요 ^^

 

 

 

07:57

사라오름 방향

분기점 주변 안내문

 

 

 

08:06

하늘호수라고도 불리우는

사라오름 산정호수

노루 떼가 많다고 하지만

오늘은 한 마리도 구경 못함.

 

 

 

산정호수 뒤로 보이는 한라산 동능

아직은 겨울 분위기가 나지만~

개화기 및 단풍철 다시 보고 싶군요

 

 

 

08:14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수악 및 논고악 그리고 여러 오름들

 

제주 오름길은 당초 330개로 알려지다

1998년 조사에 의하여 368개로 발표한바 있으나

이를 두로 설왕설래한다고 합니다.

 

 

 

당겨본 논고악

해발 1,324m 사라오름에서 바라본

해발 841m 논고악은 아기처럼 보인다.

ㅋ 육지의 북한산 높이임에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당겨본

한라산 동능

성판악코스에스는 한라산 산마루가 보이지 않는다

 

 

 

매오름이 희미하게 보이는

토산봉 뒤로

서귀포시 표선면 방향 바다에 수놓아진 태양빛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한라산을 배경으로

오늘 첫 기념샷 남긴다.

 

 

 

독일에서 왔다는 산객님~

ㅋ 우리네 복장에 비하면 아주 간소하지요~

ㅋ 우리는 아무리 낮은 산일지라도

고어텍스 자켓 하나쯤은 착용하는게

보통이지요~ ㅎㅎ

 

 

 

08:21

산정호수로 되돌아 가면서 바라본

 

한라산 및 흙붉은오름

붉은 흙이 살짝 드러난다.

 

 

 

08:23

다시

산정호수를 지나면서~

 

 

 

08:43

해발 1300m를 지나서

잔설이 만들어낸 빙판길이 이어진다.

 

진달래 대피소까지 잔설이 많지만

오름 방향은 아이젠 없이도 다닐 만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오신 커플님

많은 외국인들을 보게 되는데~

역시 산에서 만나면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따스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09:07

철쭉나무가 더 많이 보이는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달

점심을 해결한다.

 

 

 

독특한 구조물로 지어진

진달래밭 대피소 화장실

 

 

 

10:01

해발 1500m를 지나서

잔설이 쌓인 탐방로~

내려갈 때는 아이젠 필참

 

 

 

10:09

선배님 아들~

역시 군인 답게 패기가 넘칩니다.

아이젠 없이도 거뜬히 해발 1600m에 도달

 

 

 

올해 한라산 설경은 보지 못했지만

많은 눈이 왔음을 곳곳에서 보여주네요

 

 

 

10:17

한라산에는 주목보다

구상나무 군락지가 많이 보이네요 ^^

 

 

 

10:20

지리산 구상나무는 벌목으로 훼손 됬지만~

이곳 한라산은 고사된 구상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10:31

고도가 올라갈수록

구상나무 고사목이 많이 보인다. 

>> 기후온난화가 원인이라고 하며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멸종위기종이지만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상나무

>> 전세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구상나무가

대한민국이 원산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산객들이

한라산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10:45

해발 1,800m 주변에서 당겨본

사라오름 및 성널오름~

성널오름 뒤로 성판악 및

괴팽이 또는 수악으로 불리우는 물오름이 보인다.

 

 

 

이쪽은

살손장오리 및 물장오리 방향

 

 

 

암벽이 띠를 형성하고 있는

동능선 일대

용암이 만들어낸 형상입니다.

 

 

 

아들과 아버지

붕어빵은 아니죠~? ㅋ

 

 

 

나는 찍사~

ㅋ 내 뒤에도 누군가~ ㅎㅎ

 

 

 

10:51

헐!! 네덜란드 커플님

벌써 하산하네요~^^

 

 

 

10:52

해발 1,300m가 넘는 사라오름도

이곳에서 보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군요 ㅋㅋ

 

 

 

제주시 및 서귀포시 방향으로 보이는

수많은 오름~

330개로 전해지다

1998년 368개로 공포했습니다.

 

 

 

보이는 모습 그대로

흙붉은오름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사라오름

 

 

 

사라오름 보다 100m가 낮지만

더 웅장하게 보이는 성널오름

 

 

 

11:01

더 이상의

해발 고도 표기가 없는 지점

해발 1900m

 

 

 

해발 1900m를 지나면서 바라본 한라산 동능

 

 

 

11:03

오늘 평일인데도

100m 이상 줄지어 기다립니다.

 

 

 

11:29

DJ 배철수 성님이

1978년 수영을 했다는 백록담

요즘은 물 보기 쉽지 않지요~

뒤로 보이는 한라산 꼭대기(1,947.3m)도

이제는 출입금지구역이 되었 구요~^^

 

 

 

1960년대 백록담에서 열렸던

철쭉 축제 기록사진

(타 블로그 사진 인용)

>> 이런 날이 다시 올까요 ??

 

 

 

11:30

평일인데도 많이도 오셨네요~ ^

우리도 저렇게 1시간을 줄 서 기다렸답니다.

인증샷 찍는데

무리당 1분을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록담 남벽에서

한라산 꼭대기로 이어지는 능선~

언젠가 저 능선을 걸어보고 싶은데~

그날이 올 런 지~?

(블로그 기록도 있지만 출입금지 구역임)

 

 

 

남벽 주변 기암석

탐방로 흔적이 흐릿하게 보인다

 

 

 

한라산 꼭대기 및 북벽 방향~

북벽 뒤로 장구목 ~ 고상돈 케언 ~ 삼각봉 능선

그 뒤로

어승생악 ~ 족은두레왓 및 큰두레왓

 

 

 

동능에서 당겨본

북벽 주변 기암석

 

 

 

북벽 주변에 보이는 안전시설물

오래전 한라산 꼭대기 등정 기록을 찾아보니~ 

 

1986년에는 윗세오름에서 서북벽을 거쳐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폐쇄했고.

대신 윗세오름에서 남벽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남벽 코스를 개방했으나,

이마저 심하게 훼손돼 개설 8년 만에 통제돼

지금까지 개방되지 않고 있다. ^^

 

 

 

마치 페인트를 부어 놓은 듯한

백록담 바닥 설빙

 

 

 

북벽 주변 또다른 기암석

(가칭 용바위)

 

 

 

2번째로 세워진

백록담 표지목

>> 최초 세워진 표지목은 고사된 구상나무

이것은 무슨 나무인지??

 

 

 

이 표지석은

3번째로 세워진 백록담 표식이며

2010년 이후에 세워짐.

이곳의 높이는 1929.4m로

서벽에 있는 한라산 꼭대기보다 약 20m 낮은 곳이다

 

 

 

11:56

한라산 꼭대기 인증샷~

충남 서산에서 오신 분이 촬영해 주심

완도에서 배를 타고(2시간 30분 소요)

자차로 오셨다고 함.

 

인터넷으로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GPS 기능이 있는 카메라 또는

GPS가 켜진 상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만 가능.

>> 아니면 직접 가야 함.

 

 

 

오늘의

완전 체

 

 

 

12:01

백록담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긴다.

 

 

 

12:07

성판악 코스보다 훨씬 많이 보이는

관음사 방향 탐방로 주변 잔설      

 

 

 

12:09

데크로드에서 바라본

삼각봉(1697.2봉) 및 왕관릉(1666.5봉) 방향

 

 

 

당겨본 왕관릉 및 뒤로

삼각봉대피소 및 개미목(1,496.2봉)

 

 

 

흔히들

삼각봉 대피소 남쪽에 보이는 암봉을

삼각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당겨본

큰두레왓(1630.7m) 및 삼각봉(1697.2m)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면서 보니

이곳의 구상나무 고사 상태는

그야말로 처참하다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북벽 및 장구목

바로 앞이(철조망)

한라산 꼭대기를 지나

장구목 ~ 고상돈케언 ~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오래전 탐방로 진입부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영축산~신불산 구간을 닮은

장구목~고상돈케언~삼각봉 능선 및

뒤로

어승생악(1,172m) ~ 족은두레왓(1,343.1m) ~ 큰두레왓(1,630.7m)  

 

언제나 저곳을 거닐어 볼까나~?

 

 

 

북벽 주변 가칭 용바위~

동능에서 보는 모습보다

훨씬 용의 형상을 닮아 보인다

 

 

 

북벽 및 서북벽 기암석

 

 

 

서북벽 기암석 및

뒤로 보이는

장구목 주변 기암석

 

 

 

출입이 금지된 북벽에 보이는

꿈틀거리는 듯한 기암석

 

 

 

백록담 및 한라산 꼭대기(1,947.3m) 

1년에 한번이라도

개방되는 날이 생기면 좋겠군요 ^^

 

 

 

서북능선 기암석

 

 

 

북벽 기암석은

내려가면서 보면

더욱 기이한 형태로 보인다

>> 용암이 꿈틀거리는 모습

 

 

 

고사된 구상나무와 묘한 조화를 이루는

북벽 및 서북벽 암반지대

 

 

 

살아 천년이라 하더니

주변 고사된 구상나무와

명확한 대비를 이루는 주목

 

 

 

12:20

백록담 북벽

 

 

 

한라산 비경의 백미는

서벽이라 하는데~

북벽의 모습도 볼만합니다

 

 

 

아~ 북벽

가보고 싶네요~^^

 

 

 

조심~

조심~

 

 

 

관음사 코스는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2007년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보이는 암반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급류와 함께 휩쓸려

용신각대패소를 수몰 시켰다고 하죠~^

 

 

 

지금은 잔설이 보이지만~

폭우가 내리면

보이는 곳이 모두 계곡이 된다고 합니다

 

 

 

12:48

왕관릉 분기점 헬기장에서~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봅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왕관릉(1,666.5m)

 

갔어야 했는데~

못내 아쉽더군요 ^^

 

 

 

왕관릉 주변

기암석

(가칭 망부석)

 

 

 

 헬기장에서 당겨본

북벽

 

 

 

서북능선

기암석

 

 

 

이곳에서 당겨본

용바위

또다른 멋스런 모습

 

 

 

가보고 싶은

장구목오름(1,812.6m)

 

 

 

그리고

삼각봉(1,697.2m)

 

 

 

장구목에서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해발 1600m를 지나는 계단길에서 바라본

용암이 만들어낸 비경

>> 한라산 북벽

 

 

 

북벽 폭포

지금은 건폭 이지만

우기철 모습이 너무 궁금하군요

 

 

 

용암이 할퀴고 가면서 만들어낸

자연의 비경~ 

저곳은

백록담 물이 넘쳐야 생기는 폭포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한

고상돈씨를 기리는 돌탑(고상돈 케언)이 있는

장구목오름과 삼각봉 사이

해발 1680m 주변 동벽

>> 성벽이 연상되는 모습

 

 

 

당겨본

서북 능선 기암석

 

 

 

13:08

1974년 지어져

산악인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던 용신각대피소터~

2007년 태풍 나리가 몰고온 폭우가 쏟아져

북벽 암반과 함께 쓸려 내려오던

급류에 휩쓸려 사라졌다고 한다.

 

 

 

용신각대피소터에서 담아본

삼각봉 방향 기암석

(가칭 굴바위 Cave Rock)

 

 

 

용신각대피소터에서 바라본

북벽 방향~

보이는 건천이 어떻게 급변하여

이곳을 휩쓸어 버렸는지~?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왕관릉 (1,666.5m)

 

 

 

13:25

용신각 현수교

 

 

 

현수교에서 바라본

탐라계곡 및 백록담 북벽

2007년 태풍 나리때문에 지형이 변했다고 하는데~??

 

 

 

13:27

용신각 현수교에서

당시의

폭우 상황을 상상하면서~//

 

 

 

용신각 현수교를 건너서 바라본

왕관릉(1,666.5m)

 

 

 

13:32

삼각봉 동벽에 보이는 기암석

 

 

 

삼각봉 동벽 밑을 지나면서 바라본

왕관릉

 

 

 

흔히들 삼각봉으로 호칭하는

해발 1,620m 봉오리

 

 

 

13:40

삼각봉 동벽을 지나면서 바라본

왕관릉 및 백록담 북벽

 

 

 

삼각봉 대피소로 가면서 보이는

이런 모습 때문에 삼각봉이라 한다.

 

 

 

진짜 삼각봉은

중앙에 보이는 해발 1697.2m 봉오리

 

 

 

13:43

2007년 태풍 나리 당시 계곡물에 휩쓸려간

용신각대피소를 대체하기 위하여

안전한 곳에 지어진 삼각봉대피소

 

 

 

14:06

해발 1300m를 지나면서

눈쌓인 길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관음사코스에서는 보이지 않던

겨울살이가 성판악코스에서 많이 보인다.

 

붉은 열매가 맺힌 겨울살이 

노랑색 열매는 많이 보았지만

붉은 색은 처음 본다

 

 

 

15:14

탐라계곡에서 많이 보이는

특이한 지질 형상

 

 

 

15:53

구린굴 입구

굴의 총 길이 442m라니

엄청난 곳이군요 ^^

 

 

 

16:10

탐라계곡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지질 형상때문에

대한민국 3대 계곡 중 하나입니다.

 

 

 

16:35

오늘 같이한

선배님 및 아들과 함께

관음사

대석불좌상 앞에서

 

 

그리고

 

 

16:37

삼나무 숲으로

멋진 가로수를 형성한

관음사 사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기념 샷 남기며

오늘의 탐방기 마칩니다.

 

 

참으로 간만에 다녀온 제주도

선배님 아들까지 같이 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평일에도 공항에는 인산인해

역시 제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다음에는 진달래 철쭉 필 무렵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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