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년 04월 15일
♥ 교 통 편 : 자가용
♥ 산행코스 : 고천3리 ~ 신선저수지 ~ 일만위순교자현양동산 동능선(알바) ~ 퇴모산 ~ 혈구산 ~ 고비고개 ~ 독창골 ~ 고천4리 연촌 ~ 낙조봉 ~ 고려사 ~ 고천3리
♥ 산행거리 : 16.52km
♥ 산행시간 : 7시간 26분
[ 등산지도 ]
▲ 첨부와 지도중 유일하게 고도표기가 되있는 지도
해발 고도는 이 지도를 기준으로 명기합니다
▲ 유일하게 혈구산 북능선 봉오리를 3, 2, 1봉으로 구분함
▲ 강화군에서 만든지도
이렇게 만들었으면 최소한 들머리에 등산로 표식이 있어야 하는데
외포고개, 고비고개, 찬우물고개 세곳에만 등산 관련 표식이 있다
퇴모산 서능선 끝 외포리는 외포고개를 말한다.
▲ 외포고개에 있는 이정표
[ 산 행 기 ]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절 다녀온
퇴모산 혈구산 낙조봉 산행기입니다.
그래서 다소 현실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화도 많은 명승지 중
단군시절 제를 지냈으며 7선녀의 전설이 있고
가장 기가 세다는 마니산은
워낙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은
봄철 개화기에는
마니산 보다 훨씬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 및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강화도는 고려산 등산로를 폐쇄시켜 버렸다.
최악의 예방책으로 보이지만
강화군 주민들 보호를 위한 것이니
이해를 할 수 밖에~~
2019년 12월 강화5산 종주 당시
미완의 코스로 남아있던
혈구산~고려산 구름다리 구간과
낙조봉을 보기 위하여 강화도를 방문한다.
학창시절 포함하면
거의 100번 이상 강화도를 방문하게 된다.
산행기에 앞서
퇴모산에 대하여 잠시 알아봅니다.
退帽山(퇴모산)은
한자어로 물러날 퇴 + 모자 모 자를 적용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 유래를 알 수 없으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는 1960년대부터
퇴모산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 이유인지 한자는 모자 帽(모)자인데
한글은 퇴미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심지어 네이버지도는
퇴모산과 퇴미산을 별도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퇴미산을 검색하면
안산, 음성, 아산, 옥천, 여수등에 있으며
퇴모산은 오직 강화도에만 있습니다.
조선시대 지도에도
고려산, 혈구산은 표기되지만
퇴모산은 없습니다
퇴모산 등산 들머리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를 보면
아주 많은 곳에 표기되는데
보통 등산지도는
고천리 코스, 서능선 코스, 누촌 코스, 강화5산 종주코스
이렇게 네가지 코스를 표기한다.
지도를 보면서 설명합니다.
A코스 : 고천리 코스
고천3리 마을회관 주변에서 시작하는 코스지만
본인이 4년전 진입했던 경작지 주변에
보호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등산지도대로 진입이 어려운 곳이며,
도로 따라 신선저수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것이 편합니다.
하지만 신선저수지 주변에 어떠한 등산 관련 표식도 없어
산길 찾기가 쉽지 않으며
산길로 진입하면
현재는 없어진 청소년 수련원 주변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산길로 진입해서도
길이 여러 갈래로 이어져
정확히 어디가 주능선 코스인지 찾기가 쉽지 않다.
본인도 알바를 했던 곳입니다.
B코스 : 누촌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는
퇴모산 서능선으로
퇴모산~혈구산 종주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촌 버스정류장 주변에도
등산 관련 표식이 없습니다.
C코스 : 비선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역시 이곳에도 등산 관련 표식은 없습니다
D코스 : 강화5산 종주코스
‘농업길술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아르미 애월드’로 진입하여
농업기술센터 서쪽 ‘강화전통문화체험관’ 뒤로 가면
산객들이 매달은 수많은 시그널이 보이고
그곳에서 2분여 진입하면 등산로 표식이 보입니다.
네 코스를 비교해 보면
마지막 D코스가 가장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본인은 A코스로 오르는데
여러 곳에서 알바를 경험합니다
08:16
고천3리 ‘버섯마을’ 식당 주인에 양해를
구하고 주차를 하면서
낙조봉을 담아본다.
낙조봉은 이름에 걸맞게 해질 무렵 올라서야
제대로 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낙조봉 중턱에 유명한 적석사가 보인다
고구려 때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 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다 한다. 그 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를 세웠는데 그곳이 이 적석사 의 전신이라고 한다.
고천3리에서 출발하는 퇴모산 ~ 혈구산 능선은
중간에 낚시터(신선저수지)를 경유해야 한다
중간에 혈구산 북능선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어
자칫 헷갈리기 쉬우니 유의해야 한다.
>>트랭글 지도는 불완전하게 표기하고 있다.
08:24
식당 주차장에서
고천3리 마을회관 쪽으로 이동
나는 이곳에서 경작지로 진입했지만
보이는 좌측 도로가 낚시터가 있는 신선저수지 방향
>> 그 도로로 진입해야 한다
>> 트랭글지도는
이곳에서 경작지 방향으로 표기한다.
08:28
낚시터 표식 바로 옆에 길이 없어
경작지로 진입하여 바라보니
무덤 뒤로 지나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숲에 들어오자
길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나는 이 숲길이
퇴모산 서능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08:34
능선 따라 계속 가게 된다.
이곳에서 보이는 뒤로 보이는 능선을
퇴모산 능선으로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보이는 능선은
혈구산 북능선 부부바위라고도 하는 기암석이 있는
해발 400m 봉오리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지능선임
트랭글 지도를 보면서
제대로 가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계속해서 산길 따라 가게 된다
08:50
능선길로 들어서
17분만에 사거리를 만난다
트랭글지도 확인해보니
이미 등산로를 벗어남
이미 등산로에서 벗어났지만
이쪽이 낚시터 방향이고
이쪽은 낚시터 반대방향
>> 연동교회 강화수양관을 지나
‘속아지’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길
이쪽은 계속 능선 방향
>> 혈구산 북능선으로 이어지며
혈구산 지나서 375봉에서 확인하게 됨
08:55
낚시터가 있는 신선저수지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좌측 끝이 퇴모산
08:58
신선저수지 및 낚시터가 드러난다
여기서 비로소
좌측이 퇴모산 능선이고
우측이 혈구산 북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임을 알게 된다.
>> 능선길 타면서 신선저수지가 보이지만
저수지 방향 길 흔적은 보지 못함.
>> 없음
09:06~09:08
낚시터를 따라가면
마을회관으로 이이지는 도로와 만난다
트랭글지도는 저수지를 횡단하도록 그려져 있다
고천3리 마을회관에서 도로 방향으로 그려져야 맞다.
낚시터를 지나 임도를 따라 간다
>> 이 길은 계산중앙감리교회로 이어집니다.
09:09
갈림길이 보여 우측으로 들어선다
>> 트랭글지도 확인해보니 얼추 맞다.
>> 좌측이 교회 방향이지 등산로 방향은 아님
2023년 Daum지도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여전히 이정표는 없고
산길방향으로 잡풀만 무성하게 자란 모습입니다
그럼 Daum 지도를 인용하여
고천3리 마을회관에서 등산로 초입까지 진입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마을회관에서 도로 따라 진입하면 세곳의 분기점을 지나는데
절대 신선저수지 낚시터 방향으로 가면 안됩니다.
마지막 분기점에서는 계산중앙교회 방향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사실 그 방향은 신선저수지 남측입니다.
▼
▼
▼
▲ 분기점 A ▲ 분기점 B ▲ 분기점 C
퇴모산을 경유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없어진
바다의 별 청소년 수련원 경계구역을 지나게 된다.
09:12
산길 진입후 3분후 보이는 거대한 묘지터
앞에 갈림길이 보이며
좌측은 교회 방향, 우측이 등산로 방향
09:17
청소년수련원 안내문이 보이는 곳에 도달
안내문이 보이는 곳에서
수련원 쪽을 바라보니 이정표가 보인다
출입 제한 표식 및 하산로 방향이 보인다
>> 현재 수련원은 없어졌고
그 방향 등산로는 울타리로 모두 막혀 있다
>> 트랭글 확인해 보니 제대로 가고 있다.
09:19
하산로 표식이 있는 2번째 분기점을 지난다
09:21
수련원 주변 세번째 분기점에 도달
수련원 주변 세번째 분기점 위치 확인
>> 등산로 표식이 보인다.
>> 트랭글 지도는 수련원을 지나서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 따라 등산로를 표기하고 있다
>>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확인해 보니
주변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등산로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함.
09:23
수련원 주변 세번째 분기점을 지나자
처음으로 ‘강화나들길’ 표식이 보인다
>> 강화도 대부분 등산로는 ‘나들길’ 범주에 들어간다
09:34
‘강화나들길’ 표식 따라 10분후 위치 확인
트랭글 지도와는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다.
>>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기준 비슷한 길
09:36 ~ 09:37
2분 거리에 능선길이 드러난다
>> 이 길은
누촌마을에서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아니고
고천3리에서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지능선임
산악회 리본도 보인다
09:38
수련원 주변을 거닐면서 보이는
‘하산로’ 표식이 여기서도 보인다.
피었네 ♪ 피었네 ♪ 우리나라 ..꽃 꽃 꽃 ♪
무궁화를 노래한 가사인데
진달래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진달래 학명
영어 : Azalea, korean rosebay
일본어 : カラムラサキツツジ (대마도에 서식)
중국어 : 迎红杜鹃, 金达莱(한국어 音借)
09:45
누촌마을 ~ 퇴모산 주능선에 도달
본인이 지나온 방향이 고천리 방향이고
외포리 표식 방향이 누촌
>> 왜 누촌 표식이 아닌
외포리 표식이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누촌은 인산리에 속하며
외포리는 ‘외포고개’ 방향을 의미한다.
09:55
퇴모산 에 도달
퇴모(退帽) 는
늙고 기운이 쇠하다는 표현인 퇴모(頹暮) 가 아님
퇴모산은
『강화5산 종주』 구간에 속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있는
‘강화아르미애월드’ 방향으로 이어진다.
>> 본인은 1년전 이곳이 아닌
이곳에서 0.3km 지나서 있는 다른 곳으로 올라옴
>> 대부분 등산 지도는
강화아르미월드에서 퇴모산 방향으로
1개 루트만 표기하지만 2갈래의 길이 있다
퇴모산 산마루에서 바라본
강화5산에 속하는 덕정산, 진강산 및
뒤로 희미한 마니산
참고로 덕정산은 강화지맥에 속하지만
진강산, 마니산은 강화지맥에서 벗어난다
덕정산을 당겨보니
강화지맥 남쪽 끝봉 길상산이 드러난다
퇴모산에서 바라본 외포리 방향
마니산과 석모도 해명산이 보이는 모
퇴모산에서 나무 사이로 당겨본 고려산
10:00
퇴모산에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퇴모산의 모가 帽(모자, 모)를 사용하지만
원래 旄(깃대, 모)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혈구산이 제를 지낼 때 깃대를 꽂았던 곳이고
그곳에서 떨어진 이곳이 ‘退旄山’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설이 맞다면 이곳이 아닌
410봉이 퇴모산이 맞을 겁니다.
그래서 네이버지도에서 이곳을 퇴미산으로 표기하고
보이는 410봉을
퇴모산으로 표기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10:05
6개월전 강화5산 종주 시 지났던
퇴모산에서 불과 300m떨어진
또다른 농업기술센터 방향 분기점
10:15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진강산에서도 이런 군락지가 있었지만
그곳은 태풍으로 고사된 것이 많았지요
10:29
410봉에 도달
410봉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방향 분기점이다
하지만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부근에는 이정표가 없다
트랭글은 이곳을 퇴모산으로 표기한다
410봉에서 바라본
고비고개로 이어지는 400봉과 혈구산
당시 400봉을 375봉으로착각함
375봉은 등산지도에 표기되지만
해발 400m 봉오리는 고도표기가 없는 곳임
편의상 400봉으로 표기합니다.
410봉 주변 쉼터
10:41
410봉과 혈구산 사이
또다른 안양대학교 방향 분기점에 도달
안양대학교에서 오르면서
길이 분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번째 안양대학교 방향 분기점을 지나서
세개의 봉오리로 이루어진 덕산 당겨본다
가장 높은 맨 촤측 산정에 망산봉수대가 있고
맨 우측 봉오리는 삼각점이 있는 190.3봉임
혈구산에서 찬우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당겨보니
혈구산에서 찬우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에
암릉지대도 보입니다
혈구산 오르면서 암릉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찬우물고개 코스를 타야 합니다.
10:53
고비고개 방향(고려산 입구) 분기점
강화5산 종주시 이곳에서 고비고개 방향을 찾지못해
헤맸던 기억이 난다
순간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것임
10:58
상고시대 전설이 담긴 혈구산 꼭대기
혈구산에 대한 여러 설이 난무하다
단군 이전 환웅 시절 마니산보다 앞서 제를 지내던 곳이라는 설과
단군왕검이 제를 지낼 때 깃대를 꽂았다는 설 등등~
한반도의 배꼽이라는 양구 정중앙봉 과 더불어
한반도의 중심이라고 하는 곳에서
향후 지구의 중심이 되길 기원하면서
흔적 남깁니다.
혈구산 주변이
진달래와 개나리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위들이 널부러져 있어
제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은 된다.
혈구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덕정산과 진강산
혈구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덕산 방향
지나온 410봉과 석모도 방향
혈구산에서 보면 퇴모산 표식이 있는 봉오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410봉만 보일뿐~
그래서 410을 퇴모산이라 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혈구산에서 바라본 낙조봉 방향
혈구산에서 바라본 낙조봉~고려산 능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고려산
혈구산 산정에서 바라본
강화5산 종주시 잘못 내려간 선행리 방향
선행리 방향 능선을 당겨보니
등산로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러니 본인이 저 길을 따라
고려산 쪽으로 착각을 한 거지요~~ ㅎㅎ
등산 지도는
이곳에서 선행리 방향 등산로를 표기하지 않는다
찬우물고개 방향 능선에서
선행리쪽으로 분기되는 등산로는 표기한다
혈구산 주변에
이런 진달래 군락지가 있음을 이제야 알게 된다
나보기가 역겨워 ♬ 가실 때에는 ♪
♩아름 따라 가실 길에 뿌리 오리다 ♪♪
상고시대 전설이 깃든 혈구산 다녀 오리다””
11:15
당시에 375봉으로 착각한
해발 400m 봉오리가 서서히 드러난다
꼭대기 주변에 있는 저 바위를 ‘부부바위’라고도 한다
>> 진혁진 지도는 이곳을 3봉으로 표기한다.
해발 400m 주변 조망터에서 바라본
혈구산 능선 진달래
혈구산 주변이 이러할 진대
고려산 일대는 얼마나 이쁠까요?
쩝쩝~ ~
2차례에 걸쳐 해발 400m 봉오리 위치 확인
확대해봐도 등고선이 보이지 않는다
이 지역도 군사지역일까요??
시간차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기 때문임
혈구산 북능선
해발 400m 봉오리에서 바라본 신선저수지 방향
산능선에 보이는 임도는
지도에도 표기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고비고개로 도로변에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어
용도가 궁금할 뿐이다.
이어서 바라본 고천3리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침에 확인한 사거리에서
이쪽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음을
이곳에서 비로소 확인하게 된다
낙조봉 방향으로 보이는 곳이 고천4리
11:42
쉼터가 조성된 375봉에 도달
진혁진 지도는 이곳을 2봉으로 표기한다
이곳에서 고비고개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도 표기한다.
375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혈구산과 부부바위가 있는 해발 400m 봉오리
11:57
혈구-1 표식이 있는 곳에 도달
이곳이 1봉으로 추정된다
혈구산 북능선 1봉에서 바라본 고려산 방향
고려산 남쪽은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지 않는다
북쪽 진달래 군락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12:18
고비고개 구름다리에서 고려산을 지척에 두고
아쉬운 발걸음을 ~~
이제 벚꽃도 지고~
강화도에서 볼거리는 고려산 진달래가 유일한데~~
혹시나 고려산쪽으로 오를까 했는데
역시나 지키고 있다
>> 젊은 친구들이며 용역사 직원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고비고개로'라는 명칭이 있는 도로쪽으로 내려간다
12:33
고비고개에서 약 12분을 걸려
독장골 버스정류장에 도달
우측에 보이는 임도로 진입한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독창골 진입부 전경
길이 있음에도 지도에는 표기가 없다.
독장골 정류장에서 내려가 좌측으로 진입
지도에는 이 길을 표기하지 않는다
보이는 좌측길로 진입하면
고천4리 고천리 고인돌 군으로 이어진다
독장골은 고천4리에 속하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낙조봉 능선 방향 진입부 확인한다
마을을 한참 지나서 적석사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에 고려산 방향을 선택합니다.
고려산 방향은 고천리 고인돌 군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아니면 비탐지대로 진입하게 된
12:47
고천리 고인돌군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도달
고인돌군 이정표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 이곳이 A지점
등산 관련 표식은 없다.
고천4리 어디에도 등산 관련 표식은 없으며
적석사 및 고인돌군 표식만 있을 뿐이다.
12:49
이곳에서 우측이 고천리 고인돌군 방향인데
본인은 좌측으로 가게 된다
Daum에서 여름에 촬영한 사진과 비교
>> 이곳이 B지점
본인이 가지 못한 C지점
결국 그곳도 이정표는 없고
고천리 고인돌군 표식만 보입니다.
12:50
B지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보니
마을이 보이고 뒤로 길이 보여 그대로 진행한다
12:55
마을 뒤에 작은 계곡이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세면~~)
위치를 확인해 보니 이미
고인돌 군 방향과 다른 쪽으로 가고 있다
이곳에서 산을 넘어 고인돌 군 쪽으로 가려다가
이왕 온 김에 계속 가기로 한다
13:02
길은 보이지 않지만 좌측 숲으로 들어선다
13:06
나는 지금 알바 중~~
13:27
낙조봉~고려산 능선길에 들어서
위치 확인한다
13:45~13:46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를 지난다
13:49
분기점이 보이는데
좌측이나 우측이나 동일하게 낙조봉으로 이어진다
여기도 강화나들길
13:57
첫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갈 경우 이곳에서 만난다
>> 좌측이 낙조봉 방향 우측은 돌아서 오는 길
>> 표식을 보니 지금 가는 길이 ‘고인돌탐방길’
넘 완벽하게 차단한 고려산 일대
이맘때 보이는 계단에
산객들이 꽉 들어차 있어야 하는데~~ㅋㅋ
14:06
낙조봉 도달전 분기점에 도달
이곳이 적석사 방향 분기점인데
트랭글은 낙조봉에 도달했다고 울려댄다
낙조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고천3리 방향
당겨보니 나의 애매가 주차되어 있는 식당 확인
14:14
낙조봉에서 당겨본 별립산
꼭대기는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 조망 외 별 특색이 없는 곳(미답지)
넓은 들판 중 때똥하게 솟아있어 別立山 인지~??
낙조봉 산마루에서 바라본 고려산
낙조봉 산마루에서 바라본
혈구산 및 주변 봉오리
(이 사진에 퇴모산은 담기지 않음)
낙조봉에서 바라본
석모도 상주산과 연산군 유배지 교동도 화개산
낙조봉에서 바라본 고려산과 혈구봉
낙조봉에서 바라본 별립산과 봉천산
당겨본 봉천산
낙조봉에서 바라본 전망대가 있는 315봉(암봉)
뒤에 보이는 전망대를 낙조대라 한다.
14:21
낙조봉 꼭대기에서
고려산을 배경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낙조봉에서 바라본 석모도 방향
315봉으로 가는 중 조망터에서 바라본
낙조봉과 적석사 낙조대 및 뒤로 혈구산
적석사 낙조대는 전망대인줄 알았으나
불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설악산 봉정암 3층석탑과 유사한 기도장
315봉으로 가는 중 조망터에서 바라본
혈구산 및 진강산, 마니산 방향
14:36
조망이 좋은 315봉
315봉 꼭대기 주변 도마뱀바위
315봉에서 바라본 강화도 일대 산하
사견으로 낙조봉 주변 최고의 명소는
315봉에 있는 이곳 소나무 하단 쉼터
이곳에서 지는 해를 보며~~
상념에 잠겨볼 시간을 기대하며 ~♥
14:45~14:46
낙조봉 서북쪽 암봉에 있는 전망대
석양을 바라보기 좋은 곳이며
낙조대 라고도 부른다.
주변에 진달래가 화려한 빛깔을 뽑내고 있다.
낙조대에서 바라본 봉천대가 있는 봉천산 방향
강화지맥은
강화도의 동북단인 양사면 철산리 해안에서 출발하여
別岳峰, 성덕산, 고려산을 지나 덕정산으로 이어진다
14:48
낙조대 부근
낙조대보다 높은 곳에 조망바위가 있다
낙조대 부근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퇴모산~봉천산 방향 파노라마 전경
14:51
고려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14:59~15:04
고려사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두곳의 이정표
미꾸지고개는 낙조봉 서능선 날머리
산화고개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임
15:10
고려사 대웅전
>> 아직 공사중인 걸로 보임
고려사 중창 안내문을 보니
어마한 사찰을 만들려고 하는군요
주변에 적석사도 있는데
굳이 이곳에 이런 사찰을 지을려는 의도가 뭔지~~?
고려사 대웅전 앞에서 당겨본 낙조봉 서측 암봉 315봉
15:18
고려사 입구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 도달
(이곳에서 조금 망설이다 좌측으로 이동한다)
고려사 입구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바라본
315봉 및 낙조봉
15:21~15:22
통인도자연구소 주변으로 가면서 위치 확인
이곳에도 ‘나들길’ 표식이 보인다
15:48
버섯마을 식당 뒷편에서 바라본 낙조봉과 고려산 방향
나는 보이는 논두렁길을 따라 이곳으로 왔습니다
통인도자연구소에서
어떻게 식당까지 오게 되었는지 루트 확인
▲ 당일 족적
4개월전 고려산을 못가서 아쉬워
다시 갔으나
마침 코로나 시점에 물려
또다시 무산된 고려산은
이후 진달대 필 무렵 세차례 가서
원없이 보고 왔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