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수리산의 겨울 추억

Amazing HYUNG 2024. 11. 22. 07:08

탐방일자 : `17. 11. 25

교통편    :  대중교통
탐방코스 :  명학역 ~ 상록마을 ~ 관모봉 ~ 태을봉  ~  제3전망대 ~ 출렁다리 ~ 병목안
탐방거리 :  4.5km 
탐방시간 :  3시간
 

[ 등산지도 ]

▲ 오래전 만들어진 등산지도
하지만 447.4봉에서 2전망대로 이어지는 코스 미표기
 
 

▲ 월간 산 부록에 있는 등산지도
 
 

▲ 군포산본 방향 등산로 위주
 
 

▲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편집
1호선 명학역쪽에서 오는 진입부는 재개발 공사로 폐쇄됨

 
 

▲ 안산시 상록구 위주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 카카오맵

 
 

▲ 코스 및 구간별 거리 표식이 잘 되있는 지도

 
 

▲ 아주 초보적이고 개괄적인 지도 

 
 

[ 산 행 기 ]

사단법인 리도델링 산악회를 이끌고 산행했던

두번째 산행기 입니다.

 

그래 겨울 눈이 많이 내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2024년 현재과 비교하면

날씨가 천지차이입니다.

 

해가 다르게

한반도 기온이 올라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면서

산행기 올립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에서 집결하여

지금은 재개발 공사로 출입구가 없어진

안양8동 상록마을쪽에서 시작하여

관모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지나

관모봉 동능선으로 올라간다

 

10:01

관모봉 도달전 쉼터 주변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데

누군가 나뭇잎에 이런 흔적을 남겨놓았더군요

 

11월 6일에 기록했다고 하는데

19일이 지난 현재도 나뭇잎이 남아 있다는게

그저 신비로울 뿐입니다.

 

나뭇잎(떡갈나무)에 글을 남기신 님

덕분에 멋진 글 감사합니다.

 

 

우리는 쉬면서 곡주와 과일 및 푸짐한 먹거리로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당시 옻차림을 보나

주변 모습을 보나

글을 쓰고 있는 현재(`24.11.22)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10:50

관모봉에 도달하여 바라본 태을봉

 

 

당시 눈이 내리는 모습입니다.

 

 

관모봉 전망대에서 남긴 우리들 모습

 

 

관모봉 꼭대기에서 남긴 우리들 모습

 

 

관모봉에서 의왕시 왕송호수 방향

당시 눈에 내리는 바람에 

다른 쪽 조망은 없고

호수만 눈에 띄어서 담은 모습

 

 

관모봉에서 광교산 방향 조망

백운산과 광교산이 희미하게 겹쳐보이고

 

좌측 앞에 의왕신 모락산이 눈에 띈다

의왕시 모락산은 해발 385.8m로 낮은 산이며

4대기관에서 선정한 100대명산에는 속하지 못하지만

한국의 산하 300대 명산에 포함된다.

 

 

지금은 잘 나오지 않는 이용우 형님

수년전 신장 이식수술을 한 후로 거의 나오지 않지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

 

 

나와 이기홍

지금은 내가 회장이고

이 친구(한살 후배)가 등반대장입니다

 

 

당시 꽤 친했던 두 후배들

우측이 당시 총무였는데~~

지금은 철인3종경기에 올인중입니다.

 

 

11:21

태을봉에 도달하여 남긴 단체 기념샷

불과 7년전 사진이지만

이중 3명은 아예 산행에 참석을 안하니~

세월의 흐름이 무색할 뿐입니다.

 

 

눈쌓인 태을봉 헬기장

올해 겨울 가기전에

과연 눈 쌓인 모습 볼 수 있을까요?

물론 설악산은 이미 한달전에 첫눈이 내렸지만요~~

 

 

태을봉에서 개인 사진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11:24

태을봉 표지석 사진 남기고

헬기장에서 제3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1:38

이곳은 위험하지만

수리산 주능선 방향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기암석과 슬기봉의 오묘한 모습이

나름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태을봉에서 제3전망대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기암석

사실 기암석은 병풍바위 ~ 칼바위방향이 훨씬 많지만

이곳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볼만합니다.

 

 

11:57

제3전망대

 

 

12:13

제3전망대와 제2전망대 사이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신나게 즐기면서 산행기는 끝이납니다.

 

이후 병목안으로 하산하여 흑염소탕 먹으며 뒷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