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년 10월 27일
교통편 : 대중교통 (동서울에서 버스로 산곡초등학교 입구로 이동)
산행코스 : 당초 주왕산 일정이 취소되어 급조하여 검단산으로 변경함
산곡초등학교 ~ 통일기원돌탑 ~ 곰터약수터 ~ 정상 ~ 북쪽능선 ~ 유길준묘 ~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5시간
- 산 행 지 도 -
당시 산행한 코스 그대로 보여주는 지도
마치 고속도로변에 들머리가 있는것 처럼 그려져 있으나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있는 43번 국도변 산곡초등학교 입구에서 시작함.
검단산과 바로 남쪽에 있는 용마산까지 연계하여 나온 지도임
검단산만 타시기에 시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용마산과 연계하여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
용마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해도 5시간이상이 소요되지 않는 작은 산이다.
다만 대중교통이 불편할 뿐이고
차를 가져갈 경우 어디에 차를 두고 산행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을 해봐야 할 듯...
- 산 행 기 -
지금도 잊을수 없다 그날의 기억을
주왕산을 가기로 해서 거의 40여명이 운집되었거늘
갑자기 당일 아침 버스가 고장이 나서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로 해당 버스는 영주 제명되었고
리모델링 산악회의 위신이 크게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산악회원들의 참여율도 떨어져
7년이 지난 2018년 지금까지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일 동서울에 모였던 40여명중 일부는 귀가한 것 같고
거의 대부분 검단산 산행에 참여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많아 보이지는 않군요...
강변역 테코노마트앞 정류장에서
112, 13-2, 13번 버스를 타면 산곡초등학교 입구에 온다
동서울 출발 약 1시간 소요된다.
산곡초등학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곡초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계곡옆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검단사 앞을 지나가고
금새 계곡길이 이어진다
계곡길 전경
이 등산로를 '산곡초교등산로'라고 하는군요
가을철 계곡 색감이 좋아 보이고 등산안내도도 보인다
계곡 정취
계곡코스 초입에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오래되 보이며 보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등산안내도를 지나니 계단길이 이어진다
계단길 옆으로도 계곡 풍광이 제법 그럴싸~~
벌써 5년이 지났군요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겠군요
아마도 보험을 하시는 황우익 대표님 일행인듯...
언젠가 차 안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셨던 분인데...
등산로 주변으로 돌탑도 보인다
장수탑
지나온 장수탑 주변 뒤돌아 보고
건기철이라 계곡에 물이 거의 ~~
그래도 계곡은 계곡이다
산곡초입구에서 오르는 산곡초교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대체로 검단산 등산코스는 이런 수준이다
검단산정상을 2.4km남기고 쉬었다 간다
산곡초입구에서 이곳까지 1.3km
쉼터 주변 돌탑
통일기원탑
김기청 선생님과 딸
지금 이 딸이 꽤 컷지요...
계속하여 계단길을 오른다
오르막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처럼 약간의 평지도 있군요
김기청 선생님과 지금은 훌쩍 커버린 자녀들
용마산 갈림길 직전 쉼터도 보이고요
이곳이 용마산 갈림길
여기서도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군요
여기서 용마산까지 3.5km (약 1시간 거리)
용마산 갈림길에서 오르막길 따라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코스코스가 아주 이쁘군요
주변에 억새풀도 보이고요
이곳은 약수터 및 호국사방향 갈림길이죠
애니메이션고등학교쪽에서 출발할 경우 이곳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약수터방향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가는 도중 주변 억새풀이 정말 이쁘군요
드디어 검단산 정상
술도 파는군요. 지금은 금주지역이지요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팔당호 방향
중앙 멀리 가장 높이 보이는 산이 용문산과 백운봉
용문산과 백운봉 당겨본다
중앙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북쪽 예봉산과 운길산 방향
정상에서 인증샷
지금 헤아려 보니 총 28분이 참여했군요
이 사진에 본인은 없군요. 제가 내 카메라로 찍었으니...
주왕산은 못가고.. 검단산에서 메고 온 간식거리 풀어 본다
주왕산 대비해서 간식을 준비했으니... 많이들 가져오셨지요
술한잔으로 주왕산 못간 아쉬움 달래보고
맛있는 떡도~~
정상 전망대에서 한강변과 팔당호 주변 조망
검단산에서 용마산 방향
팔당호, 두물머리 및 멀리 용문산 방향
팔당호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정암산
좌측 뒤로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고 청계산 뒤가 유명산 방향
이 사진 중 한명만 제외하고 지금도 산악회에 나오신다
여행사 사장님 내외...
사모님이 정말 큰맘먹고 나오셨는데... 너무 아쉬워했지요
전망대에서 여러분
이 사진중 지금도 산악회에 나오시는 분은 딱 1분뿐이군요
검단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북쪽 능선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주변 단풍 감상
북쪽능선으로 가면서 담아본 검단산 정상주변 단풍이 아주 이쁘네요
팔당대교 및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작은 전망바위에서 여러분~~
팔당대교를 중심으로
좌측뒤로 미사리 (지금은 개발이 되어 모두 아파트 단지)
팔당대교 건너서 우측뒤로 덕소
북쪽능선코스도 일부는 급경사 지대가 있다
소소나무가 우거진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내 유길준묘 방향으로 하산한다
유길준 묘 전경
유길준묘를 지나면 이처럼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바닥에 자갈이 있어 조금은 ~~
그래도 정비가 잘된 등산로군요
검단산 산행기 여기서 마칩니다.
사실 검단산은 산행기 올릴 정도로 대단한 산은 아니지만
당시 주왕산을 가기로 했던 리모델링산악회 여러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산악회원 여러분들의 우정이 깨지지 않기 위해서 진행했던 산행입니다.
만일 동서울 테크노마트앞에서 그냥 헤어졌다면 어찌되었을까요?
그다음 파급은 엄청났겠죠?
이후 산악회 지방 산행은 제가 직접 금호고속을 예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산악회에 몸담고 있어 애착이 많은 회원중의 한명이고
2018년 현재 회장을 맡고 있어
회원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책임지고 있지요
검단산은 서울 근교 산중 나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입니다.
특히 팔당호 주변 조망이 좋아
마음이 답답할때나 우울할 때 검단산 정상에서 조망을 하면 가슴이 탁 틔이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겁니다.
십여년 전인가요 전지연과 차
여기까지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항상 멋지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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