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망덕봉 (제천)

산행일자 : 2007년 12월 22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능강 고두실입구 ~ 작은삼밭봉 ~ 가마봉 ~ 상여바위 ~ 망덕봉 ~ 살바위고개 ~ 금수산 ~ 살바위고개 ~ 단백봉쪽으로 1.3km 이동 분기점에서 능강계곡으로 하산 ~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4 km

산행시간 :  6시간 

 

 

[ 등 산 지 도 ]  

금수산 부분만 일부 발췌한 지도

시간과 거리가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 초보자들에 유용함

능강천 1.6km지점이 만덕암(금수암) 사찰이 있는 곳이고

그곳에서 능강마을로 넘어오는 2.2km구간이 개활지가 있는 곳이다.

 

 

 

진혁진씨의 지도

개념 및 코스가 잘 나와 있어 도움이 되는 지도

고두실입구란 능강송마을입구를 칭한다

그러나 능강계곡에서 고두실로 넘어오는 개활지코스가 누락되어 있다.

 

 

제작자는 모르나

코스 및 개념, 코스별 시간이 잘 나와 있으나

점선으로 표기되어 있어 자칫 헷갈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함.

 

 

금수산 일대

독수리바위 코스 및 가은산 코스 표기

능강계곡으로 내려오다 만덕암이라는 사찰이 유일하게 표기되어 있고

또한 본인이 넘어온 넓은개활지가 유일하게 표기되어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지도에

각 코스별 시간을 표기하여 주변 현황을 잘 알 수 있음

 

 

錦繡山 소개

이 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이라 불리던 것을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 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한 산이다.
특히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초까지 얼음이 얼다가 처서가 지나면 얼음이 녹는 얼음골에는 돌구덩이를 30cm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가을까지 나오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산 중턱에는 바위틈에서 한해나 장마에도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맛 좋은 물이 있어 산을 찾는 이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다. 금수산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옛부터 아들을 낳으려면 이 곳에서 기도를 하면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수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산 행 기 ]

 

2005년 4월에 이어 두번째 산행이다

2005년에는 상천휴게소쪽에서 올랐던 것으로 기억하며 금수산 정상표지석 포함 사진은 17장 남아있다.

2005년 당시 용담폭포도 봤으나 물이 전혀 흐르지 않아 사진을 남기지 않았다.

2007년 2년만에 다시 올라 2005년에 가보지 못한 망덕봉을 가게되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작은삼밭봉을 제외하고 가마봉등은 전혀 의식을 못하고 위치파악도 못한게 아쉽다.

 

 

망덕봉을 어디서 시작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고 당시 들머리가 어디인지 사진기록이 없어 최근 지도를 이용하여 들머리를 찾아보기로 한다

▲ 2018년 5월 Daum지도 제작자팀이 촬영한 능강팬션이 있는 능강송마을 입구 전경이다

현재 주변 공사중이며,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그리고 주변에 이정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가 없는 이유는 망덕봉을 시작하는 지점이 여기보다는 아래 지도와 같이  능강리조트가 있는 능강교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로 그 코스에 이정표가 있다.

 

 

Luga지도에서 발췌한 것이며

얼음골입구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굵은 선으로 명확히 표현되고 있고

능강송마을쪽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점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당시 본인은 점선방향으로 산행함)

 

 

얼음골(능강계곡)입구 현황을 알아보자

능강교주변 전경입니다.

능강교 우측이 얼음골 방향이며 초입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러나 망덕봉이나 금수산에 대한 이정표는 없습니다.

 

 

그래서 얼음골로 들어가 보니

 

▲ 이처럼 우측에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망덕봉이나 금수산에 대한 표기는 없고 '등산로입구'라는 표식만 있다.

 

 

 

 

09:47

해돋이 직후는 아니지만 해뜨고 얼마 후 하늘 모습

 

 

 

망덕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운무가 살짝 걸치 충주호

 

 

 

작은삼밭봉 도달 전 충주호를 배경으로

 

 

 

10:00

무덤이 있는 곳에서

여기가 작은삼밭봉일 것으로 추정된다

 

 

 

10:20

당시 기록을 보니 너럭바위라고 했는데...

 

 

 

암릉 위에서 충주호를 배경으로 ~~

 

 

 

10:47

여기가 가마봉으로 추정된다

 

 

 

가야할 낙타바위봉 및 망덕봉 방향 올려다 보고

 

 

 

지나온 삼밭봉 뒤돌아 본다

 

 

 

11:15

상여바위에 도달 / 위용이 대단하군요

 

 

 

11:46

망덕봉 정상에 도달

 

 

 

 

망덕봉 정상에서 인증 샷 ~~

 

 

 

아주 평범하게 보이는 망덕봉 정상

 

 

 

12:28

살바위고개에 도달 / 이정표

상학마을은 단양군 적성면쪽을 말한다.

신선봉쪽 표식은 없는게 좀 아쉽다.

 

 

 

살바위고개 전경

본인은 좌측 망덕봉에서 올라왔으며 계속 넘어가면

단양군 적성면쪽 상학마을로 내려가고

앞쪽으로 오면 금수산 방향 / 뒷쪽은 신선봉 및 능강계곡 방향

 

 

 

살바위고개에서 바라본 지나온 망덕봉 능선

이렇게 보면 전혀 암봉으로 보이지 않는다

 

 

 

살바위고개에서 금수산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전경

앞쪽 능선은 망덕봉에서 살바위고개 이어지는 능선

뒷쪽 암봉이 보이는 곳이 신선봉 능선

그 뒤가 동산 능선

 

 

 

12:40

동산 정상에 도달 / 정상표지석

 

 

 

 

금수산 정상에서 인증 샷~'

지금은 버려진 코베아 스틱을 잡고서~~

2005년에 없던 데크가 만들어졌다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충주호 및 월악산 방향

 

 

 

금수산에서 바라본 소백산 능선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방향 전경

바로 앞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망덕봉 능선 뒤쪽 계곡이 능강계곡

능강계곡 너머가 저승봉~신선봉 능선

신선봉 뒤가 동산

 

 

 

금수산에서 살바위고개로 가는 암벽길

올라올 때는 그냥 왔으나 이제 보니 조금 아찔하네요

뒤로 보이는 신선봉과 동산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13:00

암봉을 지나 신선봉으로 가면서 보이는 리본

 

 

 

13:19

능강계곡 갈림길에서 바라본 능강계곡

우측 신선봉 실루엣이 참 멋지군요

 

 

 

13:52

능강계곡 하산중 얼음골 방향 분기점에 도달

 

 

 

얼음골 방향

 

 

 

14:40

본격적으로 능강계곡 풍광에 심취해본다

 

 

 

 

능강계곡 멋진 풍광 ~~

 

 

 

14:49

금수산 얼음골 안내도가 있는 곳에 도달

 

 

 

15:05

능강계곡 쉼터가 될만한 암반지대에 도달

이곳이 취벽대가 아닐까 싶다

 

 

 

암반지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당시 이 사진을 물비취라 표현했는데..

 

 

 

15:14

금수암 통일기원바위탑에 도달

당시 만덕암이라 부름

 

 

 

금수암주변에 있는 통일기원바위탑

 

 

 

15:35

금수암에서 논골로 넘어가는 개활지에 도달

 

 

 

더 가본 개활지 전경

 

 

 

논골에서 개활지로 가는 초입

 

 

 

15:47

논골 초입부 전경

좌측이 개활지 방향, 우측이 삼밭봉방향

 

 

 

충주호 전경

상방곡과 하방곡 방향

 

 

 

망월산 방향

 

 

금수산 산행기는 이것으로 마감합니다.

금수산은 상천휴게소에서 시작하여

가은산 및 알봉과 부처댕이봉을 경유하는 코스가 볼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쪽 능선에 보이는 여러가지 바위들에 저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어 산객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사하는 코스로 알려집니다.

다음 기회에 꼭 가은산 및 부처댕이를 경유하는 코스를 탐방하여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