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2일 드디어 정상을 밟다 (2번만에...) 첫번째 도전에는 대직동계곡길을 따라 가던 중 눈길의 어려움을 몰라 너무 힘들게 헉헉거리다 광원고개에서 그만 포기하였음. 지금 돌이켜 보면 두려움 때문인것으로 사료됨. 하지만 금년에 유난히 눈이 많이 왔다는 것을 아시면 결코 산행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죽은대골에서 소계방산으로 오르는 길이 합수곡에서 갈라지는 것으로 파악되며(갈라지는 곳에 리본이 있음), 합수곡 이전에 움막집터 삼거리에서도 갈라집니다. 아마도 블로그네임 '촌장'님이 오른 길이라 여겨집니다. 인터넷상에 표기된 움막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상의 움막은 비닐하우스거주지를 말하는 것이며, 본인이 말하는 움막은 사진상의 움막을 가리킵니다. 3월 12일 정상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