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에 있는 일월산에 다녀왔습니다. `13년 새해 해맞이 산행지로 설정했으나 1일 해를 볼 수 없다기에 12월 31일 하루 먼저 다녀옴 전국에서 음기가 가장 강하다고 하네요 선녀암을 기점으로 새벽 5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했네요 숙박할 곳이 주변에 없어 영양군까지 가서 하루밤을 묵은 다음 다시 23km를 달려와서 생전 처음 접한 산을 새벽에 올라갔네요 초행길이라 겁도 나기도 했지만 음기가 강하다는 사전 정보를 듣고 갔던 탓에 두려움 없이 라이트에 의지해서 용화계곡길을 따라 정상 산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새벽에 바람이 너무 쎈탓에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목표지를 향하여 가야한다는 집념으로 초행길을 무사히 마치고 왔네요 일월산은 경상북도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