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둔덕산 - 문경

Amazing HYUNG 2019. 3. 13. 07:21

산행일자 : 2006년 3월 5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벌바위 ~ 가리막골 ~ 둔덕산 ~ 마귀할미통시바위 ~ 밀재 ~ 월영대 ~ 용추골 ~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4.2km

산행시간 :  6시간

 

 

 

 

[ 등 산 지 도 ]


▲ 상기 지도를 보니 대야산자연휴양림 표기가 없군요

대야산자연휴양림은 2009년에 개장했음

이 지도는 그 이전에 만들어진 지도곘지요

본인이 탐방했을 당시(2006년)에도 휴양림이 없었고

공사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다른 지도와 달리

마귀할미통시바위라고 명기된 이정표가 있는 곳을 689봉으로 표기한다

 

 

 

 

 

 

 

 

[ 산 행 기 ]


08:52

벌바위 갈림길에 도달

 

 

이정표 확인하고

둔덕산으로 갑니다.

 

 

 

벌바위에서 둔덕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가리막골이며

그 중간 눈속에서 촬영한 나의 모습이네요

당시 입었던 겉옷이 밀레 방수용이며

땀배출이 안되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후 밀레제품에 대하여 별로~~

 

 

 

10:05

벌바위삼거리에서 1시간 10분만에 안부에 도달

안부에서 폼잡고 셀카~~

안부에서

동쪽이 둔덕산 방향 서쪽은 마귀할미통시바위 방향

 

 

 

둔덕산 꼭대기 주변에서 바라본 희양산 방향

 

 

 

 

 

둔덕산 꼭대기 주변에서 바라본 황학산 방향

 

 

 

10:19

둔덕산 꼭대기에 도달 표지석 확인한다

한자만으로 보면 덕을 베풀거나 덕을 쌓는 의미가 아니고

크게 진을 치던 산으로 해석이 된다

(전쟁과 연관이 있는 산으로 추정되며

가은읍 갈전리가 후백제 견훤의 고향이라고 함)

현재는 이곳이 아닌 서쪽에 있는 976봉을 둔덕산으로 표기한다.

 

 

 

둔덕산 꼭대기에서 인증~~^^

13년전 모습이라 풋풋하군요 ㅋㅎ

 

 

 

능선 주변으로

눈이 바람에 날려 쌓인 모습이 멋지네요

 

 

 

마귀할미통시바위로 가면서 담아본 대야산

대야산은 2005, 2010, 2018년 세번 탐방했다

대야산 동측 능선(암벽코스)을 이용하여 촛대봉으로 이어진 등로가 있었으나

지금은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코스는 백두대간의 일부다)

 

 

 

당겨본 마귀할미통시바위 암릉

 

 

 

11:22

손녀마귀할미통시바위 앞에 도달

 

 

 

마귀할미통시바위와 유사하지만 작다고 해서

손녀마귀할미통시바위

ㅎㅎ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잘도 지었군요

 

 

 

손녀마귀할미통시바위에서 당겨본 조항산

조항산은 이보다 앞서 2005년 8월에 청화산과 연계하여

탐방을 완료한 산이며 이쪽에서 바라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당겨본 마귀할미통시바위 방향

891.6봉과 892.5봉

891.6봉과 892.5봉 사이  큰 바위가 마귀할미통시바위

 

 

 

오리처럼 생긴 바위 앞에서

 

 

 

마귀할미통시바위 암릉을 배경으로 ~~

 

 

 

어떻게 이런 모양이 생겼는지 설명이 불가

아무리 비와 바람의 조화라고는 하지만~~

내부에서 먼저 바위가 쪼개지고 겉이 나중에 쪼개질 수 있는건지 ???

 

 

 

마귀할미통시바위가 있는 암릉으로 점점 다가간다

마귀할미통시바위는 저 암릉의 맨 상단이 아니군요

암릉을 자세히 보니 손바닥바위도 보이고

여러 형태의 바위가 있으나

워낙 마귀할미통시바위가 유명하다 보니

다른 바위는 미처 생각치 못한다

 

 

 

12:06

마귀할미통시바위가 있는 암릉 초입부 암벽

 

 

 

마귀할미통시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지나온 둔덕산

 

 

 

 

 

 

12:23

마귀할미통시바위 위용에 압도당하고~

생각보다 상당히 큰 바위랍니다.

 

 

 

12:27

마귀할미통시바위에서 약 3분거리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를 보니 마귀할미통시바위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이곳은 삼거리지만

용추계곡방향 표식이 지워진 것인지 보이지 않는다

(지워진 쪽이 용추계곡 방향임)

여기서 조항산쪽으로 160m더 가면(2분거리)

대야산 및 밀재방향 분기점이 나오지만 그곳에는 이정표가 없다

 

 

 

밀재로 가면서 소나무 사이로 담아본 대야산

 

 

 

당겨본 대야산

 

 

 

13:29

굴바위를 지나 밀재에 도달

그러나 굴바위는 확인 못하고~~

그런데 이정표를 보니 특이하게 '송면'표기가 보인다

송면은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를 말한다

그쪽은 화양골 방향이다

 

 

 

밀재 사거리에 있는 또다른 이정표

송면방향을 괴산으로 표기를 변경했군요

이 능선이 괴산과 문경의 경계이기 때문이겠죠?

 

 

 

14:02

월영대에 도달

편하게 쉰다

 

 

 

월영대 전경

 

 

 

월영대에서 살포시 일어나 포즈를 취해보고~~

 

 

 

14:27

용추폭포와 가마소

여름에 보는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군요

 

 

둔덕산은 대야산과 용추계곡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야산은 백두대간 능선이고

둔덕산은 백두대간 능선에서 벗어나 있다

둔덕산 하나만으로 볼때는

별로 산행다운 묘미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대야산과 연계하는 산행을 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