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메밀봉 - 제천

Amazing HYUNG 2019. 10. 18. 13:17

 

 

산행일자 : 2006년 4월 1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억수휴게소 ~ 774봉 ~ 828봉 ~ 메밀봉 ~  메밀봉 북측 암릉 ~ 용초골 ~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6 km

산행시간 :  약  3시간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

 

본인은 당시 차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메밀봉 산행들머리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경우

거의 오지에 가까운 시간을 요하는 곳이다

제천 시외버스터미날정류장(우리은행 앞)에서

오전 11시에 하루 1번 출발하는 버스가 있을 뿐이다

 

당시 1,000m이상이거나

그에 준하는 산들만 고집하던 시절이었는데

별 볼품없는 메밀봉을 왜 올랐는지

2019년 지금 생각해도 의아하다

 

 

산림청에서 소개하는 메밀봉

 

월악산 국립공원권에 속하는 만수봉(萬壽峰)과 하설산(1028) 사이에 자리한 용하구곡(用夏九曲)을 굽어보며 기암 절벽으로 솟아 있는 메밀봉은 월악산 국립공원권에서는 산 높이가 비교적 낮은 산에 속하나 경관면에서는 여느 명산 못지 않게 경치가 뛰어 난 곳이다.
남북으로 대판골과 용초골이라는 때묻지 않은 비경을 간직한 계곡이 흐르며 산행 기점 모두가 용하구곡에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암릉 능선은 시원한 조망과 아기자기한 산행 묘미를 주며, 용초골 계곡 산행의 비경은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옛날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초폭포는 깊이가 두 길이 넘는 소(沼)를 거느리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산림청에서는  폭포가 있는 계곡을 용초골로 표기하고 있군요

 

당시 촬영한 사진이 몇장 남아있지 않지만

기억을 되살려

산행기 올립니다.

 

 

 

10:16

오르면서 바라본 매두막봉, 문수봉

(등산 초입부에 대한 기록이 없군요)

 

 

10:27

버섯바위라고 부르는 바위 앞에 도달

 

 

 

 

바위가 신기하여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본다

 

 

지나면서 뒷 모습도 담아본다

 

 

 

버섯바위를 지나 암릉에서 하설산을 배경으로 ~~

소나무에 가린 하설산과 매두막봉

 

 

 

10여분 더 올라가서 바라본 828봉과 메밀봉

메밀봉 뒤로 보이는 마루금은

백두대간 마골치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절리중인 바위가 신기하여 담아본다

 

 

11:08

828봉 암릉에 도달하여

828봉 암봉 꼭대기 담아본다

저곳을 당시 774봉으로 알았으나

774봉은 암봉이 아니기에 확인이 되었고

메밀봉으로 볼 수도 있으나 뒤에 하설산이 보이므로

메밀봉은 확실이 아니다

828봉 암릉에서 뒤돌아본 828봉 꼭대기가 정확함

 

 

 

828봉 암릉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방향

영봉쪽으로 보이는 우측 뾰족한 산이 시루봉

시루봉 좌측으로 보이는 암릉은

만수봉에서 마애봉으로 이어지는 만수암릉입니다.

 

 

 

11:25

메밀봉 꼭대기에 도달

2개의 꼭대기 표식이 모두 산악회에서 설치한 것이군요

 

 

 

메밀봉에서 바라본 하설산과 매두막봉

하설산 서측능선 뒤로 어래산도 보인다

 

 

 

메밀봉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기고~~

이후 약 10여분동안 쉬면서 점심 !!

 

 

 

11:44

메밀봉 꼭대기에서 하산방향 암릉 바라본다

그런데 저쪽 능선이 어느쪽인지 지도에서 확인이 어렵다

2019년 Daum지도를 확대해서 확인한 결과

이쪽 암릉은 메밀봉 정북방향 암릉이군요

암릉 뒤로 어래산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확실합니다.

 

 

 

 

11:55

소나무사 멋진 암릉에 도달

메밀봉으로 북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거의 모두 암릉이죠

 

 

 

중간에 이런 고사목들이 있어

제법 묘미를 더해주는군요

누군가 "이 소나는 벼락맞아 죽었다"고 하는데

사실관계를 알 길이 없군요 ^^

 

 

 

암릉으로 하산중 메밀봉을 배경으로 ~~

 

 

 

하산방향으로 고사목과 함께~~

 

 

 

당일 산행에 많은 도움을 준 리본

이후 동일한 리본을 본 기억이 없다

 

 

 

 

12:16

밑둥이 텅 빈 소나무앞을 지난다

참나무는 이런 나무가 가끔 있으나

소나무는 아주 드물며 거의 보지 못한다

불에 타들어 간듯 속이 시커멓군요

 

 

 

12:37

용초폭포(중간폭포)상단에 도달

중간폭포 또는 용초폭포라고 표기되는 지도가 있어

그대로 명기한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수문동폭포와 병풍폭를 확인 못한것이 너무 아쉽다

수문동 폭포는 본인이 하산한 쪽으로 오면 절대 볼 수 없고

병풍폭포는 볼 수 있는 코스인데

왜 당시 확인을 못했는지 지금도 ???

 

 

 

 

 

용초폭포의 아름다운 모습 감상한다

 

 

용초폭포 옆에 버티고 있는

이른바 '천장바위'라고 불리우는 바위도 담아본다

본인도 뭐라 이름을 붙여야 좋을 지 고민해보았는데

'천장바위'만한 이름이 없는듯 싶네요

 

 

 

12:40

용초폭포와 수곡용담 사이에 있는 아들바위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이 바위를 오르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어느 여산객 曰

 "차라리 안오르고 안낳겠다"고 하더이다 ㅋㅎ

 

 

 

 

수곡용담폭포 상부 모습

 

 

12:41

위에서 내려다 본 수곡용담폭포 전경

 

 

 

 

정면에서 바라본 수곡용담폭포

 

 

 

 

 

12:43

수곡용담폭포 용소 감상하고~

 

 

 

수곡용담폭포 하류에서 바라본 모습

 

 

 

12:46

수곡용담폭포 하류에서 폭포를 배경으로~~

 

 

 

12:47

하류에서 바라본 수곡용담폭포 전경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진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본인과 비슷한 코스를 이용한 산객이 기록한 코스 소개합니다.

8.5km코스라고 하는데요 ~~

 램블러 어플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상기 램블러 기록은(2015년 기록)

메밀봉에서 마골치로 올라가서 용초골로 하산한 코스입니다.

(8.5km / 5시간30분 코스)

수문동폭포는 마골치로 가서 하산해야만 볼수 있지요

 

산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랭글에는

메밀봉에 대한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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