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강화5산 종주

Amazing HYUNG 2020. 2. 4. 16:27

 

◆산행일자 : 2019. 12. 21

◆교통수단 : 자가용 (용인~강화도 2시간 소요)

◆탐방코스 : 능내리마을회관 ~ 강화나들길 ~ 가능 ~ 진강산 ~  (알바) ~ 해병대 훈련장 철짹 따라 ~ 덕정산 ~ 삼성리 ~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 강화전통문화체험관 입구 ~ 퇴모산 갈림길 ~ 혈구산 ~ (알바) ~ 시리미계곡 ~ 시리미마을 ~ 국화리 학생야영장 입구 ~ (택시이동) ~ 고비고개 ~ 고려산 왕복 ~ (택시) ~ 능내리마을회관

◆탐방거리 및 시간 : 20.49km,  8시간 53분

 

 

 

[ 등산지도]

 

강화5산 종주를 표현하고 있는 유일한 지도

퇴모산을 퇴미산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Naver지도 및 트랭글 지도만 해당된다.

 

 

 

[ 산 행 기 ]

 

강화5

별악봉 에서 시작하여 길상산 으로 끝나는

강화지맥의 일부 구간에 속한 산이며

지맥에서 벗어난 진강산을 끼워넣기 위하여

일부러 강화5이라는 명칭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해병대 훈련장 및 사격장이 있는

덕정산이 속하다 보니

무리한 등산로가 이어지는 게 안타깝다.

2010년 이전 강화5산 종주 산행기를 보면

덕정산 사격장을 횡단하여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  2019년 현재

 철짹+격자망으로 된 스틸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펜스를 따라서 이동할 수 밖에 없다

 

이정표도 제대로 없고 특히 진강산, 혈구산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헤매기 쉬운데도 불구하고

강화5산을 종주하신 분들께 경외감을 표합니다.

 

대부분 진달래 군락이 많은

혈구산고려산을 연계하는 산행이 많으며

강화5산 코스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당일 눈과 알바 때문에

낙조봉 까지 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

마니산공원 입구에 있는 전주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능내리로 이동한다 ^^  

 

 

08:04

능내리로 가는 중 바라본 진강산 전경을 보며

오늘 산행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보이는 능선 좌측 방향이 삼흥리 노랑새고개 방향이고

우측방향이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가 있는 도장리 방향임  

 

 

 
▲ 초피산 ~ 마니산   ▲ 상봉 방향 능선 

반대편 초피산 ~ 마니산 능선도 담아본다

 

 

 

아침부터 분주히 날아가는

철새들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본다 

 

 

 

08:13

일몰을 보기 위해서 낙조봉으로 하산할 경우

9시간 내외로 걸리는 코스를 감안하여

능내리마을회관 에서 8시 무렵 산행을 시작한다.

 

 

능내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들머리 진행방향 확인한다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가장 빠른 길이며

이정표는 보이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능내리 마을회관에 주차할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때로는 미니버스가 주차하고 있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고려하시고

 

만약 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정표가 없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나의루트를 이용할 경우 강화나들길 코스와 중첩되어

가능(嘉陵) 까지 찾아갈 수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미련한 행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장 빠른 길은 갈림길 1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그런데 갈림길 1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가능쪽으로 진입하다 보면

결국 갈림길 2에서 오늘 길과 만난다

 

▼ Daum지도에서 확인한다

 

갈림길 1으로 진입하여 갈 경우 위 사진처럼

 갈림길 2(좌측 방향)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갈림길 2에서 올 경우 보이는 방향

우측이 갈림길1에서 오는 방향이고

직진 방향이 가능 방향임

 

 

 

갈림길 1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는 길과 갈림길 2에서  진입하여

만나는 곳에서 가능 쪽으로 가면 이와 같이 보이며

이쪽에서 볼 때

가능 좌측이 본인이 진입했던 방향이고,

가능 우측이 진강산 등산로 방향임

 

 

 

▲ 갈림길 1  현황 

(전면에 보이는 산이 진강산)

마을회관 지나자 마자 보이는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길이 가장 빠른길 방향

그러나 본인은 그 길을 몰랐기에~~// 

 

 

 

▲ 갈림길 2  현황 

>>> 마을회관에서 5분거리

Daum지도는 우측으로 길을 표기하고 있으나

본인은 좌측으로 간다

이유는 강화나들길 표식이 좌측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길은  숲을 지나 가능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궂이 나의 루트를 따를 이유가 없음을 나중에 알게 된다

 

 

 
▲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 비닐하우스 지나 우측으로~~>>

갈림길 2를 지나 강화나들길 표식을 따라서~~

산길로 접어들기 직전 현황 

 

 

 
▲ 우측 또랑을 건너는 쪽에 보이는   ▲ 강화나들길 표식

비닐하우스 지나 우측에 보이는 표식

강화나들길 표식

강화나들길 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길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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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을 건너면서 숲길로 들어서는데~~

숲길을 걸으며 보이는 각종 표식들에 주목해야 한다 

 

 

 
▲ 잣나무 숲 및 콘크리트 포장길   가능 옆으로 ~

숲길을 지나면

잦나무 숲이 보이고 숲속에 콘크리트 포장길이 보인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가면 바로 가능이 보인다

 

嘉陵’ (가능)은 고려 원종의 왕비가 묻힌 곳인데

어째서 이곳에 묻혔는지는 알 길이 없고~~    

 

 

   

가능 정면에서 바라본 현황

가능 좌측이 숲을 지나온 방향이고

가능 앞을 지나 우측으로 진강산 방향이다

 

 

 

 

嘉陵주변에 있어야 할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가능 및 석실분 앞을 지나서야 비로소 이정표가 보인다

 

 

    

 

가능 앞에서 3~4분 지나면 보이는 누각 쉼터

누각 쉼터는 진강정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진강정 안에 여러 멋진 글귀들이 있는데

당일 확인하지 못한다

 

 

 

누각 쉼터 진강정을 1분여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가도 진강산으로 이어지지만 거리가 멀다

>>> 우측은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로 이어진다

 

 

 

강화나들길 표식을 보니

나들길 거리가 상상 이상으로 길군요

 

 

 

좌측 산길로 들어서니

처음으로 진강산 표식이 보인다  

 

 

 

진강산 능선까지 오르는 동안

듬성듬성 보이는 쉼터 및 표식

 

 

 

08:50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 방향으로 분기되는

위치 지정표가 보이는 곳 전경입니다.

 

 

 

이곳은 삼거리지만

이정표는 양방향 표식으로 설치되어 있군요

올라온 방향 좌측으로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 방향입니다.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 방향 갈림길은

이곳에서 30여분 올라가면 또 있답니다. ^^ 

 

 

 

능선길 첫 분기점에서

8~9분 올라가면 서서히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 첫 암릉지대에서 바라본

#정족산 ~ #초피산 너머 여명

이때만 해도 눈이 내릴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조금 더 조망이 좋은 암릉지대가 눈에 띄어 올라간다 

 

  

 

조망이 좋은

암릉에서 바라본 여명으로 더욱 멋져 보이는 마니산 방향

 

 

 

2019년  8월에 다녀온 고즈넉해 보이는 석모도 방향  

 

 

마니산 ~ 석모도 일대를 파노라마로 ~!!       

 

 

바위 조망터에서 내려다 본 능내리 전경

본인이 어느길로 걸어왔는 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군요 ^^

 

 

가야할 방향을 보니

조망이 더 좋아 보이는 암릉이 보이는군요 

 

 


암릉에 도달

한폼 잡고~~ㅠㅠ  

 

 

암릉에서 바라본  길상산 및  마니산 방향  

 

 

인천  가현산 방향  

 

 

인천지역 최고봉  계양산 방향     

 

 

▲ 암릉에서 당겨본  북한산 주능선

이곳에서 북한산까지 45km인데~~

역시 망원렌즈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조망이 좋은 암릉 지나가기 전

파노라마로 전경 담아본다

 

 

 

 09:14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던 쉼터에 도달   

 

 

 

2018년도까지 멀쩡하던 소나무가

어느 순간 이렇게 부러지고 말았군요

200년 넘게 버텨온 것으로 보이는데 참 안타깝네요^^

참혹한 소나무를 보니

쉼터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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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쉼터를 지나

카돌릭대학교 방향 분기점으로 오르면서

Zooming하면서  당겨본 영종도 백운산  

망원렌즈의 위력을 실감한다


 

 

09:22

갓바위 방향 분기점에 도달

시간상 갓바위 구경은 못하고 그냥 패스


 

 

갓바위는 다른 블로그에서 인용하여 올려봅니다.

갓바위에 대한 전설이 있으니 별도 확인바랍니다. ^

 

 

 

갓바위 방향 분기점에서 1~2분거리

카돌릭대학교 방향 분기점에 도달

진강산 꼭대기까지 불과 200m남은 지점이다

 

 

이정표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한

표식도 보인다

계명수련원은 카돌릭대학교 서쪽에 있으며

이 표식을 설치한 이유가 너무 궁금하군요

 

 

 

 

09:31 

진강산 꼭대기 주변  벌대총 말발굽 유적지에 도달

안내문 및 이정표 확인한다

6각형의 벤치가 둘러싸고 있는 나무는 보리수나무라고 한다

 

이정표 상 삼흥리는 노랑새고개 방향을 말하며

덕정산 방향이 아니다.

이곳 진강산에서 덕정산 방향 이정표는 없으니

어떤 루트로 덕정산으로 갈 건지는 개인적인 판단에 맡긴다

 

방법 #1 : 어두마을 방향으로 가다 좌측으로 빠진다(본인 루트)

>> 어두마을은 카돌릭대학교 강화캠퍼스쪽을 말한다

방법 #2 : 진강산 꼭대기에서 조망바위를 지나 능선을 탄다(표식 없음)

 

 

참고로 노랑새고개가 어떤 곳인지 Daum지도를 통하여 확인한다

 

노랑새고개 입구 전경입니다.

버스정류장이 있고 등산안내도가 보이는군요

이곳을 지나는 버스는

강화터미널 및 화도터미널을 경유하는 7개의 노선이 있다

 

그러면 어두마을이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 이곳이 어두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입니다.

어디를 봐도 등산안내문이나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카돌릭대학교 입구는 어떨까요?

▲ 역시 카돌릭대학교 입구에도 등산관련 어떠한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Daum, Naver, Trangle지도 공히

카돌릭개학교 쪽으로 등산로를 표기하고 있다

(최근 Naver지도는 등산로를 표기하지 않는다)

 

 

 

상기와 같이 확인한 결과

어두마을 이정표는 수정되야 함을 알 수 있겠군요

 

 

 

벌대총 안내문과 말발굽 자국 확인한다

아무리 눈여겨 봐도 말발굽 자국이 보이지 않는데

~~??

나중에 알고 보니 푹 꺼진 곳이 말발굽 자국이랍니다. ㅋㅋ

 

 

 

09:32

진강산 꼭대기에 올라보니

꼭대기 표식 및 삼각점은 보이지만 다른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덕정산 방향 찾느라 한참을 헤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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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정족산~마니산 일대 전경

올라오면서 능선에서 설명한 곳과 동일하여 사진만 남긴다

 

 

 

산불감시탐 좌측으로 길이 보이며

이 길은 등산안내도가 있는  노랑새고개 방향으로 이어진다

(삼흥리는 덕정산 방향도 해당되므로 헷갈리기 쉽다)

 

 

 

산불감시탑 쪽에서 바라본 진강산 꼭대기 

 주변에서 이리저리 아무리 처다봐도

 표식도 없도 길도 보이지 않아 다시 꼭대기로 올라온다

 

 

09:38

진강산 꼭대기에서 인증샷 ~!!

 

 

인증샷 남기고

벌대총 안내문이 있는 보리수나무 쉼터로 내려가

강화둘레길 안내문 확인한다

그런데 이곳에 왜 둘레길 안내문이 있는지 의구심만 남는군요

 

둘레길 안내문은 등산로와 거의 무관한 것으로

덕정산 쪽으로 가는 길 확인하려던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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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꼭대기를 지나 노랑새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노랑새고개 방향으로 13분동안 내려가는 동안 보이는 등산로 현황


 

09:44

불안해서 트랭글지도 확인하니 다른 길로 가고 있군요

어쩔 수 없이 다시 올라오게 된다 ^^

 

 

13분동안 삼흥리 노랑새고개 방향으로 내려가서 바라본

진강산 꼭대기

 

 

우역곡절 끝에

트랭글에 표시된 해병대훈련장 방향 등로는 찾았지만

커다란 바위에서 길이 끓겨 보이지 않는다

대신 보이는 전경 및 산군 확인한다

 

 

▲  덕정산 방향 

 

 

 

▲   혈구산 및 고려산 방향

 

 

덕정산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확인하고 ~!!

능선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해별대 훈련장 쪽으로 

분명히 길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저 능선길 시작점이 어디인지 확인이 안된다

이곳에서 추정 가능한 것은 어두마을 표식 방향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들어서는 지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

 

 

덕정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혈구산 및 덕정산 일대 파노라마 전경 남긴다

 

 

 

바로 이곳이

진강산 산불감시탑 주변 노랑새고개로 내려가는 지점에 있는

병대훈련장 쪽 분기점 이지만

표식도 없고 우측으로 들어서더하고

곧바로 암릉에서 길이 끓겨 보이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진강산 꼭대기에서 어두마을 이정표  쪽으로 가는

 등산로 현황 및  4분 지나서 보이는 리본 

리본이 보이는 곳이 좌측으로 들어서는 지점으로 보이지만

그냥 지나친다

 

 

 

10:15

진강산에서 6분여 내려오면 보이는 표식이 없는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

 

 

 

약간의 알바와 더불어 해병대훈련장 펜스까지 가는 여정

(간간이 리본들이 보인다)

 

 

철짹에 붙은 경고문

주변에 산객들이 다니는 것을 해병대도 알고 있군요 ~^^

  

 

 

 

10:36

철짹을 따라가다 보니 위치표식이 보이고

그곳에서 진강산 쪽으로 등산로 흔적도 보인다

위치 표식은 철짹을 설치하기 전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철짹 설치 전에는 진강산에서 해병대 훈련장을 관통하여 

진강산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여짐 

 

 

 

여기부터 철짹 따라 3만리~~ ㅠㅠ

종종  진강산도 바라보고, 위험한 표식도 보이지만

너무 지루한 길이군요 ~^^

 

 

사격장 입구에서 3~4분 지나서 보이는 세면장소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물인데

지하수로 보이지만 선뜻 손을 대기가 겁나서~~ 패스 ㅋㅎ

수량으로 보아 여름철에도 흐를 것으로 보인다

 

 

 

11:11

힘들게 도달한  덕정산 꼭대기 !!

초라한 표식만이 반겨주는군요

 

 

 

덕정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지나온 진강산

덕정산에서 어디로 내려왔는 지 확인 ^^

 

 

 

덕정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가야할 혈구산 방향

( 공사중인 철탑이 있어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로 내려가는 중요한 표식이 된다 )

 

 

 

▲ 당겨본  김포시 최고봉 문수산

 

 

 

해병대 훈련장이 얼마나 큰지 파노라마로 확인하고~~

 

 

 

11:16

덕정산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긴다 ^^

 

 

 

표식은 보이지 않지만  덕정산 꼭대기에서

철탑 공사현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뚜렷이 보인다

 

 

 

공사중인 철탑 현장이 우측에 보이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며

차량 통행 흔적이 보이는 임도를 따라 20분을 가면

우측으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로 이어지는

꺽이는 지점이 보인다.

 

 

 

11:58

삼성리 마을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혈구산 방향

지도별로 네개의 봉오리 중

 퇴미산과 퇴모산을 별도로 표기하기도 한다

 

 

 

삼성리 마을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방향

(덕정산은 보이지 않으며, 공사중인 철탑은 보인다)

 

 

 

12:11 ~ 12:16

삼성리 마을에서 혈구산 입구가 있는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까지 가는 길 확인


 

 

 

12:18 ~ 12:21

농업기술센터에서 혈구산 진입로 찾기

>>> 강화전통문화체험관을 찾으면 된다  

 

    

 

 

12:21

강화전통문화 체험관 뒤에 있는

혈구산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삼성리 팜앤스토리에서 이곳까지 10여분 소요됨

 

 

 

간간이 보이는 등산로 표식

 

 

 

12:23

공동묘역을 지나 길이 희미해지지만

다행히 리본들이 달려 있어 찾아갈 수 있다

 

 

 

12:40

갑자기 싸라기눈이 내려 당황한다

점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등로 옆에서 김밥으로 해결한다

 

 

 

12:54

등산로 입구에서 30여분만에 갈림길에 도달

이런 표식이 있는 것 자체가 신비롭군요 ㅋㅎ

퇴모산 포기하고 바로  혈구산으로~~>>

  

 

 

13:05

갈림길에서 10분만에 능선 분기점에 도달

이곳에서  퇴모산까지 불과 0.3km ~~?

(트랭글 지도에는 이곳 표기 없음)

 

 

 

 

 

13:12

능선 분기점에서 7분만에 도달한 작은 봉오리

이곳에서 트랭글 지도를 통하여 어디인지 위치 확인한다

트랭글 지도상에 퇴미산으로 표기되는 곳이 퇴모산이고

퇴모산으로 표기되는 곳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분기점이다.

 

 

 

등산로 상에 보이는 멋진 밤송을 보며 ~~

진강산에 보이던 쓰러진 소나무가 생각나는군요

 

 

 

13:28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방향 분기점에 도달

이곳은 트랭글 지도상에는 퇴모산으로 잘못 표기된다

 

 

 

13:36

트랭글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2번째 안양대하교 방향 분기점을 지나고~

 

 

 

 

 

퇴모산에서 혈구산으로 오르는 유일한 계단길

눈 내리는 동안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느낌 ~

  

 

 

13:48

혈구산 꼭대기를 불과 2분여 남겨둔 지점에

고려산 고비고개 방향 분기점이 있는데~~

싸라기눈에 정신이 헤까닥 한건지 ~~??

(혈구산에서 고려산 방향을 찾아 헤매게 된다)

 

 

 

13:50

혈구산 꼭대기에 도달

이곳도 한반도의 중심이라는데~~

강원도 인제에도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13:52

혈구산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기고

짙은 운무 탓인지

지나온 고비고개 방향 이정표를 깜박 잊어버리고~

 

 

 

혈구산 꼭대기에서 

찬우물고개 방향으로 잠깐 가다 되돌아 와~

 

 

 

진달래 나무 사이로 길이 확연하게 보이는 곳으로 하산~~

 

 

 

14:20

20분이 지나서야 잘못 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 20분동안 알바 ~~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코스는  선행리 방향 등산로지만

지도상에는 전혀 표기되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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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시리미계곡으로 표기되는 지역에 도달

 

 

 

 

계곡에서 보니 옆으로 길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마을사람들이 이용하는 길로 보이며

실제 계곡에서 뭔가를 잡는 모습도 보았다

 

 

 

 

 

15:02

계곡을 벗어나  앞에 보이는 모습 촬영 및 위치 확인

보이는 산이 고려산으로 착각 ㅋㅋ

그러나 저곳은 선행리 지역 노적산이다

 

 

15:09

시리미마을 입구로 가면서 위치 확인

 

 

 

 선행리 시리미계곡과 시리미마을을 지나

우여곡절 끝에 1시간 30분만에 국화리학생야영장 입구에 도달

여기서 고려산까지 약 2.6km지만 더 이상 동력을 잃어버려~

불과 1.4km인 고비고개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ㅋㅋ

 

 

 

15:45

고려산 입구 고비고개에 도달하니

2017년 개통한 출렁다리가 눈에 띈다

 

 

고비고개에 있는 버스정류장 노선 확인한다

이곳을 지나는 버스는 강화터미널~석모도를 오가는

 38 A·B    39A·B   49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 처다보며

묘한 감정을 느겨본다

제대로 왔으면 바로 저 출렁다리를 건너는데~~ㅎㅎ

혈구산에서 저곳까지 고작 30분이면 오는데...

 

 

 

15:58

통신탑을 지나 목조계단이 있는 사거리에 도달

이정표 확인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이곳까지 불과 1km 

 

 

 

고려산으로 오르면서

종일 보이지 않던 햇님이

나무사이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16:30

출입금지 표식이 보이는 곳에서 트랭글이 울려된다

꼭대기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가지 못하는 곳이고

표지석은 꼭대기에서 벗어나 있지만

오늘은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는다    

 

 

 

  

투광등이 켜진 꼭대기 군기지 방향 확인하고

표지석이 있는 곳 진행방향 확인 후

되돌아 내려간다 ~~ㅠㅠ

 

 

17:07

다시 고비고개에 도달

 

 

 

17:33

고비고개에서 콜택시 타고 능내리마을회관에 원점회귀

애마를 끌고 마니산 공원입구로 ~~>>

 

 

 

 

마니산 공원입구 참성단식당에서

모시조개칼국수를 먹으며 허기진 뱃속을 달랜다 ^^

 

 

 

오늘의 흔적

20.49km지만 약 5k는 등산로가 아닌 곳을 거닌 곳이며

퇴모산을 지난 것으로 표기되지만

실제 퇴모산을 지나지 않음.

강화5산이라고 하기에는 좀 ~~//

 

암튼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산이라는게 아무리 낮아도

결코 만만하게 보지 말아야 하고

특히 종주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