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도락산 황정산 종주

Amazing HYUNG 2020. 5. 12. 08:40

♣ 산행일자 : 2020. 02. 08

♣ 교통편 : 대중교통 및 택시

♣ 산행코스 : 상선암입구 ~ 검봉 ~ 채운봉 ~ 신선봉 ~ 도락산 ~ 동북능선 ~ 계곡 알바 ~ 직티 ~ 황정산 ~ 남봉 ~ 석화봉 ~ 황정산 자연휴양림

♣ 산행시간 : 8시간 24분 (12.63km)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

 

#단양 #도락산 및 #황정산

30대 후반에 오르고

15년동안 마음속에만 담고 있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계산행을 하게된다.

 

도락산에서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너무 경사가 심하고 위험해서 출입금지~~^^

 

겨울철 눈이 있을 때는 절대 가서는 안되는 길로 보이며

이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1시간을 도락산 동북능선을 타면서 알바를 한다

 

#직티에서 낙엽송 숲을 경유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흔적은 뚜렷하지만

#영인봉 방향 분기점 부근에서 경사가 심해서 우회를 해야 한다 ~~//

 

 

 

09:23

단양역에서 약 20분 소요 택시비 21500원에 도달

 나가는 택시 방향 및 단양천을 건너는 다리 전경

 

 

 

09:27

#상선암 입구에서 산행 시작

국립공원 직원들이 들머리 포장길 제설작업을 해주시네요^^ ㅋㅎ

 

 

 

상선암주차장에 화장실이 보이고

그 옆에 도락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안내도를 보니 검봉과 형봉은 표기하지 않는다

 

 

 

#道樂山 이라고 산 이름을 지은이는

바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양주의 도락산도 동일한 한자지만 송시열 선생과는 무관하다)

 

 

 

09:31

민박촌으로 들어서자 갈림길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송림사 또는 상선암 사찰 방향으로 분기된다

>> 이정표를 보면 상선암 방향으로 가도

 제봉 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확인 못함 

 

상선암 방향으로 무수한 리본들이 보인다

상선암쪽으로 가면 검봉이 아닌 제봉쪽으로 이어진다

▲ 상선암에 있는 제암 방향 들머리 및 이정표

(사진 인용)

 

 

 

민박촌을 지나면 다시 분기점이 보이고

샤인캐슬을 지나면 채운봉 방향 들머리가 보인다 

 

 

 

09:38

임도에서 산길로 진입하는 곳에 도달

15년전에는 시계방향으로 환원 ~^

오늘은 #검봉 쪽으로~~

 

 

 

넉넉한 품을 간직하고 있는 #용두산

도락산보다 높지만 (해발 994.4m)

세개의 봉오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마루금을 이루고 있어 항상 헷갈리기 쉽다

 

 

 

검봉으로 오르는 중 보이는 돌방구 중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바위

특히, 햇빛이 내리쬘 때 영롱한 바위 면이 뇌리에 남는다

 

 

 

나무가 아프다고 하는데

저 푯말이 더 아프게 하는 것 같군요 //

푯말 때문에 소나무의 멋도 덜하고 ~~//

 

 

 

두번째 추락위험지대에 도달

이곳은 조망이 좋은 곳이다

 

 

 

가야할 #채운봉 방향

 

 

 

미답지 #사봉 및 #덕절산 방향

 

 

 

 

본인이 명명한

가칭 #화단바위 당겨본다

조성된 화단이 아니고서야

어찌 소나무들이 저렇게 자랄 수 있을까요?

 

 

 

그런데 도락산 일대 소나무는

다들 화단처럼 조성된 듯 자라고 있어

신비함을 더해 주는군요 ^^

 

 

 

하얗게 분을 칠한 듯 보이는

바위 조망터가 보인다

 

 

 

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대미산 방향

대미산 주변으로 고봉들이 즐비하지만 이름이 없다.

 

 

 

#문수봉 과 #메두막봉 방향

#문수봉 에서 #하설산 까지 이어지는

1천미터 고봉들이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지만

탐방이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라 아쉬운 곳이지요 ^^

아마도 #용하구곡이 개방되야 산행도 허용되지 않나 싶군요 ^^

 

 

 

#투구봉이 있어 남동쪽에서 구분이 쉬운 #황장산 방향

 

 

 

검봉으로 오르면서 눈길이 확 꽃히는 바위

오르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바위에 올라

소나무 사이로 바라본 용두산이 한층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

 

 

 

11:12

#검봉에 도달

표식을 보니

서천 태생 박건석 선배님이 매달아 놓았군요 ^^

이분은 2013년도 3월 기준

73세의 나이에 6,300봉(산)을 타셨다고 하니

이곳이 9,022번째니

현재는 10,000봉을 훌쩍 넘으셨겠네요

 

 

가야할 #신선봉 과 #채운봉 방향

경사도 급하고 계단길도 많이 보인다

 

 

 

심기일전하기 좋은 전망대에 도달

 

 

 

가야할 #채운봉 부터 지나온 #검봉 방향 파노라마 전경 남긴다

 

 

 

▲ 문복대에서 황장산을 지나는

백두대간 주변 봉오리 확인한다

 

 

 

눈요기를 제공하는

멋진 돌방구를 보면서 ~~>>

 

 

 

위험하지만 조망이 좋은 바위에 도달

 

 

#형봉 ~ #신선봉 능선 및 바로 앞 #채운봉

 

 

 

#제봉 ~ #형봉 능선 조망

 

 

 

제봉 ~ 채운봉 방향 파노라마 전경

 

 

 

11:50

#채운봉 에 도달했으나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고 트랭글도 울리지 않더군요 ^^

#박건석 씨가 #신선봉 에 #9,019번째 표식을 매달아 놓았는데

왜 이곳에는 보이지 않는지 ~~??

 

 

 

채운봉을 지나 #형봉 쪽으로 다가서면서 바라본 모습

입석들이 모여 있어 형봉이라 부르는지 ~~??

 

 

 

고사목도 생목과 함께 있으면

한층 운치있는 풍광을 만들어 내는군요

 

 

 

가야할 #신선봉 방향

거대한 암벽이 일대를 압도하는군요 ^^.

 

 

 

12:12

도락산 삼거리로 표기되는 형봉방향 분기점에 도달

이곳에서 형봉까지 채 몇십미터 지만 안타깝게도

확인하지 못하고 신선봉 쪽으로 간다

 

 

 

12:29

#신선봉 에서

대보름 기운 받아갑니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조망도 굿~

동쪽 소백산 및 서쪽 파노라마 전경 남긴다.

 

 

 

12:40

내궁기삼거리를 지난다

 

 

 

12:51

#도락산 꼭대기에 도달 !!

15년만에 밟아본다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

 

 

 

도락산에서 직티, 빗재 방향은 출입금지 구역

그러나 Daum 지도에는 표기를 한다.

또한 산객들이 만들어 놓은 길도 확연히 드러난다

 

 

 

도락산 동측 절벽위에서 바라본

#황정산 멀리 #백두대간 방향

광덕사 #보궁전 및 주변 임도가 확인된다.

 

 

 

도락산 동측 절벽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 황정산 능선부터 대미산까지 조망된다

양측이 절벽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지도는 저 절벽으로 길이 있는 것처럼 표기된다

 

 

 

황정산으로 이르는 지도상의 표식은

너무 위험한 코스로 보여

절벽구간이 많은 동북 능선으로~~

하지만 동북 능선은

#직티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13:20

동북방향 능선으로 가던 중 

첫 절벽 봉오리에서 우회로를 찾는다

 

 

 

13:28

도락산에서 28분 경과 또다른 봉오리에 도달 

사람들이 버려진 쓰레기로 흔적이 보인다

 

 

 

#도락산 #동북능선 에서 바라본

#영인봉 ~ #황정산 ~ #남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황정산 에서 #수리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이런 조망을 볼 수 있는 산이 거의 없답니다.

 

 

 

이어서 알바를~~//

 

 

 

14:01

도락산에서 이동하여

1시간만에 임도(舊 석탄 운송용)에 도달~~

 

>>이쪽은 하산 방향 반대방향은 보궁전으로 이어진다

물론 포장된 생태탐방로에서

보궁전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별도로 있지만~~

 

 

 

임도 따라 #직티 방향으로 가는 길

 

 

 

직티에서 낙엽송 숲길 찾기

도로 따라 #빗재 방향으로 2~3분 거리

직티 도달  14:12

낙엽송숲입구  14:14

 

 

 

낙엽송 숲을 지나

황정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도락산

절벽이 심해 우회할 수 밖에 없는 ~~

 

 

 

황정산으로 오르는 급경사 ~

몇번을 쉬며~ 가며~ !!

 

 

 

15:24

간신히 #영인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도달

 

 

 

위험한 암릉길을 지나며

멋진 와송을 감상 ^^

 

 

 

암릉길에서 바라본 #소백산 #연화봉 및 #도솔봉 방향

 

 

 

#도솔봉 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15:34

#황정산 꼭대기에 도달

이곳도 15년만에 왔으나 ~//

인증샷 남기고 부랴부랴~~>>go go

 

 

 

기차바위는 순식간에 지나치고

커다란 돌방구에 부딪쳐 갈피를 못잡고 ~~!!

이곳에서 우측 하단으로 길이 이어진다

 

 

잠깐 조망터로 이동

조망터에서 서쪽 방향 확인한다 ^^

 

가야할 #남봉 및 #수리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황장산 ~ #도락산 방향 조망 후

 

 

이곳에서 5분가량 이동하면

 

 

직벽으로 이루어진 조망이 좋은 암릉이 보인다

 

 

 

직벽 위 조망터에서 확인한

#백두대간 #솔봉 ~ #시루봉 ~ #촛대봉 능선 및

#석화바위 ~ #석화봉 능선 및 #황정산 남단 최고봉 #선미봉 방향

석화봉에서 석화바위로 가는 능선은 계속 이어지지 않고

분기점에서 계곡을 횡단해야 한다

석화봉에서 능선따라 계속 내려가면 휴양림과 연결된다.

 

 

 

16:04

#남봉에 도달

이정표 확인하고 수리봉 방향으로~~>>

 

 

 

16:48

#석화봉 방향 분기점에서

석화봉 방향으로 (겨우 0.6km… 하지만…) ~~>>

 

 

 

석화봉으로 착각한 거대한 암봉에 도달

올라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 분기점에서 이곳까지 10분 소요되어 석화봉으로 착각함

 

 

 

이정표가 없어 확인해 보니 석화봉이 아님

바위 옆으로 등로가 보이고 낑낑거리며 바위를 넘는다 ^^

 

 

 

17:15

분기점에서 25분만에 석화봉에 도달

인증샷 남기고 부랴부랴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

이런 험한 곳이 있기 때문에 ~~

>>> 황정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리를 해야 할 듯 ^^

 

 

 

오늘 저 #석화바위 를 최종 목표로 시작했던 것인데

이렇게 처다만 보고 하산하여 몹시 안타깝군요 !!

언제 또 와볼런지 ~~ ㅎㅎ

 

 

 

지나온 #남봉 ~ #황정산 능선 처다보고

 

 

 

17:44

 자연휴양림 '전나무동'이 있는 곳에 도달 이정표 확인

>> 이곳 도달 전에 부른 콜택시 때문에 부지런히 달려간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각종 이정표

 

 

17:48

휴양림 입구에서 기다리는 콜 택시로 단양 터미날까지 →→ //

 

 

아무리 헐떡거리며 거닐었던 곳이라 하더라도

늘 지나고 가면

허탈한 웃음이 절로 ~~ㅋㅋ

 

 

▲ 오늘의 루트

 

 

산이란 항상 그곳에 있지만

그곳을 탐방하는 사람은 저마다 느낌이 다르고

자기만의 추억을 남깁니다.

아늑함과 힘듦이 절묘하게 중첩되는 산행~

늘 안전하게 즐거움이 가득한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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