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0. 03. 14
♣ 교통편 : 자가용
♣ 산행코스 : 수유동 빨래골 ~ 문필봉 ~ 칼바위 ~ 보국문 ~ 문수봉 ~ 나한봉~ 나월봉 ~ 용혈봉 ~ 의상봉 ~ 북한산성입구
♣ 산행시간 : 7시간 54분 (10.56km)
""북한산 국립공원 시리즈 1탄 “”
#칼바위능선 및 #의상능선""
청명한 날씨 ~~
햇님에 등짝을 맡기러 ~^
간만에 산으로 ~~>>
코로나19사태로 2주만에 산행을 개시한다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
08:10
강북구 수유동 #빨래골 버스종점에서 들머리로 ~>
보이는 다리는 둘레길 방향임
빨래골은 이런 계곡에서 빨래를 하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 지금은 흔적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흐르는 수량도 적다
화장실이 있는 분기점에서 칼바위 능선 방향은
2갈래로 분기된다
공초 오상순선생의 묘역쪽으로 들어선다
공초 선행의 묘역을 지나면 칼바위공원지킴터로 이어진다
08:38
마지막 베트민턴장 쪽으로 경유해야
이곳 공원지킴터로 바로 이어지며
본인은 그곳을 경유하지 않았기에
조금 올라간 지점에서 등산로와 만난다.
뒤돌아 본 공원지킴저 모습입니다.
트랭글지도 상 점선으로 표기되는
칼바위공원지킴터에서 오르는 구간은 많이 패여 있으나
목조나 돌계단으로 정비를 잘 해 놓았다
09:03
문필봉으로 오르는 중 조망바위에 올라
▲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방향 조망
▲ 북악산과 인왕산 및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형제봉
>>> 형제봉은 제봉과 형봉으로 이루어진 2개의 봉오리
▲ 도봉산의 주요 암봉 확인
지나던 산객의 도움으로
조망바위에서 인증샷 남긴다
조망바위 주변에 보이는 이런 바위를
코바위 라 부른다.
09:13
범골방향 분기점에 도달
백암베드민턴클럽과 화장실이 있던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가면 이곳으로 이어진다
09:17
정릉탐방안내소 방향 분기점에 도달
정릉탐방안내소 방향 등산로는 확연히 드러나 보이지만
Daum이나 Naver지도에는 표기되지 않는다
정릉탐방안내소 방향은 곧 내원사 방향임.
09:18
냉골약수터방향 분기점이 보인다
이정표는 약수터 표식이지만
약수터를 지나 삼성암 사찰 및 빨래골 방향으로 이어지므로
또다른 표식이 있어야 한다
09:30
무덤이 있는 공터를 지난다
어떤 연고로 이곳에 무덤이 들어서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봉분이 손실되지 않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군요
09:38
문필봉에 도달
▲ 보현봉 ~ 성덕봉 능선 조망
▲ 칼바위 산마루 ~ 백운대 방향 조망 ^^
칼바위로 오르는 급경사 암릉길
암릉길에서 보이는 상어바위
칼바위능선 조망터에서 바라본
형제봉 ~ 보현봉 및 성덕봉 방향 파노라마 전경
형제봉에서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은 있으나 비탐지대(학창시절 오름 기억)
석가봉으로도 불리우는 칼바위 산마루 주변에 도달
칼바위 산마루는 거대한 암봉이군요
칼바위 산마루 남서측은 직벽이다.
북한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10:29
조망이 좋은 칼바위 산마루에 도달
칼바위 산마루를 석가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 뒤따라 오르던 산객께서
칼바위 꼭대기에 있는 나를 보고 멋있다 하시면서 ~~
사진 몇장 남겨주시더군요
넘 감사드립니다 ^♡♡^
칼바위 산마루 석가봉에서
보현봉에서 백운대로 이르는
산성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불.수.사.도.북 중 사패산만 빼고 주요 봉오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형제봉 에서 ~ 안산으로 이어지는
삼각형 형태의 네개의 봉오리가 연이어 보이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칼바위라고 부르게 된 연유는
북단에 보이는 칼날처럼 보이는 암릉이 있기 때문이다
너무 위험하여
나무데크로 우회로가 설치되어 있다
칼바위 암릉 말단 지점에 보이는 멋진 돌방구 ^^
10:51
성곽길에서 칼바위능선으로 분기되는 지점에 도달
이정표는 성곽길 안쪽에 보인다
치성이 있는 복덕봉
복덕봉 치성에서 당겨본 석가봉 (칼바위 산마루)
암릉이 예사롭지 않군요 ~~!!
산성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치(雉)가 있고
그중 성덕봉이라 표기되는 곳이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 성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진행 방향
▲ 백운대 방향
▲ 학창시절 포함 2번만 올랐던 보현봉(출금지대)
이쪽에서만 보이는 기립바위가 보인다
오늘도 처다만 보고 ~~
저곳에 여러개의 물개형상 바위가 보이는데
문수봉쪽에서 확인한다 ^^
11:16
대성문을 지난다
대성문에서 여러 곳으로 분기되는군요
11:27
#잠룡봉에 도달 (‘석문봉’ 으로도 표기)
▲ 잠룡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칠성봉 남서방향 능선 조망
공사중인 대남봉을 지나면서
>> 2020년 5월이 준공 예정이니
글을 게재하는 현재는 거의 공사가 완료되었을 것이다
▲ 당겨본 횃불바위 방향
>>> 사람들의 저런 모습을 보고
누군가 새에 비유하기도 한다.
11:47
#문수봉 산마루에 도달
#보현봉에 딸린 3곳의 새끼봉 확인 ^^
당겨본 보현2봉
이곳에서는 기립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물개바위만 확인한다
>> 몇마리나 보이나요? ㅋ
문수봉에서 확인한
보현봉 사자능선
▲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연화봉 꼭대기 바위는 안장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전면에서 보면 고인돌로 보이기에 고인돌바위라 한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방향
남장대지 위치를 확실하게 확인한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잠룡봉 방향
문수봉 북쪽에 더 높은 봉오리가 있으나 출입금지
12년전에는 출입이 자유로웠던 곳이며
칠성봉 으로 부른다
11:56
청수동암문을 지난다
12:00
715.5봉 표식만 보이는
#상원봉 또는 상운봉으로 불리우는 곳에 도달
이곳에서 북측으로 500m 거리에 남장대지가 있다
상원봉으로도 표기되는
715.5봉 서측에는 143개나 있다는 성랑지가 보이고
동측에는 진달래 군락지 및 조망터가 보인다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상원봉 조망터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뽕긋뽕긋
의상능선과 백운대 방향으로
십여개의 암봉을 한눈에 보는 뷰가 환상이네요 ^^
상운봉에서 암릉길을 내려가면서 당겨본
증취봉 ~ 용혈봉 및
나월봉 쥐바위 ~ 불꽃바위
(돼지바위는 뒤바위 바로 뒤에 있으나 보이지 않음)
불꽃바위 우측 하단에 보이는 사람들은
에스컬레이터바위로 올라온 산객들임
상운봉에서 #나한봉 쪽으로 내려가는 암릉을
제2차마고도 라고 하는 산객도 있다
제1차마고도 는 향로봉 쪽에 있다.
나한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715.5봉과 칠성봉 및 연화봉
당겨본 칠성봉과 연화봉
보현봉이 칠성봉과 연화봉 사이 살짝 보인다
12:23
치성(雉城)이 있는 나한봉에 도달
나한봉에서 바라본 칠성봉 남서방향 능선
통천문 부터 족두리봉 및 향로봉 까지 조망
나한봉에서 나월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지나
측량기준점이 있는 나월봉 초입부 암릉에 도달
나월봉 초입부 측량기준점 암봉을 지나 나월봉으로 가면서
내려다 본 의상능선의 모습은
설악산에서나 볼 수 있는 마루금이군요
나월봉 에서 삼천사 계곡으로 이어지는 저 암릉은
비탐지대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암릉으로 보인다
▲ 나월봉의 명물
잠든 돼지머리바위
>> 진정한 돼지머리는 쥐바위 북쪽에 있음
▲ 또하나의 명품바위 불꽃바위
나월봉 에서 용출봉 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걷다보면
가슴이 콩당콩당 ~~ 새가슴이 된다 ㅋㅋ
▲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나월봉 남서벽 기암괴석
나한봉쪽에서 볼때 돼지머리 형상이 보이는 곳에
올라와 반대편에서 보니 손가락만 보인다
나의 손가락과 비교한다 ㅋㅋ
나월봉 손가락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지나온 나한봉 방향
측량기준점이 있는 암봉에서
나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장난이 아니군요
남측에서 바라본 손가락 바위 뒷면
나월봉 남서측 암릉
(비탐구역인데 산객들이 일부 보인다)
저곳은 청수동암문에서 삼천사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곳이므로
산객들이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보임
나월봉 손가락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삼천사계곡
그러고 보니 삼천사계곡을 탐방한지도 거의 7년이 지났군요
나월봉 불꽃바위는
의상능선과 조합이 멋지게 보일뿐만 아니라
백운대 쪽으로 봐도
위풍당당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
>> 불꽃바위 앞이 쥐바위
돼지바위는 반대편에서 봐야 보이지만위험해서 접근하기 힘들다
나월봉에서 확인한 휴암봉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는 봉으로
일부 산객들만 아는 봉오리라는군요
남장대지와 행궁지 사이에 있는 봉은 맞지만
저곳이 정확한지는 확신이 서질 않는다
누군가 나월봉 암벽을 성큼성큼 오른다
>>> 보는 내가 더 긴장된다 ㅋㅎ
언제부턴가 에스컬레이터바위로 붙여진 암벽
저곳을 오르면 불꽃바위로 이어진다
13:44
143개의 성랑 중 최고의 기암괴석이 있는
증취봉 남측 성랑지에 도달
예전에 이곳을 지키던 병사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았을까요 ?
비나 눈이 내릴때 최고의 피난처가 되겠군요
(벼락칠때 빗물이 흘러들어지 않는다면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증취봉으로 가면서 당겨본 #사모바위
사람들이 저토록 작게 보이니
사모바위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지요~!!
뒤돌아 본 나월봉 상단 불꽃바위를 보니
10년전 다녀온 말레이지아 키나바루 South Peak가 연상된다
증취봉 쪽에서 당겨본 불꽃바위
나한봉쪽에서 볼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 ~~
주변에 있는 산객들 때문에 아찔한 느낌이 드는군요 ^^
>> 우측 쥐바위 앞이 돼지바위인데
이곳에서도 돼지머리 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봐야 돼지머리로 보인다.
증취봉 도달 전 서측에 조망이 좋은 암반이 보인다
조망이 좋은 암반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14:10
거대한 철모형태의 돌방구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증취봉
증취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방향
이곳에서 다시한번 휴암봉 위치 확인한다
나월봉에서 본 것과 다른 곳으로 확인된다
증취봉에서 바라본 용혈봉 및 지압바위와 우측 뒤로 의상봉
▲ 증취봉을 지나면서 바라본
남서방향 거대한 암벽위에 앉아 있는 강아지바위
14:33
뿌리가 다 들어나 간신히 버티고 있는 노간주나무 앞에
초라한 용혈봉 표식이 보이고
아직도 2개의 봉오리를 넘어야 하는 의상능선
동자석 엄지바위 할미바위 등
여러 호칭이 있는 용출봉 기암괴석
▲ 용출봉의 명물 자명해인대
山紫水明에서 따온 자명(紫明)과 법문에서 따온 海印
이곳 서편에 있는 삼천사와 동편에 국녕사의
스님들이 기록한 것으로 추정만 한다
▲ 자명해인대에 올라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14:49
용출봉에 도달
용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의상봉 방향
용출봉에서 가사당암문으로 내려가는 암릉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용출봉을 넘어가
가사당암문쪽에서 당겨본 용출봉 및 동자석
의상봉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國寧寺 ~~
“” 간절히 국가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
▲▲ 의상봉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의상봉은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에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중 가야산 내변산 무등산에 있으니
의상대사가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겠군요 ~
의상봉 남서벽
인면형상이 얼마나 보이나요~~?
>> 어느 산이든 法力이 있는 곳은 이런 인면암이 많이 보인다
의상봉 북릉의 명물 토끼바위 를 보며
하산한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상장봉 부터 비봉 및 향로봉 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
▲ 오늘의 발자취
코로나로 2주간 방콕 후
간만에 북한산 암릉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산객들을 보니
역시 산은
바이러스의 두려움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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