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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
2020. 6. 3.
♣ 산행일자 : 2020. 03. 28
♣ 교통편 : 자가용
♣ 산행코스 : 원도봉주차장 ~ 다락능선 ~ 포대능선 ~ 사패산 ~ 안골
♣ 산행시간 : 5시간 51분 (12.24km)
""북한산 국립공원 시리즈 3탄 “”
도봉산 ""다락능선 ~ 포대능선 "" ~ 사패산
오늘은
다락능선에서 시작 사패산으로 마무리하는 멋진 암릉길

오늘 산행중
'광륜'이라고도 하는 해무리가 보여 더 없이 기쁘도다

07:33
원도봉 입구로 가면서 바라본 포대능선
포대라는 이름은
대공포진지가 있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역사를 중시하는 자들은
망월사를 감싸안은 암릉이 포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군대용어 포대능선 대신 공룡능선으로 부르면 어떨까 싶네요.//
저 정도의 암봉과 암릉이 줄지어 있는 마루금이
국내에 설악산, 주작~덕룡산, 달마산 외 또 있을까요?

08:04
전기충전기가 있는 원도봉 제3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락능선 입구로 ~>>

진달래가 곳곳에 활짝 분홍빛을 발산한다.
다락능선에는
다리미바위(가오리바위) ~ 안개바위 구간에
거석으로 이루어진 5개의 암봉이 존재한다.

그중 첫 암봉이 심원사 뒷편에 있다.
위 사진은 등산로에서 벗어나 바위 밑으로 내려가 촬영한 것임.


비좁은 통천문과
급경사 암벽을 지나면
다락능선 첫 암봉에 도달 ^^


08:47
보는 방향에 따라 두꺼비 또는 다리미로 보이는 돌방구와
납작 엎드린 가오리 형상으로 보이는 돌방구가 상단에 보인다.
다리미에 눌려 성질난 상어바위도 보이는데
다리미와 가오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놓치기 쉽답니다 ~ㅋㅎ
다락능선 첫 암봉 북쪽 불곡산 쪽으로 보면

망월사역에서 1km거리 안말 에서 포대능선 으로 이어지는
안말능선 마루금이 펼쳐진다

안말능선에 있는 거북바위 및 촛대바위 당겨본다.

? 거북바위
안말능선 거북바위에 대하여
설왕설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당겨본다
둘중 위에서 볼때와 옆에서 볼때 모양이 다르니
직접 가서 확인해봐야 할 듯~~

? 촛대바위
(중간에 패인 곳이 있어 해골바위라고도 함)
가장 많이 불리는 명칭이 '매바위'라고 한다
기왕 본김에

양주의 명산 불곡산 당겨본다 ^^
>> 작지만 옴팍지고 뽕긋한 실루엣이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

09:22
두번째 암봉 주변에 도달
사방으로 절벽인 넘사벽^^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암벽 턱에 발걸음을 내딛어 보지만
깨갱~~//

두번째 암봉 북측 조망터에서 당겨본
원도봉계곡 두꺼비바위


09:32
바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와이어로 묶어 놓은
세번째 암봉에 도달
본인은 암봉으로 보았으나
지도에는 이곳을 봉오리로 표기하지 않는다.

뒤돌아 본 두번째 암봉
>> 이런 모습을 보고 연꽃바위 라고도 하더군요 ^^

세번째 암봉 상단부에 테라스가 있어
자운봉 방향과

수락산 ~ 불암산 조망이 열려 있는 세번째 암봉
>> 이곳은 작은 암봉이라 포대능선쪽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제 네번째 암봉 미륵봉 으로 ~~>

10:05
미륵봉을 처음 오르는 사람은
어디로 올라가야 할 지 모를 수 있다
사진 방향이 가장 쉽게 미륵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미륵봉은 주변에 은석암(卍)이 있어 은석바위 라고도 한다.

? 미륵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자운봉 방향

? 당겨본 포대능선

? 미륵봉에서 당겨본 해골바위
북한산, 도봉산 일대에 수많은 해골바위가 있지만
가장 해골과 유사한 바위랍니다.

? 미륵봉에서 당겨본 포대능선 657봉 주변 기암괴석
좌측 馬頭 형태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지만 참으로 기묘하군요

미륵봉은 릿지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탐방하는 냉골릿지 종착지.


? 아찔한 냉골릿지 상단부 모습을 보니
릿지산행 즐기는 분들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겠네요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것을 보고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고 하지만

이렇게 진달래를 보면
한민족의 강인한 생존력이 느껴진다.
상단이 넓어 평상바위로 불리우는 기암괴석

10:41
보이는 기암괴석 하단에서 바라본

안개바위가 있는 5번째 암봉 및 그너머 자운봉 방향
다락능선 다섯번째 암봉~~
안개바위가 있어 더욱 유명한 곳 !!

아쉽지만 암봉 상단만 확인한다.

이후 4월 30일에 올라 안개바위 확인한다
이 안개바위를 오르다 낙상당한 사례가 더러 있으니
조심해서 올라야 하며
초보자는 오르기 어렵다.
선인봉 암벽에 있는 소나무

>> 언제봐도 소나무의 생존력은 경이롭네요 ^^
선인봉 암벽 상단주변에 있는 기암괴석


사람의 두상과 닮아 보이기도 하고~~
그 옆에 암벽은
누군가 찰흙을 발라 놓은 듯~~

용암이 흘러내린 자국일까요 ??
안개바위를 지나 포대능선 꼭대기로 올라가는 동안
세곳의 조망바위를 지나게 된다.
첫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11:16
▲ 자운봉 ~ 포대능선 산마루 방향 전경
도봉산의 터줏대감은 자운봉이지만
이렇게 보면 포대가 자운봉을 거느리는 꼴이군요 ^^

릿지 애호가들이 저 위에 걸친 바위를 흔들바위라고 한다
(흔들바위 뒷편 바위는 2번째 조망바위)

뒤돌아 본 첫번째 조망바위

11:26
두번째 조망바위에 도달
두번째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 수락산 ~ 도봉산 선인봉 방향


11:35
3번째 조망바위로 올라가는 다락능선 첫 난코스

11:43
가장 난이도가 있는 암벽 코스
세번째 조망바위 상단은

11:49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위험한 직벽 상단에 있다


이곳에서 암벽에 딱 달라붙은 고래바위와
누군가 고래 머리에 심어 놓은 듯한 소나무 당겨본다
>> 참으로 경이롭군요 ^^
세번째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백미구간(Y계곡 암릉 ~ 포대 산마루 724봉)
유명한 Y계곡 당겨본다.

Y계곡은 자운봉 암벽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세번째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다락능선 조망
6개의 암봉 중 4개만 확인이 가능하군요 ㅋ

동측 하단에 보이는 구정바위

▲ 자운봉 방향 파노라마 전경


12:19
포대능선 산마루( 724봉) 전망대에 도달 !!


▲ 포대정상으로 표기되는 724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

▲ 앵무봉 으로도 표기되는 고령산 및 챌봉 방향

▲ 지나야 할 포대능선 ~ 사패산 방향

▲ 경기도 最高봉 화악산 방향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12:30
많은 산객들이 헬기장에서 쉬고 있는 657봉 에 도달
657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 지나야 할 655봉과 초소가 있는 649봉은 보이지만
하트바위가 있는 645봉 주변은 보이지 않는다.

화각을 달리하여 촬영하면
남근바위가 담긴다
하지만 남근바위보다 더 유명한 코바위가 있지만
당시는 확인 못함

657봉 동측 조망바위 선단은
남근석 모양의 바위가 솟구쳐 올라와 있지만
겁나서 오르지는 못한다.

657봉 동측 조망바위 하단
테라스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가까이 다가서면서 바라본 말머리 형태의 거석

657봉과 655봉 사이 말머리 형상의 거대한 바위가 있는
암봉은 우회하면서 바라본다


13:05
657봉과 655봉 사이 암릉
오늘 이곳에서 광륜을 보게된다

13:17
655봉 꼭대기에 도달 (그런데 표식은 650m~~??)

655봉에서 뒤돌아본 657봉 방향
>>거의 비슷한 방향으로 병풍바위가 보여 헷갈리기 쉽다



655봉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암봉
바위1 과 바위2로 명명한 바위가 눈에 팍 ~~!!


바위1 옆에서 바라본 바위2 모습
상단은 엄지
전체 모습은 탑을 쌓은 듯하여 탑바위 라고 하는것도~~

탑바위 암릉을 지나 645봉으로~~


645봉 기암괴석

13:45
645봉에서 확인한 안말능선 주변 기차바위
>> 탈선한 기차~~ ㅎㅎ

645봉에서 바라본 동남방향 파노라마 전경
>> 서울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락산과 도봉산의 기개가 너무 멋지군요

포대능선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하트바위를 보고자 줄서는 산객들 ~~
ㅋㅎ 사랑 듬뿍 담아가세용 ^♡^

안말능선에 있는
거북바위( 거북바위1)라고 가장 많이 불려지는는 돌방구
>> “”알깨고 나온 공룡바위””라고도 한다 ~.
>> 우측에 있는 거북바위( 거북바위2)가
가장 거북이 다운 모습이라고도 한다


649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645봉 방향
드디어 망월사가 보인다
망월사 대웅전은 살짝 지붕만 보이고
영산전만 확실히 보인다

14:06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에 도달

▲ 바라본 포대능선 ~ 오봉 방향

▲ 당겨본 천마지맥 주금산 ~ 천마산 방향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을 지나
회룡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사패산 2대 명품바위
갓바위 및 회룡바위
>> 코끼리바위는 가까이 봐야 볼 수 있다.

능선길에서 뒤돌아 본 649봉 동측 중턱에 있는
랍비들이 즐겨쓰는 Kipa 라고 하는 모자쓴바위

14:47
회룡바위에 도달

회룡바위 틈새로 바라본 안말능선

회룡바위 돌방구 사이로 바라본
▲ 포대능선 ~ 사패능선

사패산의 숨은 명물 코끼리바위
오로지 이곳에서만 보인다.

15:18
사패산에서 바라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방향 최고의 풍광
>>> 이런 비경을 볼 수 있어 사패산이 인기가 많답니다. !!

북한산 백운대 쪽은
알푸스산맥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 사패산에서 처음 ~!!
당겨서 확인한 강화도 주요 산

15:29
사패산 꼭대기에서 흔적 남기고~~

15:35
안골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바라본 갓바위

출입 흔적은 역력히 드러나지만
출입이 금지된 내려가면서 바라본 남근바위


15:51
남근바위 방향 분기점에 도달
하지만 등산로는 폐쇄되었다



15:55
전망대로 이어지는 둘레길 방향 분기점에 도달
하지만 둘레길 방향도 등산로 폐쇄
전망대도 있는데 왜 폐쇄했을까요??



16:04
거대한 석문앞에 도달
너무 거대해서 도저히 카메라에 한방에 담기 어렵군요 ㅋ
마지막 사진은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며 파노라마로 촬영한 것임.

16:15
약수터에 도달
부녀가 앉아 오봇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어 패스~~



16:21
성불사 방향 분기점에 도달
성불사 입구쪽에 주차장도 보인다.
성불사 앞에서 범골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있으나
일단 안골 방향으로 간다

안골 입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계곡은 물이 없어 볼품이 없다


16:28
안골 입구로 가면서 만난 첫 둘레길 분기점
여기부터 둘레길 '산너머길'이 시작되는 구간이군요


16:38
두번째 둘레길 방향 분기점
이곳은 회룡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분기되는 지점임

안골 입구 먹자골에 도달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으니 썰렁하군요
마지막 갈림길에서 좌측이 택시승차장이 있는 직동교방향

16:50
백석천에 도달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감한다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나의 애마가 있는 원도봉입구까지 이동한다
카카오 택시비가 8,300원 지출

▲ 산행 흔적
연속 3주에 걸쳐 북한산국립공원 탑방 ^^
지금까지 수십번을 다녔어도 백번이상 다녀오신 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고 해야겠죠 ㅋㅋ
보면 볼수록
가면 갈수록
매력이 넘치는 북한산국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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