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2년 7월 1일
♥ 교통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갈론마을 ~ 갈론계곡(갈론구곡) ~ 강선대 ~ 비학산 ~ 군자산 ~ 도마재 ~ 다래골(중내원골) ~ 갈론마을
♥ 산행거리 : 약 7.9 km
♥ 산행시간 : 5시간
[ 등산지도 ]
이 지도를 보면
사은리에서 출발하여
옥녀봉~남군자산~도마재~군자산~비학산~사은리 코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상기 지도는 '월간산'이나 '사람과산' 부록에 담긴 지도에서 발췌한 것으로 추정된다
▲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2011년 기준
남군자산도 현재는 비탐이지만 당시에는 등산로가 있다.
[ 산 행 기 ]
처음 군자산을 등산한게 2005년 7월
그리고 이번이 2번째 군자산 산행입니다.
2005년 당시 비학산이 궁금하여
이번에는 비학산을 경유한 산행을 하게 됩니다.
2005년 촬영한 군자산 사진이 너무 빈약하여
이번에는 좀더 많은 흔적을 남겨보고자 산행합니다.
지금은 비학산이 비탐지대가 되었지만
2010년대까지만 해도
국토지리정보원에도 등산로가 표기되던 곳입니다.
08:44
칠성초등학교 갈론 분교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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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모습
당시와 크개 다르지는 않은데
갈론 휴게소가 새로이 생겼군요 ^^
칠성초등학교 갈론 분교였던 이곳은
갈론 산촌 체험관으로 바뀌었다.
1998년 폐교 이후
2002년부터 청소년 체험교육장으로 이용되다
괴산군이 지난해 10월1일 괴산증평교육청으로부터 인수해
농.특산물 판매.홍보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08:46
갈론교 및 통제소
현재는 통제소는 그대로 있답니다.
갈론계곡의 청정함과 많은 물고기
과연 현재도 이런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
갈론계곡따라 이어지는 임도에서 바라본 남군자산 방향
남군자사은 보이지 않고
843봉 서능선만 보인다.
당시에 운문에 가려 보이지 않는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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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갈론교 앞에서 바라본 남군자산 방향
좌측에 843봉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바위 색이 시커멓다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신기하군요
08:54
암반으로 형성된 갈론계곡
바위 수로
수량이 적을때만 볼 수 있는 모습
갈론계곡이란 이름은
이 계곡 입구 마을에 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은거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론계곡은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葛隱九曲)이라 부르기도 한다.
갈론구곡의 구곡은 다음과 같다.
제1곡 갈은동문, 제2곡 갈천정, 제3곡 강선대, 제4곡 옥류벽,
제5곡 금병, 제6곡구암(거북바위), 제7곡인 고송유수재, 제8곡 칠학동천,
제9곡 선국암이다.
08:55
이곳이 갈론구곡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 입니다.
좌측 입석에 새겨진 동문(洞門)이라는 뜻은
갈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마을 입구라는 뜻입니다.
갈론계곡 전경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이 새겨진 모습
갈은동문 주변 암벽
08:58
제2곡 갈천정(葛天亭)
갈천이라는 사람이 은거했다는 장소로
갈론마을의 지명 유래가 된곳이라 한다
08:59
장암석실
이곳은 갈론구곡에 포함되지 않는다
장암석실 주변 기암석
제가 보기에 갈론구곡에 포함되야 할 곳이다.
장암석실 주변 인면암
09:00
아무런 글자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바위
ㅋ 모든 바위에 뭔가를 새기지는 않았군요 ^^
기암석과 소나무의 어우러짐
09:01
다래골과 옥녀봉 방향 분기점
탐방로 아님 방향이 다래골 방향이고
그 방향으로 계속 가면 도마재로 이어진다
다래골은 중내원골로도 표기된다.
09:03
강선대(降僊臺)
우측 하단 암벽에 강선대가 보인다.
강선대 주변 계곡
6~7월 꽃의 제왕 원추리
09:11
비학봉 남능선으로 진입해서 바라본 옥녀봉 방향
도마재에서 남군자산을 지나면 저 계곡으로 내려감
비학봉 남능서에서 바라본 도마재 방향
생각보다 계곡이 깊어 보이는 다래골
09:29
비락봉 남능선은
비탐로지만 역시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비학봉 지능선에 보이는 기암절벽
09:33
아가봉도 보인다
아가봉 앞에 보이는 능선은 옥녀봉 북능선
아가봉은 옥녀봉 서능선에 있다.
09:39
옥녀봉 북능선 및 아가봉쪽으로 보이는 사은리 일대
09:39
비학봉 남능선에서 바라본 가령산 및 옥녀봉
10:58
비학산 산마루
11:00
비학산 산마루에서 인증샷 남긴다
11:21
최근 내린 비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
11:25
안개로 절벽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은 위험한 곳이다
12:45
군자산 주능선에서 비학산 방향으로 분기되는 지점
12:54
군자산 꼭대기
12:59
군자산 꼭대기 인증
도마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3:59
도마재
이곳에서 도마골 방향만 허용되고
나머지 방향은 모두 비탐지대
탐방로 아님 방향이 다래골 방향
다래골은 중내원골로도 표기된다.
14:05
다래골 집터 흔적
14:28
다래골 상류에는 거의 물이 보이지 않는다
14:49
골짜기에 웬 지석이 보인다.
역시 이곳에도 화전민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다래골의 절반은 거의 이런 모습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그래서 등산로 없음이라 표기한다.
산삼으로 착각하기 쉬운 미나리냉이
놀랍게도 3지5엽의 형상
14:58
암반이 드러나는 다래골 하류
15:00
작은 폭포도 보인다.
15:26
다래골 과수원 주변 작은 폭포
15:29
안쪽에서 바라본 다래골 입구
밖에서 본 다래골 입구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15:38
다시 담아본 강선대
갈론계곡에서 바라본 도마재 방향
바위가 소나무를 머리에 이고 있는 듯한 모습
15:42
갈론구곡 제1곡 갈은동문
15:44
지나면서 뒤돌아본 갈은동문
이곳을 왜 갈은동문이라 하는지 이해가 가는 모습
갈론교로 가면서 바라본 남군자산 방향
843봉만 보인다.
16:02
갈론마을에서 바라본 비학산
이상으로
갈론계곡~비학산~군자산 탐방기를 마칩니다.
갈론계곡에서 비학산 및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도마재 방향은 비탐이지만
옥녀봉쪽은 탐방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