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남설악 흘림골 ~ 주전골

Amazing HYUNG 2024. 6. 25. 07:03

 탐방일자 : `22. 10. 27

 교통편    :  대중교통
 탐방코스 :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흘림골 ~ 등선대 ~ 12담계곡 입구 ~  주전골

                      ~ 용소폭포 ~ 큰고래골 ~ 오색약수터

 탐방거리 :  9.2km

 탐방시간 :  7시간 20분

 

[ 등산지도 ]

▲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지도

 

 

지도를 보면

큰고래골과 주전골 위치가 명확하지 않다

 

통상 성국사에서 전나무교까지 큰고래바위골

전나무교에서 주전폭포로 가는 계곡을 주전골

12폭포 위로는 12담계곡이라 한다

 

▲ 다음지도를 보면

흘림골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용소폭포로 낙수됨을 알 수 있다.

결국 흘림골 계곡물은 오색천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 산 행 기 ]

단풍은 갔습니다

엊그제 내린 눈이

추색을 휩쓸어내고

수목들이

월동준비를 하도록 내몰았네요

 

흘림골은

가냘프게 흐르는

실개천 소리만 들리고

 

등선대에 올라보니

가을산이라 할 수 없는 모습이네요

 

그나마 주전골은

미약하나마

추색이 남아있어

예약의 아쉬움을

조금 달래고 왔습니다

 

이게 당시 산행의 소감입니다.

 

 

역시 설악산은

10월말은 단풍의 끝무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설악이 비교적 낮은 곳이지만

역시 설악산 단풍은 10월초~중순입니다.

 

 

한계령으로 오르는 버스에서 바라본

가리봉 12연봉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만

저곳을 탐방하는 산객도 있더군요 ^^

 

 

한계령휴게소 동쪽에 위치한

해발 900m 고도선상 암릉지대

 

 

10:11

흘림골 입구 흘림5교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1454.9봉 남능선 모습

 

 

흘림골 전경

 

 

탐방객들이 많이 왔네요

 

 

흘림골 초입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기암석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바위가 많이 보인다.

무릇 자연도

인간의 형상을 닮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지라

 

 

누구보다 먼저 반겨주는

칠형제바위

 

 

칠형제바위교에서 당겨본

서북능선 1454.9봉 남능선 암봉지대 및 뒤로 끝청봉

 

 

온정골 좌능선 해발 1,140m 암봉

 

 

온정골 좌능선 해발 1,069m 암봉

 

 

온정골 좌능선 탐방기는

이분의 블로그 참조하세요

온정골 좌능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온정골 좌능선

날짜 : 2019. 1. 20 날씨 : 맑고 수시로 바람 함께 : 홀로 지난주 오색 언저리를 돌면서 온정골이 한눈에 ...

blog.naver.com

 

 

 

흘림골 계곡으로 진입해서 바라본 탐방로 방향

이곳에서

여심폭포 방향 지류계곡과 합수가 된다

 

 

10:37

흘림골에서 분기되어

여심폭포쪽으로 이어지는 계곡 초입부 쉼터

 

 

쉼터 위치 확인

흘림골이 이곳에서 분기됨을 알 수 있다.

 

 

흘림골은

백두대간 1124.1봉 주변에서 발원하고

여심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과 합류됨을 알 수 있다.

 

 

10:46

가냘픈 낙수로

명맥을 유지하는

여심폭포

 

 

여심폭포교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바위 및 서북능선 1154.9봉

 

 

여심폭포교 데크전망대를 지나

계단길에서 당겨본

칠형제바위 뒤로 서북능선

그 사이로 1270릿지 및 1306.3봉

 

 

기회가 되면 오르고 싶은

릿지코스로 알려지는 1270봉

>> 고도 표기는 없으며

해발 1270m 등고선상에 위치함

 

 

11:09

등선대에 올라 바라본 서북능선

 

 

칠형제바위 중

돼지머리와

 

 

턱수염이 거칠게 나온

인면암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활엽수는 거의 잎이 보이지 않고

푸르른 침엽수만 보이는

백두대간 1,158봉 방향

 

 

불과 며칠 사이

추색으로 물든 잎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

단풍을 기대했던 탐방객들은 실망이 컸을 겁니다.

 

  

오히려 흘림골 및 귀때기청봉 방향으로

추색이 드러나는 희한한 모습~

 

  

주전골 및 오색천 주변으로

다소 미약하지만 추색이 남아 있다

  

 

당겨본 만경대 방향

외로이 서있는 전경 안내도는

사람의 숨결이 닿지 않은 채

속절없이 세월만 보내게 되겠군요 ^^

이럴 때 개방되면 좋을 텐데요 ~^

 

  

사라진 추색 포기하고

멋드러진 암봉들 감상합니다.

 

 

촛대바위 방향

 

 

백두대간 1,158봉 동능선 암봉

 

 

거의 곡예수준으로 비행을 하면서

계곡 사이에

탐방로 개선용 자재를 나르는 헬기가 눈에 띈다

 

 

등선폭포 북쪽 암봉

 

 

1,158봉 방향 암봉

 

 

등선대쉼터에서 등선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서쪽 암봉

>> 상단 물개바위

 

 

대청봉 방향 집게바위

>> 스패너바위라고도 한다

 

 

타조바위 및 923봉, 촛대바위 확인

당겨보니 923봉에 매달린 로프가 보인다.

 

 진입부에

대구 비실이비부부 시그널이 달려있는

923봉 주변

 

923봉은 2000년대 기준 표식이며

현재는 고도 표기 없어짐

  

 

등선폭포로 가면서 보게 될

촛대바위

 

 

등선대에 오신 많은 탐방객들~

처음 올라오신 분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천개의 불상에 비유하는 천불동보다 못하지만

등선대에서 보이는 귀때기청 주변 모습에

즐거워할 만 하죠~^

 

무명암릉, 삼지바위릿지, 상투바위릿지등이

겹쳐 보여 구분이 어렵다

 

사진 우측에 감투바위릿지 남근석이 보인다.

 

 

당겨본 안산

치마바위는 확인되지만

고양이바위는 어디에??

 

 

며칠 전 많은 눈이 내려 입산이 통제되었던 대청봉

잔설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등선대 서쪽에서

맞짱을 뜨자고 버티고 있는

해발 980m 암봉

 

 

11:43

해발 980m 암봉 꼭대기

위험해서 오름 포기

 

 

등선대 서쪽에 우뚝 솟은

해발 980m 암봉은

 

등선대의

진모를 볼 수 있고

 

 

 흘림골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해발 980m 암봉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등선대

 

등선대에 오른 많은 산객들을 볼 수 있는 곳도

이곳이 유일합니다.

 

 

등선대 쉼터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해발 940m 암봉 및 뒤로 923봉

그 사이로 보이는 타조바위

 

 

등선폭포교 및 촛대바위 방향 전경

이곳에서는 923봉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12:18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 이곳에서 몸을 정화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수량이 적어 체면이 구겨진

등선폭포 모습이군요 ^^

 

 

근접해서 보니

조만간 건폭으로 변해버릴 것 같군요 ^^

 

 

12:25

이곳이

촛대바위~923봉~ 타조바위 들머리

하지만

급경사로 바닥이 너덜지대라 올라가기 힘들다.

 

 

조금만 더 오르면 안부에 도달하지만

너무 거친 길이고 바닥이 불안정하여 포기한다.

이곳보다 12담계곡쪽에서 오르는 편이

더 편한 것으로 확인된다.

 

 

08-04지점 주변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기암석

타조 대신 저것이라도~ㅋ

 

  

촛대바위교에서 바라본 923봉 주변 첨봉들 및 촛대바위

가장 눈에 띄는 이곳이 촛대바위겠지요~^

 

 

群鷄一鶴 이라 함은

이런 소나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나요 ~^

 

  

Daum지도등에 주전폭포로 표기되지만

보통 무명폭포로 불리우는 폭포 뒤로 보이는

12폭포 동측 암봉지대

 

 

또 하나의 멋진 촛대바위가 보이는

12폭포 동측 암봉지대

 

 

당겨본 촛대바위 

 

 

12폭포 동측 암봉지대

 

>> 

흔들바위 탐방하면서 저곳도 연계하여 탐방한 기록이 있다

 

 

 

지도상에는 주전폭포로 표기되어 있으나 무명폭포로 부르고

심지어 주전폭포교는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있으니~~

국립공원조차도 이곳을 주전폭포라 하지 않는다.

 

 

 반갑다 ^^

단풍아~~

 

 

십이폭포쉼터로 가는 중

계곡으로 진입하면서 바라본 촛대바위

이곳에 오기 전 보이던 촛대바위가 아닌

다른 촛대바위

 

흘림골 ~ 주전골 최고의 촛대바위

군계일학이라 했던 소나무는 여기서 고개 숙이다.

 

923봉 주변 촛대바위는

암봉이라 이곳과 비교는 불허 ㅋㅋ

 

 

13:42

12담계곡으로 넘어가는 십이폭포쉼터에서 바라본

등선대 방향 암봉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고릴라바위

 

십이폭포쉼터에서 등선대고 보이지만

이날은 확인 못하고 겨울 산행시 확인하게 됨.

  

 

십이폭포쉼터를 넘어

12폭포쪽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끝청 및 대청봉

 

 

좌불상을 연상케 하는 기암석

옆에서 보면 고릴라

 

 

12담계곡 초입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12담계곡 주변 기암석

 

 

13:50 ~ 14:30

잠시 십이담계곡으로 진입하여

 추색 맛뵈기

 

 

 타조는 보지 못하고

비스므레한 기암석 보고 갑니다

 

 

14:45

십이폭포 상류 소폭포 서측에서 바라본

십이폭포쉼터 방향

 

 

십이담계곡 초입부

 

 

15:02

십이폭포교에서 담은 12폭포

지금은 갈수기

 

 

십이폭포교 하류 계곡으로 진입해서 바라본

십이폭포교 방향

좌불상바위가 보임

 

 

십이폭포교 하류

주전폭포와 합류되는 합수곡지점에서 바라본

주전폭포교 방향

 

 

접근애서 바라본 12폭포교 주변

 

 

12폭포가 흘러 생겨난 담소

이곳이 12담계곡의 최하류 담소

12개의 담소 중 첫 담소

 

12개의 담소가 있다하여 십이담계곡이지만

본인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총 7개소

나머지는 폭우등으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

 

  

수량이 적어 볼품 없는

주전폭포

 

  

주전폭포교에서 내려다 본 폭포~

이것을 주전폭포라 하지는 않는다

 

  

주전폭포교에서 바라본

추색이 남아 있는 하류 방향

 

 

주전폭포교를 지나

낙석사고로 무너져  1년 전 재설치한

철교로 가면서 보이는 모습

 

 

 추색이 다소 미약하지만

이정도라도 볼 수 있어 좋네요

 

 

단풍 대신

 

물살의

아름다움에

도취되는 것도 묘미가 있군요 ^^

 

 

15:46

흔들바위 진입부

 

 

흔들바위 진입부에 보이는 2개의 시그널

 

 

>> 흔들바위 주변 탐방로

바로 이 탐방로를 통하여

십이폭포 동측 암봉지대 탐방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16:19

용소삼거리 주변 계곡으로 내려와

전나무교 뒤로 보이는 흔들바위 암봉

 

  

병풍바위로도 불리우는

603.1봉 서측 암봉

 

 

16:05

용소출렁교를 지나서

잠시 산쪽으로 올라와서 바라본

용소출렁교 및 뒤로 흔들바위 암봉

 

 

16:06

용소폭포 및

등선대 동능선

>> 만물상 일부

 

 

 용소폭포

 

 

16:21

전나무교를 지나면서 당겨본

병풍바위로도 불리우는

603.1봉 서쪽 해발 590m 암봉

 

 

암벽에 마치 조각을 한 듯한 모습이 보인다

 

 

거석으로 탑을 쌓은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16:36

금강문교에서 바라본

등선대 동능선 방향

>> 만물상 

 

 

지나서 바라본

금강문교 방향

 

 

16:40

전망대교에서 바라본

만경대 방향

 

  

전망대교에서 바라본

금강문교 방향

 

 

전망대교 주변

아름다운 폭포 및 담소

  

 

아직은

살아 있지만

 

 

다소 아쉬운

주전골 추색입니다.

 

선녀탕 주변

 

 

선녀탕 남서쪽

해발 510m 암봉 주변

 

 

독주암 방향

 

 

17:04

처음 맛을 보게되는 오색제2약수

우리가 알고 있는 오색약수보다 탄산수가 더 많다

 2021년 8월 9년만에 복원했다고 한다

 

 

17:14

성국사 주변 추색

 

 

고래바위교를 지나서 보이는

암송이 멋져 보이는 방향

 

 

고래바위 주변 멋진 물살

 

 

17:27

지날 때마다 만경대가 그리운

약수출렁교 주변

 

 

17:34

오색일반상가 주변에서 바라본

아직은 이른 추색으로 보이는

‘오색약수산채음식촌’ 일대

 

저녁 식사를 마치고

 

 

19:12

오색버스정류장에서

19시 20분 막차를 기다리면서 산행을 마감합니다.

 

 

오늘의 흔적

 

 

단풍을 보고 싶어 갔지만

다소 늦은 시점이라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은 겨울에 탐방한 기록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