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자 : `22. 09. 11
♥ 교통편 : 대중교통
♥ 탐방코스 :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흘림골 ~ 등선대 ~ 12담계곡 입구 ~ 주전골
~ 용소폭포 ~ 큰고래골 ~ 오색약수터
♥ 탐방거리 : 8.3km
♥ 탐방시간 : 7시간
[ 등산지도 ]
지도를 보면
큰고래골과 주전골 위치가 명확하지 않다
통상 성국사에서 전나무교까지 큰고래바위골
전나무교에서 주전폭포로 가는 계곡을 주전골
12폭포 위로는 12담계곡이라 한다
[ 산 행 기 ]
2015년 8월 낙석 사망사고 후
7년동안 안전시설 설치 등의 사유로 폐쇄되었던 흘림골
22년 8월 30일부터 개방되어
예약제로 하루 5천명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23년 2월까지 안전성평가등을 통하여
이후 개방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으며
현재는
폭설 등 자연재해가 없을 경우
항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흘림골이 개방되면서
만경대코스가 폐쇄되었다.
이유는? 모르고 ~
국공직원들에 물어보니
언제 다시 개방될지 모른다고 한다.
한계령을 지나면서 보이는
1306.3봉 방향을 보면서
1984년 수학여행때 처음 설악산을 접했던 생각이 스쳐가네요
>> 대한민국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놀랬는데~ ㅎ
08:46
버스에서 칠형제바위를 접하면서
오늘 탐방을 기대해 본다
08:49
흘림골 개방을 가장 반기는 오색2리주민들~
이분들은
오색~끝청 케이블카 설치도 간절히 원하고 있겠지요~^
1982년부터 거론이 되었던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고 하죠~^
>> 2023년 11월 20일 착공식을 했구요
2026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41년 만에 인허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월 ‘첫 삽’ (daum.net)
흘림5교에서 바라본
흘림골 방향 전경
흘림골 북측으로 보이는 곳은
칠형제바위 암릉
흘림골 뒤로 멀리 보이는 곳은
백두대간 1124.1봉으로 보인다
08:55
7년만에 생기가 돋는 흘림골 탐방안내소
2023년 2월이후에도 이런 모습이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흘림골 탐방 안내문
만경대코스가 임시탐방로였나요~?
>> 폐쇄되어 너무 안타깝군요 ^^
나무사이로 보이는 칠형제바위 주변
설악산의 기암석은 단연코 으뜸이지요 ~ ^
>> 검지바위
09:13
이곳이
칠형제교 인 것은
바로 북쪽에
암봉으로 구성된 칠형제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 칠형제봉 이라고도 하는데~
북설악 칠형제봉과 겹쳐 부르기는 좀 그렇군요 ~^
지나는 산객마다 횃불을 닮았다고 하는 기암석
칠형제바위중 가장 눈에 띄는 횃불바위~
>> 이것은 검지바위 다른 모습입니다.
흘림골은
▼ 상류 방향
▲ 하류 방향
모두 큰 특색이 없다.
흘림골 유일한 주목
어느 선배님이 한시간 넘게 줄서 갔더니
보 잘 것이 없다 하셨는데~
이런 기암석을 눈 여겨 보지 않으면
무미건조할 수 있지요~^
여심폭포 하류쪽에
가냘픈 폭포가 있어 잠시 머물다 간다
>> 뒤로 보이는 여심폭포교
09:52
『가녀린 한가닥의 물줄기가 주변 바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 이라 하여
여심(女深)폭포
>> 이런 형상을 음곡 이라고도 하지요 ^^
칠형제교보다 훨씬 잘 보이는
여심폭포교 데크쉼터에서 바라본 칠형제바위 및
우측 뒤로 보이는 서북능선 1454.9봉
등선대 쉼터로 오르면서 칠형제봉 뒤로 보이는
한계령 북측 1270릿지 및 1306.3봉
>> 당겨본 1270봉
10:17
등선대 안전쉼터
당시는 안전쉼터 명칭이 없었고
1년뒤 안전쉼터 시설물이 설치됨
등선대로 오르면서 바라본 약간의 추색이 느껴지는
망대암봉 ~ 한계령 사이 백두대간
1158봉 및 1124.1봉
등선대 북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흰구름이 덮고 있는 설악산 서북능선 전경
1454.9봉부터 대청봉에 이르는
봉오리 꼭대기 주변에 운무가 살포시 내려 앉아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 ^^
10:27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아
등선대 꼭대기에서 맞이하는 기분은 최고네요 ^^
등선대에서 바라본 한계령 방향 전경
한계령 방향으로 가장 눈에 띄는
칠형제바위
대청봉 쪽으로
집게바위
등선대 주변
기암석 1
기암석 2
기암석 3
점봉산 방향
타조바위 및 923봉, 촛대바위
백두대간 1,158봉 방향
백두대간 1,124.1봉 방향
등선대에 여러번 와도 보기 쉽지 않다는
대청봉
>> 오늘도 운무가 지나며 살짝 보여준다
대청봉과 달리
끝내 산정을 드러내지 않는 점봉산
당겨본 만경대 및 오색주차장
>> 만경대가 폐쇄되어 아쉬운 것은
주전골 방향 및 등선대 방향
만물상을 못 보기 때문이지요 ^^
한계령 방향 뷰
감투바위는 잘 보이는데~
무명암릉 및 상투바위릿지 & 삼지바위길은 구분이 어렵군요 ^^
비슷한 듯 느낌이 다른
흘림골 방향
주전골 방향
이런 풍광을 감상하면서
등선대 전망대 남측에서
1158봉~1124.1봉을 배경으로 흔적 남기고 내려간다
하산하면서 보이는
>> 1270릿지 뒤로 보이는 귀떼기청봉
등선대 쉼터를 지나 내려가면서 보이는
남설악 최고의 조망터
登仙臺
>> 운무가 주변을 에워싸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겠군요 ^^
7년동안 폐쇄된 주요 사유 중 하나로 추정되는
낙석방지시설
조망에 방해가 되겠지만 탐방객 안전이 최우선이죠
낙석방호시설을 지나
철교를 지나면서 담은 촛대바위
11:32
등선대에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르기 전
이곳에서 몸을 씻고 올랐다 해서 명명된
등선폭포
>> 수량이 많을때 꼭 봐야할 폭포 중 하나입니다.
>> 등선폭포교에서 담은 모습
단풍이 아쉬운 주전골 풍광
10월에 다시 와야 할 동기가 되는군요 ^^
12:06
다음 및 트랭글지도에
주전폭포로 잘못 표기되는 무명폭포
>> 수량이 적은 폭포는 앙꼬 없는 찐빵이군요 ^^
12:15
1년후 '12폭포쉼터'라는 명칭이 생기게 되는
안부 쉼터
이곳에서 칼을 빌려 주는 보답으로
맛있는 배를 얻어 먹으며
등선대 동능선 주변 암봉들 촬영하고 간다
등선대도 보이지만 나무에 가리고
고릴라바위 주변 암봉만 담아본다.
>> 역시 단풍이 아쉽군요 ^^
‘십이폭포쉼터’를 지나
십이담계곡 초입부로 이어지는 계단길에서 보이는
멀리 끝청 및 대청봉
십이담계곡 초입부 동측 기암절벽
>> 부처상바위
12:50
잠시 12폭포 상류에 들러
폭포소리 들으며 쉬었다 간다
>> 참 아름다운 폭포군요 ^^
이런 모습 보면서 먹는 간식도 꿀맛이더군요 ^^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 보면서 ~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그리워지네요~^
12담계곡 주전골 흘림골 통틀어 최고의 폭포
12폭포
언제 봐도
폭포와 암벽의 조화가 참 멋진 12폭포 주변이군요
십이폭포 하류
12폭포교를 지나서 바라본
주전폭포 주변 암봉들
그중 눈에 팍 띄는
기묘한 바위를 짊어지고 있는 암봉 당겨본다.
머리에서 샘물이 솟는 형상으로 보이는 소나무
13:22
12폭포교를 지나 1~2분후 보이는
주전폭포
수량이 적어 존재감을 살리지 못하는
주전폭포
>> 계곡으로 진입해서 담은 모습
13:26
주전폭포교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모습
주전폭포교 바로 밑에 있는 폭포
일부 산객들이
이곳을 주전폭포로 착각하기도 한다
주전폭포교에서 보이는
마치 조각하여 세워놓은 듯한 기암석
>> 하류 쪽 폭포 뒤로 보이는 모습
13:33
주전폭포교를 지나 하류에도
그럴싸한 폭포가 있군요
13:44
1년전 선배님 100대명산 인증을 위하여
점봉산 찍고 하산 무렵
이곳에서 인부들이 작업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이곳 주변이
흔들바위 및 여심바위가 있는 곳으로 진입하는 곳
1년전 이 계단을 설치하시던 분들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지나갑니다.
>> 철골로 설치한 다리를 보니
인부들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
전나무교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도
1년전 왔을 때는 디딤판이 노후되어 교체작업 중이었지요~
13:49
용소폭포 방향으로 분기되는
전나무교 주변에는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초소를 설치하는 것 같네요
만경대 갈 수 없냐고 지킴이분한테 물어보니
이걸 보라 하더군요 ^^
>> 당시 개방된 만경대코스가
임시 코스였군요 ^^
용소폭포쪽으로 진입하면서 바라본
병풍바위라고도 불리우는 603.1봉 서쪽 해발 590m 암봉
전면에 보이는 것을
주전바위(시루떡바위)로 착각할 수 있지만 아님.
용소출렁교 방향으로 가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 흔들바위 방향
용소폭포
>> 용소폭포교에서 촬영한 모습
예술사진을 찍어주는
이분이 궁금하더군요
14:15
부탁해서
용소폭포교에서 나의 흔적 남기고 갑니다.
용소삼거리 주변
기암석 1
기암석 2
등로 주변 계곡 방향 샛길로 진입해서 보이는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키스바위
>> 금강문 대신 이곳을 통과해본다
키스바위를 통과해서 바라본
용소삼거리 방향 풍광
14:34
금강문교에서 바라본 풍광
>> 603.1봉 남서측 암봉
금강문교에서 바라본
용소삼거리 방향 뒤로 보이는 만물상 일부
14:36
07-05지점에서 계곡쪽으로 보이는
조망이 좋은 마당바위
07-05지점 주변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금강문교 방향 풍광
14:39
전망대교에서 바라본 금강문교 방향
바로 앞 거석을
07-05지점 주변 마당바위로 착각하기 쉽다
전망대교를 지나면서 보니
하부에 거대한 담소가 보인다
(뒤로 보이는 망경대)
하류쪽에서 바라본
전망대교 방향 풍광
14:48
선녀교에서 바라본 하류 방향
보이는 암봉은 선녀탕 남쪽 해발 500m 봉오리
등선폭포에서 목욕 후 등선대에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랐다 하고
이곳에서는 달밤에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 하여
선녀탕이라~^
이렇게 물소리가 우렁차니
선녀들이 반석 위에 벗어 놓은 옻을 누가 훔쳐가도 몰랐겠군요 ㅋㅎ
제2약수교로 가면서 보이는 암봉
해발 470m 독주암이고
옆으로 보이는 작은 폭포수는
흔들바위봉에서 남측으로 이어지는
해발 880m 봉오리에서 발원하는 작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것
15:22
제2약수교에서 바라본 남설악 만경대
이쪽으로 진입해도
만경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록은 없다.
독주암교로 가면서
독주암교 방향으로 보이는 자연석굴
저곳에서
엽전을 주조하지 않았나 하는 설이 있지만 확인 안됨
15:28
독주암교에서 바라본 독주암
15:29
성국사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상류 방향
만경대는 보이지 않는다
15:30
성국사에 있는 오색석사 안내문
이것은 ‘오색약수’를 말하는건지
성국사 경내 있는 샘터를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다.
>> 성국사 경내 샘터
15:40
고래바위교를 2분여 지나서
계곡으로 진입해야 보이는 ‘고래바위’
고래바위교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오래전 이곳에서
만경대로 오르던 탐방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곡을 지나는 다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오르던 계단만 파손된 채로 남아 있군요 ^^
15:44
약수출렁교에서 바라본
오색약수 및 약수교 방향
약수터탐방지원센터 및 만경대 방향 진입부
>> 출입금지 표식이 보인다
언제 다시 개방될지 알 수 없다.
약수터탐방지원센터 앞에 보이는
주전골 안내문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까지
‘주전골’로 표현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용소폭포삼거리까지는 ‘큰고래골’로 표기했었다.
15:47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직 탄산수 맛은 남아 있는 오색약수
오래전 태풍으로 처참하게 훼손되었던 곳인데
이런 모습을 보니 다행입니다.
오색버스정류장 주변에서
1158봉 및 등선대를 보면서 탐방기 마감합니다
▲ 오늘의 흔적
흘림골 주전골을 제대로 사진으로 남긴
최초의 산행기
이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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