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자 : `23. 12. 20
♥ 교통편 : 대중교통
♥ 탐방코스 :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흘림골 ~ 등선대 ~ 12담계곡 입구 ~ 주전골
~ 용소폭포 ~ 큰고래골 ~ 오색약수터
♥ 탐방거리 : 7km
♥ 탐방시간 : 5시간 50분
[ 등산지도 ]
▲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지도
지도를 보면
큰고래골과 주전골 위치가 명확하지 않다
통상 성국사에서 전나무교까지 큰고래바위골
전나무교에서 주전폭포로 가는 계곡을 주전골
12폭포 위로는 12담계곡이라 한다
▲ 다음지도를 보면
흘림골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용소폭포로 낙수됨을 알 수 있다.
결국 흘림골 계곡물은 오색천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 산 행 기 ]
지난주부터
벼르던 설악산
고지대는 여전히 통제중이고
흘림골 통제가 풀리는
첫날 댕겨왔습니다
오늘 한분은 한계령에 내리려다
나의 말을 듣고
흘림골로 가신 분도 있었구요
여전히 고지대는 출입 불가
백담 코스 조차도
셔틀버스 진입 구간만 가능합니다
(12월 20일 08시 기준)
12월 16일(토요일) 산행에 나섰던 산객 두분이
북설악 상봉 주변에서
운명을 달리한 사고가 있었지요
설악산 가고자 하시는 분들
조금만 참으시면 될 듯 싶네요
국립공원 레인져들이
열심히 러셀작업을 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드디어
오늘 기준(`23. 12. 21)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 코스가 열렸네요
여기까지 당시 산행기 초입부입니다.
한계령을 지나면서 보이는 설경
08:53
흘림골 입구에서 보이는 설경
1124.1봉 방향
거의 눈폭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지난주 통제후
오늘이 해금되는 날인줄은
국공직원이 알려줘서 알았네요
그런데 발자국이 이미 있더군요
국공직원이 미리 확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니면 몰탐~~?
뽀드득 뽀드득
참 간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리
늘
흘림골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칠형제바위
남설악 적설량은
10~12cm정도로 보이고
저지대는 눈이 많이 녹았지만
고지대는 멋진 설경을 드러냅니다.
가녀린 한가닥의 물줄기
바위와 물의 절묘한 조화
1124.1봉에서 발원하는
여심(女深)폭포 안내문 인용
등선대 쉼터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지금 서북능선은
얼마나 멋질까요?
>> 당겨본 1,454.9봉
09:46
등선대 안전쉼터
2달전에도 없던 시설물이 생겼네요
09:59
등선대
말이 필요없는
설악산 풍경
서북능선
서북능선에 비해 잔설이 적어 보이는
대청봉 방향
오색 코스가 먼저 열린 이유가 있군요 ^^
한계령 방향
1,158봉 및 1124.1봉 방향
칼바람이 불어도
기분 째지네요 ^^
눈 내리고
수일동안 통제되는 바람에
등산로 주변 설경은 별로지만
고지대로 보이는 모습은
끝내주네요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오르는지?
북설악에서 고인이 되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등선폭포교로 내려가면서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923봉 옆으로 살째기 보이는 타조바위
오늘도 가기는 틀렸고
꿩 대신 닭이라 했는데
주변에
‘닭이 알을 품은 듯한 모습’의
기암석이 보입니다
촛대바위 주변 설경
뽀송뽀송한
눈솜 뭉치가 반겨주는
등선교에서 바라본
등선폭포
하늘로 오르기 전 등선폭포에서 몸을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 위해 등선대로 올랐다죠 ^^
하늘로 올라갈 만한 모습입니다.
굳이 하늘로 올라갈 필요가 있나요~?
지상도
낙원 인걸요
하얀 설산 보며
계곡에서 놀아보는 것도
좋기만 합니다.
촛대바위교에서 바라본
여러 개의 촛대 형상의 바위가 보이는
촛대바위 방향
타조를 품은 뒤
로프가 매달린 저곳(923봉)을 지난다는데~
지금도 로프는 있겠지요 ^^
많은 지도에서
‘주전폭포’로 표기되는 폭포 및
뒤로 보이는 십이폭포 동능선
다리에서 바라본 폭포 전경
이곳이 공식적으로 주전폭포가 맞다면
국립공원에서
다리 명칭을 ‘주전폭포교’라 했을 것인데
다리에 이름이 없으니
이 폭포가 주전폭포인지 불명확하다
>> ‘주전폭포교’는 십이폭포 하류에 있음
십이폭포쉼터로 가면서
몇해 전 발견한
촛대바위 및
계곡 사이로 보이는 끝청 & 대청봉
주전골 코스 중 이곳에서
끝청과 대청봉이 가장 잘 보인다.
중청을 가로막고 있는
끝청
오늘부터 개방된 대청봉
많은 산객들이 올라가 있겠군요 ^^
11:16
십이폭포쉼터에서 바라본
등선대 및 주변 암봉들
>> 만물상의 일원들
이곳에서는 등선대보다
‘고릴라바위’가 압권입니다.
십이폭포로 내려가면서 담은
십이폭포 동능선
가장 눈에 띄는
삼방향에서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기암석
>> 몇 해전 좌불상바위라 했음
11:27
십이폭포 상류에서
수력을 제공하는 폭포
오늘은 흰 수염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암벽에도 수염이 ㅎㅎ
그냥 가면 서운해 할
십이폭포
11:44
‘십이폭포교’에서 바라본
주전골과 합류되는 방향
그곳에
얼굴이 2개로 보이는
가칭 ‘양면암’이 있습니다.
십이폭포교 하류 쪽에서 보면
십이폭포 등능선에 있던 기암석이
사람으로 변하고
십이폭포교 서쪽 거대한 암벽이
인면으로 변하여
소인과 거인이 마주보는 형상입니다.
국토정보지리원 기준
‘주전폭포’
등선폭포 및 주전폭포에 대하여
잠시 확인합니다.
1990년대 국토정보지리원 기준
등선폭포는 무명폭포
주전폭포는 미표기
2000년대 지도에서 비로소
‘등선폭포’ ‘주전폭포’가 표기되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십이담계곡과 주전골이 합류되는
합수곡 전경
전혀 무관한 곳에 있는
'주전폭포교'에서 내려다본
작은 폭포
>> ‘주전폭포’에 대한 기준이 필요할 듯 ^^
주전폭폭포교를 지나서 보이는
흔들바위 남쪽으로 이어지는 암봉들
저곳도 릿지꾼들의 탐방 루트 더군요 ^^
흔들바위 입구에서 바라본
만물상 방향
그곳에 보이는 기암석 #1
기암석 #2
>> 상어가 거북이를 잡아먹는 모습
전나무교 상류 철교에서 바라본
용소폭포 입구
603.1봉 서쪽 병풍바위
(580봉)
철교에서 상류쪽으로 타조바위가 보이는
백두대간 1,158봉 동능선
목을 쭉 내밀고 있는 ‘타조바위’
12:24
용소폭포 입구 용소삼거리
전나무교에서 만난 러시아인
우크라와 전쟁중인 러시아
>> 세분을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더군요 ^^
저곳에서 얼마전 낙석이 발생하여
용소폭포 코스는 폐쇄되었습니다.
국립공원 직원에 의하면
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기존 코스는 영구 폐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호신이 지키는 문”이라 했던
금강문
언제부턴가 안내문이 사라졌네요 ^^
12:59
전망대교에서
만물상 맛뵈기
냉냉한 선녀탕
꽃피는 춘삼월이 벌써 그리워 지는군요 ^^
13:14
제2약수교에서 바라본
만경대 사면
언제나 다시 개방될런지?
아쉬움만 남기고 갑니다.
성국사교에서 바라본
만경대 남능선
당겨보니
기암석의 보고네요
만경대 남능선은
성국사 뒤로도
멋진 기암석을 만들어내는 군요 ^^
13:49
고지대가 왜 통제가 되는지
알 수 있는 모습
쉽게 녹을 것 같지 않은 모습
>> 오색버스정류장 앞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1158봉 방향
버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오색에서 속초로 갑니다.
15:05
성남가는 버스에서
울산바위를 보면서
탐방기 마감합니다.
당시 폭설이 내려
설악산이 통제되던 시기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눈이 엄청 내려
사망사고도 나고
한동안 탐방객들이 설악산을 드나들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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