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가을 나들이

♥ 탐방일자 : `23. 11. 4

♥ 교통편    :  광광버스
♥ 탐방코스 :  소요산 주차장  ~ 자재암 ~ 선녀탕 입구 ~ 나한대 ~

                      의상대 ~ 구절터 삼거리 ~ 원효굴 ~ 주차장      

♥ 탐방거리 :  약 6.8km

♥ 탐방시간 :  3시간 40분

 

[ 등산지도 ]

▲ 종주코스 포함 6개의 코스를 시간과 거리로 표기한 지도

 

▲ 시간과 거리 표기가 잘 나타난 지도

하지만 거리 표기에 다소 오류가 있음

 

▲ 국토지리정보원 최근 지도

 

▲ 네이버 및 다음지도

 

▲ 소요산에 있는 안내도

 

▲ 개념도에 가까운 지도

 

 

[ 산 행 기 ]

최초 2007년 산행 이후 다섯번째 산행입니다.

2012년에 2차례 2015년 한차례 올랐으나

사진이 부실하여 생략하고

 

가을 단풍 끝무렵 고등학교 동문산행기를 올립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멋진

도봉산 마루금

남·북 어디서 봐도

자운봉에서 포대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최고입니다.

 

 

09:45

소요산 주차장에 도달

동문 후배는 아니지만

11회 김철수 선배님 직장 후배가

꽈배기 및 도너츠를 기증하여 아침 식사로 대용

 

 

동문 산악회 역사상 최초

동기들이 7명 참가해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소요산은 만추입니다

 

 

절정을 넘어 저무는 추색이지만

 

 

아직은 볼만한 색감입니다.

 

 

단풍잎이 떨어진 모습

 

 

노란 은행잎은 떨어져

낙엽이 되었지만

 

 

그래도 홍단풍은

겨울이 올 때까지 낙엽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

 

 

이런 거리를 걷는 동문님들

기분 좋다고 하더이다

 

 

계곡에 물이 적어 조금 아쉽지만요~

 

 

친구들이 같이 하니

그런 게 대수겠남요~ ㅎㅎ

 

 

화려란 단풍나무가

우리들 발걸음을 잡아 세우니

 

 

기념샷 남겨야 겠지요~^

 

 

‘소요산자재암 경기 소금강’

소 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곳이

전국에 여러 곳 있지요~

여기는 경기도 소 금강입니다.

 

 

10:22

속리교 앞

원효폭포 또는 108계단 방향 분기점

원표굴, 원효폭포는 등로를 벗어난 곳에 있어

보고 다시 나와야 한다

 

 

속리교에서 바라본 자재암으로 이어지는 108계단

 

우리는

원효폭포 주변 분기점에서

108계단을 지나 자재암쪽으로 진입할 것임.

 

 

속리교 주변 등산 안내도

우리는 자재암 및 선녀탕 입구를 지나

나한대 및 의상대를 찍고

공주봉은 가지 않고 이곳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속리교를 지나서 보이는 갈림길

 

좌측은 108계단길을 지나 자재암 방향

우측이

구절터를 지나 의상대 또는 공주봉 방향으로 이어진다.

 

 

108계단

 

 

예전에 해탈문이 있던 곳에

지금은 금강문이 있네요.

 

바로 뒤에 원효대가 보이고

금강문 양쪽 한문은

13세기 중봉명본 스님의 글이라 합니다.

 

 

 원효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뒤로 보이는 능선은 하백운대로 이어지는

팔각정 능선입니다.

 

 

원효대 밑으로

원효굴과 원효폭포가 있다.

 

 

금강문을 지나

백운암쪽으로 보이는 풍광

 

 

계곡이 심산유곡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소금강이라고 하니~~

 

 

자재암 대웅전 앞에서 보이는 모습

독성암 밑에 나한전및 원효샘

그 옆으로 청량폭포가 보이는 모습

 

 

에전에는 옥류폭포라 했는데

이정표는 청량폭포로 표기된다.

 

 

독성암 & 옥류폭포

보이는 석축은

2011년 폭우로 지반이 무너진 후 시공한 것임

 

 

옥류폭포에 운치를 더해주는 독성암

 

 

나한전 및 독성암 앞에서

선배님들

 

 

원효샘

 

 

원효샘 앞에서 바라본 자재암

 

 

하백운대 또는 선녀탕입구 방향 분기점

직진하면 하백운대 방향

우측이 선녀탕 입구 방향

 

 

분기점에 보이는 안내도

 

 

백운대는 포기하고

 

 

선녀탕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선녀탕 입구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보니

‘청량폭포 위’라는 표식이 보인다.

옥류폭포를 청량폭포로 표기

 

 

소요산은 외통수 등산로가 있을 정도로

아직은 자연 보존이 잘 된 곳이다

 

 

소금강이라고 할 정도로

 

 

계곡이 수려한 모습입니다

 

 

우기철 수많은 곳에 폭포가 형성되고

알탕하기 좋은 곳도 많은 곳이죠 ^^

 

 

오래전 등산로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옛 생각이 나는군요 ^^

 

 

선녀탕 입구 하류 멋진 계곡

 

 

선녀탕 방향 분기점 정면에서 보이는

상백운대 서능선

>> 이곳에 ‘갈림길 1’ 표식이 있다.

 

 

10:43

선녀탕 방향 분기점 및 이정표

선녀탕을 지나면

중백운대와 상백운대 사이로 이어진다.

 

 

'갈림길 1' 표식이 보이는 선녀탕 입구

하지만 선녀탕 패스

 

단체를 이끄는 산행은

이래서 희생이라고 합니다. ㅋㅋ

 

 

선녀탕 분기점을 지나서 이어지는

계곡길 모습

 

 

계곡길에서 뒤돌아보니

하백운대가 살짝 드러난다

 

 

11:12

칼바위 방향 분기점

‘하백운대’가 아닌 ‘상백운대’ 표식이 있어야 한다

>> 이곳이  ‘갈림길 2’

 

 

계곡이 아닌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모습

 

 

먼저 갔으나 다른 길로 갔던

친구 및 선배님들과 만나는 순간

빨리 가지 말라고 그렇게 말렸는데도~

ㅋㅋ 그냥 앞만 보고 가는 분들이 몇 있답니다.

 

 

11:43

어차피 이곳에서 만나지만

칼바위능선 다녀온 선배님들 고생했어요

>> 이곳이 ‘갈림길 3’

 

능선 분기점에서

 

 

나한대를 향하여

 

 

계단길은 내려갈 때 편하지만

오히려 올라갈 때는 더 힘든 느낌

 

 

차라리 이런 길이 더 편하지요

 

 

11:56

나한대에 올랐습니다.

제 앞에 계시는 선배님이 52년생인데

아직도 펄펄 날으십니다.

 

 

역시 소요산 최고봉 의상대

늠름한 모습입니다

 

 

가는 길이 암릉지대지만

대부분 우회로가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뭐

이정도 쯤이야~ //

 

 

12:03

헐 장일 형님을 만났네요~ ^

연희 누님도요 ^^

>> 나한대와 의상대 사이 암릉지대 조망터

 

 

어찌나 반갑던지요 ♡♡♡

만나서 넘넘 좋았습니다.

 

 

멋진 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장일 형님 !!!

 

 

소요산은

이런 모습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12:12

의상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네요 ^^

 

 

태극기 휘날리는 소요산 꼭대기에서

동문들 흔적 남기고

 

 

주변 조망합니다. 

 

심한 박무로

불곡산 도락산 고령산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북한산은 희마한 형체만 드러납니다.

 

 

공주봉 뒤로

감악산 및 마차산 방향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능선 뒤로

보이는 모습

 

 

나한대와 상백운대 사이에서 분기되어

수위봉을 지나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소요지맥 마루금

 

485.5봉 방향으로 명지산이 있지만 오늘 시야는 대체로 불량

보이지 않네요

 

 

당겨본 소요지맥 및

포천시 신북면 국사봉, 수위봉, 왕방산

 

왕방소요지맥은

한북정맥 천보산 능선 백석이고개 주변 287.3봉에서 분기되어

국사봉까지 뻗어 오다

국사봉에서 왕방지맥과 소요지맥으로 분기된다.

 

 

계단길이 형성되어

예전 의상대다운 모습을 볼 수 없다

 

 

계단길따라 내려가면서 보이는 모습

 

 

너덜지대로 보이는 의상대 서남측

 

 

12:23

우회로가 형성된 해발 520m 암릉지대

 

 

12:28

상백운대 남측에 칼바위능선이 있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은 해발 500m 암릉지대

 

 

역시 여기도

직등이 아닌 우회로가 이어집니다.

 

 

12:35

의상대를 내려와

두곳의 암릉지대를 지나서 만나게 되는

구절터 방향 갈림길

 

공주봉까지 가지 않고 이곳에서 하산합니다

>> 여기는 ‘샘터갈림길’

 

 

올라올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다들 후다닥~ㅎㅎ

 

 

12:53

샘터 갈림길에서 0.6km 지점

>> 이곳이 ‘샘터’

계곡물의 일부로 보인다

 

 

지나는 산객들을 유혹하는 괴목

 

 

구절터 삼거리로 가면서

병풍바위 쪽으로 보이는 기암절벽

>> 병풍바위는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가거나

의상대에서 잘 보인다.

 

 

13:06

구 절터 삼거리

 

 

13:07

오래전 절터 라는데~

이곳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알 수 없다.

 

 

구절터 옆으로 지나는 계곡 등산로

 

 

구 절터를 지나서 이어지는

계곡이 볼만합니다

 

 

13:12

지나온 구절터 또는

자재암 방향으로 분기되는 지점

 

 그곳에 보이는

오래전 동두천시에서 설치한 등산안내도~

이제는 교체가 필요할 듯

 

 

오전에 보지 못한

원효굴 및 원효폭포

 

대한민국 수많은 곳에 사찰을 창건했다는

원효대사의 흔적은 이곳에도 많군요 ^^

 

 

13:17 ~ 13:26

오전에 제대로 보지 못한 단풍

여유 있게 감상하고 갑니다

 

 

13:31

만차인 주차장 및 뒤로 보이는 마차산

 

 

이쪽은 팔각정 능선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를 위하여

양주시로 이동합니다.

 

 

 친구들이 있어

좋구나 좋아

 

 

16:06

뒷풀이를 마치고

선배님 식당 앞에서 기념샷 남깁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는 중

 

 

버스에서 석양빛을 마주하고

 

 

16:57

멋진 북한산 국립공원 마루금을 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간만에 많은 동기들 및 선배님들과 함께한

동두천 소요산 산행

뒷풀이를 3차까지 하느라

여독이 오래 갔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