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속리산

Amazing HYUNG 2024. 7. 22. 13:17

 탐방일자 : `05. 11. 27

 교통편    :  자가용
 탐방코스 :  법주사 주차장  ~ 세심정 ~ 문장대 ~ 신선대 ~ 천왕봉

                      ~ 법주사      

 탐방거리 :  약 16km

 탐방시간 :  6시간(추정)

 

[ 등산지도 ]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지도 발췌

북가치~문장대 능선 코스 미표기(비탐)

세심정~학소대~천왕봉 코스도 미표기(비탐)

 

 

▲ 국토지리정보원지도 편집

다른 지도에는 잘 표기되지 않는

세심정~학소대~천왕봉 코스를  표기하고

비탐으로 알려진 법주사~관음사 코스도 표기한다.

 

 

북가치에서 남쪽으로 여적암 방향

북쪽으로 미타사로 내려가는 정규탐방로 미표기

 

 

다른 지도에서 보기 힘든

북가치에서 법주사로 이어지는 등로를 점선으로 표기한다.

 

 

▲ 5개 코스로 표기하고 있으나

묘봉, 형제봉 코스도 있기에 실제로 더 많다.

 

 

[ 산 행 기 ]

속리산을 처음 기록한 산행기입니다.

벌써 19년이 지났군요

 

4년전부터 그동안 기록한 사진을 근거로

일부는 역순으로

가나다 순으로 산행기를 올리고 있는데

이제야 속리산 산행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법주사 소형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세심정 기준 환원종주를 했던 산행인데

사진은 23장만 남아 있습니다.

심지어 인증샷은 한장도 없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산행 기록을 시작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의 실정이지요

 

 

 

당시 법주사 주차장 관련 사진이 없기에

Daum에서 2020년 촬영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곳이 자가용으로 갈 경우

진입할 수 있는 한계지점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당시 주차비는 기억나지 않고

현재는 소형차 기준으로 하루 주차비가 5,000원입니다.

 

 

09:49

세심정 주변에 있는 탐방로 안내도

당시에도 묘봉 코스는 알려져 있었지만

북가치에서 내려가는 코스를 표기하지 않는다.

 

 

현재(24년) 세심정 주변에 있는 등산안내도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신비로운 소나무

소나무 뿌리는 바위 틈새를 뚫고 들어가 땅으로 이어진다.

 

 

당시에 겨우살이를 잘 몰라

신갈나무 꽃으로 인식했답니다. ㅋㅋ

 

 

10:50

문장대 주변 도 경계석

 

세심정에서 이곳까지 2.9km인데

1시간만에 올라왔으니

당시 산행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겠군요 ㅋㅋ

지금이라면 사진 짝느라 2시간은 걸릴 것입니다.

 

 

문장대 주변 갈림길 이정표

 

 

10:54

문장대 앞에서 바라본 문장대 전경

 

보이는 좌측이 관음봉 가는 입구입니다.

이정표도 없지만

당시는 출입금지 표식도 없습니다.

현재는 문장대에서 북가치까지 능선길이 온통 비탐지대입니다.

 

 

문장대 안내문

 

악랄하고 상고사 역사를 말살한 임금으로 알려지는

조선의 7대 임금 세조가

'하루 종일 글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한다.

 

 

11:00

문장대 옆으로 바라본 관음봉 방향

운무속에 잠겨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11:04

표지석 뒤로 담은 문장대

벌써 19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이 사진속의 인물들이 잘 계신지 궁금하군요 ㅎㅎ

 

 

11:19

문수봉에서 바라본

신선대, 비로봉, 천왕봉 방향

 

많은 산객들이

비로봉 서쪽 거대한 바위를 비로봉으로 인식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기준 비로봉은 1031.9봉으로

거대한 바위가 아닙니다.

 

 

11:29

신선대쪽에서 바라본 문수봉 및

 청법대 ~ 칠형제봉을 잇는

산수유릿지 

 

간혹 청법대를 파란색 화살표 위치로 인지하기도 한다.

국토정보지리원 기준으로 청법대는 1020.9봉임

 

'청법대'는

옛날 어느 고승이 '속리산' 절경에 넋을 잃고 방황하다가

이 봉우리에서 불경 외우는 소리를 듣고 제 정신을 차렸다 하여 불리게 되었다. 

 

11:47

입석대를 지나서 바라본 입석대 및 신선대

입석대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거대한 입석이

바로 앞에 보인다.

 

혹자는 보이는 입석을 입석대라고도 하는데

입석대는 1010.4봉을 가리키므로

우측 뒤에 암봉이 입석대라 할 수 있다.

 

입석대는

과거 이 곳에서 조선 후기의 임경업 장군이 수도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 때 임경업 장군이 이 곳에 이르러 6년 동안 몸과 마음을 단련할 때, 어느 정도의 단련이 체력 한계가 되는 지를 알 길이 없었다고 한다. 하루는 석굴에 앉아 정신을 통일하고 있는데 그 뇌리에 홀연히 형체는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임경업이 정신을 차리고 그 말을 들으니 "마주 바라다보이는 석벽에 올라가 그 옆에 누워있는 돌을 비석처럼 세워 놓으면 그 힘을 측정할 수 있으리라"하는 말이었다. 임경업은 곧 경업대에서 마주보이는 곳에 올라가 커다란 돌을 일으켜 세우려 하였으나 하지 못했다.    이에 임경업이 힘이 모자람을 깨닫고 다시 열심히 체력을 단련하여 마침내 수도 7년 째 되던 해에 반석(盤石)위에 돌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그 후부터 "돌을 세웠다"고 하여 입석대(立石臺)라 부르게 되었다.
[출처-위키백과]

 

 

이곳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하여 타 블로그 사진 인용합니다.

여기는 입석대와 비로봉 사이입니다.

 

 

24년 기준 입석대 안내문을 보면

등산지도와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다.

臺(대)는 뾰족한 것이 아닌

넓고 평평한 곳을 말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입석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가야할 천왕봉 방향

 

 

비로봉 주변 기암석

 

04-08지점 표식이 있는 곳 주변이 비로봉인데

당시에도 없었고 지금도 안내문이 없다

 

국토지리정보원 기준 비로봉은 1031.9봉임

 

 

12:01

바위틈으로 바라본 하늘

 

 

12:05

당시 나는 전체 모양을 보고

'자라바위'라고 했는데

혹자는 우측 바위만을 보고 '등산화바위'라고 한다

반대쪽 형상을 보고 '두껍등바위'라고도 한다.

 

 

12:08

상고석문

속리산에는 이 곳 상고석문이외에도

내석문, 외석문, 상환석문, 상고외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추래석문 등

총 8개의 석문이 있다고 한다.

 

간혹 상고석문을 비로석문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비로석문은 어디에 있을까요?

 

상고외석문은 위 상고석문 도달전

입석대를 지나서 있는 고릴라바위를 말하고

 

금강석문은 경업대 주변 관음암 입구를 말한다

(2012년 확인)

 

상환석문은 세심정~천왕문 코스 상황암 주변에 있다.

(타 블로그 사진 인용)

 

나머지 석문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12:27

천왕봉 꼭대기에 있는 등산안내도

마치 속리산이

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인 것처럼 그려져 흥미롭다

 

 

천왕봉 표지석

현재 기준 천왕봉의 높이는 1,058.4m

 

 

천왕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방향

 

이 사진을 끝으로 더이상의 사진은 없다.

여기서 학소대 방향으로 하산한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할 뿐 ~~//

 

이렇게 속리산 첫 산행기는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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