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수락산 (청학동 국사봉 도솔봉 주봉 청학동계곡)

Amazing HYUNG 2024. 7. 31. 15:55

탐방일자 : `08. 12. 13

교통편    :  자가용
탐방코스 :  청학동 입구 ~ 국사봉 ~ 순화궁고개 ~ 도솔봉 ~ 치마바위
                      ~ 하강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 주봉 ~ 수락산장  ~ 내원암

                      ~ 금류폭포 ~ 옥류폭포 ~ 청학동
 탐방거리 :  약 10.1km 
탐방시간 :  4시간 30분
 

[ 등산지도 ]

▲ 서울시 위주로 그려진 등산안내도

 

 

▲ 다소 부실한 개념도

 

 

▲ 오래된 등산안내도

의정부시 위주로 그려진 안내도

 

 

▲ 시간 및 거리를 표기하는 대한민국 독보적인 등산지도

거리가 간혹 과대하게 표기되기도 함

 

 

상세하게 그려진 듯 보이지만

청학동계곡 남능선 등산로 표기가 없다.

 

 

▲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편집

 

 

▲ 수락산 북부 & 수락산 남부

Daum지도 편집

 

 

[ 산 행 기 ]

수락산을 처음 오른건 아니고

사진으로 남긴 첫 산행기입니다.

 

당일 전에도 서울쪽에서는 여러번 올랐던 곳이라

이날은 의정부시에서 시작한 첫 산행기입니다.

 

 

본인처럼 국사봉~수락산을 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학계산까지 연계하여 타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수락산은

한북정맥에서 분기되어 아차산을 지나 한강에서 맥을 다하는

수락지맥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사봉에서 시작한 산행기 시작합니다.

 

08:03

청학3교 주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청학3교 주변에 있던 수락산 등산로 안내도

지금은 없으며

이 안내도는

청학동 남능선 입구 및 계곡 중간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2023년 Daum지도에서 촬영한 청학3교 전경입니다.

위로 보이는 고가도로는 구리포천고속도로입니다.

당시에는 없던 도로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등산로 안내도는 없고

수락산 등산로 입구라는 표식만 보입니다.

국사봉 표식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구요

 

 

당시 올랐던 국사봉 들머리는

없어졌습니다.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국사봉 들머리는 없어졌답니다.

 

국사봉 들머리는 이곳 반대편 1.4km거리에 있는

남양주별내야구장 주변으로 알려집니다.

 

 

08:15

국사봉 헬가장 북쪽 고인돌바위

 

 

국사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락산

 

 

08:32

국사봉 헬기장에서 수락산을 배경으로 남긴 나의 모습

 

 

08:34

국사봉 꼭대기에서 남긴 나의 모습

 

 

국사봉 꼭대기는 군사용 벙커로 형성된 곳이고

아무런 표식도 없습니다.

 

 

▲ 현재는 국사봉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사봉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헬기장

 

 

순화궁고개로 내려간다

 

국사봉에서 수락산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순화궁고개를 지나야 한다.

 

 

순화궁고개는 육교가 있지 않고

군사용 시설만 있다.

참 아쉬운 곳입니다.

 

Daum지도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보이듯

군 시설물 하부가 주차장 역할을 합니다.

 

 

08:52

순화궁고개에 도달하여 보이는 모습

이곳에서 건너야 수락산 들머리로 이어진다

횡단보도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곳은 청학1교가 있은 곳임

 

 

청학1교에서 바라본 수락산 들머리

이곳에서 능선길과 계곡길이 이어지는데

 

계곡길은 사진에서 보이듯 누군가 담장을 설치해

사실상 폐쇄된 코스로 보여진다.

 

 

Daum지도를 통하여 알아본

순화궁고개에서 이어지는 등산로 현황

 

순화궁고개에서 도솔봉 동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도솔봉 동능선에서 보이는 불암산

아직은 봉수대터가 있던 421.6봉을 보이지 않고

석장봉이 보이는 모습

 

 

09:27

마당바위 쉼터

마당바위는 청학동계곡에 있지만

이곳도 마당바위라 해도 될 듯

 

 

09:36

하강바위 및 전면에 치마바위가 보이는 모습

 

 

드디어 불암산 봉수대처가 있던 421.6봉이 드러난다

절고개 주변 410.5봉도 보임

 

 

도솔봉 동능선 암벽지대에서 바라본

불암산 421.6봉 및 서울시 노원구

 

 

09:46

도솔봉 동측에서 도솔봉을 배경으로 남긴 나의 모습

 

 

도솔봉 주변 바위에 올라 셀카로 남긴 모습

 

 

도솔봉 갈림길 주변에 있는 도솔봉 표식

현재는 도솔봉 꼭대기 주변에서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도솔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거석

 

 

도솔봉 꼭대기 북측에 있는 거석 위에서 남긴 모습

 

당시는 이런 바위들을 거침없이 올랐지만

최근에 가보니 올라갈 엄두를 못내더군요 ㅎㅎ

나이들어서 겁도 많아짐을 알 수 있지요 ^^

 

 

09:59

도솔봉 꼭대기 거석 위에서 남긴 모습

 

 

도솔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국립공원

 

 

도솔봉에서 당겨본 북한산 총사령부

이른바 삼각산

 

 

도솔봉에서 당겨본 도솔봉 총사령부

 

 

도솔봉에서 담은 가야할 수락산 주봉 방향

 

 

도솔봉에서 도봉산을 배경으로 흔적 남기고

 

 

계속해서 조망 감상

 

도솔봉에서 바라본 귀임봉 방향

이 방향으로 청계산 관악산이 있지만

박무로 보이지 않는다.

 

 

도솔봉에서 당겨본

매월정이 있는 463.7봉 및 뒤로 사패산 방향

 

 

도솔봉에서 담은 천마지맥 방향

 

 

치마바위로 오르면서 바라본 도솔봉

도솔봉 꼭대기는

거대한 바위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15

치마바위 표식

 

 

치마바위 북측 거석에서 남긴 모습

이곳을 치마바위로 착각할 수 있지만

치마바위는 도솔봉에서 보았듯이

넓게 형성된 암벽지대를 말한다

 

 

하강바위로 가면서 보이는 통천문

 

 

하강바위로 가면서 보이는 남근석

보이는 구멍은 총에 맞은 자국이 아니고

저곳을 오르기 위하여 누군가 판 것임.

 

 

10:25

동측에서 담은 하강바위

 

 

10:27

하강바위로 올라가서 바라본 지나온 방향

남근석 및 뒤로

청학동 남능선과 도솔봉 동능선이 보이는 모습

 

하강바위가 아닌 곳에 표식이 보인다.

 

 

하강바위에서 당겨본 하강바위 표식

 

 

하강바위에서 당겨본 남근석

이 모습을 보고 거북바위라고도 한다.

 

 

10:28

하강바위 꼭대기에서 남긴 모습

지금은 태극기가 없어졌고 게양대 흔적만 남아았음

 

 

하강바위에서 수락산 주봉 줌인

수락산 주봉 꼭대기 좌측 거석을 돼지바위라고도 한다

 

 

하강바위에서 바라본 천마산 방향

박무가 아닌 안개가 낀 모습

 

 

하강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도솔봉 뒤로 불암산

 

 

하강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국립공원

 

 

하강바위에서 당겨본 북한산 주능선

 

 

하강바위에서 당겨본 도봉산

 

 

하강바위 동북쪽 음곡지대(배낭메고 못감)

 

 

뒷면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암봉

 

 

당시 이것을 버섯바위라 했는데

전체 모양은 거북바위 형상입니다.

 

저곳은 해발 590m 등고선상 암봉입니다.

 

버섯바위는 우측 끝에 보이는 바위를 말함

버섯바위는 당시 촬영 못함

 

 

10:42

남쪽에서 보면 거대한 거북이 형상으로 보이는

해발 590m 암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하강바위 및 도솔봉

도솔봉 뒤로 불암산

 

 

해발 590m 암봉에서 바라본 

철모바위 및 수락산 주봉

 

 

해발 590m 암봉에서 다시 바라본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도솔봉

 

코끼리바위가 있는 암봉은 난공불락으로 보이지만

간혹 올라가는 산객들도 있습니다.

 

 

10:51

철모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배낭바위 뒤로

북한산 및 도봉산

 

 

철모바위 표식

 

 

10:53

철모바위에서 남긴 모습

 

 

수락산 주봉으로 가면서 보이는 모습

주봉 꼭대기보다 돼지바위가 높게 보인다.

 

 

10:56

청학동 방향 분기점

 

 

10:58

수락산 주봉 꼭대기 표지석

이후 십수년이 지나서

이 표지석이 도난당했던 적이 있답니다.

 

수락산 현 기준 해발 고도는 640.6m입니다.

637m는 1960년대 기준인데

수십년이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으니

어찌 보면 표지석이 도난당해도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이 표지석은 2021년까지 존치되다가

분실되어 2022년도에 다른 표지석으로 변경됨

그때도 해발 고도는 637m로 표기됨.

 

 

수락산 주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및 도봉산

 

 

수락산에서 당겨본 도봉산 총사령부

 

 

중앙에 통천문이 있는

거대한 고인돌처럼 보이는 수락산 주봉

 

 

11:05

수락산 주봉 꼭대기 주변

돼지바위에 올라가 남긴 나의 모습

 

주봉 꼭대기는 이후 몇년이 지나서 올라가게 된다. ㅋㅋ

 

 

수락산 주봉 꼭대기 주변

돼지바위에서 내려다본 석림사계곡

 

석림사계곡은 이후 2년후 탐방하게 된다.

 

 

돼지바위에서 도봉산을 배경으로 남긴 모습

 

 

11:19

수락산장

이때만 해도 운영을 했지요 

 

수락산장은 부부가 운영하다 남편이 간암으로 죽자

몇년 후 운영이 중단된다

 

그런데 최근 현판식이 있었다 하는데~

한국산악회 - COREAN ALPINE CLUB (cac.or.kr)

 

한국산악회 - COREAN ALPINE CLUB

산악환경보존과 자연보호정신을 함양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함

www.cac.or.kr

본인이 2023년 3월 이후 가본적이 없으니

운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24년 8월에 갈 예정이니 그때 확인합니다.

 

 

수락산장 입구 약수터

일명 불로정

 

 

11:44

수락산장 앞 불로정 약수터가 발원이 되어

계곡을 이루는 모습

 

 

11:51

내원암에 도달

내원암 괘불도 안내문 확인

괘불도는 보지 못하고~ ㅋㅋ

 

참고로 괘불도는

사찰에 큰 행사가 있을때만 공개한다고 한다.

 

 

봉선사의 말사라는 내원암

봉선사는 남양주 진전읍에 있으며

이곳에서 꽤 거리가 멀다

 

 

내원암 뒤로 보이는 수락산 주봉

 

 

11:52

내원암 입구 석간수 샘터

 

이 석간수는 이제는 보기 힘들다

언제부턴가 물이 말라서 더 이상 볼 수 없다.

 

 

11:55

금류폭포 상류

 

 

해서체로 새겨진

금류동천 암각서

 

 

금류동천 새긴 시기를 글자 끝에 새겨 놓았는데

흐려서 판독할 수가 없다.

 

안내판을 보니

‘道光 丁西五月(도광 정서오월)’이라 쓰고

1873년(헌종 3년)이라고 기록하였다.

도광(道光)이란 청나라 8대 선종(宣宗) 임금의 연호로

선종은 1820~1850년 재위했으니 1873년이 될 수가 없다.

정서(丁西)는 정유(丁酉)의 오자(誤字)일 터이고

선종 재위 기간에 해당하는 정유(丁酉)년을 찾아보니 1837년이다.

몇 글자 되지 않는 안내 글에 두 곳이나 오류가 있으니 너무 무심하다.

상류에서 내려다본 금류폭포

 

 

금류폭포 안내문

 

내원암은 잊을 수 없는 역사 속 인물 한 사람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 이름,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금류폭포 안내문에는 매월당과 관련된 글귀가 적혀 있다. ​

즉 “매월당집(梅月堂集)에 따르면 매월당은 10년간 이곳에 머물렀다 하고, 남용익의 간폭정기(看瀑亭記)에 따르면 옥류폭포 옆 간폭정에서 5리 오르면 김시습 구지(舊址)가 있다”는 내용이니 김시습이 10년간 내원암(근처)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김시습은 그 이름부터가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

 논어(論語)의 첫 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않은가?)에서 

시습(時習)이란 이름을 얻었다. 
[출처] 서울 / [이한성의 이야기가 있는 길 22] 수락산 내원암-수암사|작성자 이법사

 

 

금류폭포 옆으로 만들어진 돌계단길

 

이 돌계단길을 우회하는 등산로도 있지만

금류폭포 측면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히 이 돌계단길을 이용해야 한다.

 

 

돌계단길에서 내려가

금류폭포로 진입해서 담은 모습

 

 

수량이 많으면 더욱 멋진 금류폭포 영상

 

 

12:04

하류에서 바라본 금류폭포

 

 

12:10

폭포의 실체는 보지 못하고

안내문만 확인한 은류폭포

수년이 지나서 보게 된다.

 

 

보문암 입구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길

이곳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한계지점

 

 

12:23

옥류폭포

 

수락산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폭포가 있으며

금류폭포, 은류폭포, 옥류폭포를 3대폭포라 한다.

 

 

12:35

청학3교 주변 산행 원점에 도달

 

 

청학3교 주변에서 보이는

도솔봉 ~ 하강바위 ~ 코끼리바위 능선을 보면서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