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년 11월 01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삼봉봉자연휴양림 ~ 1005봉 ~ 가칠봉 ~ 966봉고개 ~ 삼봉약수터 ~ 민박촌
산행거리 : 약 6 km
산행시간 : 4시간
[ 등산지도 ]
이 지도는 홍천군에서 만든 배포용 지도이며
거리나 시간이 전혀 나와있지 않는 개념을 보여주기 위한 지도임
당시 반접이로 제작하여 휴양림등에서 나누어 주거나
휴게소에서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지도는 휴양림 표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된 지도로 보여진다.
가칠봉을 중심으로 그나마 상세하게 나온 지도임
966봉쪽 분기점에서 좌측 응복산 방향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가칠봉은 백두대간 34구간(조침령~구룡령)에 붙어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표기되어 있어 보기 좋은 지도임
[ 산 행 기 ]
구룡령에서 갈전곡봉 구간은 백두대간 34구간 중 일부이고
가칠봉 ~ 응복산 능선은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능선일 뿐이다
09:21
자가용에서 잠시 멈춘 뒤 운두령 정상에서본 운무
좌는 계방산능선 뒤는 모름
10:10
삼봉자연휴양림 입구
속새
10:33
휴양림 입구 우측계곡길 현황
휴양림 입구 우측계곡길로 계속 들어선다
당귀가 보여
당귀 줄기를 꺽어본다
이 줄기를 먹는 사람도 본적이 있다
뿌리도 캐서 확인해 본다
어느 아파트 발코니에서 이 뿌리를 말리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참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며 상황버섯으로 팔기도 한다
회잎나무
회잎나무 수피
꽃이 핀 겨울살이
요즘 몸에 좋다고 하여
워낙 많이 채취를 해서 산에서 보기 힘들다
11:33
동남쪽능선 1005봉에서 바라본 좌측 뒤로
구룡덕봉과 바로 우측 가칠봉
11:34
동남쪽능선 1005봉에서 바라본 갈전곡봉
12:07
가칠봉과 갈전곡봉 능선(뚜렷함)과 동남쪽능선(희미함) 갈림길
12:14
능선상에 휴양림 하산 갈림길
능선길 휴양림 하산 갈림길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12:31
가칠봉 꼭대기
출발하여 2시가 20분 소요되었다
휴양림 내려가는길이 응복산(매복산)가는 능선길
경고판쪽길이 구룡덕봉가는 계곡길 ->희미함
가칠봉 산마루에 있는 간단한 등산로 표기도
휴양림쪽으로 하산한다
가칠봉 산마루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34구간 능선인
갈전곡봉 ~ 약수산 ~ 응복산(매복산)
응복산은 2015년부터 매복산으로 바뀌었다.
대동여지도에 근거하여 바뀐것으로 보인다.
멀리 두로봉 ~ 오대산 비로봉 ~ 호령봉
우측 가까이 삼각봉이 사삼봉
당겨본 약수산 및 응복산 방향
당겨본 갈전곡봉 ~ 암산 및 뒤로 조봉
멀리 우뚝 솥아있는 설악산 끝청~중청~대청봉
12:36
가칠봉 꼭대기에서
가칠봉 산정에서 담아본 개인산과 구룡덕봉 능선
방태산은 구룡덕봉 뒤로 살짝 보인다
오대산과 희미하게 보이는 계방산 조망
가까이 삼각봉은 사삼봉
13:10
휴양림쪽으로 하산하는데 여기서는 정작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지도를 보니 구룡덕봉 방향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추정만 될 뿐이고 확실치 않다
오미자
가시오가피
13:33
휴양림쪽으로 하산하는데 계곡이 보인다
계곡길이 구룡덕봉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아는데... 불확실하고
13:50
마침내 계곡길 끝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괴불나무
산에는 빨간색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많다
14:55
이제 겨우 가칠봉에서 1km를 내려왔다는 것인데...
이 이정표는 응복산으로 가는 능선에 있는 이정표인데
그동안 지나온 계곡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휴양림방향 하산길은 뚜렷이 보인다
하산 중 구룡덕봉 담아본다
15:03
가칠봉에서 1.4km지점 이정표
이 이정표라면 가칠봉에서 휴양림까지 3.4km군요
그러고 보니 중간 계곡길은 분명히 잘못 들어선 길인것 같다
지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엉뚱한 곳
(아마도 구룡덕봉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능선길로 들어선것 같다
15:08
휴양림쪽으로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15:10
이곳은 휴양림에서 올라왔을 경우
응복산 방향과 가칠봉 방향으로 분기되는 지점이다 (966봉 근처)
문제는 응복산 방향은 출입 금지구역이다 (왜 그럴까요? )
아마도 산불감시기간(11/15~5/15 6개월) 동안만 통제가 될 것이다...
신비한 나무 담아보고
15:22
휴양림방향으로 계곡길이 이어진다 (지도상 계곡길임)
휴양림방향으로 계곡길이 이어진다 (지도상 계곡길임)
비가 많이 올경우 건너기 힘들것으로 추정됨
15:26
작은 소도 보인다
계곡에 이런 소가 있다는 것은 그리 작지 않은 계곡이라는 뜻이지요
계곡길에서 잠시
15:35
휴양림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휴양림에 있는 등산로 이정표
산장앞에 있는 이정표-좌측 뒷길이 계곡길 우측이 능선길
삼봉약수
철분이 많아서 그런지 씁쓸한 맛이 난다
15:39
휴양림 산장 전경
등산로 중간 이정표에 나오는 산장은 여기를 말한다
15:49
휴양림 매표소 갈림길
우측이 동남능선로 가는길
15:51
휴양림 입구 전경
16:06
휴양림 나와서 민박촌이 보인다
이것으로 가칠산 산행기 마친다
2008년에 다녀온 산행기를 이제야 올린다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물론 당시 촬영한 사진에 주기를 달아 놓았기 때문에 사진 설명이 가능하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거나 또는 더 조사해서 등산로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어
10년이 지난 시점에 기록을 남기는 것오 나름 흥미가 있다.
당시 홍천지역을 거의 1년 내내 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는 길게 몇개 봉오리를 타는 것보다
많은 봉오리를 매주 다니면서 탐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되돌아 보니 그리 길지 않는 코스임에도
짧게 산행을 한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당시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에 짧은 코스를 이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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