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0년 7월 18일
♣ 교통편 :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 06:49 출발 / 남교리 09:43 도착)
♣ 코스 : 남교리 윗남교 ~ 남교골 ~ 1180봉 ~ 매봉산 ~ 칠절봉 ~ DMZ트레일(칠섭로) ~ 진부령
♣ 산행시간 : 8시간 40분 (22.12km)
[ 등산지도 ]
본인은 A코스를 이용한 것임.
칠절봉 코스가 표현이 안되어 아쉽군요
상기 지도를 보면 향로봉 주변에도 등산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임
[ 산 행 기 ]
칠절봉 탐방
2009년 민통선이 북진하면서
산림청으로 넘어간 곳이고
산정에 표지적은 있지만
아무 때나 오르지 못하는 곳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
수많은 산객들이
드나들던 곳이지만
오늘 8시간동안 인적이 없었던 곳
이 산의 주인은
멧돼지라고 해도 될 듯~
여기저기 땅을 파헤쳐 놓았다.
최근 멧돼지가 돼지 열병을 전파시킨 다기에
사냥을 많이 한다고 한다.
엽사들이 사냥을 한다기에
8시간 내내
총알 날아 올까 봐
긴장하며 탐방했던 곳입니다.
1주일 전 조망사진 촬영 겸 계방산을 탐방했으나
운무가 가득하여 헛탕을 친 바
이번 주도 혹시나 해서 걱정 ~
버스가 원통 터미널에서 잠시 쉬는 사이 하늘을 확인한다
오늘은 괜찮을 듯 ~~ ㅋㅋ
09:43
버스기사님이 아랫남교에서 내려주는 바람에
윗남교까지 도로 따라 이동한다.
>> 남교리 정류장은 윗남교가 맞는데 ~~//
>> 그래야 설악산 12선녀탕계곡 입구로 이어 진다 ~^^
나하고 같이 하차한 산꾼들이 12선녀탕계곡입구로 이동한다.
저 분들은 버스가 잘못 내려준 것을 아시는지 ~?? ㅋㅎ
#아랫남교에서 바라본
?️ 매봉산 서남측 능선 #1173봉 과 #1243봉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바라본 윗남교 방향
09:54
?️ 윗남교에 도달
바라본 가야할 #매봉산
남교골 계곡을 보니
길이가 5km가 넘는 계곡임에도 하류 수량은 많지 않다.
>> 둑방을 보니 예전에 홍수 피해가 많았던 곳으로 보인다
09:56
윗남교 들머리에 도달
매봉산 관련 표식은 보이지 않는다.
>> 순대국 식당과 버스 정류장만 눈에 띈다.
>> 버스 시간표 확인.
윗남교 들머리는
순대국집 우측 골목이다
남교골로 진입해서 뒤돌아 본 안산방향
>> 1249봉과 주변에 암봉이 기묘하게 솟구쳐 있는 1161봉
남교골 초입은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이어지고
계곡은 평범한 모습으로 보인다.
10:14
남교골 첫 분기점에 도달
우측 ‘인지천’ 이정표 방향이 등산로 방향이고
직진하면 MBN ‘나자연’에 나올 법한 주민이 사는 곳이다
비포장길을 지나
10:24
다리가 있는 2번째 갈림길에 도달
이곳에서 인지천이 무엇인지 확인된다.
>> 인지천 방향으로 낙엽송이 심어져 있어
뭔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겉에서 보기에는 평범한 거주지로 보인다.
다리를 건너야 등산로 방향으로 이어진다.
‘입산금지’ 현수막이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입산을 금지한다고 한다.
>> 돼지열병이 인간 때문에 확산된다고 보는 것인지 ~~??
>> 참으로 어이가 없는 문구네요 //
나자연에 나올 법한 집 #1이 보이고
예사롭지 않은 계곡 풍광이 눈길을 휘어 잡는다
나자연에 나올 법한 집 #2
>> 이 분은 혼자서 집을 짓고 있군요 ^^
계곡으로 내려가
그림 같은 풍경과 (이곳이 수려한 계곡 #1)
멋진 폭포를 동영상으로 남긴다
>> 명상에 좋고 번뇌를 없애 준다는 물소리 들으며 살고 싶어라 ~~!!
이 넓은 경작지는
마지막 농가에서 짓는 곳으로 추정합니다.
꿀벌도 키우고 있네요
벌이 무지 많으니 지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올해(2020년) 3월부터 돼지열병 때문에
멧돼지 퇴치단이 운영되고 있다는 무서운 현수막이 보인다
>>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사냥꾼 차량이 있었으나
사냥꾼은 보지 못함
>> 혹시 총알 날아올 까봐 약간 긴장하며 길을 걷는다
계곡은 5km가 넘게 이어지고
때묻지 않은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 순번을 정해서 수려한 계곡 #1 ~ #11 까지
>> 총 11곳을 수려한 계곡 명소로 지정한다.
▲ 수려한 계곡 #2
계곡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이 빨간색 리본은 주능선 도달할 때까지 보인다
이런 길을 보면 등산로 보다는 임도에 가까운 길로 보인다.
때로는
계곡 옆으로 낭떠러지 길도 지난다
>> 그래서 더욱 운치가 있는 길이군요 ^^
계곡을 지나는 동안 총 17번의 계곡을 횡단해야 하며
>> 비가 많이 내릴 때
계곡물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 2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1:10
▲ 첫 계곡 횡단 지점
▲ 첫번 째 횡단하여 뒤돌아 본 계곡 모습
11:13
▲ 두번째 계곡 횡단 지점
▲ 두번째 계곡 횡단하면서 바라본 상류 풍광
>> 이곳을 수려한 계곡 #3로 명명한다.
▲ 수려한 계곡 #4
▲ 수려한 계곡 #5
등산로가 이처럼 탁 틔인 곳을 지나기도 하지만
숲속길도 지난다
11:28
3번째 계곡 횡단 지점에 도달
3번째 계곡 횡단하면서 바라본 상류
암벽과 폭포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풍광을 보여주는
▲ 수려한 계곡 #6
▲ 뒤돌아 본 수려한 계곡 #6
▲ 수려한 계곡 #7
샘물처럼 흘러나오는 곳이 보여 물맛을 보고 간다
>> 물맛이 아주 좋아요 ^♡♡^
11:47
4번째 계곡을 횡단한다
>> 건너기 전ㆍ후 모습
11:52
첫 合水谷 지대에 도달
첫 합수곡에서 우측 계곡이 진행 방향
첫 합수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계곡
이곳을 수려한 계곡 #8로 명명한다.
이어서 보이는
▲ 수려한 계곡 #9
12:00
5번째 계곡 횡단 지점에 도달
>> 이곳은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보이며
언뜻 보기에 건널 수 없을 듯 보인다.
5번째 횡단 계곡 위치를 확인해 보니
계곡 따라 이미 5km넘게 들어왔다.
>> 정말 대단한 계곡이지요
>> 연화동계곡과 맞먹는 길이입니다.
뒤돌아 본 5번째 횡단 지점
>> 수량이 많을 때 아주 위험한 곳임
12:13
6번째 계곡을 건너면서 보이는 이곳을
▲ 수려한 계곡 #10
7 ~ 8번째 횡단 지점은 별 특징이 없는 계곡이다
이제 계곡 길은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12:23
계곡은 끝나지 않았다
9번째 계곡을 횡단하면서 백미를 장식한다.
>> 이곳도 5번째 횡단 구간 못지 않게 위험한 곳이다
10~11번째 횡단 지점은
연달아 지나는 곳으로
계곡이 양갈래로 분기되는 곳이다.
길이 희미해지는 했어도
윤곽이 뚜렷이 드러나 다행입니다.
12:29
12번째 횡단 지점
>> 이곳을 지나면서 점점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13번째 도하 지점에서 바라본 상류
>> 마치 밀림속에 들어온 것 같은 풍광
>> 13번째 도하 지점을 지나면서 길과 계곡 구분이 어렵다.
12:31
마지막 합수곡 지점에 도달
>> 계곡 양방향으로 리본이 매달려 있어 선택을 해야 한다.
>> 어느 지도에도 이곳에서 양갈래로 분기됨을 표기하지 않는다
우측에 하얀 색 리본이 보인다
>> 하지만 어디로 이어지는 지 알 수 없다.
본인은 좌측 방향으로 택한다.
>> 빨간 색 리본이 보인다.
빨간색 리본이 보이는 곳을 가다 보면
15번째로 계곡을 건너야 하며
건너편에 흰색 리본이 보인다
>> 일단 리본이 보이면 안도감이 든다
16~17번째 계곡을 건넌다
>> 17번재 도하를 마지막 계곡 횡단으로 본다
>> 이후 계곡은 물 흐름이 거의 없는 곳이 이어진다.
마치 밀림 속을 헤치고 가는 느낌이 든다
ㅋㅎ 밀림 속이라 하지만
소주병으로 보이는 산객이 남긴 흔적이 보이는 군요
>> 밀림 속을 헤치 듯 지나면서 위치 확인해 보니
>> 1180봉 주변으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트랭글 지도 상 근접한 듯 보이지만
이곳에서 40분 이상 올라야 주능선에 도달한다.
이런 곳에 리본이 있으면 좋으련만~~
더 깊은 밀림 속을 헤치고 들어간다
12:59
오름 방향 계곡 길 끝 지점
>>>> 쓰러진 2그루의 나무가 보인다
>> 이곳에서 쓰러진 나무 때문에 계곡 따라 가지 않고
>>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지능선으로 오른다.
>> 어느 블로그에서도 이 쓰러진 나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이곳까지 온 산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워낙 급경사 지대를 오른 지라~~
힘들어 잠깐 쉬면서 지나온 방향 내려다 본다
13:07
산객들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는 지능선에 무사히 안착 ^^
이 쓰러진 나무가 보이면
제대로 지능선에 안착한 것임.
13:25
조망이 좋은 암릉에 올라
?️ 매봉산 조망
>> 가까워 보이지만 2km이상 가야 한다
>> 운무가 몰려와 걱정이 앞선다
?️ 1,243봉
>> 저 봉오리를 넘으면 #말고개를 지나
인제군 북면 월학리에 있는 #명당산에 이른다고 한다.
>>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은 가리봉 서부 능선 중 거의 끝에 있는 946봉이고
그 뒤 희미하게 보이는 봉오리는 한석산 서부 능선에 있는 984.8봉임
조망바위를 지나면
철쭉 군락지를 헤치고 가야한다
>> 여기서 다시 위치 확인
>> 1180봉 주변에 있음을 확인한다.
13:33
주능선에 도달
능선길에 도착 위치 확인해 보니
이곳은 1180봉 서남측에 있는 1150m등고선상 봉오리며,
국토지리정보원에는 고도가 표기되지 않는다
>> 본인은 마지막 합수곡에서 좌측 계곡으로 진행 중
1150m 등고선상 봉오리의 남측 지능선을 따라 올라온 것임.
1243봉 쪽으로 이어지는 방향 바라보니
아무런 표식이 보이지 않고
참호 흔적만 보일 뿐이다
>> 보이는 참호가 있는 곳이 고도 1150m등고선상 봉오리임.
1180봉 방향은
여러 리본들이 보인다
>> 특히 2019년 6월 ‘김호’ 라는 분이 매달아 놓은 리본이 눈에 띈다
>> 이 분은 국토지리정보원에 표기된 봉오리마다
고도를 명기한 리본을 매달아 놓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고도 표기는 지워져 보이지 않는다.
13:43
1180봉에 도달
1180봉은 김곡씨가 달아 놓은 리본과 분홍색 리본이 보인다
>> 트랭글 지도는 여기부터 칠절봉까지
등고선 표기를 하지 않아 봉오리 확인이 쉽지 않다.
13:59
등산로 남측에 커다란 물푸레나무가 보이고
그곳에 빨간 리본이 매달려 있는
남교골 방향 분기점에 도달
>> 계곡 끝 에서 본인처럼 지능선 찾아 오르지 않고
계속 계곡따라 오를 경우 이곳으로 이어진다
?️ 계곡 방향 길 흔적 확인하고
?️ 계곡 쪽에서 바라본 모습도 남긴다.
>> 고사목으로 덮어 놓은 듯한 뭔가 보이는데~
아마도 심마니들이 하지 않았나 추정한다.
이곳에도 여러 개의 리본이 매달려 있어
계곡을 따라 올라온 산객들이 진입한 흔적이 역력하다.
1126봉에 도달
>> 신갈나무에 둘러친 노란색 띠 외 다른 표식은 보이지 않는다
14:25
당정골 방향 안부에 도달
>> 북측이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방향이고
>> 남측이 인제군 북면 용대리 당정곡 방향
하지만 아무런 표식도 없으니 심마니들만 알고 있을 터~~
>> 동아지도에는 이곳 및 남ㆍ북방향 등산로가 표기된다.
▲ 국토정보맵을 통한 매봉산 주변 현황 확인한다.
14:49
매봉산 도달 직전
등산로3 및 #남교리 방향 표식이 보인다
>> #남교리 방향은 잘못된 것이며 (각도 틀림)
2007년도 블로그 확인해 보면 양방향이 맞다.
>> 이곳에서 바로 남교리로 가는 길은 없다.
>> 이곳에서 바로 내려가면 남교리가 아닌 용대리로 이어지며 길은 없다.
14:59
3달만에 밟아 보는 #매봉산
고도 1,271m에 걸맞는 표지석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어쩌다 이리 푸대접 받는 산이 됐을 꼬?
오늘은 운무때문에 조망이 없다
칠절봉에 가도 요모양이면 어쩐다?
>> 이곳에 있는 삼각점 남측 바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설악산 방향과 대암산 방향으로 숲에 썩 좋지는 않지만 마루금은 볼 수 있다.
▼ 2020년 4월 30일 산행 시 촬영한 사진
▲ 설악산 북능선
▲ 설악산 서북능선 방향
▲ 대암산 방향
>> 대암산 ~ 원대암산(공구기지) ~ 도솔산 마루금이 흐릿하게 드러난다.
15:05
헬기장을 지난다
헬기장에서는 설악산 방향만 조망이 좋다.
▲ 2020년 4월 30일 산행 시 조망사진
15:07
용대리 자연휴양림 방향 분기점을 지나고
15:36
1133.6봉에 도달 / 트랭글지도 위치 확인
올 4월말에 보이던 쇠말뚝은 보이지 않는다
15:46
연화동계곡 방향 분기점인 연화고개에 도달.
역시 이곳의 명물은 희한하게 자란 가지가 있는 신갈나무
>> 계곡 방향에 매달린 리본이 오늘따라 유난히 휘날린다 ㅋ
매봉산 에서 ~ 칠절봉 까지
국토지리원 기준 고도 표시가 있는 3개의 봉오리를 넘어야 한다.
오늘은 여유 있게 버스를 예약했기에
쉬엄쉬엄 발걸음을 내딛는다 ~~//
16:15
1078봉 부근에 도달
벙커가 보인다
트랭글 지도 위치 확인한다
>> 하지만 등고선 표기가 없어 불확실하다.
>> 타 블로그를 보니 이곳이 1078봉이라고 한다.
16:32
1180봉에 도달
1180봉은 일대 가장 거대한 벙커가 있는 봉오리다
1180봉 주변에서 양구 해안면 펀치볼을 촬영하지만
운무때문에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칠봉과 을지전망대는 희미하게 보인다.
1180봉 주변에
12사단에서 설치한 철짹이 보인다.
>> 철짹 말단부가 열려 있어 통행 가능
16:36
칠절봉 도달 전
헬기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칠섭로 방향으로 분기된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양구 해안면 펀치볼을 에워싸고 있는
대우산과 가칠봉
>> 날씨만 좋으면 대암산 ~도솔산 도솔지맥 능선 및
대우산 ~ 가칠봉 능선이 훤히 보일텐데 너무 아쉽군요
加七峰은 금강산 12,000봉 중 하나라고 하는군요
헬기장에서 최대한 당겨본
신선봉과 상봉
>> 칠절봉 산정에서는 동측 소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칠절봉 산정 부근에서 뒤돌아 본 헬기장 모습은
반대편 1180봉 쪽에서 바라본 모습과 아주 흡사하군요 ^^
16:39
칠절봉에 도달
운무가 오락가락하지만
역시 설악산은 감출 수 없군요
대청봉 방향
귀떼기청봉
안산
>> 처음 응봉의 존재를 확인한다.
지나온 매봉산 방향
대암산 방향
대우산 및 가칠봉 방향
>> 대우산 및 가칠봉은 2019년 대암산에서 확인한 바 있어 이정도로 만족한다.
설악산 및 매봉산 방향 파노라마 전경
둥글봉
>> 둥글봉은 2000년 이전까지 동굴봉으로 표기되었다.
>> 향로봉은 보이지 않는다
>> 혹자는 향로봉이 보인다고 하지만
더 높은 둥글봉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 운무가 살짝 걷히면서 향로봉 산정 구조물이 살짝 드러난다
산머리곡산
>> 등산이 불가한 산이라 신비롭군요 ^^
16:41
칠절봉 에서 나의 흔적 남긴다.
칠절봉에서 동측에 매달리 노란색 리본을 보고
동쪽으로 이동해 보지만 산길이 희미하고
결국 헬기장 ~ 칠섭로 간 이어지는 임도로 내려간다
인제천리길 리본이 이곳에 보인다
>> 인제천릿길 5-2구간이 칠절봉에서 끝난다.
16:58
또다른 헬기장이 보인다
헬기장 뒤 운무에 휩싸인 봉오리가 1085.6봉이며
우측 너머 멀리 설악산 황철봉 당겨본다
17:01
콘테이너가 보이는 공터에 도달
>> 이곳에 백두대간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 향로삼거리는 적계삼거리 로도 불리운다.
콘테이가 있는 공터에서 뒤돌아 본
벙커가 있는 1180봉과 칠절봉
17:02
칠섭로 분기점에 도달
>> 처음에 이곳을 향로삼거리로 착각
>> 향로삼거리는 서화리로 분기되는 지점이며
DMZ트레일 안내도에는 적계삼거리로 표기한다.
>> 칠절봉까기 거리 이정표가 잘못 된 것으로 보인다.
16분만에 2.8km를 걸어왔을 리가 없는데~~??
뒤돌아 본 칠섭로 분기점 전경
백두대간 탐방자 환영문은 꽤 오래전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17:05
1086.5봉 및 매봉산자연휴양림 쪽으로 분기되는 지점에 도달
전봇대에 매달린 경적사용 문구 및 뒤로 길이 보인다.
칠섭로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본
칠절봉
>> 좌측 뒤로 1180봉도 보인다
둥글봉 주변 봉오리도 확인한다
>> 향로봉은 흐릿하게 구조물만 보인다.
17:14
전망대 쉼터 앞에 도달
>> 처음으로 DMZ트레일 이정표가 보인다
>> 전망대 쉼터는 1086.5봉에 있는 쉼터이며
산정은 쉼터 너머에 있으나 접근 못함.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둥글봉과 향로봉
>> 운무가 최대한 걷히길 기다린 후
향로봉은 산정 구조물만 확인한다
전망쉼터에서 전기줄 사이로 바라본
마산 ~ 상봉 마루금
>> 이후 칠섭로에서 다시 촬영함.
DMZ트레일(칠섭로) 따라 내려가면서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풍광을 보여주는
상봉
신선봉
마산 남측 병풍바위봉
>> 이런 모습은 오직 매봉산 ~ 칠절봉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
칠섭로 따라 내려가다 보니
정진구 병장의 추모비가 2곳에 보인다.
17:36
이곳은 능선에 있고
17:53
다른 한 곳은 추모 쉼터에 있다.
>> 777부대로 알려진 국방부 직할 통신부대원이
병장시절 이 칠섭로에서 행군 도중 사망했다고 한다.
>> 왜 추모비가 2곳이나 있는 지 좀 의아하다.
18:21
진부령 산림청 감시초소 앞에 도달
DMZ트레일 안내도 확인한다
2016~2019년 김포, 파주, 연천, 철원 등지에서
DMZ트레일런닝 대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 지역은 ~~~???
>> 확인해 보니 2020. 7. 11
숲 관련 자격자들만 원정대 행사를 치뤘네요 ^^
18:23
진부령 초소앞에 도달
초소를 지키는 초병이 차단기를 열어주면서
어떻게 들어왔냐고 묻길래~~??
길 따라 돌다 보니 들어왔다고 ~~ !! ㅋㅎ
앞에서 기다리는 택시 기사님이 있기에 의심없이 통과~~
>> 이미 수십년 전부터 군부대로부터 사전 허가를 득한 후
향로봉까지 왕복한 산객들은 허다하게 많답니다.
>> 2009년 이후 관리주체가 산림청으로 넘어가면서
365일 출입통제 구역이 되었 구요 //
>> 2018년 최초 시작한 평화트레킹대회가 2019년도에 이어지면서
1년에 1번 공식적으로 통행이 허용됩니다.
>> 올해는 코비드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어찌 될런지 ~~??
▲ 당일 탐방 흔적
쉽게 접근이 안되는 곳이라
조심조심 탐방하고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서글픈 현실과
아름다운 대자연이 겹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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