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 08. 01
◆ 교통편 : 전세버스 (고딩 동문 산악회)
◆ 코스 : 무릉계곡 삼화사 ~ 관음사 ~ 신선바위 ~ 하늘문 ~ 계곡 따라 원점 회귀 ~ 동해 촛대바위
◆ 거리 및 시간 : 7.4km / 4시간
본래 인제 아침가리골을 가려고 했으나
비로 인해 가지 못하고 ~~
계곡 탐방을 계획하던 터
동해 및 울진 지역 외 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었지요.
울진 왕피천 및 불영계곡은 출입이 불가하다 하여
(울진 군청 및 마을 식당 확인)
동해 무릉계곡으로 ~
비 한방울 맞지 않고 멋진 탐방을 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
< 탐방용 지도 >
< 탐방기 >
영동고속도로 원주천을 지나면서 바라본
원주의 수호신 치악산
동해고속도로 들어와 보이는
백두대간 능경봉 ~ 선자령 마루금
찻길이 막혀
4시간 30분만에
동해 무릉계곡에 도착
>> 넓디 넓은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
입장권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 사찰 관람료가 아닌 시설물 유지비용으로 받는 군요
계곡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지요?
>> 이런 계곡이 칠성폭포 까지 약4km 이어진다
27명을 이끄는게 결코 쉽지 않더군요 ^^
>> 다행히 코코넛 매트가 깔려 있어 편안하게 거닌다.
무릉계곡 초입에 삼화사 일주문이 있지만
사찰이 아닌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입장료를 징구 한다.
삼화사 템플스테이 입구에서 바라본 중대폭포 (그림폭포)
>> 중대폭포 폭포수는 우기철 아니면 보기 어렵다
>> 오늘 행운이 따라 주었네요 ^^
삼화사 주변에서
재경완산고산악회 족적을 남기다
>> 오늘 거닐 코스는 산행이 아닌 둘레길 수준입니다.
재경완산고산악회의 족적을 남기고
계곡 탐방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삼화사를 지나 관음암 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이용합니다.
관음암으로 오르는 코스는
제법 가파른 길이라
선배님들의 불만 섞인 아우성이 나오기도 했지요 ~^ ㅋㅎ
>> 하지만 서서히 자연과 일체가 되어갑니다.
조망이 탁 트인 곳에 도달~~
>> 이곳을 조망터라고 합니다.
▲ 조망터에서 당겨본 베틀바위 및 베틀봉
>> 오늘부터(`20.8.1) 등산로가 개방된 베틀바위 주변
>> 예전에 없던 전망데크도 보인다.
>> 그동안 산객들은 자유롭게 다니던 곳이지만 한동안 출금지대 였지요 ~~
▲ 조망터에서 당겨본 산성12폭포
>> 가을에 보면 더더욱 멋진 그곳~~
▲ 조망터에서 당겨본 청옥산
>> 백두대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산이며
우측에 무릉계곡으로 분기되는 연칠성령도 보인다
조망터에서 베틀바위와 산성12폭포를 배경으로
울 성님들 여기까지 오시느라 힘들었지요~~
그래도 보이는 풍광은 가슴깊이 남을 것입니다.
오늘 특별 초대 미국인 찰스
>> 올해 70세~ 본인 스스로 반 한국인이라고 공언합니다.
학소대계곡 상류를 가로지르는 철교를 지난다
계곡 상류가 이러할 진 대
학소대는 얼마나 멋지 것 남요 ~?`
깔딱 고개에 도달
>> 여기만 지나면 그닥 어려움 없이 거닐 수 있다.
집채 만한 바위가 쪼개져 있어
그 사이로 두 선배님이 빼꼼이 ~~ㅎ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두타산
>> 두타산 오른 지도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깔딱 고개에서 한시름 ~~
>> 뒤에 보이는 바위로 올라가면 조망이 끝내 주는 데 ~~
>> 오늘 많은 걸 놓치고 갑니다.
관음암에 도달
>> 고려 때 지어진 삼화사 부속 암자이지만 별 특색이 없지만~
>> 독성각, 칠성각, 산신각이 한곳에 있는 특이한 건물이 있다~
관음암이 유명한 건
칠성각 앞에 있는 바로 이 관세음보살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 소원을 이뤄 준다는 전설이 ~~
관음암 옆 계곡에 물이 이토록 흐르는 모습은
처음 보는군요
이곳에서 한시름 놓고~~
친구가 가져온 산삼주를 먹으며 잠시 쉬어 간다 ~~
>> 10년 정도 되었다 하죠?? 다들 효과가 있었는지??
정작 효과는 다람쥐가 본 듯~~ ㅋㅋ
날렵하게 암벽을 뛰어 넘는 군요 ~~^^
하늘문 도달 전
신선바위에서 잠시 노닐다 간다.
>> 신선바위는 등산로 벗어나 절벽 쪽에 있다.
이곳에서 보이는
남근석 모양의 바위
신선바위 엉덩이 모양의 바위와 함께
음ㆍ양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자식을 점지해주는 소원명당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
‘천년송’은 보지 못하고
형상이 비슷한 이 작은 소나무 주변에서 잠시 머물다 간다
거대한 자연 석굴이 있는 암벽 옆을 지난다
자연 석굴 주변 기암석
하늘문 주변에 도달
급경사 코스 ~~
이곳을 무사히 내려가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리 어러운 곳인들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랍니다 ^^
하단에서 바라본 하늘문 주변 전경
하늘문 입구에서 바라본 피마름골
임진왜란의 애환이 담긴 곳 이거 늘
계곡물은 유유히 흘러 내리는 군요 ~~//
하늘문을 지나 문간재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멋진 폭포
선배님들 !!
15시가 넘어 다들 허기졌는 지
용추폭포 및 쌍폭포를 포기하고 내려갑니다. ~~
>> 멀어서 오기 힘든 곳인데 다들 후회하셨을 겁니다. ^^
장군바위 주변에 도달
이 먼~곳 까지 와서
지척에 있는 멋진 폭포를 보지 못하고 갑니다.
4년 전 촬영한 쌍폭포 및
용추폭포 하단에 있는 폭포로 대신합니다.
용추폭포 쌍폭포가 바로 지척인데 ㅋ
못보고 온걸 후회하실겁니다
무릉계곡은 출입을 통제하지 않기에
자유롭게 물놀이 하며 즐길 수 있다.
잠시 계곡에서 ~~
하지만
오늘도 찍사인 나는 1인 다역을 하며 물놀이도 지대로 못합니다. ㅋㅎ
하지만 운 좋게도~~
거북바위 를 찾게 되는군요 ~^^
>> 계곡에서 북쪽 암벽을 바라보면 보인다.
오늘이 바로 베틀바위 부분개발이 시작되는 날이군요
다음 기회에 같이 하도록 하시죠
정말 멋진 곳입니다.
(사실은 오래전부터 이미 개방된 곳이었지만
낙석등 위험지역으로 묶인 곳이며
그래도 산객들은 꾸준히 다니던 곳임.
이제 데크 등 시설물 보완하여 공식적으로 개방하게 되는군요
무릉계곡은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숨겨진 비경이 많답니다
수많은 폭포도 있지만
학소대 풍광도 멋지답니다.
나도 학처럼 날개를 활~짝~~ //
건립된 지 1400년이나 된 삼화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
삼화사는 특이하게 중앙에 대웅전이 아닌 적광전이 자리를 잡고 있다.
>> 이곳에는 대웅전이 없다
무릉반석 주변으로
반 사람 / 반 물 ㅋ
반석글을 제대로 보기 힘들더군요 ~~
용오름은 다른 계곡에서도 보이지만
무릉계곡에 있는 용오름이야 말로
용이 남긴 흔적으로 보일 만큼 규모가 있다.
좌측 상단에 보이는 무릉반석 암각서는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지워질 것을 대비하여
길 옆에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았군요
>> 물의 흐름이 아니고 인간의 발자국 때문에 지워지지 않을 까요? ㅋㅋ
이 무릉계곡 무릉반석에서 노니는 피서객들 모습은
조선시대 김홍도가 그린 그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 세상사 인간의 본 모습은 세월과는 무관하지요~~
다음 기회에
이 안내도에 나와 있는 모든 곳을 돌아보며 보려고 하는데
당일치기로 가능할런지 ~~//
촛대바위 부근 횟집에서 뒷풀이 ~
이곳까지 왔는데
촛대바위는 보고 가야지요 ~~
촛대바위 주변
신비한 바위지대
>> 주변이 모래사장인데 어찌 이런 돌방구가 생겼는지 ~~
신비롭네요
귀경중인 버스에서 구름 사이로
희끗희끗 보이는
석양을 보며 ~~
탐방기 마무리합니다 ^^
?️ 오늘 탐방 흔적
매월 1번이지만
동문들과 함께 하면
어느 순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 속으로 빠져듭니다.
비록 아침가리골은 가지 못했지만
무릉계곡에서 재미있는 트레킹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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