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내장산 설경

Amazing HYUNG 2021. 4. 30. 06:49

♥ 산행일 : `21. 01. 09

♥ 교통편 : 대중교통 (SRT+택시)

♥ 코스 : 우화정 ~ 내장사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 ~ 금선계곡 ~ 셔틀버스 정류장

♥ 거리 및 시간 : 11.43km  /  6시간 44분

 

[ 등 산 지 도 ]

 

 

 

[ 산 행 기 ] 

 

내장산 설경 구경

 새해 들어

 제대로 설산을 밟아 보지 못해

 

 요 며칠 내장산에 계속 눈이 내렸다고 하니

 간만에 설경 기대하며 ~~

SRT에 몸을 싫는다.

 

 

 

 

오늘도

 열차에서 해맞이

 

 

 

 

정읍역에서 택시로 가는 중

서래봉 북쪽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택시 기사曰

언젠가

엄홍길 대장을 동반한 남성분이

 전라도를 처음 왔다고 하며

 저 모습에 홀딱 반했다고 하는 군요 ^^

 

 

 

 

09:18

 내장산 국립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입장료가 4천원 최근 1천원 ↗ )

눈꽃이 만발하여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번보다 지난번에 내린 눈이

30cm 넘게 내렸다고 한다.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설경도  굿이네요 ~~

 

 

 

 

09:24

우화정

가을 철 주변 풍광이 너무 멋져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는 아담한 정자에 지나지 않는군요 ^^

 

 

 

 

설경에 취해 있는 동안

이미 해를 넘긴 겨울감을 독차지한

직박구리들이 감 먹기 대회라도 여는 듯 ~~

진풍경을 보여주네요 ~~^^

 

 

 

 

우화정 앞에서 바라본

케이블카로 이어지는 연자봉

>> ㅋ 오늘 저곳까지 갈 수 있을런지~~

 

 

 

 

내장산 안내도

내장산은 총 9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봉 종주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 하지만 월영봉은 비탐 구역임.

>> 이 안내도에는 표기되지 않지만

신선봉과 연자봉 사이 해발 675.2봉을

문필봉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 국토지리정보원은 675.2봉을 연자봉으로 표기한다.

 

 

 

 

 내장사 사찰 설경

 >> 2021년 안타까운 화재로 일부 건물은 볼 수 없다

 

 

 

 

서래봉

 북쪽 뿐만 아니라 남쪽에서 봐도

 암릉의 실루엣이

내장산 9봉중  단연 최고군요 ^^

 

 

 

 

내장사 사찰 설경 구경 후

천왕문을 나와 동측으로 가야 원적계곡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9봉종주는 무리라 판단

 

 

 

 

09:56

아직은

탐방객들 흔적이 드문 원적골로 진입한다

 

 

 

 

원적골 사방으로 눈 ~ 雪 ~ Snow ~

그야말로 설국이군요 ^^

 

 

 

 

10:12

제3봉 불출봉 진입부

 

 

 

 

10:18

원적암 주변에 보이는

비자나무

>> 주목으로 착각하기 쉽고

수령이 300~500년 추정

 

 

 

 

 불출봉으로 오르는 중

 보이는 주변 설경

 

 

 

 

 간간이 보이는 9 ~ 7봉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

 

 

 

 

11:01

불출봉은

불출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을 터

 해발 700여미터에 거석의 품에

사찰을 지었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6.25때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불출암지에서

불출봉 진입부로 가면서

올려다 본 불출봉 서벽

>> 내장산은 산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멋진 산임을 알 수 있다.

암장  //  단풍  // 설경  // 조망 // 계곡  등~등~

 

 

 

 

11:10

불출봉에 도달

 

 

 

 

 불출봉

내장산 9개봉 중 최고의 조망을 보여준다.

그래서 불출운하라고 하는데~~

진정한 불출운하는 어느 방향일까요 ~?

  

 

>> 바다와 같다는 표현은

온통 하얀 색만 보이는

 이런 모습이 아닐 까요 ?

>> 고창 선운산 쪽에서 ~ 정읍 쪽으로 조망

 

 

 

 

방장산 변산 두승산을 일컬어

三神山이라 했다는데

 

 

 

?️ 방장산

연지봉 ~ 망해봉 능선에 가려

너무 작게 보이고

 

 

 

 

아직 제데러 종주를 하지 못한

?️ 변산

 

 

 

 

?️ 두승산

 

 

 

 

선운산을 4번 갔어도

아직도 가보지 못한 북쪽에 위치한

 선운산보다 높은

?️ 경수산 및 우측 뾰족한 소요산

 

 

 

 

정읍의 鎭山

七寶山

 

 

 

 

김제시의 수호신

아홉개의 성이 있다 하여

?️ 九城山

>> 높이는 487.6m에 불과하지만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있어

거의 1000m급이라 하 더이다 ~~

 

 

 

 

湖南四京중 하나인

모악산

 

 

 

 

정읍시내쪽을 당겨보니

뒤로 김제평야가 하염없이 펼쳐진다

>>멀리 서산방향이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불출봉은

2개의 봉오리가  동~서 측에 있어

동쪽 조망도 막힘이 없다.

 

동능으로 이동한다.

 

 

 

 

동쪽에서 볼 때 가장 뾰족한 모습을 내뿜는

?️ 서래봉

>> 저런 모습을 보고 반할만 하죠 ~~^^

 

 

 

 

살짝 봉오리를 드러내 보이는  백련산 뒤로

?️ 선각산

 

 

 

 

확 당겨본 호남알프스 중심부 운장산 

그 우측 앞에 하얀 눈이 보이는 곳은 임실군 경각산

 

 

 

 

조만간 연달아 거닐 계획인

?️ 회문산 ~ 여분산

 

 

 

 

당겨본 장군봉 너머로

?️ 심적산 깃대봉과 추월산

 

 

 

 

조망뿐만 아니라

동쪽 봉오리 주변 명품송은

 눈송이가 더해져

 더더욱 운치를 뽑낸다

 

 

 

 

불출암

이런 멋진 암벽 하단에 있었다니~

아마도 사찰을 계획한 스님들은

자연의 미학도 터득한  도인들이 아니었을까요 ~?

 

 

 

 

불출봉을 벗어나기 전

선운산 부터 모악산 방향으로

돌면서 촬영 ~~//

 

 

 

 

불출봉의 마력에서 빠져나와

망해봉으로~~

 

 

 

 

 불출봉을 지나

망해봉으로 가는 중 ~ ~

서~얼~경 雪景

♡♥♡

 

 

 

 

12:19

서해가 조망되는 산이라 하여

望海峰

 

 

 

 

선운산내변산 사이로

곰소만 일부만 살짝 보이고

서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망해봉에서 비로소 확연히 드러나는

三神山 중 하나인

?️ 방장산

 

 

 

 

오늘 원래 계획했던

?️ 선운산 

>> 전화할 때마다 통제한다고 해서 포기했고

예보 상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ㅋ

 

 

 

 

?️ 내변산 ~ 변산 마루금

>> 종종 암릉을 병풍에 비교하곤 하는데

이렇게 보니

산 전체가 병풍이 펼쳐진 형상이군요 ^^

 

 

 

 

가야할 연지봉 방향을 보니

만만치 않은 능선이 펼쳐진다

 

 

 

 

저런 능선도 지나 왔는데 ~~

까짓 거~~ ㅋㅋ

 

 

 

 

망해봉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지에 지나지 않고

가파른 암벽사이를 지나는 곳이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내장산은 9봉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지만

까치봉에서 뻗어 나간

영현봉영취봉도 있답니다 ~~

ㅋ 그곳 에도 등산로가 있다고요 ~~ ㅎ

 

 

 

 

능선 중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길을 지나 왔지만

 < 망해봉 ~ 연지봉 능선 >

 

 

 

 

12:56 

조망도 별로고 별 특색이 없는 연지봉

 

 

 

 

연지봉 (蓮池峰)

한자어를 보면 연꽃이 있는 연못인데

안내문은 ??

봉오리 이름과 별로 연관성이 없는 내용 ~~ 

 

 

 

 

13:22

까치봉

>> 2개의 바위봉이

날개를 펼친 까치와 같다고 하는데

그 모습은 내장산 9개 봉오리 중

신선봉연지봉망해봉에서만 보이는 형상 ~~~

 

 

 

 

오늘 벤친님들

무등산에서 멋지게 노닐다 오셨지요~~

당시 텔레파시를 보내주시지 않았나요 ~~?  ㅋ

 

 

 

 

까치봉에서 보니

서래봉 암릉 및 뒤로 보이는 마루금이

출렁이는 파도 같군요~~

 

 

 

 

심적산 깃대봉을 당겨서 보면

뒤로 멀리 간신히 보이는

동악산

 

 

 

 

까치봉에서 당겨본 신선봉 금선대 

>> 신선봉의 근원과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 ~

과연 저 위험한 곳에서

신선인들

바둑을 두고 싶을까요~~ ㅋㅎ

 

 

 

 

가야할 까치봉 남봉쪽을 보니

뒤로 백암산을 기준으로 

좌측 뒤로 담양 최고봉 병풍산

우측으로 장성 축령산이 조망된다.

 

 

 

 

당겨본 담양 병풍산

 

 

 

 

당겨본 장성 축령산

 

 

 

 

이곳 내장산보다

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하는

선운산~~

아쉬워 다시 바라봅니다.

 

 

 

 

까치봉 주변

멋진 설경

 

 

 

 

그동안 못다한

설산 한풀이

오늘 신나게 풀고 갑니다

 

 

 

 

14:30

신선봉

금선대에서 바둑판이라도 확인해야 하는데 ㅋ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합니다.

 

 

 

 

과연  신선들이

금선대에서 바둑을 두기 위하여 내려왔을까요?

추정컨대 ~

이런 설경을 보러 내려오지 않았을 까요 ?

 

 

 

 

신축년 기원을 담아서

나의 이니셜 남겨둡니다

 

 

 

 

14:51

이곳에서

연자봉으로 가지 않고

금선계곡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길~~

차라리 연자봉으로 갈 걸 그랬나 싶더군요 ~^ ㅋ

 

 

 

 

15:28

용굴암 방향 분기점에 도달

아직 가보지 못한 용굴암 안내문과

방향만 확인하고~~

 

 

 

 

금선계곡  얼음 위에 핀 빙설화

>> 실록7교를 지나면서 ~ 

 

 

 

 

금선계곡 따라 하산 ~~

>> 실록7교 ~ 실록1교를 지난다.

 

 

 

 

15:53

다시 내장사에 도달

햇님의 기운을 머금고 있는

서래봉 조망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가면서

장군봉을 바라보고~

 

 

 

 

16:06

셔틀버스 출발 시각에

딱 맞춰 정류장에 도달 ^^

승차

>> 셔틀버스는 매표소 부근 까지만 운행한다.

 

 

 

 

16:16

최근에 개통한 금선교 앞에 있는 

셔틀버스정류장에 도달

>> 여기에서 내장산공용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한다.

 

 

 

 

금선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매표소 방향

 

 

 

 

16:27

내장산 공용터미널에 도달

>> 터미널 건물은 없고 그냥 정류장만 있다.

 

 

 

 9봉 종주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설경을 담은 내장산 산행입니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은 겨울철 설경도 굿이네요

 

 

 

▲ 오늘 거닌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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