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자 : `15. 06. 21
♥ 교통편 : 대중교통
♥ 탐방코스 : 오색 ~ 팬션촌 ~ 점봉산 ~ 12담계곡 ~ 주전골 ~ 오색
♥ 탐방거리 : 12.3km
♥ 탐방시간 : 6시간
[ 등산지도 ]
▲ 국립공원에서 제공한 지도 발췌한 것임
▲ 여러 블로그에서 발췌한 지도입니다.
▲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개념도
당연히 점봉산은 표기조차 하지 않는다
[ 산 행 기 ]
점봉산의 북쪽은 설악산(1,708m)으로 이어지고,
남쪽은 가칠봉(1,240m)으로 연결되어 태백산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가리봉(1,518m)과 한석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전동계곡과 단목령을 사이에 두고 북암령을 마주하고 있다.
화강암으로 구성된 북측과 서측의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험준하나
편마암지대인 남측의 사면은 경사가 완만하고 덜 험준하다.
산의 동쪽 사면을 흘러내린 물은
주전골(鑄錢谷)과 오색약수를 지나 백암리를 거친 후,
동쪽으로 흘러 양양 남대천(南大川)으로 유입한다.
산의 서쪽 사면을 흘러내린 물은
현리(縣里)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내린천(內麟川)으로 유입한다.
설악산∼점봉산 권역은
1982년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 계획(Man and Bioshere Project)에 의해
남한에서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2년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주전골에는 성국사(城國寺) 터가 있고,
이곳에는 1968년 보물로 지정된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비탐으로 묶여 있는 점봉산을 처음으로 갔던 산행기입니다.
당연히 백두대간이지만 비탐이라 참 안타까운 곳입니다.
한계령에서 점봉산 구간이 비탐으로 묶여 있어
백두대간 타시는분들 국공분들 피해서 가는 곳입니다.
백두대간 비탐으로 지정된 곳을 허가제로 변경할 것을
국립공원측에 제안하고 싶군요
09:45
오색 팬션촌 입구 전경
서울에서 첫차 타고 오색분소에서 하차
이곳까지 걸어서 와야 한다.
오색 팬션촌 진입로 옆으로 계곡이 이어지는데
점봉산에서 단목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에서 분기되는
사시골 및 사식골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임
09:52
팬션촌 지나서 임도를 따라 직진
팬션촌에 제공하는 급수시설에 도달
2027년까지 점봉산 일대는 출입금지 구역
2027년 이후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다른 사례를 보면 특별보호구역 기간 연장하더군요 ㅋㅋ
09:59
팬션촌에서 점봉산 오르는 등산로는 출입이 금지된 구간
단속은 하지 않으며
조만간 법정 등산로로 개방할 것이라 함
-->>민박촌 정보~ 하지만 잘못된 정보.
계곡으로 들어서자 바로 집수시설이 보인다.
여기서 물을 모아 물탱크로 이어지나봅니다
10:06
오색 팬션촌에서 단목령 방향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현황
길이 아주 뚜렷하여 과연 이곳이 비탐로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
오래된 나무의 최후를 알 수 있는 모습
사람이 죽어 뼈만 남는 모습과 다를바 없지요 ^^
10:19
주변 조망이 좋은 소나무 능선에 도달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귀때기청봉
여기 소나무는 금강송으로 보이며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10:23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설악 만물상
중앙에 등선대가 보이는 모습
소나무 사이로 점봉산이 보이고
10:45 ~ 10:46
점봉산과 망대암산이 보이는 모습
점봉산 우측으로 보이는 2번째 봉오리가 망대암산
10:49
다시 담은 남설악 만물상
우측에 보이는 곳이 망대암산
10:59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지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쉬면서 더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담은
백두대간 1158봉 및 등선대 주변 남설악 만물상
그리고 그 뒤로 서북능선
등선대 방향 당겨보니 우측 뒤로 귀때기청봉이 드러난다
단목령 방향 분기점으로 가면서 보이는
노루오줌
11:20
단목령 방향 분기점에 도달
이정표 확인
단목령 방향이 백두대간 방
이런 이정표가 있는데 왜 비탐인지 ??
11:29~11:50
단목령 방향 분기점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점봉산으로 가면서 보이는 괴목들
수종은 졸참나무로 보이는데 확실치 않
.
11:51
너른이골로 갈라지는 지점 삼거리
너른이골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 팬션지대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보면 너른이골 방향 길이 확연하게 드러나지만
실제 너른이골 코스는 수해로 많은 곳에서 길이 유실되었다고 하며
블로그를 찾아 봐도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12:09
계속해서 점봉산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멋진 주목
나무 사이로 보이는 망대암봉
12:22
점봉산 꼭대기에 도달
감회가 새롭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야 올라왔답니다
점봉산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작은점봉산 및 곰배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로 곰배령 방향 1214.4봉 및 작은점봉산 방향 가칠봉
이곳에서 보이는 방향은 모두 비탐지대
점봉산 표지석 뒤로 보이는 모습
점봉산 표지석이 있는 곳이 가장 높은곳이 아님
12:24
점봉산에서 인증샷 남긴다
점봉산 꼭대기 주변 꽃개회나무
점봉산 꼭대기에 이런 안내도가 있다는건
예전에는 이곳이 비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특별보호구역 지정이 2007년부터 된 것인지??
12:28
백당나무꽃
망대암산 방향은 운무속에 잠겨 있다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수목이 무성해서
걷는 것이 그닥 편치는 않고 경사도 아주 급하다
12:31
점봉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작은점봉산 및 뒤로 가칠봉
그 뒤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능선은 방태산 능선
12:41
망대암산 및 가리봉 방향 춤추는 운무
6년후 9월에 다시 오게 되는데 그날도 거의 이런 모습 ㅎㅎ
꽃개회나무
12:51
망대암산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모습
점봉산 일대는 천상의 실록지대
망대암산이 드러나는 모습
아쉽게도 1158봉 및 등선대 주변은 운무에 잠겨 있다.
망대암산에서 서남측으로 뻗은 1167.5봉 뒤로 한석산 방향
화면 우측에 운무속 가리봉이 살짝 드러난다
운무가 춤을 추니
금새 가리봉이 드러난다
매발톱나무
13:04
멋진 주목
13:10
마가목 사이로 보이는 망대암산
그 좌측 뒤로 가리봉 / 우측 뒤로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돌배나무
13:19
망대암산 가까이서 뒤돌아본 점봉산
지나온 능선이 까마득해 보이지만 약 30분만에 내려왔답니다.
13:22
망대암산 꼭대기에 도달
망대암산에서 바라본
가리봉 및 서북능선 안산~귀때기청봉
1158봉 및 등선대 주변 만물상
그리고 뒤로 설악산 서북능선
망대암산에서 내려다본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및 우측으로 보이는 가는고래골
좌측이 12담계곡인데 제대로 담지 못함
뒤로 운무속에 잠긴 설악산 서북능선
대청봉도 운무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귀때기청봉은 확실하게 담았네요
13:26
망대암산에서 인증샷 남긴다
보이지 않는 단목령 뒤로 북암령 남능선 1019.5봉 및
계속해서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1136.7봉 방향
13:27
망대암산 꼭대기를 벗어나 암릉지대에서 바라본 모습
1분만에 귀때기청봉이 운무속에 잠기는 모습
망대암산 암릉지대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가리봉 및 서북능선 방향
여전히 대청봉은 보이지 않는다
망대암산 암릉지대에서 당겨본 가리봉
망대암산 암릉지대는 이런 모습
13:31
망대암산 암릉지대에서 가리봉을 배경으로 흔적 남기고 간다
망대암산 암릉지대에서
서북능선 1395.2봉 및 1441.3봉 방향을 보면
만물상처럼 보인다
13:34
망대암산 암릉지대의 보물 통천문
아주 위태로운 모습
14:03
드디어 12담계곡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도착
망대암산에서 약 30분만에 도달
이곳을 6년후에 왔을때는 쉽게 찾지 못함
그 이유는 숲이 더 우거져 표식이 잘 보이지 않고
있던 표식도 국공 직원들이 없앴기 때문이다.
보이는 출입금지 표식이 오히려 12담계곡 입구를 알려준다
14:04
진입하면 바로 산죽로가 이어진다
14:11
당시 이곳이 십이담계곡 최상류인줄 착각했으나
지도를 자세히 보면 십이담계곡은 백두대간 1158봉에서 발원한다
아카시아흰구름버섯
아직 성장중인 버섯이라고 한다
6년후 다시 가보니 이미 없어졌더군요 ㅎㅎ
14:39 ~ 14:40
십이담계곡의 멋진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14:41
당시 확인한 십이담계곡 최상류 담소
하지만 이곳이 최상류 담소인지는 불확실한다
이곳을 기준으로 하면 절대 12담이 될 수 없다
때묻지 않은 원시림에 가까운 모습
이곳도 오래전 정규 탐방로의 일부임은
주전골 분기점에서 알 수 있다
14:44
상류 기준 두번째 담소
14:51
바위들이 즐비한 계곡 형태가 드러난다
14:53
암반계곡이 드러나는 모습
그리고 암반계곡이 점점 넓어진다
14:54
상류 기준 세번째 담소
6년후 재탐방하여 담소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14:58
반대편 타조바위와 쌍벽을 이루는 기암석
어미앞에 앉아 있는 아기같은 바위형상
한참을 내려와도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모습
15:02
거대한 촛대바위
15:03
남설악 만물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 뒤로 서북능선 1454.9봉이 늠름한 자태로 드러난다
십이담계곡 주변에서 만물상 주변 첨봉들을 보는 것은
산행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심이담계곡 동측 암릉지대인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수년이 지나서 주전골 일대를 상세히 보게 되는데
그때 알아보기로 합니다
거대한 암봉들이 쫑긋 솟아있는
십이담계곡 주변 및 남설악 만물상 일대
15:10
십이폭포 상류에 있는 그나마 가장 볼만한 폭포지대
여기는 십이담계곡 초입부
하류쪽으로 내려가서 바라본 폭포 전경
15:13
십이폭포
수량이 아주 적어 볼품이 없다
15:37
독주암 주변 마치 형제처럼 솟아 있는 암봉을 보면서
탐방기 마칩니다.
다소 부실한 사진이지만
그날은 점봉산 위주로 사진을 담았네요
이후 주전골은 여러차례 갔기에 향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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