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8년 3월 1일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사기막골 ~ 마당바위 ~ 숨은벽능선 ~ 밤골 ~ 백운대피소 ~ 밤골
◆ 산행거리 : 약 7.3km
◆ 산행시간 : 6시간
18년 2월 28일 올해 마지막 설경을 보고싶어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숨은벽 능선은 밤골에서 시작하거나 사기막골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지도상으로 사기막골 깊은 곳에서도 등로가 있는 것 처럼 표현되는 경우도 있으나
철 담장으로 다 막아 놓아 갈 수 없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담장을 넘어서 간다면 갈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담장의 높이가 거의 2m는 넘어 보이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겠지요
본인도 천지당 앞에 주차하고 천지당을 지나 올라가려고 했으나 펜스가 가로막혀 있어 뒤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기막골 계곡(창릉천)을 따라서도 등로가 있으나 자물쇠가 잠겨져 있어 출입이 불가합니다.
특이한 것은 그 안쪽에 여러 건물들이 보이는데 예비군 훈련장으로 추정됩니다.
▼ 다음 지도를 인용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위 지도상으로 보면 밤골이나 사기막골에서 숨은벽능선과 연결이 되고
밤골과 사기막골은 효자동 둘레길로 서로 연결된다.
효자동 둘레길 중간지점(효자로 삼거리)에서 사기막골 능선으로 이어진다. (사진에서 설명한다)
▲ 이 지도는 가장 정상적인 지도이며
숨은벽 능선을 뚜렷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옅은 밤색선이 북한산 둘레길을 표현하는 선이며, 밤골과 사기막골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백운산장에서 영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정상 등로임을 알 수 있으나 이날은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아무도 가지 않아 본인도 포기 했다. 아마도 내가 본 등로는 인수암으로 이어지는 정상 등로가 아닌 능선위 샛길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09:26
사기막골 천지당 앞에 주차를 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길이 천지당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예비군훈련장 및 창릉천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그러나 철문으로 닫혀 있어 가지 못한다.
또한 천지당을 지나서도 철담장이 설치되어 있어 출입이 어려우니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 지도상 빨간 점선이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영장봉으로 연결되는 길로 추정은 되지만 막혀 있다.
북한산로에서 바라본 구름속 햇빛
오늘 느낌이 좋다.
하늘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늘이 열려야 제대로 설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기막골에서 숨은벽능선으로 이어지는 효자길구간 둘레길 입구
이곳에서 밤골로 둘레길이 연결되고
밤골로 가는 중간에 삼거리가 보이며
그곳이 숨은벽으로 오르는 등로 입구임
09:40
바로 저곳이 효자길구간 밤골과 사기막골 중간지점
밤골과 사기막골로 연결되는
효자길구간 둘레길 중간지점 삼거리 이정표
이정표에서 백운대방향이 숨은벽능선 방향임
눈덮인 노고산이 경사벽에서 시야에 들어온다.
상장능선이 햇빛에 비추니 참으로 신비롭기만 하네...
출입이 영원히 금지되어 있으나 종종 산객들이 지나다닌다.
지도상 표현은 안되어 있으나
백운대피소에서 하늘재 및 영봉을 지나 육모정고개에서 상장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각자 선택에 맡긴다.
원래부터 출입이 금지된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상장봉 중턱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기 때문이다.
더렵혀진 산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노고산과 우측 멀리 고령산 조망
▼ 이곳부터
암벽 경사면을 오르면서 보이는 주변 설경.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그리고 우측에 염초봉
숨은벽에서 눈이 바람에 날리니 과히 환상이네요
이런 모습은 히말라야에서나 볼수 있을 것 같은....
해골바위 하단 경사면 근처에 있는 소나무 설경
해골바위 방향
여름에는 저곳으로 올랐으나
눈이 덮혀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정상 등로를 이용한다.
해골바위가 있는
마당바위 동측을 지나면서 보이는 주변 설경
눈때문에 생긴 나무터널 사이로 상장능선
올려다 본 마당바위 방향
11:04
마당바위에 도달
눈에 띄는 소나무
저 뒤에 해골바위가 있다
마당바위에서 인수봉 및 백운대를 배경으로 한컷...
때마침 까마귀 한마리가 머리위에서 노닐다~~
카메라에 잡혔네요
마당바위에서 담아본 상장능선
>> 카메라 모드가 변경되어 색감이 다르다
인수봉과 백운대 조망
>> 역시 이 사진도 카메라 모드가 변경되어 색감이 다른다.
파란색 색감이 약하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사기막봉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영장봉
마당바위를 지나
통신탑이 있는 사기막봉(555봉)으로 가면서 담아본 주변 설경
사기막봉에서 밤골 갈림길 지점으로 향하면서
소나무에 가려진 백운대 담아본다.
뒤돌아본 사기막봉과 영장봉
저곳이 밤골 방향 갈림길 지점
그런데 막상 밤골에서는
이곳으로 오르는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폭포 부근에 있을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보지 못했다.
쌍방울 바위라고 하는데???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쌍방울 바위
마치 쥐바위처럼 보인다.
소나무상고대가 신비로워 보인다.
(상고대라기 보다 고드름이라고 하는게 낳을지도...)
자연의 조화란 정말 신비 그 자체인듯...
살포시 눈덮힌 바위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파랑새능선 장군봉이 뽕긋 솟아 자태를 뽑내고 있다.
위험구간과 백운대 조망
>> 우측을 보면 아찔하지요
파랑새 능선
가운데 물개바위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인수봉
우측으로 백운대 및 파랑새 능선
상고대
쉽게 볼 수 없는
인수봉과 동시에 담아본 숨은벽
고인돌 바위라고 해야 하나요?
저곳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지만 오늘은 패싱
밤골로 이어지는 통과바위
통과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숨은벽 방향
눈이 엄청 쌓인 밤골 방향 등산로
밤골에서 호랑이굴 주변 안부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숨은 벽 중간부 기암석
▼ 여기부터 밤골 설경
호랑이굴 주변
숨은벽과 백운대 사이 안부가 보인다
안부에서 바라본
숨은벽 뒤로 보이는 하얀 소복을 입고 있는 노고산과 고령산
안부에서 올려다 본
숨은벽 꼭대기 방향
안부를 지나면서 숨은벽 꼭대기 쪽을 보니
마치 수염을 연상케 하는 기묘한 고드름이 보인다.
숨은벽 암봉 남쪽으로 보이는 소나무 설경
이게 바로 설화라고 하는 것입죠~
너무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 여기부터 호랑이굴 주변 설경
이쪽 어딘가에 호랑이굴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으니 알 수 없군요 ~^^
뒤돌아 본 백운대와 숨은벽 사이 안부 방향
안부를 지나
백운대 동측 경사면을 거닐면서 보이는 설경
백운대를 올려다 보니 신비롭네요
백운대 동측 경사면에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 멋진 설경 보면서
백운대피소 뒷쪽에 있는
조망터로 이동한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만경대를 배경으로
설경에 미쳐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안보고 가면 섭할까봐 담아본 족두리봉
백운대피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백운대와 숨은벽 사이 안부를 지나면서
호랑이굴주변 담아본다
밤골쪽으로 하산 중 올려다보고 촬영한
숨은벽 고래등바위
밤골로 진입
밤골 최상단 폭포 담아본다
이중에 어느것이 처녀폭포이고 총각폭포인지 확인 못함
밤골 중간 폭포
중간폭포 주변 바위에 올라가 담아본 인수봉 ~ 숨은벽 ~ 백운대
알프스산맥 만년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밤골 최하단 폭포에서
15:33
어느덧 밤골공원지킴터에 도달
한옥마을앞 도로에서 북한산 바라보며~.
산행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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