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백두산 남파, 서파 2부

Amazing HYUNG 2024. 10. 25. 14:27

 탐방일자 : `23. 08. 12 ~ 15 (3박4일)

 탐방코스 : 

    ◆ 첫날 : 인천국제공항 ~ 장춘공항 ~ 장백현 이동 ~ 저녁식사 ~ 호텔

 

    ◆ 둘째날 :  호텔 조식 ~ 남파 산문 ~ 남파 ~ 악화쌍폭포 ~ 압록강대협곡

                    ~ 압록강변 식당 점심 ~ 압록강반 탐방 ~ 쌍학정 ~ 풍주성

                     ~ 발해유적 탐방(영광사, 영광탑) ~ 저녁

   

    ◆ 세째날 : 호텔에서 보도로 이동 ~  장백산 송화강 서경구 관광객 센터

                    ~ 셔틀버스 ~ 서파 산문 ~ 금강대협곡 ~ 셔틀버스 ~ 서파

                    ~ 구룡화산온천(온천욕) ~ 이도백하 ~ 길림시로 이동 ~ 저녁

                    ~ 라마다호텔 숙박

 

   

    ◆ 네째날 : 호텔에서 버스로 이동 ~  장춘공항 ~ 인천공항

 

[ 백두산 지도 및 개념도 ]

백두산 인근 지도(구글)

 

 

천지부근 확대

 

 

천지 지형을 보면

북쪽이 중국 영역이고 남쪽이 북한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남파라고 하는 곳이 북한과 접경지

잼난 것은

우리가 서있던 곳 바로 북쪽이 북한지역이라는 것

 

사실 서파도 북한과 접경지

남파와 서파 사이를 보면

 분화구를 따라서 경계가 형성됨을 알 수 있다.

 

 

백두산 개념도

>> 우리는 3박4일로 북파를 포기했지만

4박5일로 북파 서파 남파를 볼 수 있다.

 

타 블로그 및 카페에서 획득한 백두산 지도입니다.

현재는 백두산 트레킹 코스 자체가 없어졌기에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 탐방기 ]

3박4일간의 백두산 여행 중

오늘은 3일차 서파 탐방기 올립니다.

 

3일차

서파(금강대협곡)

 

 

 

 

3일째 새벽

애석하게도 비가 내린다

 

 

07:51

3일째 아침

호텔에서 바라본 모습~

비가 그쳤으나 하늘은 흐림

 

 

숙소 주변에서

백두산 서파로 가는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

 

 

먹거리촌을 지난다

 

 

거리에 있는 송화강 안내도

우리가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 곳이

송화강으로 가는 곳이기도 하다

 

 

08:55

셔틀버스 정류장.

>> 이곳에서 백두산 서파 또는

송화강 방향 버스가 있다.

 

 

QR코드 및 여권 확인 후 입장 가능

 

 

서파로 가는

셔틀버스 정류장

 

 

10:20

서파 산문에서 잠시 대기중

 

작가들이 촬영한 백두산 천지 사진 감상한다

 

 

서파에 안개가 많다고 하여

금강대협곡을 먼저 보러 간다.

 

금강대협곡을 먼저 보기 위한

셔틀버스 대기중

 

 

10:37

셔틀버스에서 내려

금강대협곡 입구로 가는 중

 

 

금강협곡 안내문

한글 안내문도 보인다.

 

 

이곳의 해발 높이는 1,464m

>> 백두산 서파까지 거의 1,000m 차이~

 

 

금강대협곡 입구에서 단체 샷

 

 

금강대협곡 탐방로

잔도로 형성된 1.8km 구간을

시계방향으로 돌게 된다

 

 

나이테를 구경하고 있는 동문들 

 

 

파파고로 해독한 나이테 설명문

>> 안내도에 표기된 ‘특이한 연륜’이 바로 이곳임

 

 

금강협곡에서 지나는 관광객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귀면 절벽

>>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금강대협곡

뒤에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이 보이는데

이곳이 錦绣屛风(금수병풍)이 아닙니다.

 

계곡 길이 약15km,

골의 깊이 80~100m,

넓이는 200~300m 경사가 급하며

V자 형상의 협곡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협곡의 물은 천지에서 발원 중국 쪽 송화강을 이룬다.

 

 

기암절벽 및 기암석 전시장이라 할 수 있는

금강대협곡

 

 

사견으로 이 모습이 공작새 형상인데~

孔雀开屛(공작개병)은 이곳이 아님

 

 

일부 구간은 폐쇄된 곳도 있지만

멋진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

 

 

犀牛望月(서우망월)

>> “코뿔소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

 

 

출렁다리를 건너며

 

 

骆驼双峰(낙타쌍봉) 표식이 있는

네번째 전망대

>> 후배들

 

 

骆驼双峰(낙타쌍봉)

 

 

孔雀开屛(공작개병) 표식이 있는

다섯번째 전망대

 

 

다섯번째 전망대에 있는

금강협곡 안내문

 

 

낙타쌍봉의 다른 방향으로 보이지만

이곳이 ‘孔雀开屛(공작개병)’

 

 

錦绣屛风(금수병풍) 표식이 있는

여섯번째 전망대

 

 

여섯번째 전망대에서

가장 멋진 기암석이 보인다

 

 

錦绣屛风(금수병풍)

비단병풍으로도 불리운다

>> 수놓을 ‘수(绣)’

 

 

기암석이 보이는 전망대를 모두 지나고

 

여기서 또다른 전망대길이 보이는데~

폐쇄되었고, 직원들이 지키고 있다.

 

 

黑熊卧仓(흑웅와창)

>> 겨울에 곰이 들어가 잠자는 곳

 

 

소나무와 자작나무(桦)의 상생과 사랑 안내문이 보이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보인다.

하지만 愛桦松(애화송)을 보지 못함

 

 

11:30

금강대협곡 탐방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서파 산문으로 이동한다

 

 

서파산문에서 셔틀버스를 갈아 타고

 

11:52

서파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보이는 모습~

함남 부전고원에서 백두산에서 걸쳐 분포한다는

‘부전바디’ 식물은 알 수 없고

오히려 키가 큰 ‘어수리’만 눈에 띈다.

 

 

운무가 살짝 걷히는 듯한 모습이 보여

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기대가 생긴다

 

 

하지만~

ㅋ 오늘도 꽝인가요~?

 

 

12:07

서파 주차장 및 오름 방향

 

 

장백산 전역 여행 안내도

 

 

장백산 지질공원 안내문

 (파파고 번역)

 

 

12:10

1,442개의 계단길로 조성된

서파 오름길

 

 

1442단으로 만들어진 계단길이지만

가마를 타고 가는 탐방객도 보인다 

 

올라갈 때 8만원 내려갈 때 6만원

>> 만만치 않은 비용입니다

 

 

1442개의 계단길 따라 올라가는 무수한 사람들~

저 중 절반 이상이 한국사람입니다. ^^

 

 

지난주만 해도 꽃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번주 백두산 주변에 많은 꽃들이 보인다 ^^

 

 

큰오이풀이 가장 많이 보인다

 

 

구절초 및 바위채송화도 보이고

 

 

백두산이 참 높긴 높네요~

1,442 계단 중 1,000번째 주변인데 해발 2,420m

 

 

37호 경계비

 

 

12:41

서파 꼭대기

 

 

人山人海

서파 전망대

 

 

아!!

天池여 ~~

 

 

서파에서 천지는 보지 못하지만

 

우리네 산하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수많은 구절초를 보면서

역시 백두산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13:09

서파에서

단체 기념 샷

 

 

서파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념 샷 남기고

 

 

내려가면서 보이는 식물

 

산용담

 

 

큰오이풀과 구와취

 

 

노랑색이 화살곰취

 

 

바위채송화

 

 

구와취

 

 

13:31

2,335m 표식 앞에서 동문들과 함께

 

 

이름을 알 수 없는 식물 줄기에

물방울이 신비롭게 맺힌 모습

 

 

13:41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안개가 더 짙어졌다.

ㅋ 이게 백두산의 날씨~~~

 

내려가지 않고 보이는 건물에서 대기하다가

새벽에 일출을 보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별도 비용이 수반되겠지요 ^^

 

 

13:51

진하게 안내가 드리우는 모습

우리들 마음은 허탈함 그 자체~~

서파로 올라와 거의 2시간이 되는 무렵

(천지 주변에서 3시간은 기댜려야

천지를 볼 수 있을 듯 ㅎㅎㅎ)

 

 

해발 1천미터대로 오면서 하늘이 맑아진다

 

 

14:26

서파에서 내려오는데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다시 서파산문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서

우리들의 관광버스를 타게 된다

 

 

15:14

서파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중국에서 마지막 점심

 

 

 늦점을 먹고 온천욕하러 가는중~~

루드베키아를 도로 양쪽으로 심어 놓아

운전자들의 시야를 좋게 해준다

 

 

17:05

이도백하 구룡화산온천

 

 

천지에서 발원하는 온천수로

천지의 물맛을 느끼는 것도

천지를 보는 것 못지 않게 더 짜릿합니다.

 

 

여기는 백산수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이도백하 도시

 

 

백산수 생산공장에서 불과 2분거리에 있는

백두산농협마트

>> 이곳에서 마지막 쇼핑(주로 농산물)

 

 

20:08

장백현에서 일정을 마치고 길림시로 이동중~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지나온 3일간의 여정이 참 아쉽기만 합니다 ^^

 

 

내일은 출국하는 날인데~

웬지 날씨가 좋을 것 같군요 ^^

 

 

22:37

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잉어찜을 하는 길경활어관

중국에서 마지막 만찬

 

 

마지막 4일차

 

06:53

마지막 숙박지

길림시 라마다호텔

 

 

역시 출국하는 날 날씨는 좋기만 하 더이다~

 

하지만 길림시에서 장백현까지 거리가 400km라 하니

이곳 날씨가

백두산 날씨를 대변한다고 하기 어렵답니다 ^^

 

 

08:47

장춘 공항에서

3박4일동안 같이한

가이드와 함께 기념 샷

 

 

친구들과 마지막 기념 샷

 

 

 12:17

인천공항에 도달

해단식과 함께 백두산 여행을 마칩니다.

 

3박4일동안 다녀왔지만

마지막 날만 햇빛을 제대로 보았고

3일 내내 흐리고 비가 와서

천지도 못보고 왔지만

동문들과 함께한 여행은

멋진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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