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가리왕산 (스키 활강장 만들기 전)

Amazing HYUNG 2012. 8. 4. 09:25

 

산행일자 : 2012년 8월 4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회동2교(주차) ~ 세곡임도 ~ 중봉 ~ 가리왕산 ~ 어은골 삼거리 ~ 어은골 ~  천일굴 ~심마교 ~ 휴양림 ~ 얼음동굴

산행거리 : 약 13 km

산행시간 : 8시간

 

 

 

 

[등산지도]

 

▲ 주변 산 포함해서 시간 및 거리가 나오는 귀중한 지도임

 

 

 

가리왕산을 위주로 시간 표기 잘 나옴

   하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표기가 없군요

 

▲ 가리왕산을 위주로 시간 표기 잘 나옴

   하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만 표기되어 나오는 것이 흠이군요

 

 

 

 

 

 

[산 행 기] 

 

 

정선의 명산 가리왕산

2018년 동계올림픽 스키활강장이 들어설 예정

그 공사 시작전에 원래의 풍광을 다시한번 보고자 한여름에 감

예전에 2005년 2월에 가본 이후 다시 몇년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 기억은 아주 추웠던 기억 외 다른 기억은 없음

이 산은 정선에서 가장 육중한 산으로 마치 어머니의 품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정선의 터주대감이라 할 수 있는 명산임

그러나 곧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위하여 중봉이 훼손될 위험에 있네요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지구를 위하여 해주는 것은 없으면서 끓임없이 자신들을 위하여 인공물을 만들기 위하여 지구를 파헤치는 군요

 

 

 

 

09:24

가리왕상 진입도로에서 본 가리왕산 전경

 

우측 봉우리는 하봉  정상은 좀 평평하게 보임 

처음에 우측봉이 정상인줄 착각할 수 있음

 

 

09:36

회동2교를 지나 포장길을 따라 가서

'가리왕산이야기펜션'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인 트랙킹을 시작한다

 

 

 

09:44

이야기 펜션 앞을 지나 계속 임도를 따라가면 나오는 감시초소

이곳에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야 등산로 입구로 이어짐

 

 

09:46

차단기 및 감시초소를 지나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가면 나오는 중봉방향 등산로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약 3km를 계속 가면

하봉 등산로 입구가 나오지만 너무 멀기 때문에

회동2교를 지나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회동마을길따라 300m가서 보이는 파랑색 지붕 앞에서

좌회전 후 농로길 따라 들어가야 하동 입구가 나온다

그러나 아무런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간 암릉에서~

 

 

10:58

임도 분기점에 도달

이 임도는 가리왕산을 동서남북으로 감아 도는 임도다

 

 

임도와 만나는 곳을 '중봉임도'로 표기하고 있다

어은골 임도는 다시 어은골로 가는 임도와 만나는 길 방향

광산골 임도는 하봉쪽으로 이어진다

 

가리왕산 정상 방향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기이하게 자라는 나무를 보며

 

 

주변 풀 이름 확인한다

긴잔꼬리풀

 

 

동자꽃

 

 

모시대

 

 

12:26

능선 삼거리(중봉과 하봉 사이)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중봉삼거리'로 불린다

 

 

중봉삼거리 방향 표식 확인한다

오잠동 방향이 하봉 방향 이고 

 세곡 임도는 중봉임도쪽을 말한다

 

 

 

 

 중봉 삼거리에서~~

인증 샷 남기고^^

 

 

 

주변 산행 조망한다 

발왕산과 상원산 방향

상원산 뒤로 아리랑산과 노추산이 빼꼼이 고개를 처들고 있군요 

 

 

 

상원산 방향 조망이 좋은 곳으로 이동하여

청옥산쪽까지 담아본다

 

 

 

 

오늘 원래 하봉부터 시작하려던 산행이었는데

지리 파악을 잘못하여 중봉부터 타는 관계로

가보지 못한 하봉쪽을 아쉬워하며 담아본다

 

 

 

주변 산군 조망하고 1분만 올라가면

중봉 꼭대기 보인다

 

 

 

12:32

중봉 꼭대기에 도달 / 돌탑이 보인다

누가 이 높은 곳에 돌탑을 쌓았을까요?

 

 

 

중봉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기고 !!

이곳에서 중식 및 휴식을 취한다

 

 

 

중봉 꼭대기 이정표도 확인한다

이제 숙암분교 표식은 없어져야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하여 만들어진 

'정선알파인경기장'으로 표식을 바꿔야 한다

 

 

 

 생전 처음보는 귀룡나무

 

 

 

멋진 잣나무

뿌리부분이 요염하게 보이네요~

 

 

목이버서섯

 

 

흔히 보이는 주목과 다른 기이한 형태를 보여준다

 

 

하봉과 중봉 뒤돌아 보고

가리왕산 꼭대기로 ~~>

 

 

 

이런 돌방구를 적층석이라 하지요

 

 

 

13:48

가리왕산 꼭대기 도달 직전 이정표

장구목이에서 올라오면 이 곳과 만남

 

 

 

가리왕산 꼭대기 도달 100m전 조망터에 도달

고사목 옆으로 청옥산과 백덕산 방향 조망

 

 

 

좌측으로 돌아서 삼태산 방향 조망

 

 

 

13:57

가리왕산 꼭대기에 도달

지나온 중봉방향 조망

 

 

 

가리왕산 꼭대기 돌탑 및 이정표

 

 

 

 

 

가리왕산 꼭대기 표지석

 

 

 ▼ 가리왕산 꼭대기에서 보이는 주변 산군 확인합니다. 

가리왕산에서 서쪽방향 조망

가리왕산 꼭대기에서 서쪽으로

가장 눈에 띄는 봉오리가가 백덕산과 대미산이군요

 바로 앞 중왕산도 가리왕산 못지 않게 육중한 산입니다.

 

 

 

 

가리왕산에서 동쪽방향 조망

역시 동쪽으로 동해/삼척의 접경지에 있는

청옥산이 가장 눈에 띈다

청옥산이 구름에 살짝 가려 있어 두타산을 구분 못한다

하봉과 중봉 너머 멀리 삼봉산이나 대덕산도 구분 못함.

 

 

 

 

동쪽에서 약간 북쪽으로 방향으로 틀어

가까이 백석봉 방향 조망

동북방향 가장 눈에 띄는 봉오리는 상원산이군요

옥갑산봉과 옥갑산을 구분하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고

아리랑산은 간혹 노추산으로 명기하기도 한다

최근 아리랑과 노추산을 구분하여 명기하는 사례가 많다

 

 

 

 

이제 북쪽으로 조금 더 돌아 조망해 볼까요?

역시 이쪽은 박지산으로 명기되기도 하는 두타산과

스키장으로 유명한 발왕산이 장 눈에 띄는 군요

 

 

 

가리왕산에서 바라본 정북방향 조망

역시 계방산과 오대산이 압권입니다.

방태산은 위치만 확실하고 봉오리는 희미해서 구분이 어렵네요

 

 

 

가리왕산 꼭대기에서 오대산 방향 당겨봅니다.

오대산 세개의 봉오리는 멀리서 보면

구분하기 쉽지 않답니다.

계방산과 오대산 호령봉 사이로 설악산이 보여야 하는데..

시야가 흐려서 확인이 어렵군요

 

 

 

 

 

마지막으로 가리왕산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산군 확인합니다.

역시 남쪽으로 봉오리가 가장 많군요

당시 카메라가

Canon DIGITAL IXUS 850 IS 기종인데

화각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화질은 많이 아쉽군요

 

 

 

 

14:15

가리왕산 꼭대기에서  인증샷 남기고~~^^

 

 

 

 가리왕산 꼭대기 전경 담고

 

 

 

잣나무인지 구상나무인지

구분이 어려운 고사목을 담아본다

 

 

 

14:37

가리왕산에서 중왕산으로 가는 중 만나는 삼거리

지도에는

 '마항치삼거리'로 또는 '어은골갈림길'로 표기되는 곳임.

마항치는 이곳에서 30분이상 중왕산쪽으로 가야 나온다

 

 

▼ 마항치 삼거리 또는 어은골분기점 위치 확인한다

어은골 방향 분기점을 마항치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마항치삼거리로 표기되는 분기점 이정표

중왕산방향 표식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마항치 또는 중왕산 방향 표식이 있어야 한다

 

 

 

15:35

마항치삼거리라고 표기되 있는 삼거리에서

 휴양림방향으로 하산하면 만나는 임도 삼거리

 

초소 옆으로 또다른 이정표가 보이고

그곳으로 내려가면 어은골(어은동골)과 만남

 

 

 

이곳 임도 분기점을 '어은골임도'로 표기하고 있다

중봉으로 오르는 중 만나는 임도 분기점을 '중봉임도'로 표기하듯이~~

광산골 임도는 중봉임도쪽을 가리키고

휴양림방향은 어은골방향이다

 

 

16:07

어은골에 접어들어 바라본  전경

 

 

 

어은골에 유일하게 보이는 작은 폭포주변 풍광

 

 

 

어은골 하산 중 만나는 삼거리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라는 표식이 보임

 

 

우회하라고 하는 안내 표지판

우회하지 않아도 됨

궂이 우회하지 않아도 되는데~~

 

 

 

거대한 마채나무가 보인다

 

 

 쉼터도 보이는군요

 

 

 17:03

천일굴 앞에 도달

 

 

 

천일굴 입구 전경

시간상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십마교 모습

이곳이 원래 십마교이고

휴양림 조성 시 또다른 심마교를 만들어 놓음

십마교는 십마니들이 만들어 놓은 다리인듯~~`

 

 

 

마항골과 어은골 합수곡 지점

 

 

 

17:13

새로이 만들어 놓은 십마교 앞에 도달

 

 

십마교방향과 휴양림 (각종 펜션) 갈림길

마항치방향으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그곳으로 차량도 통행도 가능하고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주거지가 있으나 확인은 못함

 

 

17:31

얼음동굴 입구에 도달

출입을 차단하고 있어 내부는 보지 못함

 

 

 

17:35

휴양림입구에 도달

 계곡을 바라보니 수로를 인공으로 조성해 놓았군요

무슨 이유이지 모르겠으나

저런 곳에서 과연 고기들이 자랄 수 있을지?

 

비록 하봉은 가보지 못했지만

주변 풍광을 보고

가리왕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되면서

하봉에 스키활강장이 설치되어

자연을 아주 많이 훼손시켜 놓았다.

 

다음에 기회도면 중왕산까지 종주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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