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청도 화악산 (미완의 아쉬움)

Amazing HYUNG 2018. 4. 8. 14:27

 

 

산행일자 : 17년 7월 15일

교  통 편 : 대중교통 (무궁화 ~ 택시~ITX새마을)             

산행코스 : 청도역 ~ 택시로 밀양군 옥산 ~ 옥산마을 ~ 철마산 ~ 아랫화악산 ~ 윗화악산 ~ 백 ~ 상시암 ~ 택시로 이동

 

소요시간 : 6시간 (휴식  등 포함)

 

 

[등산지도]

▲ 이 지도는 개념을 이해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상세한 위치나 마을이름 등이 누락되어 있어

이 역시 초보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 월간 산에서 발행한 지도임

  가장 상세하게 나와있기는 하지만 시간과 거리표기가 없어

초보자들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지도임.

  밀양시 옥산마을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음

 

 

 

▲ 이 지도는

시간은 잘 나와있으나

실제 봉오리의 위치가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

주의해서 참조해야 한다.

    그리고 밀양군 옥산마을 초입부에 초원식당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현재는 '송월짬뽕짜장'식당으로 변경되어 있다.

    그곳이 옥산삼거리 주변이며 정표가 없으니

주의해서 들머리를 찾아야 한다.

    이 지도를 보니 옥산마을에서 철마산까지 가는

등로상에 있는 두곳의 분기점이 누락되어 있다

 

 

 

[산 행 기]

청도 남산을 가기 전 이 화악산을 먼저 갔다 왔으며

화악산에서 본 남산을 보고서 언젠가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남산을 다녀오게 되었으며,

당시만 해도 남산과 화악산을 연계해서 탐방하겠다는 생각을 못한것이 조금은 후회스럽다

아마도 2개의 산을 종주하기 위해서는 필히 1박2일코스로 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옥산삼거리 버스 정류장 주변이다

앞에 보이는 삼거리가 옥산삼거리다

 

 

 

 

중국식 식당 측이 들머리 방향이다

(일부 지도에 초원식당으로 표기하고 있는 식당임)

저곳으로 들어가면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중국식당을 지나 다시 만나게 되는 삼거리 전경

저 멀리 옥산교회가 보이지만

이 교회와 들머리와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도에 옥산교회를 표기하고 있다.

역시 이정표는 없으며 여기서 우측이 들머리 방향이다.

지발 이정표 설치해주면 좋겠네요

 

 

두번째 삼거리에서 우측 1분거리에 있는 집과 집 사이 들머리 방향

중앙 멀리 서양식 가옥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콘크리트 포장길 마지막 구간이며

직진하면 리본들이 많이 보이며

산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사실상 이곳이 목산마을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다.

 

 

비교적 등로가 뚜렷하고 편안한 길이다

(옥산삼거리에서 20여분 올라온 지점이며 오래된 이정표가 보임)

 

 

관리가 제데로 되지 않고 있는 쉼터도 보인다

무덤주변에 쉼터를 만들어 놓았네요

 

 

삼각점이 있는 곳이며

여기가 해발 242.8m지점임을 알려주는 표식이 있다.

종종 보이는 '그산에 가고싶다'푯말의 기원이 궁금해진다.

 

 

멀리 남산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791봉에서 대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재를 관통하고 밤티재를 넘어가는 902번 지방도로로 보인다.

 

 

철마산 남쪽 옥교산 방향 조망

 

 

 

첫 삼거리가 보인다.

초현 및 유호리 방향 림길 지점이다

 

 

궂이 유호리 방향을 표기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유호리는 초현리를 지나야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왜 유호리 표기를 했을까요?

 

 

비목이라고 한다

비목이 이렇게 넝쿨처럼 자라는 모습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작은 바위지만 병풍처럼 보여 담아본다

 

 

집채만한 바위도 보인다

 

 

한재 및 음지리 방향 갈림길이다

(철마산 능선 두번째 삼거리)

 

 

한재 및 음지리 방향 갈림길 이정표

 

 

한재 및 음지리 방향 갈림길 옆에 있는 전망바위

블로그네임 SanGrim에서 제작한

첫번째 지도에만 전망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SanGrim에서 그 수많은 지도를 제작했는 지 무척 궁금하네요

 

 

한재미나리 단지는 초입부는 좁아보여 마을이 눈에 잘 띄지 않지요

이렇게 전망바위에 올라와서 내려다 보니 마을이 꽤 번창하고 있군요

 멀리 용각산, 신의산 및 통내산도 잘 보이는군요

 

 

한재 미나리단지가 펼쳐져 있는 평양리와 음지리 일대입니다.

벼를 심는 논이 아니고 온통 미나리 농지입니다.

 

 

철마산 북측 낭떠러지 전경

낭떠러지 너머로 보이는 산은 화악산?

 

 

철마산 북측 낭떠러지 너머로

화악한과 남산을 한방에 담아본다

 

 

청도읍 평양리 및 음지리 전경과 남산을 한방에 담아본다

남산은 크게 세개의 봉오리로 구성되어 있다

삼면봉과   791봉  그리고 대포산

 

 

철마산 정상부는 이런 험한 급경사 코스도 있다

이 옆으로 우회로가 있으며

이곳부터 낭떠러지 암릉길로 이어진다

 

 

암릉에 올라가 바라본 남산 전경

 

 

지나온 능선 내려다 본다

능선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청도읍 초현리 및 유호리 방향이고 

우측으로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방향이다

좌측 멀리 보이는 도로가 중앙고속도로다

 

 

옥교산 전경 조망

 

 

다시한번 화악산 동측 지능선과 남산 ~ 대포산 능선을 담아본다

 

 

남산 일대를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음지리 및 멀리  선의산 밑 통내산 능선 조망

 

 

철마산 첫번째 정상표지석이 있는 봉오리

 

 

철마산 봉오리 동측으로 낭떠러지가 계속 이어진다

 

 

철마산 칼바위능선 주변 고욤나무

산에서 처음 본다.

워낙 험한 곳에서 자라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철마산 칼바위 능선  암괴  (거의 너럭바위 수준)

 

 

철마산 칼바위능선 동쪽으로 통내산 담아보고

 

 

철마산 칼바위 위용

칼바위 옆으로 빨간 리본들이 보이죠?

 

 

칼바위 위용

 

 

철마산 칼바위는

그냥 지나치기 힘들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이 있군요

 

 

 

철마산 칼바위 동측으로 멀리 통내산 방향

 

 

철마산 첫번째 정상 표지석이 있는 곳

 

 

철마산 첫번째 정상 표지석

실제로 이곳이 정상이 아님에도

왜 이곳에 정상 표지석이 있게 되었는지 궁금증 폭발

밀양시와 청도에서 각각 하나씩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

이곳에서 20여분을 더 가야 철마산 정상에 도달한다

 

 

아래화악산과 화악산 주봉 조망

 

 

아래화악산과 화악산 주봉 및 남산 조망

 

 

카메라를 우측으로 돌리면서 게속하여 남산 전경 담아본다

 

 

철마산 낭떠리지 옆으로 길게 툭 틔워나와 있는 암괴

 

 

남산방향으로 기다란 바위를 담아본다

 

 

철마산 두번째 암릉 구간에서

아래화악산 ~ 화악산 주봉 ~ 남산 조망

 

 

철마산 두번째 암릉 위에서

 

 

용각산 및 선의산 방향 조망

선의산 우측이 통내산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할 듯

 

 

실제 철마산 정상

 

 

철마산 정상 표지석

 

 

철마산 정상 이정표

분기점이 아님에도 왜 90도 방향으로 이정표를 설치했을까요?

 

 

철마산 정상에서

 

 

성장 초기 영지버섯

화악산에 와서 신비한 생태현상 체험한다

>> 이것과 아주 유사한 독버섯이 있으니 주의애햐 안다

 

 

철마산 정상을 지나 독짐이고개에 도달한다

(세번째 분기점)

철마산 정상에서 0.6km거리에 있다

 

 

독짐이고개 갈림길 이정표

독짐이고개에서 음지리 방향으로 분기된다.

독짐이 고개는 사실 4거리로 알려진다.

그러나 밀양시 방향은 아예 이정표가 없다.

 

 

독짐이고개 음지리 방향 등로 현황

숲이 우거져 있어 등로 상태 매우 불량

 

 

둥글레

 

 

은방울꽃

예전에 이것을 둥글레로 잘못 알았다

 

 

비비취

 

 

소나무가 쓰러져 등로를 가로막고 있군요

 

 

꽃이 핀 비비취(양지바른 곳에 있는 비비취가 먼저 개화)

 

 

한재 평지마을 갈림길(네번째 갈림길)

 

 

한재 평지마을 갈림길(네번째 갈림길)

 

 

한재 평지마을 갈림길 이정표

 

 

어느 산이든 정상주변에 보이는 바위지대

아래화악산 암릉지대가 서서히 시야에 들어온다

 

 

아래화악산 암릉지대 위용 

 

 

아래화악산 암릉지대 위용 

오를 수 있는 구간도 있지만

이렇게 불가한 위험천만한 구간도 있군요

 

 

아래화악산 암릉지대에서

지나온 철마산 및 능선 내려다 본다

 

 

아래화악산 암릉지대에서

남산 및 대포산 전경 조망

 

 

아래화악산 암릉지대에서 짝대기 짚고서~~

건너편 남산 삼면봉이 딱 잡혔군요

 

 

아래화악산 정상 갈림길

 

 

아래화악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여기서 뜬금없이 옥교산 이정표가 보인다

지도를 살펴보니 이곳에서 헬기장이 있는 서측 550봉을 지나

임도와 연결되는 말티고개를 지나면 옥교산으로 이어진다.

밀티고개를 말치고개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다 

 

 

이 이정표는 말치고개로 표기하고 있다

옥교산 방향 등로가 제법 잘 보인다.

 

 

아래화악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아래화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위화악산 및 화악산 주봉 능선

 

 

아래화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산

 

 

아래화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위화악산 및 화악산 주봉을 배경으로 

 

 

아래화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위화악산 및 화악산 주봉을 배경으로 

이때가 오후 3시 23분

 

 

 

전망대에서 아래화악산 정상을 담아보니

철마산 정상 봉오리가 봉긋 보인다

 

 

아래화악산 정상 표지석

 

 

아래화악산 정상에서 인증

카메라 촛점이 ???

 

 

아래화악산 정상표지석과 함께 남산 삼면봉과 791봉 담아본다

 

 

다시 가야할 위화악산 방향 바라본다

그날 왜 화악산 정상을 밟지 못했을까?

 

 

위화악산으로 이어지는 아래화악산 위험한 암벽 코스

 

 

아래화악산 위험한 암벽 코스 북쪽 낭떠러지 풍광

 

 

아래화악산 위험한 암벽 코스 북쪽 낭떠러지 풍광

 

 

아래화악산 위험한 암벽 코스 남쪽 낭떠러지 풍광

 

 

아래화악산 위험한 암벽 코스 뒤돌아 본다

 

 

아래화악산과 윗화악산 중간 안부 사거리

 

 

아래화악산과 윗화악산 중간 안부 사거리 이정표

숲이 우거져 있어 한재와 평밭 방향 확인 어렵다

한재는 평양리 성지암 방향이고

평밭은 밀양시 부북면 지장사 방향이다

오후 5시 무렵 다시 이곳에 와서 성지암방향으로 하산한다.

 

 

와우

머루다

그해 가을에 꼭 따먹으려 했건만...

 

 

 이렇게 많이 열린 머루 열매

 처음 본다

 

 

윗화악산 주변에 와서야 보이는 소방안내 말뚝

 

 

윗화악산 주변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나온 아래화악산 봉오리 당겨 본다

 

 

윗화악산 정상부근 통나무계단

이런 계단은 보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산이 깍이고 패이는 것은 방지할 수 있다

 

 

윗화악산 정상 표지석

이때가 오후 4시 15분

 

 

윗화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화악산

철마산과 혼동하기 쉽다

 

 

윗화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옥교산

 

 

윗화악산 정상 분기점

좌측이 밀양시 부북면 방향(지장사)

우측이 한재방향 (그러나 이정표 방향이 틀리다)

 

 

운무에 가린 화악산 주봉

운무때문에 더욱 신비로워 보인다

 

 

운무속 남산

 

 

운무속 한재

 

 

윗화악산 정상에서 인증

오후 4시 20분

그냥 정상까지 갈걸 ~~

 

 

위화악산에서 다시 안부사거리로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목에 설치된 철교 위에서

다시한번 화악산 주봉 담아본다

 

 

남산 주봉도 다시한번

 

 

다시 돌아온 안부사거리

오후 4시 40분

여기서 한재 성지암 방향으로 하산한다

 

 

성지암으로 내려가는 중간

너덜지대도 보인다

 

 

드디어 성지암 입구에 도달한다

오후 5시 6분

여기까지 정신없이 달려 왔다

 

 

송광사 분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송광사는 어디를 말하는지?

 

 

성지암 사찰 겉만 한컷

성지암 앞에서 콜택시 부르고 귀가여정 이어진다

 

 

당일 산행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다

위화악산에서 화악산 정상까지 50분이 채 걸리지 않을 터인데

정상까지 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조만간 갈 것이니 안타까움은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만약 당일 위화악산까지 갔더라면 집으로 오는 여정이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청도역에서 수원으로 오는 기차 중

6시 출발 ITX새마을호를 타야만 수원역에 11시 이전 도착이 가능하고

그 이후 무궁화는 모두 11시 넘어 수원역에 도착하니

교통비용이 만만치 않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아님 동대구에서 수서행 SRT열차를 타면 될 것이나

시간대 맞추기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서울역으로 가는것도 좀...

 

그리고 무궁화~SRT환승은 한방에 티켓팅이 불가하다

앱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간대 확인은 가능하다.

코레일 앱에서 예약하고

다시 SET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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