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남덕유산 (거창)

Amazing HYUNG 2018. 8. 8. 10:06

산행일자 : 2017년 01월 21~22일

교통편 : 대중교통

산행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 ~ 월성치 ~ 황점마을

산행거리 : 약 8.1 km

산행시간 :  5시간 (택시이동포함)




[ 등 산 지 도 ]


부산일보에서 제작한 개념위주 지도

서봉과 남덕유산을 경유하는 코스로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위주로 그려진 지도


사람과 산에 수록된 지도

남덕유산을 위주로 발췌한 지도

서봉을 장수덕유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지역 안배를 잘 한 지도로 보여진다.

남덕유산은 거창군, 장수덕유산(서봉)은 장수군에 속한다.




[ 산 행 기]


남덕유산은 당일치기가 거의 힘든 코스로 판단

전날 서상에 내려가 일박 후 아침 일찍 함양지리산고속 농어촌버스로 영각사 입구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서상에서의 일박 경험이 후에 덕유산 종주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함양에서 서상 경유 영각사행 첫차가 6시 30분에 있어 이 차를 타고 영각사 입구에 도달

서상 터미널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그곳에서 아침 일찍 식사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 


서상터미널 주변 식당 및 모텔 소개하고 산행기 시작한다

서상터미널 전경

시골밥상에서 아침 식사 가능하다

덕유산 종주할 때 이 식당에서 별도로 밥만 얻어간 적이 있다.


터미날 맞은편 모텔이다

최근 월봉산 근처 공사현장 인부들이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07:44

영각사입구 공용주차장

(버스주차장은 여기서 더 올라가서 있으나 길이 좋지 않아 이곳에서 회차함)

해가 구름에 가려 어둡다

나홀로 온줄 알았으나 주변에 차량이 있다



07:53

경상남도 덕유산 교육원 입구


07:55

영각사행 버스가 회차하는 곳이고

국립공원관리소로 들어가는 입구다


국립공원관리소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이정표


08:02

영각사 국립공원관리소 전경

(화장실 난방이 되고 있으니 

 입구나 공용주차장 화장실 사용할 필요 없음)


국립공원관리소 앞에 있는 안내지도


08:34

중간지점 이정표


앞서 출발한 것으로 보여지는 산객들


영각사 들머리에서 올라가면서 보이는 설경


간혹 하늘이 열리는 하지만...


여전히 구름의 장막은 열릴 줄 모르고



햇님은 보이지 않고

하얀 설경만 보인다


09:32

드디어 능선길과 만나는 영각재에 도달

( 탐방로 아님쪽은 월성계곡 방향이다 )




간혹 하늘이 열릴 때마다 눈에 젖은 나무를 담아본다



1,363봉 방향 구름속 햇님을 담아본다


하늘이 열리는가 싶더니 이내 닫히고 만다


햇빛이 비추면 훨씬 멋있게 보일 영각재 주변 설경



영각재에서 남덕유산으로 오르면서 담아본 주변 설경

여전히 햇빛이 비추지 않으니 설경치곤 별로다


09:44

이런 사다리를 여러개 지나야 비로소 정상에 다다른다



남덕유산 8부능선 주변 설경


절벽 및 정상쪽으로 바라보면서 담아본 설경


철쭉이 설화로 다시 태어나다

바람이 거세게 부니 상고대가 칼날처럼 형성된다


8부능선에서 내려다 본 설경



남덕유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및 설경

이런 암릉길을 보니 남덕유산이 얼마나 거친 산인지 느껴진다

이번 산행은 거의 10년만에 남덕유산에 오른 것인데

10년전에는 이 코스가 아닌 안성쪽에서 오른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때는 이런 산인줄 전혀 몰랐다.



꽃이 피면 정말 멋있을 걸로 보여지는

남덕유산 정상 주변 봉오리 설경


10:05

남덕유산 정상 주변 계단길에서


남덕유산 정상봉오리 못지 않은

위엄을 가지고 있는 봉오리 뒤돌아 담아본다


남덕유산 정상 봉오리 암벽주변 상고대


활짝 핀 상고대


10:23

남덕유산 정상 표지석

(바람이 너무 세서 인증샷 촬영도 하지못함)

여기부터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폰카(노트3)로 기록한다.

매서운 날씨 산행 시 카메라를 추위에 노출시킨 결과랍니다.


남덕유산 정상주변 이정표를 보니

남덕유산에서 삿갓재 대피소까지 4.3KM




폰카로 월성치로 가면서 주변 설경 담아본다

급경사 지대를 통과할때 눈이 워낙 많이 쌓여 있어

무릎이상 빠져든 것을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는다


11:08

월성치에 도달

직진이 삿갓재 방향 우측이 황점마을 방향


월성치 이정표

당초 계획했던 삿갓재까지 갈까말까 망설인다

카메라가 방전돼어 더 이상 갈 필요성을 못느낀다


월성치에 있는 등산안내도



월성치 주변 설경만 담아보고~~


11:53

월성계곡에 도달

계곡코스를 따라 황점마을로 내려간다


12:16

월성계곡 풍광

월성계곡 상류를 바람골이라고도 한다

12시가 넘어서야 하늘이 열렸다


황점마을 가까이 다가오니 입산시간제한 안내도가 보인다

당일 삿갓재까지 가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얼마 후 덕유산 종주로 한을 풀긴 했지만...


12:20

황점마을 근처 월성계곡코스 공터에서 바라본 

1,363봉 방향 풍광


당일 얼마나 열린 하늘을 보고 싶어 했으면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12:25

황점마을 등산로 입구에 도달




황점마을 주변 도로에 관광차가 많이 보인다

거의 365일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이다

남덕유산 인기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관광차가 너무 많아 버스 정류장이 잘 안보임


12:29

황점마을 버스 정류장 전경


황점마을에서 바라본 삿갓봉과 삿갓재


황점마을에서 바라본 금원산


13:29

황점마을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택시로 이동 중

상남리 37번 도로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상남리 37번도로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


다시한번 남덕유산 전경 담아본다


서봉과 남덕유산 일대 다시 담아본다

우측에 보이는 삼각봉이 1,363봉


할미봉 일대 전경


할미봉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경


서봉 및 남덕유산 일대 전경


할미봉만 위주로 줌인

할미봉은 보이는 암봉 뒤에 있으며

암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저기 보이는 암봉은 후에 종주하면서 확인한다


13:46

다시 서상터미널에 도달

동서울이나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 확인한다


서상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 시간표


안의나 함양방면 버스시간표

안의면은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 등

거창의 명산들이 즐비한 곳의 들머리가 위치하고 있어

유명한 곳이다


서상터미널에서 바라본 거망산


서상터미널 동쪽 도로에서 바라본 남덕유산과 월봉산


서상터미널 동쪽 도로에서 바라본 월봉산



이렇게 남덕유산 산행기 마침니다.

전날 의욕적으로 출발하여 거대한 기대를 안고 올랐건만...

날씨도 흐리고 카메라도 방전되고~~

전혀 기대치 않은 돌발상황으로~~

당일 산행은 이렇게 소박하게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