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남대봉 (원주 - 치악산 줄기)

Amazing HYUNG 2018. 8. 8. 13:19



산행일자 : 2006년 7월 9일

교통편 : 자가용

산행코스 : 금대리계곡 ~ 영원사 ~ 영원사계곡 ~ 상원사방향 분기점 ~ 남대봉 ~ 영원사계곡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4시간



 [등 산 지 도 ]



수리봉 코스도 그려져 있으나 들머리 찾기조차 어렵다

수리봉에서 시명봉을 경유하여 남대봉으로 오르는

비탐지대도 있으나 이 지도에는 그려져 있지 않다

남대봉에서 시명봉을 경유 휴게소로 이어지는 능선은

백운지맥으로 불리운다

버스 정류장표기가 있는 휴게소가 치악재정상 정류장이고

정류장 맞은편에 치악기사식당이 있다

그곳에 들머리가 있다

치악재정상 버스정류장 및 치악기사식당쪽 들머리 알아본다

이곳이 치악재 전경

좌측에 치악재정상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우측에 치악재기사식당이 보인다


치악재기사식당 및 좌측 들머리 현황

좌측에 원주관광안내도가 크게 세워져 있고

그 우측에 백운지맥 1구간 들머리가 있다


이 지도는 수리봉에서 시명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시명봉을 경유하는 코스는 점선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비탐지대니 유의해야 한다.

그런데 가리파고개~시명봉~남대봉 코스는

백운지맥의 일부이기 때문에 공공연하게 탐방을 하고 있다






 [산 행 기 ]



금대리 유원지 입구 전경

이곳에서 영원사까지 5km, 도보로 1시간 20분 거리

중간에 금대리야영장주차장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금대리 입구에서 2차선 도로가 끝나는 하늘아래팬션 위치 확인해 본다

좌측이 하늘아래팬션이다

이곳에서 2차선 도로가 끝이다

더 이상 들어가면 1차로가 이어진다

물론 중간에 금대쉼터나 몇몇 산장이 있어

차량이 충분히 비껴갈 공간이 있기는 하다

또한 금대2교를 지나면 다시 블록으로 포장된 2차도로가 이어진다

금대2교부터는 금대야영장에서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대2교에서 200m가면 바로 금대야영장 주차매표소가 나오며

차량 통제를 하는 곳이다.

금대야영장부터는 Daum이나 Naver지도에서 도로촬영이 안된 구간이다

그런데 위성사진을 확인해보니 영각사에 차량출입이 가능하다.


본인은 남대봉에 다녀온지 이미 12년이 넘었다

금대리계곡코스에서 시작한건 맞는 것 같은데

영각사 사진도 없고 해서 상세한 코스는 설명이 힘들 것 같다.



차량진입 한계점인 금대리야영장입구 주차장만 확인해 본다

이곳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물론 사찰 방문차량은 들어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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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이 식물은 백두대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식물

산수국은 중앙이 꽃이고 주변 동그란 것은 꽃이 아니라 한다.

단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된 꽃이라는군요


09:46

영원사 계곡 풍광


09:46

첫번째 계곡 횡단지점

당시 기록을 보니 이곳을 첫번째 계곡건널목으로 기록하고 있다

추정컨대 차량을 금대야영장 주변에 했던 것 같다



10:05

철교도 지나간다

지금도 이런 철교가 있는 지 가서 확인해 보고 싶다


철교 주변 영원사계곡 풍광


11:11

계곡에서 1시간을 지나오니 이정표가 보인다

당시에도 금대야영장이 있었네요 ㅋㅎ

상원사까지 0.5km인 지점이므로 거의 남대봉 정상부근으로 보여짐

이곳이 주능선 분기점이다.

이곳에서 시명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으나 아예 표식조차 없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 안내도도 보인다

주능선 분기점에 있는 안내도

이 역시 시명봉은 표기조차 안하고 있다.


상원사 분기점에서 남대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원주시내 전경

좌측 하단에 영원사가 보이고 그 뒤 산은 곰바위봉


망경대

'고릴라바위'라고도 불리운다

각도를 조금만 달리하면 영락없는 고릴라머리 형상이다.


망경대 방향으로 원주시내


11:29

남대봉 정상에 도달


남대봉정상 이정표가 있는 곳에 보이는 헬기장


남대봉 정상에서 향로봉을 배경으로


12:46

영원사 계곡으로 하산


영원사계곡 풍광을 감상하며

계곡에서 노닐다 하산한다


12년전 나의 모습

당시에 계곡을 몸을 담글줄 몰랐었던 것 같다

순수하게 이런 사진만 찍고 그냥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입엇던 상하의는 OK Outdoor제품이고

신발은 머렐  모자는 도이터 제품이다.


위에 철교가 보인다

철교 밑에 이런 폭포형태의 계곡이 있었군요


13:14

철교를 지나 더 내려오니

쌍폭형태의 폭포도 보인다


전날 비가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수량이 제법 많다



동영상으로 촬영한 폭포



지금으로부터 12년전 산행기 및 사진 올려보았습니다

당시는 길게 산행을 한다는 것 보다 주로 당일치기로 1개봉만 탐방하던 시절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순진했던 생각을 가지고 산행을 했던 것 같네요

산행을 하면 할 수록 길게 걷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더 많이~ 더 높이~ 더 오래~ 걸어야 겠다는 의지력이 점점 강해짐을 알 수 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버지가 2002년 돌아가시고 마누라가 시골을 가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점점 나의 마음이 답답해지고, 뭔가 해소방안을 찾지 못하면 지구를 떠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나를 산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

산에 가면서 나의 마음이 순화되고 뭔가는 확실치 않지만 돌파구를 찾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80년대부터 강화도 마니산은 자주 다니긴 했지만,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본젹적인 산행을 한 것은 2000년 초반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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