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3년 05월 29일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강촌역 ~ 강촌삼거리 ~ 삼악좌봉 ~ 등선봉 ~ 대궐봉 ~ 청운봉 ~ 박달재
~ 용화봉 ~ 흥국사 ~ 등선폭포계곡
♥ 산행거리 : 11.05km
♥ 산행시간 : 8시간 46분
[ 등산지도 ]
몽·가 · 북 · 계와 같이 표현한 사람과산 지도
사람과 산 지도에서 발췌
개념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타 카페에서 제작한 지도 인용함
월간 산 부록에 실렸던 지도
[ 산 행 기 ]
삼악산 네번째 산행기입니다.
가장 길게 탔던 코스고
삼악산 남능선을 처음 타본 산행기입니다.
토요일부터 내린 비가
황금연휴 나들이를 못하게 하더니
대체휴일에야 비로소
비가 그칠 것이라는 일기예보
하지만 햇빛 없는
구름만 있을 거라는 예보가 있었지요 ^^
그런데
뜻밖의 대박
운무가 춤을 추고 시야가 깨끗해
최고의 뷰를 보게 되는
행운을 맞이했답니다
청량리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ITX를 타기 위하여
04시 40분에 오리역에서 출발하는 M4102버스를 타고
종각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에 05시 50분 도달
청량리역에서
아침 일찍 운영하는 식당을 확인한다.
김밥과 어묵을 파는 곳
05시 40분부터 시작
김밥은 가능하지만 어묵은 06시부터 가능
김밥과 토스트를 파는 가게
06시부터 시작
07:13
가평역을 지나면서 보이는
북한강 주변
운무와 수변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
07:25
강촌역에서 바라본
운무 속 삼악산
07:39
강촌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강선봉
07:52
강촌교에서 바라본
강선봉 동능선 큰얼굴바위 주변
보이는 건물은 옛 강촌역
강촌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북한강 주변 운무가 만들어 내는 모습
이런 모습 보면서 워밍업 하고
삼악산 남능선으로 진입한다.
삼악좌봉 주변이 운무로 덮힌 모습
07:58
육교 뒤쪽에 있는
삼악산 남능선 들머리
이곳을 강촌삼거리 들머리라 한다.
강촌삼거리에서 시작하면
곧바로
급경사 탐방로를 오른다
08:24
두번째 쉼터 및 너덜지대
첫 쉼터는 강촌삼거리 들머리 주변에 있다.
08:33 ~ 08:39
해발 350m를 지나
삼악좌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거석지대
08:47
시그널 외 다른 표식이 보이지 않는
삼악좌봉
08:54 ~ 08:59
삼악좌봉에서 85m 거리에 있는
해발 400m 주변을 지나면서 보이는 거석지대
밋밋한 삼악좌봉 대신 이곳에서 눈요기를 해본다
09:11
마치 “어서 옵쇼” 하면서
문지기가 안내를 하듯
석문을 지나니
09:12 ~ 09:18
서측으로 절벽이 형성된
멋진 암릉지대가 펼쳐진다
좀처럼 걷히지 않을 것 같은
운무
여기는 해발 470m 부근
이곳에서 운무 선경을 보기 위하여
잠시 머물다 간다
북한강 주변으로
서서히 운무가 걷히기 시작하고
엘리시안 강촌CC가 있는
굴봉산 및
명지지맥 서열3위 매봉 주변이 드러난다
잠시후
검봉산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주변 최고봉
화악산은
아직은 운무에 덮혀 보이지 않는다
09:35 ~ 09:41
해발 490~500m 부근을 지나면서
보이는
멋진 선경
춤추는 운무
이런 모습을 보는 사이
登仙峰 도달 전 이미 神仙이 된 기분입니다.
강촌역에서 보면
등선봉으로 착각하기 쉬운
해발 570m & 540m 암봉
09:52 ~ 09:59
해발 540m 암봉으로 이어지는
까칠한 바위길
해발 570m 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은 더 험해
자칫 발을 헛디디면
절벽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07 ~ 10:12
주변 구경하면서
살방살방
해발 570m 암봉으로 오른다
칼날바위에 베이지 않으려
조심조심 지나고 ㅋㅎ
위험하지만
암벽 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넘 멋지군요 ^^
칼날바위에서 바라본
해발 570m 암봉
10:32
일부 지도에
또다른 삼악좌봉으로도 표기되는
해발 570m 암봉
10:52 ~ 11:04
암릉길의 백미
등선봉 오름길
11:18
힘겹게 올라온 등선봉
하지만 조망이 없는 곳입니다.
해발 635.1m 등선봉 꼭대기는 조망이 없지만
해발 610m 부근에서 살짝 조망이 열리면서
청운봉과 대궐봉 및
그 사이로 용화봉이 드러나고
화악산과 응봉을
처음 접하게 된다
멀리 삼한시대부터
가까이
왕건이 고려를 건국할 때까지 역사가 담긴
삼악산성
주변에
기와 잔재물이 많이 보인다
건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2:12
그래서 등선봉과 청운봉 사이
해발 610m 봉오리를 대궐봉이라 한다
대궐봉을 지나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모습
안전로프가 곳곳에 설치된 모습
12:24
흥국사 방향 첫 분기점
삼악산성은 청운봉까지 거리를 말한다.
Daum 및 Naver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등선봉까지 거리보다
청운봉까지 거리가 먼 것으로 표기된다
12:31
이곳은
흥국사 방향 2번째 분기점 주변으로 표기되지만~
실제로 2번째 분기점은 보지 못함
12:36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는
흥국사 방향 3번째 분기점
표식은 없지만 흥국사 방향 등로 흔적은 보인다.
12:39
서쪽으로 보이는 성문터 흔적이 보이는 곳
이곳이 흥국사 방향4번째 분기점~~
소나무 군락지만 보이고 갈림길은 보이지 않는다
12:55
성곽으로 사용되었던
수많은 돌들이 널 부러져 있는
청운봉 산마루
청운봉 꼭대기에서
석파령 방향으로 분기된다.
석파령을 지나
화악지맥이 지나는 계관산으로 이어진다.
청운봉 북측 조망터로 가면서 바라본
청운봉 꼭대기 주변 성곽
13:02
청운봉도 조망이 없지만
북측으로 조망터가 보인다.
그곳에서 바라본
삼악산 터줏대감 용화봉
바로 앞 구진대 및
멀리 용화산 & 뒤로 해산
당겨본
해산 및 용화산
삼각점이 있는
해산 1193.9봉
용화산 불알바위는
여기서 봐도 존재감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시내 및
봉화산 ~ 사명산 ~ 부용산 ~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
당겨본
부용산 및 뒤로 사명산
구봉산 뒤
소양산(698.4m) 좌측 뒤로 바위산
소양산 우측 멀리 설악산 대청봉이 드러난다
청운봉을 지나서도 이어지는 성곽길
13:21
해발 470m 고도선상에 있는 작은 암봉
이곳은 북서~북동쪽으로 조망이 열리는
멋진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다
해발 470m 작은 암봉
테라스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모습
강원도에 접해있는 경기도에서 흔치 않은
해발 1,400m가 넘는 화악산 및 응봉이 전면 개방된다면
웬만한 산꾼들은 저곳을 1순위로 찾을 것이다
과연 DMZ내 흰바우산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우측 해산에서 보면 지척인데 말이죠~^
노래 비목의 발상지
DMZ 흰바우산(1,179m)
조망이 좋은 테라스바위가 있는
해발 470m 작은 암봉 위치 확인~
박달재가 가까운 곳
13:31
박달재
이정표를 보니
덕두원리 방향은 폐쇄된 것으로 표기된다.
흥국사 방향 표식이 없다.
박달재에서 시그널은 보이지 않지만
길의 형태는 잘 드러나는 덕두원 방향
덕두원 방향은 계곡길이 이어지는 코스며
사유지 마당을 지나야 하기에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남쪽에도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정표는 없다
>> 박달재 남쪽이 흥국사 방향
박달재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보이는 삼악산성 안내문
박달재 주변 성곽도
성문터로 보인다.
박달재 위치 확인
남쪽은 흥국사
북쪽은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로 이어진다.
박달재를 지나 용화봉으로 가는중
13:41
이곳에서
성곽길이 아닌 사면길로 이어진다
이정표는 용화봉이 아닌 전망대 표식
여기는 해발 450m 부근이며
성곽길로 보이는 곳은 등산로가 아님
14:05
용화봉 동능선 분기점
이곳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가도
다시 용화봉 방향 분기점이 이어진다
바로 위에 또다시
삼악산성(청운봉) 방향 표식이 보인다.
그것도 거리가 0.2km 가깝다
이곳에서 등선폭포까지 거리는
실제 폭포까지 거리가 아닌
계곡 입구까지 거리로 보인다..
14:08
삼악산 최고봉
용화봉
용화봉에서 보이는
명지산 국망봉 화악산 응봉 방향
최근 지도는 응봉을 매봉으로 표기한다
鷹(응)자는 매 鷹(응)자임
금단의 구역 적근산부터
사명산까지 한방에 담은 모습
이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 춘천시 서면 삿갓봉을 다른 곳으로 착각하고
화천 대성산과 적근산 및
장고봉의 위치를 정확히 알게 된다
14:20
설악산을 제대로 보기 위하여
전망대로 간다
본인이 춘천시에 제안했던
전망대 전경대 안내도 수정본입니다.
>> 채택이 되었는데 수정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삼악산 전망대에서 담은
화악지맥 화악산부터 계관산까지
(우측 멀리 적근산 및 장고봉)
삼악산 전망대에서 담은
해산 및 사명산 방향
사명산 및 멀리 설악산 방향
중앙 멀리 설악산
그리고 우측에 가리산, 대룡산 및 녹두봉
연엽산 및 홍천 오음산 방향
오음산 및 금학산 방향
용문산 및 유명산 방향
용문산 가섭봉은 운무에 잠긴 모습
유명산 및 화야산 방향
삼악산 전망대에서 당겨본
해발 698.4m 소양산 뒤로 바위산 및
멀리
설악산 귀때기청봉 가리봉 및
중청 ~ 대청봉
설악산 가리봉 및 중청~대청
운무가 춤을 추는 대청봉 주변
오늘 설악산 가신 분들
아름다운 운해를 만끽하셨겠군요 ^^
연엽산 매봉에서
녹두봉 대룡산 및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 마루금
당겨본
연엽산 금병산 구절봉
삼악산 전망대에서 당겨본
홍천 오음산 및 봉화산
홍천 금학산 및 뒤로
금물산 ~ 성지봉 마루금
노래 ‘비목’의 발상지 흰바우산 및
수리봉 마루금
수리봉은 탐방할 수 있는 곳임.
새남바위가 인상적인 용화산 및
뒤로
해산 1,193.9봉 및 주봉(1,156.7봉)
14:39
큰초원 표식이 있는 분기점 쉼터
여기는 석림정사 코스 방향 분기점이기도 하지만
석림사 표식은 없다.
이쪽이 석림정사 방향 진입부
14:53
‘작은초원’ 표식이 있는 곳
14:58
삼악산4지점
뒤로도 등로 흔적이 보인다.
그쪽이 삼악산6지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삼악산4지점에서 하산방향으로 보면
두갈래의 길이 보이지만~
이정표는 등선폭포 표식만 보인다
15:08
숲이 우거진 흥국사
입구 석탑때문에 고려시대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흥국사 및 삼악산성 유래
흥국사 대웅전 앞에서 보이는 저곳은
대궐봉
15:10
다시 흥국사 동측 계곡 분기점
용화봉보다 등선폭포까지 거리가 더 멀군요
15:12
예전에 없던 ‘운파산막’이 보인다
운파산막의 주인은
백두대간을 18일만에 뛰어서 완주한
노인봉 산지기 였던 유명한 성량수씨(1952년생)
15:13
운파산막을 지나 합수곡 주변에 보이는
삼악산 5지점
이곳에서
대궐봉 ~ 박달재 사이
1~3번째 분기점으로 이어진다.
15:34
삼악산 6지점
‘등산로폐쇄’ 표식이 보인다
6지점 표식을 자세히 보니
이곳에서 4지점 주변으로 이어지는
파란색 등산로 표식이 보인다.
‘등산로폐쇄’ 방향이 그 방향으로 보인다.
15:40
삼악산 7지점
좌측 파란 선은 석림정사 코스군요~
계곡 주변에서 끓기는 것으로 그려져서 잠시 헷갈림
7지점에서 바라본
석림정사 코스로 이어지는 진입부 전경
>> 폐쇄된 코스로 알려짐
삼악산은 암릉이 멋지기도 하지만
등선폭포 계곡이야 말로
일반인들이 삼악산을 찾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15:42
소소하지만
2단폭포로 반겨주는
주렴폭포
15:47
용이 승천하는 듯한 형상을 보여주는
비룡폭포
15:54
백련폭포
16:02
등선 제2폭포
계곡으로 진입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등선제2폭포 앞에서 바라본
등선제1폭포 방향
16:04
등선 제1폭포
등선제1폭포 앞에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지나면서 뒤돌아본
등선제1폭포 및 주변 협곡
그리고
금강굴 방향
참 아름다운
협곡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금강굴이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명소는
금강산에 비유하는 것이 다반사죠 ^^
16:09
입구에 보이는 등선폭포 안내문
두번째 안내문에는 석림정사 코스가 제대로 표기된다.
▲ 당일 흔적
수년만에 다녀온 삼악산
비온 뒤 청명함과
운무가 곁들여진 조망과
멋진 암릉길 거닌 느낌 남깁니다
늘 멋진 산행 많이 하시고
멋진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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